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고 인사 드립니다~ 넙쭉!
딱 한 번 입어본 봄 옷들 다 어쩝니까? 이젠 완전 여름이네요!
봄 어디 갔어 봄!! 이거 다 어디 갔어!
이 둔감한 녀성은 화장품 신상을 보고 계절 변화를 느낀다고 했었지여↗
근데, 이번엔 신상보다 날씨가 WIN! 한낮엔 부채가 절실해지다 보니
아~ 곧, 자외선 차단제들이 마구 출시 되겠구나~ 싶어요.
사실, 자외선 차단은 1년 365일 해줘야 하는 거지만! -_-+
태양이 작열하는 여름엔 더욱 더 중요하기에 크게 이슈 되는 것 같으어요~ 그죵?
게다가 여름엔 비비 크림 하나도 무겁게 느껴지고 메이크업 지속력도 떨어집니다.
분명히 화장을 하고 나왔는데... 자연인으로 돌아간 내 얼굴!! ~_~
당장, 방법이 없다고 돌아오는 여름마다 내 얼굴을 자연으로 보낼 순 없지 않겠어요? ㅜㅜ
그래서, 땀과 피지에도 오~~래 지속 되는! 그러나 얇고 가벼운 베이스 메이크업에 좋은 아이템을 O_O 찾아 나섰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조으다X10 아이템을 발견했습니다.
오늘 소개 해드릴 썸머 베이스 메이크업 필수 아이템!
루미네센스 라인 중에서 맨 마지막에 질러주신 (요 라인 중에서 젤 늦게 나와서 애가 탔었지요...ㅜㅜ)
브라이트 메이크업 베일 SPF 35/PA+++ 입니다.
시크한 블랙 케이스로 가득하던 조르지오 아르마니에 화이트 컬러의 케이스!
이미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시더만요 =_= 나만 알고 싶었는데 하아...
기초로 쓰고 있는 아이들을 따라 비비 크림도 겟, 이어서 팩트도 겟 한 링고사마 되시겠습니다.
스아실.. 더 이상 지체하다간 팩트를 다 써버릴 것 같아 급 리뷰 돌입...? ㅋㅋ
질러주십사 집으로 날아온 Dto theM을 보니 낯익은 단어가 보이더군요.
'프러시안 블루 펄'
요놈이 아르마니 디자이너 리프트 파운데이션에도 쏙! 들어 있거든요!
이, 블루 펄 덕분에 우리네 피부가 웜톤에서 쿨톤으로 변신하며 화사블링 해졌던 게 아니겠써니?
근데 팩트에도 있긔... 그렇다면 사야 함 말아야 함...?
눼..
꿈에서도 사고...
현실에서도 샀...네요^//^
꿈에서도 사고 현실에서도 산, 두 번 산 저의 팩트 *_*
'아르마니 루미네센스 브라이트 메이크업 베일'이라는 멋진 이름이 있지만?
저는 '아르마니 하양 팩트'라고 부르고 있어요 크하하! (-_-?)
앞면엔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앞 글자를 딴 GA로고가 양각으로 뙇!
다섯 개나 질러주신 립스틱들이랑 같이 세트로 찍어볼 걸 그랬네요 크흣!
팩트는 거울&뚜껑, 팩트, 바닥 & 어플리케이터 보관 공간으로 총 3개로 나뉩니다.
이건 뭐 머리, 가슴, 배?? =_=
퍼프나 브러시를 아무런 보호막(?) 없이 팩트의 위에 포개어 보관 하는 건 딱! 질색인 저는
요놈 케이스에 반하지 않을 수가 없었지요!
퍼프나 브러시를 이용해 팩트를 사용하는 것이긴 하지만
사용하지 않는 순간까지 만날(?) 필욘 없지 않겠어요? 위생적이지도 않구요-,.-
+
깨알 감동
요놈이, 또 매력 철철!
어플리케이터 홀더가 있어서 가방 속에서도 딸그락X2 요란 스럽지도 않아요*_*
역시, 세심 돋는 럭셔리 브랜드라며! -_-b
참으로 신기방기 했던 이, 퍼프+브러시... 퍼러시...?
팩트를 사용한 역사(?)는 그리 오래 되지 않은 편이지만
이런 유니크한 어플리케이터는 처음인지라 쓰면서도 신기해요 ㅋㅋ
게다가 손잡이 까지 고급 터지니, 반드시 로고가 보이도록 사뿐히 잡아주길 바랍니다요 ㅋㅋ
브러시의와 퍼프의 단점은 쏙! 빼고 장점들만 모아X2 거기다가 플러스 촵촵! 해놓은 아이 인 것 같아요 *_*
사실, 구매 시점에서 요, 독특한 어플리케이터 때문에 마음이 조금 더 흔들렸었지요.
아니 좀 많이...☞☜
그러나 일부 훌륭한 퍼프, 브러시로 유명한 제품들은
일명 '퍼프빨'이라는 불명예를 안으며 계륵 같은 존재가 되기도 하기에
내장 어플리케이터가 좋다고 하면 괜히 제품력을 의심하게 되더라구요.
매의 눈으로 -_-+
결론부터 말하자믄, 요즘 격하게 아끼는 저의 하양팩트는 제품력도, 어플리케이터 빨(?)도 좋다는 겝니다 ㅋㅋ
아르마니 팩트 : '난 둘돠 -_-v'
그렇다면, 이 어플리케이터는 어떻게 써야 스마트한 사람이 되는가!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도구가 아무리 좋아도 쓰는 법을 모르면 말짱 도로묵 아니겠냐며ㅋㅋ
그래서 깨알 같이 준비해 본 어플리케이터 사용 법!
빠밤X2
어플리케이터는 퍼프나, 브러시가 하지 못하는 일을 해냅니다!
잘한다X3 내새끼X3
눈 아래 살짝, 콧망울도 살짝! 팩트를 발라보고 싶었는데 한 무더기 쿵! 하고 내려 앉을 까봐
두려워서 시도하지 못하였다면 꼭, 시도해 보셔요.
롸잇나우!
가끔 밖에서 수정 메이크업을 하는 분들 보면 저는 경악을 ㅜㅜ
얼굴을 때리듯 엄청나게 강한 힘으로 퍼프로 토닥... 아니 펀치를 날려주시는데 ㅜㅜ
우리 이제.. 민망한 수정 메이크업도 우아하게 슥슥 해보자구요 ㅋㅋ
브러시처럼 볼을 쓸어주기에도 좋고, 퍼프처럼 토닥이기에도 좋고
어느 한 부분에만 힘을 줘서 뭉칠 까봐 걱정할 일도 없어요.
넓은 부채꼴 모양을 하고 있어서 손잡이에서 주는 힘이 균일하게 부채꼴 모서리에 나누어져 전달 된답니다.
그런데 사용하면서 문득!
이전에 쓰던 팩트랑 비교해 봤을 때 확실히 좋은 것 같긴 한데 뭐가 얼마나 더 좋은 거지??
하고 궁금증 폭발해주신 링고사마!
오늘도 비교 리뷰 출동 해봅니다.
출발~!
오늘의 대결 상대는 바로, 너로 장했다!
포켓몬을 너무 많이 봤던 게야;
궁극의 여성 간지를 위한 럭셔리 브랜드의 양대 산맥!
글래머러스한 여성미와 엣지 있는 절제미의 대결입니다. *_*/
둘 다 비슷한 듯 하면서 다른 브랜드 같아요.
샤넬이 여성스럽고 클래식한 느낌이라면 아르마니는 모던하고 시크한 이미지!
샤넬이 곱게 자란 부잣집 엄친딸 느낌이라면, 아르마니는 잘 나가는 간디 작살 도시녀성 느낌?
동감하시죵?ㅋㅋㅋㅋ
샤넬 마다할 여자 있나요...? 모든 여자들의 로망이죠.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살짝 뻔한 느낌도 있는 것 같아요.
자신이 좋아서 즐긴다는 느낌 보다는 아직은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느낌이 초큼 더 있는 것 같고-
그에 비해 아르마니는 초큼 더 신선한 느낌입니닷.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굳이 드러내지 않아도 포스가 느껴지는 고런 멋 있잖아요...
그래서 더 당당하고 파워불한 느낌!
너무 멀리갔나요....ㅋㅋㅋㅋ
조르지오 아르마니 루미네센스 브라이트 메이크업 베일 SPF35/PA+++
용량 및 가격 : 8g / 72,000원
VS
샤넬 르블랑 홍 드 뗑 콤팩트 파운데이션 SPF25 PA+++ BR10
용량 및 가격 : 10g / 75,000원
둘 다 하얀색 팩트랍니다.
여자들의 로망이 깃든 화이트 팩트 아니겠어요 홍홍!
샤넬 팩트는 팩트에 팩...자도 모르던 시절 '샤넬'과 '로고에' 홀려서 질러 주신 거구요.
아르마니 팩트는 팩트 중수쯤 되던 시절? 매의 눈으로 고르고 골라서 산 아이랍니다 ㅋㅋ
우선, 샤넬 케이스는 직 사각형인데요. 엣지가 강하진 않고 살짝 두리뭉실해요.
그리고 아르마니 팩트는 아르마니 립스틱처럼 아래 위의 원이 맞물려 있는 형태로 되어있지요.
로고는 둘 다 실버인데, 샤넬은 음각이고 아르마니는 양각으로 처리되어있어요.
뒷면을 보면 샤넬 팩트는 퍼프가 내장되어 있어 숨구멍이 있죠. (공기 순환 잘되라고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홈이 너무 커서 퍼프 쓰고난 뒤엔 꼭, 꼼꼼히 털어 주고 넣어야 해요.
안 그러면 우리들의 파우치는.....^^ 또, 역으로 먼지가 들어갈 수도 있어요...ㅜㅜ
또, 한가지 차이점은 케이스 재질인데요. 아르마니 팩트의 플라스틱이 좀 더 단단해요.
크기는 2:3 정도 비율로 샤넬 팩트가 좀 더 커요. 물론, 거울도 좀 더 크구요.
오픈 할때는 샤넬은 버튼 형식으로 되어 있지만 반 자동은 아니고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윗 뚜껑을 들어줘야 해요.
아르마니는 버튼은 아니지만 샤넬과 마찬가지로 양각으로 처리 되어있는 아르마니 로고를 잡고 윗 뚜껑을 들어올려주면 됩니다.
다만, 아르마니 팩트는 로고 부분에 자석처리가 되어있어서 닫을 때는 똑딱하고 닫혀요.
오픈 했을 때 뚜껑이 열리는 각도는 비슷하네요~
거울과 팩트면 사이에 있는 막은
아르마니는 원형의 필름지, 샤넬은 조금 단단한 플라스틱 판으로 구성 되어 있어요.
저는 아르마니 팩트 필름지를 집기 편하게 포스트 잇을 붙여서 쓰고 있는데요~
가끔 아침에 바르고 나서 화장대에 두고 외출 할 때가 있는데
이, 필름지가 없어도 파우치 안에서 가루가 날린다거나 하진 않았어요 ㅎ
샤넬은 플라스틱 막이 조금 두껍기 때문에 별도로 포스트잇은 붙여서 쓰지는 않았구요.
그냥 손톱으로 들어 올려서 썼었어요 ㅎ
단단한 플라스틱이고 고정이 잘 되게 되어 있어서 분실의 위험도 없구요.
내장 어플리케이터는
아르마니는 독특한 형태의 퍼프+브러시=퍼러시(?) ㅋㅋㅋ 이구요.
팩트 아랫부분에 별도의 공간이 있어요.
샤넬은 팩트 바로 옆에 퍼프를 넣는 공간이 있구요.
이 사진을 찍기 위해 얼마나 사진을 찍었던지요 ㅎㅎㅎ
왼쪽 보시면 아르마니 팩트에는 아주 미세한 펄이 들어있어요.
하이라이터의 그것처럼 큼직하지 않아서 부담스러울 정도의 펄은 아니구요.
뭔가, 하이라이터는 하지 않았는데 은은하게 얼굴에서 빛이 나네?? 요정도 입니다.
그리고, 다른 리뷰를 보면 샤넬 팩트에도 펄이 있다던데 제 눈에는 보이지 않네요 ㅜㅜ 아마, 심안으로 봐야 할 듯...;
끈적이는 립스틱과, 매트하기론 짱인 아이브로우 펜슬과, 리퀴드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커버력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핸드크림을 안 바른 손등은 가뭄 500년!
최악의 조건 속 지독한 비교 되시겠습니다요. ㅋㅋㅋㅋ
아르마니 팩트는 처음엔 옅게 커버된다 싶더니 여러 번 덧바르니 커버력이 상승합니다.
커버력도 자유롭게 조절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샤넬 팩트는 입자가 큰 편이라 한 번에 훅! 하고 커버가 됩니다.
기초공사를 잘 해야 하는 팩트라는 거지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여러 번 두드리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한 번에 잘 슥슥! 발라 주는 게 중요!
파운데이션도 바르지만,
비비크림 + 팩트로 끝내기도 해요~
여름에 많이 쓰는 방법이기도 하지요.
베이스 메이크업을 두 가지로만 끝내서 과연? 싶기도 하지만, 꽤 괜찮은 방법이랍니다! *_*)/
파운데이션보다 확실히 가볍고 깔끔한 느낌?
(그렇다고 파운데이션이 무겁고 안깔끔하단 건 아니지만..... 뭔소리야;;)
이때도 비비 크림을 바른 다음 양쪽 얼굴에 팩트를 살짝 발라 주었는데요~
요즘 사용중인 팩트가 아르마니라서 그런지 아르마니 팩트를 발랐을 때는 그냥 저냥 이었는데.
나머지 한쪽 볼에 샤넬 팩트를 발라주니 확실히, 아르마니 팩트가 좋다는 걸 알겠더라구요.
수정 메이크업 할 때도 뭉침 없이 유분기는 잡아주고 커버력도 어색하지 않게 상승 되는지라
아침에 메이크업을 했을 때랑 저녁이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컬러도 자연스러워서 진한 메이크업한 느낌 보다는 보송보송한 솜털 메이크업 정도의 느낌입니다.
그리고, 샤넬 팩트를 바르는 날엔 기초를 무지 튼튼히 발라줘야 해요.
엄청나게 매트한 팩트에 비하면 매트 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닥 촉촉한 타입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수정 메이크업 용으로는 비추 하고 싶어요.
수정 메이크업을 할 때는 우리... 얼굴에 기름... 이 있잖아요?
유분 위에 팩트를 올리니 팩트가 철썩! 하고 달라 붙는 느낌이고 뭉치더라구요.
또, 제 피부에 맞는 컬러이긴 하지만 조금 하얀 감이 있어요.
얼굴이 동동 떠 보일 수 도 있으니 대충 바르지 말고 거울을 보고 꼼꼼히 발라 주는 게 좋아요.
비비크림을 바르고 생긴 C존의 광채가 팩트를 사용해도 은은하게 감돌아요 *_*
대략, 오후에 기름 철철 넘쳐 흐를 때 발라 줄 때도
자연스럽게 유분기를 잡아 주고 요런 느낌으로 은은하게 광채를 살려 주는 게 매력인 것 같아요.
샤넬 팩트는 팩트 특유의 보송보송한 마무리가 특징입니다.
커버력이 좋은 반면, 유수분 모두 커버해주기 때문에 텁텁해 보이는 느낌이 있어요.
때문에 기초를 탄탄히 해주고 촉촉한 타입의 프라이머도 발라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유분과 만나면 GG니 프라이머도 유분기 있는 것은 피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ㅎ
자, 고럼 이제 이 모든 것을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_*
제가 생각한 단점이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있으니
꼼꼼히 봐주셔요 ^^
*
비교 리뷰 마무리의 정석은,
승자와 함께한 메이크업 사진 아니게써요? *_*
홀랑 투척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ㅋㅋㅋ
베이스 메이크업만 하고 밖에 나가기 있기 없기?
'없기' 입니다.
아이, 립 메이크업 꼭 챙기자구요! *_*
비비크림 후에 루미네센스 팩트로 마무리 했습니다.
베이스 메이크업을 무너뜨리는 팩트가 아니라
베이스의 피부 표현은 살려주고 유분은 잡아주는 스마트한 팩트여요.
립은 제가 사랑하는 루즈 아르마니 쉬어 도쿄코랄 =3=
케이스가 예뻐서 커피숍에서 계속 토닥이고 싶은데
화장이 무거워 질까 봐 주저 했던 당신에게 추천!!!
신나게 토닥여도 된다는 거-_-v 크하하!
다음 리뷰에서 또 만날 것을 약속하며!
오늘은 여기서 끝!
다음에 또 만나요 제~발! *_*)/
edited by ; 링고 りんご LINGO
photographed by ; 링고 りんご LI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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