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 드라이버 1만번 치고 바꿔야
스틸 수명 그라파이트의 절반…퍼터 5년, 그립은 1년 주말골퍼라면
누구나 드라이브샷 거리가 `확` 줄어든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십중팔구 드라이버 성능이 떨어진 탓이다.
샤프트에 균열이 생겼거나 헤드가 깨졌을 가능성이 높다.
골프채도 이처럼 수명이 있다. 수명이 다 된 골프채는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없다.
스코어를 갉아먹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골프채는 언제 교체해야 할까.
미국 PGA투어에서 평균 316야드를 치는 최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은
1년에 드라이버를 10개나 바꾼다.
드라이버 헤드가 그의 강한 타구를 견뎌내지 못해 금방 상하기 때문이다.
왓슨에게 드라이버 수명은 고작 1개월 정도에 지나지 않는 셈이다.
일반적인 프로골퍼들도 3개월이나 6개월에 한 번씩 드라이버를 바꾼다.
하지만 주말골퍼의 드라이버 수명은 통상 1년이나 2년 정도로 본다.
최경주의 `오렌지 샤프트`로 유명한 전재홍 MFS맞춤골프 대표는
"그라파이트 샤프트는 1만회 스윙이 넘으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설명한다.
드라이버 수명을 `1만회 스윙`으로 본 것이다.
이것은 샤프트만 봤을 때 얘기다. 헤드가 균열될 수도 있다.
요즘은 헤드 페이스의 두께가 점점 얇아지는 추세여서 드라이버 수명도 짧아지고 있다.
아이언도 마찬가지다. 그라파이트 샤프트 아이언은 1만회 스윙을 교체 주기로 보면 된다.
통상 드라이버샷에 비해 아이언샷(번호별 아이언샷) 스윙 횟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그라파이트 샤프트 아이언은 4년 정도 사용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스틸 아이언은 다르다. 그라파이트는 내구성이나 복원력이 뛰어나지만
스틸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5000회 스윙이면 성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스틸 아이언 수명은 그라파이트 아이언에 비해 절반쯤으로 보면 된다.
아이언도 번호에 따라 수명이 달라진다.
덜 사용하는 롱아이언일수록 수명이 길고 쇼트아이언으로 갈수록 짧아진다.
더욱이 저항이 강한 벙커에서 사용하는 샌드웨지의 수명은
아이언 클럽 중에서 제일 짧다.
스윙스피드가 빠르냐 늦느냐에 따라서도 수명 차이가 난다.
300야드를 치는 힘은 150야드를 치는 것에 비해 두 배 정도 헤드에 손상을 준다고 볼 수 있다.
겨울에 연습량이 많은 주말 골퍼의 골프채 수명도 크게 줄어든다.
가뜩이나 단단한 연습장 골프공이 추위에 더욱 굳어져 헤드에 손상을 주기 때문이다.
퍼터도 수명이 있다. 오래 사용하다 보면 헤드와 샤프트가 맞붙는
지점(넥)이 뒤틀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로는 물론 주말골퍼들도 퍼터를 자주 바꾸기 때문에 수명이다
한 퍼터를 쓰는 사례는 많지 않다.
5년쯤 사용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퍼터는 샤프트가 조금만 휘어져도
결과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늘 신경 쓸 필요가 있다.
골프공 수명은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정도로 본다. 밀폐 보관하면 성능이 1년 정도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알려져 있다. 골프를 자주 할 기회가 없는
골퍼라도 골프채 수명에는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스틸샤프트는 1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부식이 진행된다.
때문에 전혀 쓰지 않고 창고에 쳐박아 두더라도 아이언(스틸)은 2년 정도면 수명이 끝난다고 봐야 한다. 그립 경화 역시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다.
어떤 채든 1년 반 정도면 그립이 딱딱하게 굳기 시작한다.
윤성범 스타일링 골프 대표는 "라운드를 전혀 안 하더라도
그냥 쳐박아 두면 골프채는 저절로 수명을 다하게 된다"며
"두 달에 한 번꼴로 공기를 잘 통하게 하면서 닦아주는 정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태식 기자]
주말골퍼가 일만번 드라이버를 치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우선 제 경우입니다
연습장한번갔을때 드라이버 30-50번 평균 40번 일주일에 연습장 찾는 횟수 평균 3회 그럼 120번
일년 52주 120*52=6,240
라운딩 횟수 월 평균 2회 14*2=28 12*28=336
한달 드라이버 치는 회수 4.3주*120+28=544
일년에 대략 합치면 6,578 번
일만번 치려면 대략 일년 육개월....
이렇게 대충계산하면 드라이버는 1년 6개월에 하나씩 바꿔야 한단 말인가....
골프 얼마나 친다고...
사람에 따라 다르겠죠 장타를 치시는 분들은 그것보다 더 빨리 바꿔야 하지만
경제적인 면도 고려해야 하니까 뭐 참고적인 자료 이외에 아무것도 아닙니다...
어떤분은 3년 이상도 쓰고도 멀정하던데....
이제라도 드라이버는 함부로 휘드리지 말아야겠다
한번 치면 돈으로 50원 정도가 아닐까...
참 말도되지 않지만 골프는 참 돈 많이 드는 운동임이 분명하다
뭐든 그렇지만.....
최경주 사진을 올린건 그가 장타자라기 보다는 개인적으로 제 중학교 2년 후배입니다
그리고 드라이버는 나이키 4각 드라이버 8.5도를 사용하며 일년에 6-7개 정도의 드라이버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첫댓글 soil님 카페활동이 넘 활발하셔서 보기좋습니다...더욱이 첫날 만난저에게는 행운이기도 하구요...다음에는 어디서 볼지 기다려집니다...우리 둘째가 지난주 토욜날 세상에 첫발을 디딘터라 금방은 나니겠지만 조망간 만날날을 기대해 봅니다...^^
축하합니다. 참 흐뭇한 한해를 보내고 있군요 보기좋아요 그리고 시간나면 주말저녁에 연습장 오세요 같이 연습하는것도 좋을것 같은데.... 참고로 전 "우일"에 잘하면(집에서) 금요일 저녁 9시, 토, 일은 8시에서 9시 사이에 갑니다 다른 분들도 있을텐데 같이 만나 운동하는것도 재미있는일인데,,, 다른 분들도 오세요.. 음료는 제가 ....
투버디님![축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48.gif)
드립니다.그런 좋은 일은 빨리 알려줘야 서로 기쁨을 나누죠^*^
투버디의 둘째라...축하합니다. 요즈음은 딸을 낳아야 버디를 잡은건디...^^
득아..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