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여행] 生居鎭川(생거진천)이 만들어낸 이팝나무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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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여행] 生居鎭川(생거진천)이 만들어낸 이팝나무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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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맞이하는 봄, 4월 하순부터 5월 초가 되면 뭉실뭉실 하얀 눈이 내리는 곳들이 있다. 아니 이른 봄에 왼 뚱
딴지같은 소리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이는 엄연한 사실이다. 유랑자는 올해도 하얀 눈이 수북이 내린 곳,
아니 그 쌀밥이 주렁주렁 매 달려있는 신기한 장면을 보기위해 진천군 진천읍에 있는 백곡천 둑방길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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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잎 갈아입은 나무 위에 하얀 눈 인양 이팝나무에 꽃이 하얗게 피어 봄나들이 나온 사람들의 시선을 유혹하고
있는 진천의 이팝나무 꽃 명소! 이른 아침이긴 하지만 스쳐 지나가는 차창 밖 풍경은 맑고 푸른 봄날이 더 짙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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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꽃말은 ‘영원한 사랑’, 또는 ‘자기향상‘이다. 이와 같은 꽃말은 이팝나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며, 꽃을
보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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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가 좋아하는 계절은 새순이 돋아나는 지금이다. 봄, 자연은 모든 생명의 소리가 들리며 일제히 잠에서 깨어
나듯 함성을 지르며 세상 밖으로 나오는 것 같다. 그렇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 그 모습을 보며 유랑자는 놀라운 생
명의 환희를 느낀다. 물론 이 모두는 살아 있는 자만이 느낄 수 있는 감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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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어딘가 모르게 새로운 희망이 솟아오르고 그것을 보며 산다는 것이 이토록 축복임을 다시 한 번 더 깨
달으며 그렇게 애마는 달린다. 차창 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모든 풍경이 아름답다. 生居鎭川(생거진천).'살려 거든
진천에 사는 게 좋다’는 말, 서울에서 1시간 반이면 닿는 그 곳 ‘생거진천’ 진천을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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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는 키가 20~30미터나 자라고, 지름도 몇 아름이나 되는 큰 나무이면서 5월 중순에 파란 잎이 보이지 않
을 정도로 새하얀 꽃을 가지마다 소복소복 뒤집어쓰는 보기 드문 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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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금요일 아침 연휴가 이어지는 터라 고속도로 차량이 밀리는 것을 감안하여 서울에서 05:30분 출발 음성
휴게소에서 아침을 대충 챙겨 먹고 커피도 한잔 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진천군 진천읍 성석리 102-3) 신
정교 다리위에 08:00분에 도착을 했다. 다행이 평일 인지라 신정교 주변에 빈 공간을 찾아 주차를 하고 내린다.
차에서 내리자 먼저 나뭇잎 사이로 생거진천의 푸른 들판이 시원 스럽게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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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이 가득한 백곡 천을 따라 오른 싱그러운 봄바람은 조신한 아가씨 발걸음 마냥 살랑거리며 유랑자의 가슴
을 파고든다. 글로는 표현이 어려울 정도로 은은한 향기를 품은 이팝나무 꽃향기가 여인의 속살 내음처럼 그렇게
코를 간지럽힌다. 아~~음~~진천의 공기는 맑기도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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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팝나무길 은 백곡 천을 따라 3km 정도 되는 듯하다. 신정교에서 시작해서 왕복으로 1시간 정도 걸리는 코
스이다. 온라인 등에서 이미 유명세를 탄 길인지라 유랑자도 먼길 마다않고 달려간 곳, 나는 먼저 이팝나무길 종합
안내도를 보았다. 주차는 생거진천 전통시장에 세우면 된다고 하지만, 시장에서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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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신정교 근방엔 주차 공간이 있다. 다리 건너기전 또는 건너서 좌, 우든 열대여섯 대는 세워놓을 수 있는 공
간이 충분히 있었다. 유랑자가 일찍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신정교에서 시작하는 이팝나무길 에는 벌써부터 사
람들이 몇몇 거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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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느다랗게 넷으로 갈라지는 꽃잎 하나하나는 마치 뜸이 잘든 밥알같이 생겼고, 이들이 모여서 이루는 꽃 모양은
멀리서 보면 쌀밥을 수북이 高捧(고봉)밥을 담아 놓은 흰 사기 밥그릇을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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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사람들 같으니라고, 유랑자도 도로를 건너 후다닥 이팝나무 숲길 사이로 들어섰다. 이 길은 신정교를
바라보면서 다리를 중심으로 우측으로는 4월초 벚꽃나무 터널 길로 유명세를 타고 벚꽃이 끝나고 잠시 한숨을 돌
리고 나면 5월 초엔 반대편 좌측 둑방길을 따라 이렇게 눈 내려앉은 듯한 눈꽃처럼 이팝나무 꽃 터널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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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4월의 봄에는 눈꽃 같은 하얀 벚꽃이 있다면 5월의 봄에는 또 쌀밥 같은 은은한 향기를 가진 하얀 이팝나
무 꽃 과 달콤한 향기를 지닌 아카시아 꽃이 있다. 유랑자는 들뜬 마음으로 천천히 걸으며 느림의 미학을 즐겨본
다. 그렇다, 슬로시티는 산책에서 그 절정을 이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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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곡천 둑방길을 걷는 유랑자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은은한 꽃향기에 취하며 갈 길을 잃은 소년처럼 꽃나무 아래
에서 유랑자처럼 들뜬 사람들이 만든 발자국들이 가득한 꽃길에서 서성거리며 연신 셔터만 눌러댄다.아~이런 호
사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은 분명 나만의 행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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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둑방길엔 온통 하얀 쌀밥이 가득 열려있다. 요즘 애들 말 따라 마치 팝콘처럼 나뭇가지마다 소복하다.
휙~, 한줄기 봄바람에 쌀이 우수수 쏟아져 내린다. 풍년이 오려나 고물가 고환율 시대에 제발 농업 하시분들. 서
민층들이 잘 살았으면 하는 바램 간절하다, 올해 이팝나무 꽃은 유난히 희고 풍성하다. 그래서일까. 백곡천 지류
엔 온통 은은한 쌀밥 향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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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진천군이 지역 쌀을 홍보하기 위해 20년 전부터 야심차게 이팝나무를 심은 게 어느새 500여 그루, 하늘을
덮을 듯이 가지를 내뻗으며 양쪽으로 늘어선 이팝나무꽃길은 말 그대로 꽃대궐을 이루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시
선을 압도하고도 남는다, 찰지고도 고슬고슬한 이 쌀 꽃 터널은 약 3km에 달하며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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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나 팽나무처럼 수백 년을 살아가는 이팝나무는 入夏(입하)에 꽃이 핀다고 하여 이팝나무라고 하며 실제로
전라북도 일부 지방에서는 이팝나무를 '入夏木(입하목)', '이암나무'라 부르고 있다. 혹은 이팝나무는 나무 전체가
흰 꽃으로 덮인 모습이 마치 흰 쌀밥처럼 보인다고 하여 이팝나무라고 부른다고 전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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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인지 이팝나무의 꽃이 많이 피고 적게 피는 것으로 그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점칠 수 있었다고 하는데
이는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 그렇지 않으면 가뭄이 든다고 생각해서, 예부터 神木(신목)으로도 여겼다.
본시 이팝나무는 물이 많은 곳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므로 비의 양이 적당하면 꽃이 활짝 피고, 부족하면 잘 피지
못한데 에서 비롯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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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양은 벼농사와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오랜 자연관찰의 결과로써 이와 같은 전설이 생긴 것으로 推量(추
량)해본다. 알겠지만 이팝나무는 꽃나무 치고는 키가 높이 자라는 편으로, 다 자라면20~30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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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꽃은 작고 흰색이며, 새 가지의 끝부분에 달린다. 꽃받침과 화관은 4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2개가 화관
통에 붙어 있다. 그래서 그 모양이 순쌀밥모양을 닮았다 하여 이팝나무 또는 눈처럼 보인다 하여 눈꽃나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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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은 이팝나무는 특이하게도 수술만 있는 수꽃 그루와 암술과 수술이 모두 있는 양성화 그루가 따로 있
는 수꽃-양성화 딴 그루이다. 따라서 양성화나무가 기증자 역할만 한 수꽃나무보다 더 많은 꽃을 피우는 특징이
있다는것을 이번 포스팅을 하면서 유랑자도 알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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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꽃은 보통 남쪽은 4월 하순경에서 북쪽은 6월에 개화하며, 2주 동안 흰색으로 피어나고, 이후 9-11월이
되면 작은 타원형의 녹색 열매가 포도처럼 보랏빛을 띤 검은색으로 익어간다. 이는 한방에서도 약재로 쓰인다는
것 또한 이번에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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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꽃말은 ‘영원한 사랑’, 또는 ‘자기향상‘이다. "영원한 사랑"은 유랑자가 가장 좋아하는 말중 하나이다. 이
와 같은 꽃말은 이팝나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며, 꽃을 보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
게 만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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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팝나무 꽃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다.
과거 조선시대엔 4~5월 배고픈 계절 보릿고개가 있었다. 이팝나무 꽃이 필 무렵은 아직 보리는 피지 않고 지난해
의 양식은 거의 떨어져 버린 ‘보릿고개’이야기다. 너무 배가 고파 草根木皮(초근목피)에 목숨을 연명하던 시기였다,
주린 배를 잡고 농사일을 하면서도 훗날 풍요로운 가을을 손꼽아 기다릴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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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하게 가난했던 시절에 이팝나무 꽃은 헛것으로라도 쌀밥으로 보일 정도로 너무 닮아 있었을 것이다. 하여 무
더기로 핀 흰 꽃이 쌀밥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란 설이다, 심지어 제사 밥이 잘 익었는지 한 숟가락 떠먹
었다가 시어머니에게 들켜 모질게 야단을 맞은 며느리 한이 서린 나무라는 전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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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서 3~40여 년 전' 이'밥에 고깃국을 먹고 비단옷을 입으며 고래 등 같은 기와집에 사는 것이 소원이던 시
절이 그리 오래지 않았다. 이밥은 ‘이(李)씨의 밥’이란 의미로 조선왕조 시대에는 벼슬을 해야 비로소 이 씨인 임금
이 내리는 흰쌀밥을 먹을 수 있다 하여 쌀밥을 ‘이밥’이라 하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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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는 이밥나무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생각된다. 꽃의 여러 가지 특징이 이밥, 즉 쌀밥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서글픔이 싫어서 이었는지 24절기중 立夏(2024. 5.5일)에 꽃이 피는 나무라는 뜻으로 입하나무(입하의 연음
이 되어 이파, 이팝으로)라고 부른 것이 이팝나무가 됐다는 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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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름에 밴 가난의 흔적과 달리 이팝나무는 매우귀한 존재다. 요즘엔 현대 문명의 발달로 새로운 발아, 재
배법이 개발돼 전국 어디서나 쉽게 볼수 있게 됐지만 실제로는 동아시아 일부지역에만 분포한 세계적 희귀종 이
다 일본은 2급멸종위기종(나가노) 으로 지정했고 1992년 UN환경계획 생물다양성협약에 서명한 중국은 ' 멸종위
기생물적색목록 ' 에 포함시켜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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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우리나라는 수백 년 된 이팝나무(8그루)를 천연기념물로 보호하고 있다. 소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향
나무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나무다. 이는 천연기념물 600건 중 꽃이 피는 나무로는 숫자가 가장 많다, 학명의
속명도 라틴어로 희다는 뜻의 ‘치오(Chio)’와 꽃을 의미하는 ‘안토스(anthus)’를 합쳐서 ‘Chioanthus’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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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팝나무와 관련하여 보릿고개와 관련하여 얽힌 슬픈 전설도 있어 소개해본다.
조선시대 명문가에 며느리로 들어간 한 여인이 있었는데 시어머니의 구박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살만한 형
편인 데도 보릿고개에는 먹을 것조차 제대로 주지않았다. 이런 일에 남편마저 무관심하여 며느리는 의지할 곳조
차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제사가 다가왔고 며느리는 제사에 쓸 쌀밥을 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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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는 밥이 익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밥풀 몇 개를 입에 넣었는데 그 장면을 시어머니가 보고 말았다.
시어머니는 "밉다밉다하니 이제는 젯밥에도 손을 대느냐?"며 막말에 폭언을 하였다.며느리는 너무 서글퍼 뒷산
에 올라 한없이 울다가 지처 그만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다음해 그곳에는 나무가 한그루 자라났는데 입하일 즈음
에 쌀밥과 같은 꽃들이 탐스럽게 피어났다. 그 꽃을 사람들은 이팝나무라고 부르고 며느리의 한 많은 삶을 위로했
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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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또 다른 전설도 있다.
이것도 보릿고개가 원인이었는데 효심 깊은 딸에 대한 이야기이다.
역시 시대적 배경은 조선 중기로 전란으로 보릿고개는 더욱 심하였다.
어느 시골마을에 병든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딸이 있었는데 밥을 지으려고 하니 쌀이 바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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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남은 쌀로 밥을 지어 아버지 밥상에 올려 드리고 딸은 이팝나무 꽃으로 밥그릇에 가득 담아 아버지가 같이
밥을 먹고 있다는 생각을 들게끔 하였다. 아버지는 이듬해 병이 나았지만 잘 먹지 못하던 딸은 병에 걸려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 딸 묘지에서 이팝나무가 자라 쌀밥을 닮은 이팝나무 꽃이 화려하게 피었다는 설화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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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백색 꽃이 나무 전체에 피었다가 가을이면 콩 모양의 보라 빛이 도는 타원형 열매가 겨울까지 달리
는데 이를 한방에서는 약용으로도 사용한다.(설명은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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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또 다른 전설도 있는데 이번에는 효심 깊은 아들과 어머니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도 위의 효녀 딸 이야기와 유사한데 효자가 병든 어머니에게 마지막 남은 쌀로 쌀밥을 해드리고 본인은
이팝나무 꽃으로 공기 밥을 가득 채웠다. 아들과 노모가 즐겁게 이야기하는 이야기를 마침 그곳을 지나던 변복한
임금님이 보고, 모자지간에 뭐가 그리 재미있는 이야기 인지 자초지종을 알아보게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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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사실을 알게 된 임금님이 효자의 효심이 가상하여 많은 쌀을 하사하고 그 아들에게 관직을 주었다고 한
다. 즉 이 씨 성을 가진 왕으로부터 '이'밥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밥--이팝나무가 되었다는 믿거나 말
거나 하는 설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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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꽃 술 담그기
이팝나무 꽃을 채취해서 잘 씻은 다음 물기를 빼고 30도 이상 도수 높은 소주를 부어 주고 6개월 이상 숙성 시킨
다음 건더기를 건져 내고 다시 숙성시켜 가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이팝나무의 향이 은근하며 이팝나무 꽃 효능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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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꽃 발효액 담기
은근한 향의 이팝나무 꽃 약성 가지 양호하니 그냥 두고 보지는 못하는 모양입니다.
이팝나무의 꽃을 채취해서 잘 씻은 다음 물기를 제거하고 설탕과 1:1로 버무려 발효액을 담습니다.
1개월 정도 지나면 잘 흔들어 설탕과 잘 섞이게 한 다음 3개월 후 건더기는 건져내고 다시 3개월 이상 발효시킨
다음 물에 타서 차로 마시거나 샐러드나 요리에 넣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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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daum.net/b2345/LKz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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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여행은 여기에서(클릭)
■ https://www.jincheon.go.kr/site/tour/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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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기
※이팝나무길 관광,명소
주소 :충북 진천군 진천읍 성석리 102-3(신정교 다리)
(주차: 둑길에 10여대 댈 정도의 공간 있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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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중산리 이팝나무(천연기념물 제183호)
*현재 우리나라에는 '양산 신전리'를 포함해 '김해 신천리','천곡리', 전남 '순천 평중리', '광양 인동리', 전북 '고창 중산리', '합천 오도리', 8곳 이팝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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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수 이팝나무(천연기념물 제2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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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팝나무 열매 효 능 : 이팝나무 열매는 사지마비, 중풍, 치매, 말라리아 등에 사용하고, 가래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서 기침에도 사용한다.
이팝나무 열매에는 폴리페놀 화합물이 많이 들어 있어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팝나무의 폴리
페놀은 활성산소를 조절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강정효과가 있고 위를 튼튼하게 하며 뇌기능을
좋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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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신천리 이팝나무(천연기념물 제1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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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주촌면 천곡리 신천리 이팝나무 (천연기념물 제3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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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열매 효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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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용부위 : 줄기껍질, 열매(탄율수)
▶ 채취시기 : 줄기껍질은 수시로, 열매는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쓴다.
▶ 복용방법 : 중풍으로 마비된 데, 치매, 가래, 말라리아에 말린 것 10g을 물 700ml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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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좋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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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평중리 이팝나무(천연기념물(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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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팝나무 복용할 때 부작용 및 주의사항
이팝나무는 아직까지 별다른 부작용의 보고가 없다. 다만 어린잎을 나물로 먹을 때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일으
키는 경우가 있으므로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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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신전리 이팝나무(천연기념물 제2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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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들에게는 최고의 흥분제, 남성들에게는 천연 비아그라로 작용하는 이팝나무 열매이다. 10월과 11월에 열매가 익는데 이때 채취하여 담금 주를 만들거나 건조하여 달여서 마시거나 가루 내어 먹거나 혹은 환으로 제조하여 먹으면 인수 없는 천연 비아그라가 되며 남자에겐 비아그라, 여성들에게는 흥분제로 작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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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평지리 이팝나무(천연기념물 제2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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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가회면 오도리 한골마을 (천연기념물 제1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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