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음악많이 아는 뮤지션은 많지 않더라구요 , 실제로 음반이 1000장이 있어도 제가 만나본 많은 뮤지션들은 메이져음반위주의 음악들을 구입하고 들었습니다.
2. 연습시간의 부제, 무늬만 열정
제가 만나본 어떤 밴드는 매일 공연하지는 않지만 매일 합주하고 매일 개인연습하고 ... 돈은 어디있냐구요? 일주일에 2번 밴드전원이 함께 노가다를 나갑니다.
평균 한사람일당 5만원...4인이니 하루에 20만원. X2 하면 일주일에 40만원
거기서 일주일이 4번이면 160만원.
그거 모아서 악기사고 연습실대여하고 그러더군요
이제 30살이 다된그들 ... 음반한장 낸적도 없는 무명중의 무명이지만 그 나이먹도록 그렇게 음악에 미치는걸보면서 저게 바로 언더그라운드며 인디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군대도 군악대가 아닌 그냥 현역으로 갔다왔습니다.
3. 커버는 잘하는데 자작곡이 허접한 경우가 많다.
가장 안타까운 경우로써 연주실력도 되고 연습량도 많고 열정은 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좋은 음반만들기에 0순위요소인 개성있는 자기만의 음악만들기의 부제...
가장 안타까운 일중에 하나입니다.
남의 곡 커버도 잘하고 무대매너도 있고 ,,긍께 공연만하면 공연장을 뒤집어 놓은 기술이 있는...
헤머도 그래서 실패했다고 보여집니다.
실제로 헤머의 연주실력은 어디 내놓아도 손색이 없습니다. 연습량도 상당했습니다.
음 언더밴드면 당연히 그래야지 생각했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정말 요즘 문희준을 많이 씹던데 문희준보다도 못한 음악을 가지고 인디씬에서 음반내는 밴드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문희준을 씹습니다. 좀 황당한 경우입니다.
언더에서 인디씬에서 공연한다고 다 인디는 아닙니다. 음반요? 돈있으면 낼수 있습니다.
4. 잘몰라서 하는 소리겠지만 일반 클럽은 매일 공연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평일에는 어쿠스틱한 공연을 하고 토일요일엔 시끄러운 공연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통기타 공연은 걍 엠프하나만 있어도 할수 있습니다. 아님 마이크 두개면 ...
관람객이 하나라도 미쳐서 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릴 보러 온 한 사람의 관객 이전에 내가 좋아서 하는 음악입니다.
한명이든 두명이든 그게 뭐그리 상관이 있을까요?
5. 자신들을 인디라 부르지만 정작 그들은 메이져를 목적에 두고 음악을 합니다.
그들이 정작 좋아하고 존경하는 뮤지션이 인디음악인이 아니라 메이져에서 이미 검증받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션인것도 사실입니다.
인디 음악을 하면서 린킨파크같은 메이져밴드를 젤 존경하는 사람도 많이 보았습니다.
인디음악을 하면서 수만 수십만 백만명의 관객과 함께 한 슈퍼밴드의 공연을 보면서 꿈을 가집니다.그것 자체가 본인의 메이져지향을 암시하는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검증된 외국의 메이져밴드의 공연 , 보통이 몇만명이고 몇십만명
그것을 보며 꿈을 꾸는 자체가 ...
난 당장 실력도 없고 잘 생기지도 못해서 언더지만 정작 꿈은 메이져.. 이게 아닐까요?
어떻게 좋은 음반을 만들고 이 그늘진 그러나 기름져야할 대한민국음악의 뿌리인 이씬에서 작은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픈 꿈이 아닌 성공한 메이져뮤지션이 꿈이라면 그게 진짜 인디밴드일까요?
아는 뮤지션이 메이져위주...그것이 상당한 관련성이 있습니다.
헤비에서 공연하는 밴드들에게 헤비누나는 더 많은 인디뮤지션들을 소개해줄 권리와 의무가 있습니다 ㅎㅎㅎㅎ
메스컴에 비친 메이져뮤지션들
그 화려한 작업들
가까운 일본의 메이져밴드들의 활동들을 보면서 정작 가까운 일본의 인디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인디밴드들을 봅니다.
한해에도 수많은 밴드들이 인디씬에서 나옵니다.
10대밴드도 있고 20대도 있습니다.
첨에는 열정이니 자유니 정말 열심히 하지만 10에 7~8은 아주 쉽게 멋진 자기합리화와 함께 음악을 그만둡니다. 너무나도 쉽게 빨리...
인디는 오버그라운드의 습성에 질린 사람들이 하는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기나 명성보다는 음악에 미친 사람들이 도저히 음악으 하지 않으면 돌아버리기에 혹은 음악아니면 할게 없어서 합니다.
따라지 합주실에서 같이 합주하는것만해도 행복을 느끼고 공연할때 관객이 10명이어도 미쳐서 할수 있는 ... 그 관객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공연하는 자체를 즐기고 사랑하니까...
그들은 매일 공연하고 합주하고 연습해도 질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정말로 미쳤기 때문입니다.
대구 인디씬 뮤지션들보면 옷도 잘 빼입고 술먹을거 다먹고 음악합니다.
만나면 음악얘기보단 보통 친구들만났을때처럼 흔하고 흔한 얘기하고 노래방가고 끝입니다.
음악으로 밤새도록 토론하는 뮤지션들을 거의 보질 못했습니다.
만나면 지겹도록 음악얘기만 하는 미치광이
외국 인디밴드들은 그러하다고 합니다.
워낙 씬 자체가 우리와는 다르지만 일단 개개인의 뮤지션들의 노력또한 무시할수가 없죠
공연을 하던말든 무조건 연습연습이니까요
첨 기타잡으면 2~3년 미치도록 연습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실력이 쌓이면 연습시간은 계속 줍니다.
물론 10년넘게 활동해도 열심히 하는 밴드들 많습니다.
근데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하면 거의 희소성에 가까울 정도로 적습니다.
6. 남자들 군대문제
군대갔다오신분들 아시겠지만 전역하면 세상이 달라보입니다.
남들에게 엄청 뒤쳐진것같고 조급해지고 머리도 굳고 기타지판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던 손도 굳습니다.
물론 개개인의 노력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그렇습니다.
가장 황금기에 2년을 날리니 심각한 문제입니다. 공익정도라도 되면 그나마 행운이겠죠?
7. 여자 뮤지션들 문제
이건 정말 욕먹을 말이지만 제발 화장할 시간에 발성연습이나 더하고 악기 연습더하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친구들과 쇼핑하고 술먹을 시간에 연습더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닙니다.
화장하는데 시간많이 걸리는거 압니다.
거의 변장에 가깝게 화장하는 분도 많죠. 음악적인 이유로 공연시에 그러는거면 이해는 하겠는데 일상생활에서 이어지니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대부분 버스끊길시간되면 집에 갑니다.
아주 잘지킵니다.
여자뮤지션들끼리 일주일에 3~4번 모여서 밤새도록 합주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헤비에서도 여자들만으로 구성된 혹은 남자1 나머지 여자인 밴드가 낸 음반과 공연을 많이 봤었습니다. 보면서 많은 실망을 했고 합주실에 놀러가고 자주 만나서 이야기하면서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취미밴드와 직장인 밴드 , 인디밴드의 경계가 모호해진 느낌이라고 할까요?
8. 합주실 문제
제가 가본 대구의 합주실들 ( 물론 100% 다가보진 못했지만 )
을 보면 밤새도록 24시간 풀로 연습할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다는겁니다.
대부분 한건물의 지하이고 위층이 장사를 하거나 가정집이 많더라구요
특히 온세상이 고요한 밤이면 어지간한 방음장치없이는 잠을 이룰수가 없습니다.
어디 야산이든 어디든 인기척이 뜸한곳에 24시간 풀로 저렴하게 쓸수 있는 합주실문제가 있습니다.
예전에 밴드는 결성되었는데 합주실문제때문에 몇달을 합주실 구하러 돌아다니던 밴드도 종종있었거든요.
9. 언더는 돈이 없니 인디하는 뮤지션은 돈이 없네 하는 사람들
솔직히 욕나옵니다. 돈없다 돈없다 해도 악기 살거 다사고 술마시러 다 다니고
옷도 사입고 신발도 사입습니다.
대구 언더씬에 공연하는 뮤지션치고 옷못입는 뮤지션을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다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음악에 미친 사람이면 술도 맥주마실거 소주나 막걸리 마실것이고
옷살돈으로 음반,서적 등을 사는게 나을겁니다.
화장품 살돈도 아깝겠죠?
이글을 쓴건 물론 읽어보면 엄청 비논리적인 것도 많고 허접하지만 인디씬의 발전을 위해서입니다.
그런 쓴소리할시간에 공연장이나 찾아주고 음반을 사주라고 하지만
전 이런것을 느낀지 벌써 수년이 되었고 아직까지 개선된건 거의 없습니다.
대구 언더씬에서 공연하는 밴드들의 상당수는 따라쟁이밴드 ( 남의곡 커버하는밴드)이고 혹시나 자작곡과 썩어한다해도 자작곡과 커버곡의 질적차이로 인해서 공연시 그 흐름이 매우 끊긴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나 기타 베이스 드럼들고 쿵쾅댄다고 언더니 인디라고 불리는것에 대해서 전 반대합니다.
인디는 메이져와 뭔가 차별되는 독립성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인디씬에서는 외형적인 것들보단 내형적인 것들로 승부하는 말 그대로 실력위주의 문화가 성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디씬에서도 잘 생긴 꽃미남 밴드가 있어 곡의 질과는 상관없이 많은 관객을 모으고 왕성한 활동을 하지만 정작 보면 얼마 못가서 깨지거나 다른 살길을 찾아 갑니다.
80년대 전설적인 헤비매틀밴드 백두산의 리더 유현상이 트롯을 부르며 나타났을때 많은 메탈밴드들은 적지않은 실망감을 나타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다를께 없습니다.
물론 국내에서 음악만 해서는 먹고 살기 힘들다는것도 압니다.
하지만 적어도 젊은 시절 10대 20대에 단 몇년간이라도 그런 열정을 보았으면 합니다.
음악을 한다는건 예술적인 작업을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언더 인디는 단순히 대중음악적인 음악을 만드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의 댄스 발라드같이 일회용음악이 아닌 모두가 수십년이 되도 기억되는 음악 그리고 나 자신을 만족시키는 음악을 하고 싶을것입니다.
처음 음악을 하면 대부분이 열정이니 젊음이니 폐기니 락스피릿이니 하는 거창한 말을 꺼내지만 정작 제대로된 열정을 보여준적이 있습니까?
전 몰라서 하는 소리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9가지 모두는 백일몽에 불과할수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이 중에서 열정이라는 요즘은 개나 소나 다 부르고 다니는이말을 제대로 실천이라도 하는 밴드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인생의 황금기를 어느 부분을 음악에 미쳐서 음악이야기만 하고 사는 그런게 진짜 언더고 인디라고 생각합니다.
저 새끼는 만나면 음악얘기뿐이야라고 할정도로 말이죠.
물론 다 부족하죠. 십수년간 경험한 사람들이 아니고 말그대로 아마추어이고 새내기니까요
그치만 알려고 하고 알아갈려고 하는 그 노력 ...
밤새도록 합주를 하고 녹초가 되어도 CDP에서 나오는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한방에 모든것이 녹고 담배한개피에 모든것이 녹아들수 있는 ...
그게 젊음이고 락이고 열정이고 자유가 아닐까 하는 주제넘는 말을 해봅니다.
대구 인디씬은 발전되어야합니다.
우리가 서울인디씬보다 못할것은 없습니다.
어떤 데가면 공연할수 있는 클럽조차 없는곳이 허다합니다.
인디뮤지션이라 자부하는 이들은 더욱더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공연을 하고 좋은 음악을 만들면 팬들은 저절로 음반을 사고 공연장을 찾을것입니다.
물론 많은 홍보도 필요하겠지만요.
공연장에 와서 내가 와이카노 내가 와이카노 하면서 저절로 몸을 흔들고 일어서서 함께 즐길만한 그런 공연과 음악
뭔가 차별되는 사운드와 개성있는 음악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은 음악과 멋진 가사
흔한 대중가요에서 이미 봄직한 가사는 인디팬들에겐 식상합니다.
계속 연구하고 실험하고 노력하는것이 언더고 인디라고 생각합니다.
말만 많은 절 용서해주세요.
전 그냥 팬이 되어 공연장 자주 다니고 음반이나마 꼬박꼬박 살수밖에 없는 처지이지만
조금이라도 인디씬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욕먹더라도 이 작업은 계속될것입니다.
그러다가 저도 몰랐던 것이 있으면 꾸지람도 받고 배우겠죠.
몇가지 더 있지만 위의 것들보다도 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글이라 자제합니다
근데 7.여자뮤지션들 문제 ->이거 다시 읽으니까 좀 화가 나네요. 남자들이야 집에 늦게 들어가거나 외박을 해도 부모님이 그냥 봐주는 경우가 많지만.여자는 부모님들이 걱정을 하지 않나요?? 당신이 부모라면 자기 딸이 집에 늦게 들어오는데 가만히 있겠습니까? 그리고 뭐 장래에 뮤지션이 되려고 합주실에서 연습하
솔직히 어느부분에선 동감이 가는글이긴 하군요. 근데 너무 교과서 적이다. 누구는 미치고 싶지않아서 미치지 않는가? 말이야 쉽지. 그렇게 말처럼 다되면 어디 뒤지는 사람 있겠습니까? 19~22살이면 용돈도 받겠다? 용돈 안받고 힘들게 사는 사람도 있다는걸 아셔야지. 너무 다 그렇다는 식의 글이네.
결국 외국은 잘났다. 외국 따라가자 이건가? 그리고 이세상에 모든 뮤지션들을 다 알아야 진정한 뮤지션인가? 그렇게 치면 진정한 뮤지션은 없소. 어디 무서워서 음악하겠나...? 음악은 즐기라고 있는거지, 평론하라고 있는게 아닐텐데. 음악의 본 의미가 요즘은 사라진거 같군요.
결론은~ 아마 세상을 더 살면서 인생을 깊게 배우면 눈이 깊어진다는 것 아닐까요? ^^ 내가 십대때, 이십대 초반에 생각했던 것들이 많이 편협했기에 진실을 왜곡되게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지요. ^^ 그건 모두가 마찬가지이고요... 더 넓게 이해하고 받아들여보세요.
보통 사람들은 자신보다 어린 사람의 인생은 파악할 수 있거든요. 자신이 살아봤으니... 그런데 자신보다 나이든 사람의 인생은 잘 모르게 되요. 직장과 돈, 자식과 노부모, 학벌, 신용, 신뢰 등등... 잘 모른다고 무시해서는 안되죠. 곧 닥칠 일이니까~ ^^ 마음을 열어보세요~ 책도 많이 읽고 의미있는 영화도 많이 보고~
일본의 인디뮤지션들은 투잡스가 당연한 일인 것처럼 되어 있는 것에 대해선 잘 모르시는 모양이네요. 낮에는 변호사니 노가다니 각종 직업 다 가지고 있고 밤에는 연주하지요. 그런데 이른바 우리나라 인디씬 좀 안다하는 사람들은 직업 가지면 직장인밴드라고 하지요. 인디랑 직장인밴드를 전혀 다른 선상에서 보는
무식한 소리 하지 마세요.ㅎㅎㅎㅎ 어디 일부 떨거지같은 밴드들 보고 왔는지 모르겠지만... 참 나 자작곡이 허접하다 이런 건 청취자가 판단할 문제지 당신이 판단할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난 솔직히 개인적으로 해머의 패션이 피아의 글루미선데이보다 훨 낫다고 생각되던걸요. ㅎㅎㅎㅎ
그리고 한가지만 더 말씀 드리죠. 기획자도 아니고 씬 전반에 어떤 투자가 있는 것도 아닌 당신은 단순히 매니아(..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입니다. 일본같은 데 가면 인디든 언더든 딴따라든 뭐든 일단 뮤지션은 존경받습니다. 그리고 팀들의 음악을 사랑하고 그들이 성공해서
일류뮤지션이 되도록 밀어주려는 의식이 있습니다. 하나하나 쓸데없는 일상생활 스피릿까지 참견하지 않습니다. 인디는 인디일뿐이야. 그딴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맘에 들면 서포트한다는 생각뿐입니다. 이래라 저래라 감놔라 배놔라...뮤지션에 대한 존경심이라곤 눈꼽만치도 없어보이네요.
아..참 그리고 저는 외국인디밴드들 음악 이것저것 찾아듣거든요. 근데 특히 일본인디씬같은 경우는 공부도 도움도 여가도 안되는 쓰레기같은 음악들, 아무 고민 없어 보이는 음악들 가득하더군요. 인디씬에 있다고 인디음악을 들어야 한다...흠....저어어언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미국쪽은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만;
첫댓글 괜히 하는 말이 아니라..정말 이런 생각땜에 내가 고민 많이 하기도 했었는데.. ..밴드분들. 한번더 자신들에게 화이팅하자고~~
저도 화이팅이에요~!! 비록 저도 보고 듣고 함께 공연장에 있는 것..그리고 앨범사는정도 밖엔 못하지만.ㅠ.ㅠ 이런 얘기를 들으니..!! 이런 분도 있구나~란생각이 드네요... 좀더 깊이 생각해보렵니다~저도^^
아유 글이 길군요 ^^ 저에겐 공감하는 부분도 많고 다르게 느끼는 부분도 많네요 ^^
다 그런건 아닙니다. 편견이 있으시군요..
그러나 인정하긴한다는-_-;; 화이팅!!
공감이 가는 부분이 1%도 없네.. 교과서를 너무 많이 보셨군요
근데 7.여자뮤지션들 문제 ->이거 다시 읽으니까 좀 화가 나네요. 남자들이야 집에 늦게 들어가거나 외박을 해도 부모님이 그냥 봐주는 경우가 많지만.여자는 부모님들이 걱정을 하지 않나요?? 당신이 부모라면 자기 딸이 집에 늦게 들어오는데 가만히 있겠습니까? 그리고 뭐 장래에 뮤지션이 되려고 합주실에서 연습하
고 그런거면 몰라도 아닌 경우가 많잖아요.. 뭐 자퇴한거면 몰라도..난 자퇴했지만 말이죠. 보통 직장을 가지고 있거나 그런다면 연습만 할수는 없잖아요 안그래요? 물론 연습 해야되지만 하기 싫어서 안하는것도 아니고.. 화장은.. 여자라면 하는건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여자가 꾸미는게 죄입니까?? 그리고 모든 여자가 다 그런것처럼 말하는게 너무 화가 나네요.
그리고 남자들은 술도 안먹고 쇼핑도 안합니까??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요..
ㅇㅏ.다그런것처럼 말하진 않으셨군요-_-; 그래도 암튼 기분이 나빠서 한 말이에요.
그리고 하나만더.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훨씬 정신연령이 높습니다. 이걸 아셔야죠.
음악을 좋아하고 ,..또 밴드를 만들고 ...장르를떠나....실력을 떠나서 그음악하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을 따릅입니다~^^
맞아요. 음악을 좋아하고 그것들을 아끼는 모습... 멋지잖아요 ^^ 저도 한때 제대로 기타쳐보겠다고 노력하던 때가 있었지만 취향이 변하는지 이젠 사진에 푹 빠져살고 이러네요 쩝 ^^;
조금씩..서로의 생각을 존중해서 얘기하자면..중요한건..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인데..다들 사랑하는데 그 방법이 약간씩 다르지 않을까 하네요..물론 극단적 사랑도 재미있지만, 그저 한걸음 옆에서 보는것도..괜찮을듯...
맘에드는글인데,그래도말은쉽고,행동은어렵고열정과각오는상반되어있고벌어먹고살기힘들고,매일같이컨디션이좋을수도없고어떤때는늘어져있다가또어떤때는졸라게연습하고.머릿속에들어있는건음악밖에없어도사람들이없으면외롭고하는건마찬가지.모두들그런노력의천재가되기는쉽지않습니다.매일기분이한결같다면좋겠습니다만.
사실계속글을남겨봤자변명밖에안되는거고,그렇게할수없는내가부끄럽고안타깝고해서남겨본겁니다.감사했습니다.
솔직히 어느부분에선 동감이 가는글이긴 하군요. 근데 너무 교과서 적이다. 누구는 미치고 싶지않아서 미치지 않는가? 말이야 쉽지. 그렇게 말처럼 다되면 어디 뒤지는 사람 있겠습니까? 19~22살이면 용돈도 받겠다? 용돈 안받고 힘들게 사는 사람도 있다는걸 아셔야지. 너무 다 그렇다는 식의 글이네.
결국 외국은 잘났다. 외국 따라가자 이건가? 그리고 이세상에 모든 뮤지션들을 다 알아야 진정한 뮤지션인가? 그렇게 치면 진정한 뮤지션은 없소. 어디 무서워서 음악하겠나...? 음악은 즐기라고 있는거지, 평론하라고 있는게 아닐텐데. 음악의 본 의미가 요즘은 사라진거 같군요.
어쨋든 말은 참 잘하시네요.
어쨋든 말은 참 잘하시네요. ->동감.
돈없다 돈없다 해도 악기 살거 다사고 술마시러 다 다니고 ---->지랄하네.졸라 욕나오네.누구는 사고싶어미쳐도못사는데..아젠장.
뭐야이거!!!!틀린말이라든가 편견에쏠려 논리적이지못한 글이아니잖아이거!!!아우~너무많은걸알아서 테러의타겟이되겟는걸?ㅋ 우하하!리플들도 일리있고이.결국 원점으로들 되돌아오니까 점다 틀린말하는것도아니고.ㅋ 아무리 논쟁해봐야 답은못찾는거지머~ㅋ 그냥 열심히들즐겁게사는게존거지머 ㅎㅎ
열정을 잉글리쉬로 패쎤~이라카는걸 로드스튜어트 히야를 통해 알개댓찌.움오핫하!캐캣;;
음...그란디 유현상 행님께서는 원래가 뽕짝가수출신이엇는디...모르셨나요?키쓰에 미쳐서 롹뺀드를 조직하게된건데..으흐.
쪼꼬랫유언장님은 오밀조밀 정돈된 논리를펼치셨는데.잘못알고잇는게많아요...외국뮤지션들중에 훵크나 하드코어하는사람들중에도 기초가다져지지않은사람들 꽤 잇서요.훵크를갠적으로싫어하고 한국훵크밴드들별로 안좋아하지만 연주력이문제가아니어요.
자기네들 음악을 충실히연주할수만잇다면 연주력걸고넘어질 건없지요....다만 그 "스피릿"이 문제인거지...지가 꽂혀잇는여자얘길한다거나 즈그연습실쥔아지매나 욕한다던가...뭐..비스무리한 연유의넋두리를 외쳐대는훵크밴드부류가문제인거죠...블루스연주를하지못한다는이유로 가짜펑크음악을하는건아니지예?
오~~대박이네...ㅋㅋㅋ 사실 글도 글이지만 이런글 뜨면 리플땜시 더 보게된다는..ㅋㅋ
락앤롤~!!-_-
인디음악이 좋아야 듣지, 듣고 있으면 귀가 썩어날듯 하는데 말이야.
그 얘기가 아니라 펑크하면 무조건 연주력이 나빠야 한다는 선입관을 버리란 얘긴데..
좋아하는거 하면되겟죠, 힘들테지만.. 선택엔 대가가 따르는법.. 다들 열심히 해요~ ^^
여러가지 내생각과 맞지않는게 많긴하지만 한가지.. 그럼 화장하고 꾸미는 여자뮤지션을 더선호하는 관객들은 뭘까요? 뭘까~뭘까요~ -ㅅ-;;
결론은~ 아마 세상을 더 살면서 인생을 깊게 배우면 눈이 깊어진다는 것 아닐까요? ^^ 내가 십대때, 이십대 초반에 생각했던 것들이 많이 편협했기에 진실을 왜곡되게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지요. ^^ 그건 모두가 마찬가지이고요... 더 넓게 이해하고 받아들여보세요.
보통 사람들은 자신보다 어린 사람의 인생은 파악할 수 있거든요. 자신이 살아봤으니... 그런데 자신보다 나이든 사람의 인생은 잘 모르게 되요. 직장과 돈, 자식과 노부모, 학벌, 신용, 신뢰 등등... 잘 모른다고 무시해서는 안되죠. 곧 닥칠 일이니까~ ^^ 마음을 열어보세요~ 책도 많이 읽고 의미있는 영화도 많이 보고~
음악 하시는 분들이 꼭 음악에만 갇혀서 살아야 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훌륭한 음악이 나오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을 대하는 태도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1번부터 끝까지 하나도 맞는 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 틀리셨네요. 뭐 일일이 번호 붙여가면서 다 따져드리고 싶지만 외국하고 비교할 정도로 씬을 잘 아시는 분이라면
일본의 인디뮤지션들은 투잡스가 당연한 일인 것처럼 되어 있는 것에 대해선 잘 모르시는 모양이네요. 낮에는 변호사니 노가다니 각종 직업 다 가지고 있고 밤에는 연주하지요. 그런데 이른바 우리나라 인디씬 좀 안다하는 사람들은 직업 가지면 직장인밴드라고 하지요. 인디랑 직장인밴드를 전혀 다른 선상에서 보는
무식한 소리 하지 마세요.ㅎㅎㅎㅎ 어디 일부 떨거지같은 밴드들 보고 왔는지 모르겠지만... 참 나 자작곡이 허접하다 이런 건 청취자가 판단할 문제지 당신이 판단할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난 솔직히 개인적으로 해머의 패션이 피아의 글루미선데이보다 훨 낫다고 생각되던걸요. ㅎㅎㅎㅎ
그리고 한가지만 더 말씀 드리죠. 기획자도 아니고 씬 전반에 어떤 투자가 있는 것도 아닌 당신은 단순히 매니아(..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입니다. 일본같은 데 가면 인디든 언더든 딴따라든 뭐든 일단 뮤지션은 존경받습니다. 그리고 팀들의 음악을 사랑하고 그들이 성공해서
일류뮤지션이 되도록 밀어주려는 의식이 있습니다. 하나하나 쓸데없는 일상생활 스피릿까지 참견하지 않습니다. 인디는 인디일뿐이야. 그딴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맘에 들면 서포트한다는 생각뿐입니다. 이래라 저래라 감놔라 배놔라...뮤지션에 대한 존경심이라곤 눈꼽만치도 없어보이네요.
아..참 그리고 저는 외국인디밴드들 음악 이것저것 찾아듣거든요. 근데 특히 일본인디씬같은 경우는 공부도 도움도 여가도 안되는 쓰레기같은 음악들, 아무 고민 없어 보이는 음악들 가득하더군요. 인디씬에 있다고 인디음악을 들어야 한다...흠....저어어언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미국쪽은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만;
땡~끝까지 틀렸어!여기 정답이어딨냐?지랄지랄해봐야 결론은없는거지머.이세상에 정답이란게있다면 학교댕길때 셤 점수맥이던 선생들 모범답안뿐인거지....하이튼 말들은존나많아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