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항 발포 요법-經絡(경락)과 瘀血(어혈)의 관계
경락은 심층과 표층으로 나누어진다. 심층은 각각 그 경락과 관계된 각 내장에 분포되어 있고 표층은 심층에 연결되어 체표에 나타나서 이른바 경락이 되는 것이다. 특히 과민점을 경혈이라고 하며 경락은 몇 각의 관을 이루어 있는데 그 관속을 호염기성과립이 흘러서 그 모세혈관망에 충혈되어 있다.
경락은 내장의 노폐물 통로라 말할 수 있다. 즉 경락이란 각 내장의 활동에 의하여 생긴 산성 혈액이 이상혈액으로 되어 이 경락을 돌아서 경혈에 흘러 나와 여기서 피부면의 가스교환에 의한 정혈작용을 한다.
그리고 이 경혈은 항상 체표 가까이에 수많이 분포되어 있어 항상 이상혈액의 정화작용을 하고 있다. 정혈을 다하지 못할때는 피부를 뚫고 밖으로 나오는 것이 종기, 부스럼, 사마귀 등이 되는 것이다.
내장에 이상이 없으면 그와 관련된 경락상에 절대로 이와 같은 상태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므로 질병의 상태에 따라서 각 경락상에 흐르는 혈액 이상은 달라진다. 병에 관련된 경락상은 많이 흐르고 아무런 이상이 없는 내장과 관련된 경락상에는 그 흐르는 양이 적다.
그러므로 내장의 질병에 따라 스스로 경락상의 국부적 반응점도 달라지며 따라서 치료점도 달라지는 것이다. 이점은 피부 체벽반사를 이용한 피전계의 피선점, 양도점으로 나타난다. 부황의 색반응을 보면 어느 고세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있어 건강체크의 기준이 된다.
어혈은 한마디로 이상혈액이며 울혈된 혈액인 것이다. 즉 생리현상에 이상을 초래하는 여러 가지 형태의 울혈현상을 총칭하여 어혈이라고 하는데 울혈이 생성된 부위에는 세균이 침착하기 쉽고 염증이 생기기 쉽다. 한방에서는 어혈이 특히 복부와 좌측에 많다고 한다.
복부기관에는 대체로 혈액의 함량이 많아서 혈행장애를 야기할 조건이 다분히 있고 타부의 혈행장애의 영향을 받기 쉽게 되어 있으므로 복부에 불명한 壞(괴)-積聚(적취)-가 촉진될 때 駒瘀血濟處方(구어혈제처방)으로 호전되는 수가 많다.
하복부는 체강의 하부이며 타 부분보다 운동이 안되어 전혈량의 대부분이 집중되어 있다. 이 부위에 존재하는 문맥관은 정맥혈의 역류를 방지하여 靜脈辦(정맥판)이 있으며 문정맥의 하류는 간실절에 유입하기 때문에 저항이 강대하여 혈류를 느리고 완만케 하고 있다.
여성에는 월경혈, 산후어혈이 이 부위에 정류하는 등의 이유로 하복부에는 생리학적으로 어혈이 생성되기 쉽다.
-자각증상으로 頭痛(두통), 眩暈(현운), 肩重(견중), 耳鳴(이명), 動悸(동계:가슴이 두근두근) 服滿(복만), 口渴引水(구갈인수), 상역(上逆:기가 위로 뻗침), 허리 복부 다리의 寒冷感(한냉감), 피로함.
-피부 및 점막에 자반점(어혈점), 靑筋(청근)이 나타난다.
-舌(설), 齒慇(치은)에 검은색, 청색이 나타난다.
-뉵혈, 血便(혈변), 자궁출혈, 토혈, 가혈, 혈뇨가 있다.
-소화기 병으로 위산과다증, 위궤양, 맹장염, 치핵, 치루, 치출혈
-간장과 비장의 기능장애, 동맥경화증, 뇌일혈, 반신불수
-편도선염, 기관지염, 늑막염, 폐결핵
-신경통, 류마티스, 신경성 류마티스
-부인 생식기 병으로 불임증, 산욕열, 자궁내막염, 난소낭종, 자궁근종등
-비뇨기 질환으로 신장염, 방광결석, 전립선 비대증
-이상으로 어혈은 많은 질병을 야기하는 병으로 되어 있고 어혈 체질은 여러 가지 염증성 질환과 비만인들에게 흔히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겉보기에 건강해 보이며 활동성이 많던 비만(비대)한 사람이 졸지에 뇌출혈로 사망한 것을 주위에서 흔히 듣고 볼 수 있는데 이는 그 증거라 할 수 있겠다. 나폴레옹은 살을 빼고 위암 때문에 부황요법을 실시했다 한다. 그리고 어혈증은 여드름(얼굴)과 종기(피부)를 유발한다.
흔히 "아픈곳도 가려운곳도 없다"고 최고의 건강 상태를 표현하는 말이 있다. 이 상태야말로 아무데도 병을 일으킬 만한 이상혈액이 고여 있는 곳이 없음을 말해 주는 것인데 통증이라는 것은 이상혈액에 의하여 신경이 흥분상태에 있을 때 일어난다.
그밖의 통증도 모두 이상혈액에 의해서 생긴다. 그래서 통증을 강하게 느낀다는 것은 그 장소에 다른 곳보다 많이 이상혈이 고여 있다는 것이다. 이상 혈액이 앞서의 표명대로 결과적으로 세균을 키운다던가 혈전을 일으키기 때문에 바로 병원균으로 바뀌는 병원체라는 것이다. 문제는 병원체인 이상혈액이 몸의 어느 부분에 고여 있는가에 따라서 그 병명도 다르고 또한 그 이상혈액 정도와 성질에 의해서 병상이 달라지는 것이다. 세균만이 병이 아니고 세균을 키우는 어혈이 병원체이므로 한방에서는 사혈로 어혈을 배출시키는 것이다.
피가 깨끗하면 건강하고 병균이 죽으나 어혈이 많으면 세균을 키워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피부, 비만 관리실에서는 의료 행위인 瀉血(사혈)을 할 수 없으므로 요즘 인기있는 네거티브기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첫댓글 우리몸에 어혈이 있음 건강이 않좋다지요
감사 합니다
요즘 복부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올여름 까지는 다시 예전의 복근이 살아 날것 같군요...아주 효과가 좋습니다.
감사 합니다
좋은 자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피가 맑아야 건강하게 산다지요
감사 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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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내용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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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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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코 밑에 종기가 올라오길래 곪기 전인데 습부항을 하여 보았는데 맑은 피만 쏟고 얼굴에 맞은것마냥 멍만 들고
종기는 덧 났는지 점점 통증만 더 심해지고 있음
아 좀더 정확한 정보가 필요함
사혈행위는 의료법에 적용되는 의료행위 인가요
그럼 건부항과 습부항 모두다 남을 해줄때 불법 의료행위에 해당하나요?
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인체에 신비라는게 끝이 없군요.... 어혈이 문제긴 문젠디....
부항 발포요법 효과가
탁월 하지요
인체는 알면 알수록
오묘하고 신비로울 뿐이랍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