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오디션 결과를 봤는데 무려 특기 2등...! 항상 오디션 꼴등만 해왔는데 예상 못 한 이런 결과를 보니까 뭔가 머쓱하기도 하고 처음으로 1등 하고싶은데.. 같은 열심히 하고싶은 마음이 들었어. 이게 진짜 동기부여인가라는 생각도 들고 그래. 더 열심히 해서 귀감이 될 수 있게 화이팅해보자는거야~
인터뷰 서울의 봄 인터뷰 영상을 봤어. 정우성배우랑 김성수감독님이 나오셨는데 그들의 연기세상은 우리와 다르면서도 같다고 느꼈거든. 같은 연기이지만 작품에 임하는 마음가짐이나 본질, 역할 그리고 힘든 시기 땨문에 가라앉은 영화판에서 봐주시는 분들에게 전하는 감사함이 말이야. 감독이 영화를 만들면서 의도하는 바가 있을 거 아니야. 메세지나 이런 것들. 우리는 영화를 보면서 느끼고 찾게되고 이러는데 책을 읽을 때는 희곡을 읽을 때는 왜! 그걸 자꾸 놓치는 걸까 작가나 감독이나 전하고자 하는 바를 예술작품에 녹여서 대중에게 전달하는 것인데..! 좀 더 정성을 기울이고 관심을 가지고 접근해보자고! 단순히 해야할 일이니까가 아니라 내가 더 재밌고 흥미있어서 찾아보는 거지.
용감함 용감한 연기.. 용감한 선택.. 황정민배우를 보고 감독님이 하신 말씀이시래. 단순히 그 사람이 잘한다가 아니라 그 사람이 얼마나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 하고 있나 열심히 살앗나를 보여주는 거 같아. 입시할 때 남자다운 좌식들을 뽑는다! 라는 것도 그것들이 배우로서 몸에 얼마나 배여읶는지 보는 것처럼 말이야. 의식하지 않아도 나오는 거지. 자세 목소리 여유 미소 이런 멋진 것들이 증명해주는 거야. 지난 노력과 세월을. 그러니 더 갈고 닦고 의식하지 않아도 다 나올 수 있게 일상에서 더 신경써보자 집에서 학원 갈 때도 말이야!
에게? 이정도 에너지로 상대방이 반응할까? 나만 편한 연기를 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실제상황이라면 상대는 뭐야? 하면서 무시할 수도 있을 거 같단 말이지. 근데 나는 너무 순탄하게 감정과 그냥 흘러가버린 거 같아. 분명 인물간 충돌지점이 있을텐데. 내 독백의 사건이 얼마나 큰 일인데.. 상대도 사람이야 사람! 싫으면 반박하고 대응한다고!
질문 내 캐릭터의 친구가 되어서 질문하기를 했어. 처음에는 아빠가 그래도 사람을 죽인 건 잘못한 건데 왜 인정을 안 하시지? 뻔뻔하다 라는 의문을 가졌거든. 근데 계속 질문을 하다보니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는데 아빠의 마음을 좀 이해해버리는 것 같아. 그런 성격과 태도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싶어. 오죽했으면..! 아빠도 시켜서 억지로 하고 사람들에게 오랜시간 질타를 받으면 처음에는 무섭고 죄책감 느끼고 그래도 나중 되면 질리고 환멸을 넘어서 체념 그리고 그냥 뻔뻔하게 되어버렸을 수도 있다는 거야. 아니면 원래 성격이 그럴 수도 있고. 그치만 정답을 떠나서 이런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 그런 걸 아니까 아빠를 미워하면서도 쏠 수 없고 그치만 속상하고 화나고 밉고 이런 복합적인 감정들이 더 와닿는거지. 더 답답해지는 것이야!
후회 오늘은 좀 후회가 되는 일이 하나 있었어. 단순히 후회라기 보단 내가 아쉬운 그런 거. 생각이 너무 많아서 발표를 하지 못 했어. 계속 뜸들이다가 끝나버린거지.. 이런 멍청한! 또 내가 먼저 변해야 내 다른 것들도 변해. 이런 것들이 제잘인데 다른 것들이 변할리가 있나 날 중심을 기준으로 내 움직임으로 다른 것들이 유기적으로 변하는데 말이야. 증말 이런 게 지랄이라고 생각해. 전에는 그럴 수 있다 담에 더 잘해보자인데 지금은 스스로 지랄! 이라고 밖에 안 느껴져서 아쉬움이 더 크게 남을 뿐이지. 앞으로는 좀 더 해보지 그냥! 우씨 짜증난다
첫댓글 할 수 있어 킴건우~!
형 많이 성장했다니까요! 그니까 더더 하다보면 멋진사람이 되어있을거예요.
용감하게 해봐요!
오빠 할 수 있어~ 잘 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