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송탄버스터미널이 오는 6월 정상 운영될 전망이다. 토지 소유자들간의 분쟁으로 잠정 폐쇄된지 1년만이다.
평택시는 송탄터미널내에 토지 소유자들간에 분쟁을 벌여 문제가 된 ‘알박기’ 토지 매입을 완료한 뒤 오는 6월쯤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평택시는 이를위해 지난해 10월 10억4300만원을 들여 전체 알박기 토지 1218㎡ 가운데 759㎡를 매입한데 이어 다음달중 9억원을 들여 339㎡를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또 9900만원을 들여 낡고 노후된 터미널 건물에 대한 리모델링도 실시한다. 현재 임시로 사용중인 정류장은 광역 시내버스 정류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송탄버스터미널 정상화를 위해 문제가 된 알박기 토지를 매입하는 등 토지 소유주들과의 협상이 원만하게 이루어졌다“면서 “터미널을 운영하는 사업자에게는 시유지 사용하는 조건으로 적정 점용료를 부가해 징수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는 지난해 6월1일 한 부동산업체가 송탄터미널 전체 7개 필지(2605㎡) 가운데 중심부에 있는 1개 필지(639㎡)를 매입한 뒤 임대료 인상을 요구하며 바리케이드에 치고 버스 진·출입 및 주차를 막자 잠정 폐쇄하고 인근에 임시 버스정류장을 설치해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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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공지보기▶1989년 건립된 송탄버스터미널은 서울, 대전, 청주, 군산, 인천, 의정부, 강릉, 속초 등 19개 노선(210회 운영)에 하루 13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첫댓글 드디어 해결되는가 봅니다.. 정말 다행이네요. 지금 송탄시외정류소보면 답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