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4는 주제 관련 공연 우선 초청을 통한 다양한 사자탈춤 관람과 사자탈과 관련 된 축제 조형물 배치를 통한 축제 디자인 변화, 축제 참여자의 안전을 위하여 탈춤공연장 입장객 제한, 탈을 쓰고 춤을 주는 재미를 전하고 활력 넘치는 축제장을 만들기위한‘탈놀이단 으르렁’운영 등 공연, 체험, 디자인 등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매력적인 모습과 역동적인 몸짓 사자춤의 매력 속으로...대만, 일본, 한국의 사자탈춤이 함께 공연하는 2014년 최고의 공연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4일 19시부터 20시 30까지 진행되며, 대만사자춤은 축제 기간 중 8회, 오키나와 사자춤은 2회 공연된다.
축제 공연일정표는 축제 홈페이지(http://www.maskdance.com)을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은 한국전통탈춤 1팀과 외국탈춤 1팀의 공연이 1시간 30분 간 함께 펼쳐진다.
축제장 전체가 포토존, 볼거리 가득
3m 높이에 사자탈을 쓴 양반탈은 축제 주제와 관련된 축제 조형물로 독특한 형태로 많은 관광객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축제 주요 동선에 다양한 크기의 축제 조형물 100여 점을 배치해 축제장 전체가 포토존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함께 노는 재미를 전해 줄‘탈놀이단 으르렁’
뿐만 아니라‘탈놀이단 으르렁’의 탈왕 나가신다. 마스크 상인, 모아모아 등의 활동을 통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게릴라성 공연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전한 탈춤공연장에서 재미있는 공연을...
또한 전년도와 달리 축제 예매권과 초대권은 매표소에서 입장권으로 교환하고 입장해야해 탈춤공연장 2,000석 이상 일체 입장을 금지해 안전대책을 강화했다.
하회마을 가는길- 풍산새댁님 제공
1997년 시작 이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찾은 외국공연단은 55개국171개 단체(2014년 10개국 14개 단체 포함)이다. 검은 대륙 아프리카부터로맨틱한 유럽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탈춤이 작은 도시 안동에서 함께 어우러졌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공연 초청 시 일절 항공료 지원 없이 안동에서의 체재비만 지원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축제 예산을 최대한지역에서 소진한다는 원칙과 같은 맥락에서 전통 탈춤공연과 창작공연을 함께 초청해 공연하고 있다.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도 연초부터 많은 공연단들이 러브콜을보내왔으며 인도네시아(2팀), 중국(2팀), 일본, 대만, 멕시코(2팀), 필리핀(2팀),스리랑카,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가 축제를 찾아 열흘간 무대를 뜨겁게 채운다.
특히 인간의 희로애락을 토화(吐火) 및 탈바꿈으로 재해석한 중국 변검 공연과 일본 오키나와, 대만 사자춤, 탈을 통한 창작공연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말레이시아 공연은 많은 관객들에게 공연의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4, 공연, 체험, 전시 등의 볼거리와 놀거리가 가득한 열흘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