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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10.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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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2018년 12월 12일은 내 생애의 최대 기쁜 날입니다. 이 날은 하나님의 거하실 온전한 장막을 준비하게 하시고 이전 예배를 드리는 축복받는 날을 허락하셨습니다. 이 날을 위하여 수많은 날을 기도하였습니다. 이 기도를 가납하여 주셨으니 하나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이 역사적인 사건을 오래도록 기억하고자 졸필이지만 편지를 쓰고자 합니다. 죄인 중에 죄인인 제가 하나님께 편지를 쓴 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하나님을 찾아 감사와 간구의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만 이렇게 편지를 쓰는 것이 두 번째인 것으로 기억됩니다.
하나님의 회당(會堂)을 찾은 지도 30년이 지난 것 같습니다. 온전한 믿음이 내 안에 있는지도 모르고 세상 것에 일희일비(一喜一悲) 하였음을 통절하게 회계합니다. 뒤돌아보니 살아온 족적(足跡)이 부끄러움만 가득합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 세상사 조금은 알만하여지니 하나님께 얼마나 많은 죄를 지었는지 존전에 설 자격도 능력도 체면도 없음을 깨닫고 나니 벌써 연륜이 가을이 되었습니다. 남은 생명줄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줄 믿습니다. 인생길 늦은 가을 길에 기도하였던 소망(所望)을 이루어주신 하나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이제 죽어 하나님께 보고드릴 명분을 주셨으니 이 어찌 즐겁지 않겠습니까. 특히나 금년 가을철은 날마다 춤을 추게 하였사오니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1980년대 초에 하나님을 영접하게 인도하셨고 전통적 유가(儒家)의 집안을 이끌어 오신 아버님께서 소천(召天) 하시고 집안을 기독교로 개종하게 하신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그 증표로 막내아들을 주님의 종으로 선택하시고 양육하심을 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백번 천 번 감사합니다. 어려운 악조건에 종교를 허락하지 않은 불모지에서 5년간 선교사로 단련시킨 하나님께 감사 감사합니다. 귀국하여 세입자로 충주터교회를 창립하게 하였으니 감사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습니다. 눈 감기 전에 온전한 하나님의 장막을 설치하여야겠다는 생각으로 주님께 날마다 기도하였습니다. 빈손에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님께서는 인도하셨습니다.
일찍이 부모님께서 남기신 선산(先山)을 좋은 조건으로 매각하여 작은 재원(財源)을 마련케 하셨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장막(帳幕)의 입지(立地)를 물색하였습니다. 충주터교회 담임목사 김상룡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장소를 찾아보고 이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지난 10월 말경부터 11월 한 달간은 심신이 고달프기도 하였지만 하나님의 장막을 준비한다는 즐거움으로 나날을 보냈습니다. 입지 선정에도 좋은 매수 조건으로 인도하심은 하나님이 준비하셨음이 그 증표라 굳게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천하신 저의 부모님께서도 기뻐하실 것으로 굳게 믿습니다. 하늘같은 부모님의 은혜를 느끼게 하였으니 즐겁지 않을 수 없으며 충주터교회의 입지를 마련하시고자 남기신 유산이라 생각하니 눈물이 납니다.
작은 규모이지만 하나님께서 살아 숨 쉬는 공간을 마련하였다는 긍지감도 주셨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전함으로써 하나님의 성호를 높이고 높이는 교회되게 하소서, 교회 이전에 헌신하신 이 권사님과 팀원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리고 축복하여 주소서, 자식을 나눈 조변천 장로님 변혜숙 권사님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은혜를 잊을 수 없습니다. 김상희 권사님과 그 가족들에게도 크신 축복 주소서! 특히 믿음의 기둥이신 권영숙 권사님 건강 지켜 주소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온전히 기도로 생활하신 그의 믿음은 이 가정을 지키는 주춧돌입니다. 긍휼히 여겨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형제자매들과 처남 처제 되신 분들과 지인들에게도 크신 축보 주소서 이 가정의 희망인 손 자녀들에게도 하나님의 손길을 기다라고 있습니다. 기억하시고 복 주소서. 하나님 금년도 12월은 나에게 특별히 긍휼히 여기사 축복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거하실 곳을 마련케 하셨고, 장남 승진의 기쁨도 주셨습니다. 9일은 큰며느리의 생일이기도 합니다, 24일은 내 사랑하는 장손 김대경 군의 생일날이 있기도 합니다. 다음날은 아기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성스러운 날이오니 내게는 크신 축복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날마다 때때로 감사한 삶 살게 하소서, 12일 충주터교회 이전 예배에 참석하시는 모든 목회자 되시는 분들과 관련되신 분들에게도 큰 축복 주소서. 축하하기 위하여 원근에서 오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기쁨을 함께 나누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변에 계시는 이웃들에게도 하나님께서 축복 주시는 교회로 알게 하시고 심신이 고달파 미망 속에서 헤매는 분들, 해결되지 않은 짐을 지고 사시는 분들, 질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모든 짐 진 자들 내개 오라 하 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을 영접하는 놀라운 축복을 주소서. 말씀 전하는 담임목사 건강 지켜주시고 능력 주시어 온전한 진리의 말씀만을 전하게 하소서.
오만하지 않게 하시고 항상 겸손하게 하소서 머리 숙이는 목회자 되게 하소서, 기도하는 일마다 축복하여 주소서. 주변 여건들은 하나님 바라시는 환경이 나빠지지만 시류에 편승하지 않게 하시고 정의와 진리만 전하게 하소서. 하나님 편지가 좀 길었습니다. 감사함을 편지로 하고자 하였으나 필력이 부족하여 보시기에 합당하시지 않겠지만 긍휼히 가납하시길 간절한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이 땅이 악한 마귀 모두 물리치시고 천국이 되게 하소서. 아멘
2018년 12월 10일 월요일 오전에
夢室에서 김광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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