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지도 춥지도 않았던 날씨! 이런날씨가 산행하기 무지 좋은 날씨죠~
오늘이 그런거예요..
그러니까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때 하얀눈을 밟으며 무등산 산행을 했는데..
근 9개월만에 다시 찾은 무등산..
무등산은 언제 가도 포근한것 같아요..
10시까지 집합해야 한다는 말에 씻고 준비하고 간단한 간식사서
555번 버스를 타고 증심사주차장에 도착..
사람은 많은데 카페 회원들은 없더군요
버드한병님께 문자보내니까!
차가 밀려 시간이 좀걸린단다..
조금있으니..(존칭생략 이해해주세요) 피코리나,미키언니,루비,버드한병,
오카,태자,메디아,치꼬,달 그리고 마지막 카테스(꼴등)
오를때는 힘들없으나.. 중머리재에 오르니 약간 시원한 바람..
사람들은 그리많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산이라고.. 땀을흘리니 좀 낳더군!
중머리재에서 간단히 가져간 음식을 먹고..
하산.. 올라갈때는 시간이 걸렸는데 내려올때는 모두들 씩씩하더군요..
(꼭 산행을 하면 우리들 인생이 그런것 같아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고.. 결국에는 더이상 갈곳이 없어져 버리죠)
아래에 내려와 보니..
다리에서 집개든 아저씨가 16명 일행아니냐고 그런다..
그래서 치꼬님이 신랑님에게 전화를 해보니 그곳이 우리가 점심먹을때란다..
식당에가니(존칭생략 이해해주세요) 황당,얌얌,청아,민트,용..
이렇게 다섯분이 기다리고 계시데요..
그래서 합석하여 닭볶음(좀 달았음), 그리고 백숙(진짜 영계더군요)에
동동주, 맥주를 먹고.. 저는 별일은 없었으나.. 내전용 버스 555번 타고 집에 왔어요..
다른분들은 조대간다고 가버렸구요..
하여튼 넘 즐거운 번개산행이였습니다..
PS. 전 디카가 없어서 사진이 없습니다..
조만간 버드한병님이 사진은 올릴겁니다.
근데 번개2번가면 정모1번으로 안쳐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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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야~ 너무 재밌었겠다...전...아침에 머리가 너무 아파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일찍 일어났는뎅...도저히 산행은 꿈도 못꾸겠더라구요~^^ 땀엔 더 좋은 모습으로 뵐수있길 바라며..
다들 대단하심다...
나도 샌생 좋아하는데 아쉽네요.
담에도 산갔으면 좋겠는데..
또 그전날 술 마~이 드시구 산가서 술깨시려구영~그럼 담에도 제가 손따드리져..ㅋ
난 거의 모내기 침법으로 손을 따는데.. 치꼬님은 귀걸이로 그냥~ 꽉.. 나이팅게일 치꼬님
태자야~ 손은 괜찮아? 담에는 소화제 꼭 챙겨... ㅋㅋㅋ
디알이님 그날 너~무 멋지셨습니다..산악인 다운 복장..맛난 바나나..음료수...감사했습니다..^^
별말씀을! 부담스러워서 담에는 산에 못가겠네요..
ㅋㅋ 산이 힘들었옹 ㅋㅋ
염~~ㅡ,.ㅡ;;;
등산 생각보단 쉽진 않았지만...재밌었어요~~ㅋㅋ 근데...다리가...ㅋㅋ
난 엉덩이가 왜이렇게 아픈겨~~~다리는 괘안은데 엉치뼈가 이리 아프당.....ㅠ.ㅠ
첨으로 가봤구랴...쩝..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온몸이 내말을 안들어...어째야쓰까이~~다리가 후둘거려...그래도 또 가고싶다..올라가니 기분이 증말 좋드만~~~
정모 연속 두번 꼭 참석하셔야... 주연이 돼욤... 벙개는 벙개일뿐... 등산하시느라... 후기 쓰시느라 고생하셨어욤 전 어제 너무 피곤해서리... ^^;;
일이 좀 정리되면 사진 올릴께요..^^;
잼있었것다 ㅠㅠ
담엔 같이 가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