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채취할 수 있는 약초 및 효능
1. 수세미오이
가. 생김새
박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우리 나라 각처에서 자라며 담장이나 울타리에 올리는 덩굴성 식물이다.
나. 효능
- 기관지염에 효과적이다.
- 가려움증을 없애며, 피부 습진에는 줄기를 달여 환부를 씻어준다.
- 그리 심하지 않은 풍습성 관절염에 보조약물로 쓴다
- 이뇨제로 쓰이고 기생충을 제거하기도 한다.
- 배뇨곤란, 비뇨기 염증, 결석, 만성 신염 등에 민간요법으로 쓴다.
- 생덩굴을 자르면 수액이 나오는데 그 추출액을 화장품용으로 쓴다.
그 즙으로 피부를 씻으면 피부가 매우 부드러워진다.
2. 호두나무
가. 생김새
호두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마을에서 주로 심는다. 키가 20m까지 자란다. 핵과 안에 있는 씨를 ‘호도인‘이라 하여 식용과 약용으로 쓴다.
나. 효능
1) 호도의 씨앗은 자양성 안신효과가 대단히 뛰어난 약물로 식이요법에도
사용된다. 생식하는 것이 효과가 크며 환제로 해도 좋다.
하루에 3~5개를 먹는다.
2) 다른 강장약과 함께 쓰면 성기능을 높일 수 있다.
3) 가끔씩 빙빙 도는 듯한 현기증이 나고, 걸을 때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
들며, 입이 마르고 진액이 없을 때, 식욕이 없을 때
호도인을 매일 2개씩 생식한다.
4) 호도인은 건뇌에 뛰어난 식품으로 학령기의 아동이 생식하면 좋다.
태아의 발육에 유익하며, 배변을 순조롭게 하고 식욕과 수면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있어서 자양보양식이 될 수 있다.
5) 호도인은 약성이 따뜻하여 잘 씹으면 단맛이 나고 향기도 좋고 뒷맛도
좋다. 장기간 복용하면 수면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현기증을 해소시킬
수도 있다.
3. 오미자
가. 생김새
(생략)
나. 효능
오미자는 오랫동안 애용되어온 자양강장제로 허한 곳을 보하여 주고 눈을
밝게 하며 장을 따뜻하게 하고 음을 강하게 해준다.
1) 승압작용이 있어서 저혈압환자에게 좋다.
2) 건뇌효과가 있어서 머리를 맑게 하며 정신력을 집중시킨다. 신경쇠약
으로 뇌의 활동력이 둔화되어 사고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감퇴되었을 때
사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
3) 사과산과 주석산이 있어서 신맛이 강하다. 이 신맛이 입이 마르는 갈증
을 해소시키고, 진액을 생성시키며 혈당을 내려준다.
4) 피부의 땀샘을 조절한다.
5) 폐 기능을 보호하여 기침, 가래, 만성 기관지염, 인후염, 편도선염에 좋다.
♣ 오미자차 만들기:
㉮ 오미자를 잘 말린다.
㉯ 마른 오미자를 잘 씻은 후 물기를 뺀다.
㉰ 오미자에 물을 부어 하루 정도 담가둔다.
㉱ 체로 건더기를 걸러낸 국물을 냉장고에 보관하였다가 마실 때 약간의
꿀을 타서 마신다.
♣ 오미자주 만들기:
㉮오미자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용기에 오미자를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 다음에 서늘한 곳에 저장한다.
㉰2개월이 지나면 숙성되어 잘 익으므로 알맹이는 꺼내고 꿀을 넣어
다시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 오미자 발효액 담그기
㉮오미자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용기(속이 비치는 유리병)에 오미자를 넣고 같은 양의 황설탕이나
흑설탕을 넣고 밀봉한 뒤 5~6개월 동안 서늘한 곳에서 발효시킨다.
㉰단맛보다 신맛이 더 강한 경우는 설탕을 조금 더 넣어주면 좋다.
4. 쇠무릎
가. 생김새
쇠무릎(우슬)은 산기슭, 길섶, 들판의 물기 많은 곳에서 잘 자라며, 크기는 50~100cm이다. 비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우슬, 산현채, 접골초, 고장근, 쇠물팍 등 여러 이름이 있다. 봄철에 채취하여 산나물로도 먹을 수 있다.
8~9월경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녹색의 꽃이 이삭화서로 핀다. 열매는 포과로서 긴 타원형이 화피에 싸이고 가시가 있어서 사람의 옷이나 짐승의 털에 붙어 전파된다.
나. 효능
1) 월경이상의 정상화: 우슬의 약성은 하행성이며 월경을 통하게 하고, 통증
을 막으며, 어혈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 자궁에 대한 이완작용이 있으며,
월경을 정상으로 회복시키고 그 후엔 자궁수축 작용도 한다. 월경이
조금 늦어지는 경우엔 익모초, 단삼을 같이 쓰면 효과를 볼 수 있다.
2) 신경통, 관절염에 효과: 뿌리인 ‘우슬’을 술에 오랫동안 담가먹으면
신경통, 관절염에 좋다.
배당체가 인체의 각 기관의 기능을 촉진한다.
3) 해독작용: 잎과 줄기를 찧어서 상처 난 자리에 붙이면 독을 없애준다.
☀ 식용법:
1) 나물로 먹기: 이른 봄에 나오는 어린 싹을 물에 데친 뒤, 찬물로
우린다. 맛이 담백하다.
2) 약용법: 줄기와 잎이 마른 후에 뿌리를 캐어 노두와 수염뿌리를 제거
하고, 맑은 물에 1~2시간 담가 두었다가 사용한다. 강장, 강정,
활혈을 위해 쓰려면 잘게 썬 우슬을 용기에 넣고 막걸리를 고루
축여(우슬 100Kg에 막걸리 10kg), 1~2시간 밀폐한 후에 솥에
넣고 약한 불로 표면이 진하게 변색되도록 볶아 약간 촉촉할 때
꺼내 그늘에 말린다. 술에 축여 볶은 후에는 활혈작용과 아울러
간장과 신장을 보하고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증가된다.
5. 위령선:
위령선에는 으아리, 참으아리, 사위질빵이 있다.
* 효능: 1) 만성관절염에 효과가 좋다.
2) 급성 편도선염, 후두염에 효과가 있다.
3) 위령선 달인 액으로 씻으면 해독작용이 있다.
4) 위령선은 경락소통의 효능이 있어서 중풍 후유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
6. 꼭두서니
* 효능: 1) 한방에서는 꼭두서니를 ‘천초자’라 하며 약용으로는 뿌리를 쓴다.
가을에서 다음 해 봄 사이에 뿌리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또는
생것으로 사용한다. 뿌리는 붉은색이며 통통하다.
2) 청열, 지혈작용: 천초근은 적용범위가 넓다. 허약성 출혈, 열증 출혈,
외상성 출혈, 자궁 출혈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3) 풍습성 관절염, 신경통 치료: 당귀, 위령선과 배합하여 쓰면 효과가
있다.
4) 신장 결석에 효과: 천초근 5~10g을 달여서 하루 2~3회로 나누어
마신다. 물을 먹고 3~4시간이 지나면 소변이 붉게 나온다. 루베이트
린산이라는 성분이 소변을 산성화하여 인산칼륨으로 된 결석을 녹인다.
5) 각종 암치료: 식도암, 자궁암, 백혈병, 임파선암. 위암에도 쓴다.
6)월경과다 및 생리 조절 효과: 천초근은 월경과다를 멎게하는 작용이
있다. 생리가 잘 안나올 때는 말린 열매를 20~30개 달여서 하루 2~3회
로 나누어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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