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스알(275630)] IPO주관사 업데이트: 쉬어가는 20년, 모든걸 털어내고 맞이하는 21년
국내 최다 화이트해커를 보유한 취약점 진단 보안 업체
에스에스알은 국내 최다 해커 보유 업체로 취약점 진단과 웹해킹방지 솔루션을 주 영역으로 하고 있다. 취약점이란 컴퓨 터의 결함으로 비인가자의 접근허용, 주요 데이터 유출 등이 일어나는 현상을 뜻한다. 에스에스알은 취약점 진단 부문에선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여 스팸메일차단 M/S 70%, 모바일보안 출입통제 M/S 90%, 보안파일서버 M/S 60%등각 솔루션 부문에서 모두 높은 시장 점유율을 지니고 있다. 3분기 매출액은 23억원(YoY -20.1%), 영업이익 -15억원 (적자전환)을 시현했는데 수익성 악화의 주된 이유는 주요 고객사의 폐업에 따른 회수 불가능한 금액 16억원을 대손상 각비로 설정하였기 때문이다.
2021년 신제품 출시, 보안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
4차산업혁명 및 5G 시장 가속화로 인한 트래픽, 서비스 증가로 관련 보안시장 수요는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자율주행차, 로봇, AI, 재난대응, AR/VR, 스마트시티/스마 트팩토리 등 새로운 서비스가 빠르게 태동되고 있다. 취약점 진단 종류가 다양화되고 지능화 되는 만큼 서버 취약점 발견에 특화 되어있는 에스에스알이 시장을 빠르게 선도 할 수있을 걸로 예상된다. 2021년 에스에스알은 기존 솔리드스텝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규고객사 확보는 물론 기존 고객에게 이전 버전 대비 높은 단가의 신규 업그레이드 버전 제품을 판매 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취약점 진단을 이용하지 못하는 영세 업체들 에게도 서비스 확대가 가능해 보안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2020년 매출액 124억원, 영업이익 -11억원 전망
2020년 매출액은 122억원(YoY %), 영업이익 -11억원(적자 전환)으로 추정한다. 2020년 기존 고객사의 폐업에 따른 일회성 비용으로 잠시 쉬어가는 구간을 지나 2021년 업그레이드 제품 출시로 체질 개선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연되었던 신규 솔루션 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2020년의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하나 이정기, 김두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