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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박 엔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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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사진첩 스크랩 스타렉스 몰고 일본에서 놀다 왔음.
맥라기 추천 0 조회 930 17.01.11 18:57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결혼 20주년 기념으로 일본으로 가족여행을 가기로 함.

나, 마눌, 성주, 은주, 진주 5인 가족.

패키지 여행은 땡기지 않아 스타렉스를 몰고 가기로 함.


겨울이라 따뜻한 규슈 지방으로 갈려면 부산에서 시모노세키로 가면 될거지만 부산에서는 소형승합차(카니발) 까지만 

태워주고 동해에서는 중형승합차(스타렉스)도 태워주니 어쩔수 없이 동해항에서 출발함.     

    

배값.. 스타렉스 왕복 100만원,  승선권 클라스에 따라 왕복 20-30만원. 

차는 일수 수출 형태라 본인 소유의 것만 가져갈수 있고 법인차 안됨. 아래 사이트에 안내가 있음.

http://www.dbsferry.com/03_freight/freight02.asp


준비물은 생수 한박스, 소주 한박스, 햇반,라면,컵라면,비상식량, 김치를 빼먹음.

스타렉스캠핑카라서 청수40리터 정도 채워감.     

    


    

2016.12.29 서울 -> 동해항 ->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항 출발


오늘 화물 내차 꼴랑 한대임....

원래는 컨테이너를 싣고 다니는데 일본은 구정이 없고 12월 29일부터 연휴라서 일을 안함다고 함.

연휴 아니라 하더라도 국내에서 차를 배에 싣고 넘어간 경우는 여름에 노부부 캠핑카로 넘어간 건과 이번에 나 꼴랑 2건 있다고 함.

서양(러시아) 사람들은 가끔 차 몰고 일본으로 넘어간다고 함.




여객선 운항일정이 1주일에 한번만 일본에 건너갔다 옴.  일본에서 토욜날 놓치면 무작정 1주일 기다려야 함.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기념 촬영.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에는 이 배 딱 한대만 운앙함.




여객선 출발은 18:00 

나는 스타렉스 세관 통관 때문에 14:00에 도착해서 시간이 많이 남음. 남는 시간에 밥먹으로 




국제여객터미널인데 주변에 식당 이거 하나임.. 암튼 밥은 먹었음.

터미널에서 나와 14시 대각선 방향 골목에 있음.



저 배가 일본으로 갈 이스턴드림호. 승객 정원이 200명이니 세월호의 반정도 되려나?




출국 수속 마치고 승선..



KTSAT 우리회사 고객인데 반갑네..

저 안테나 때문인지 몰라도 객실내 TV에서 밤새 한국 채널이 나옴.



6인실인데 우리 5명만 배정해 준듯. 그래서 가족실.

냄새가 좀 퀘해서 그렇지 안락함..



세면대도 있고..



화장실도 있음.



저녁과 아침에 밥을 주는데 뷔페식임. 뭐 반찬은 맛있지 않음..



멀리 동해항이 멀어져 갑니다.



새벽까지 환한 불빛... 아마 오징어잡이 배로 추정해봄.

앞에 있는건 구명정일텐데 세월호 같은 사고나면 내가 터트려??





2016.12.30 사카이미나토항 -> 사카이미나토시 요괴마을 -> 돗토리현 요나고시 워싱턴호텔


해뜰때쯤 되니 일본이 보이기 시작함.




거의 시모노세키항에 도착.. 

이층 한옥집 여행내내 보게될 비슷비슷한 집 모냥새.




소박한 시모노세키 국제여객선터미널




"사카이미나토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영어/한국어/중국어/러시아어

시모노세키는 한국에서 여행 많이 오는듯 한글 안내글이 자주 있음.



여객선 선원들... 선원들은 대부분 외국인 동남아 사람들로 보임.



주로 단체 관광객들임..





시모노세키역까지 무료 셔틀 버스



시모노세키 국제여객터미널


이스턴드림호 뒷태

세관에서 꼼꼼하게 물건을 조사함. 대마초 있슈? 마약 있슈? 사진 보여주면서 물어봄.

그래서 다른 관광객보다 1시간 정도 통관이 지연됨. 


일본에서 첫번째 관광지 요괴마을 입구 시모노세키역 도착



먹고 시작하자. 역에 붙어있는 식당인데 장사가 잘되서 줄서야 함.



음식 주문을 신기하게 함. 자리에서 저 패드로 음식을 고르고 주문하면 가져옴.



내년에 한놈은 고3이고 한놈은 재수할 듯. .




요괴마을 거리.. 저런 요괴동상이 10-20m 간격으로 꽤 많이 있음.




기념 촬영 자리..




뭐 찍힌겨?







너만 믿고 왔다 구글맵. 좌측통행 운전은 금방 적응됨.. 

다만 비보호 우회전은 적응이 상당히 힘들었음. 우회전(우리로 보면 좌회전)이 대부분 비보호임. 눈치껏 가야함.



오늘의 숙소 요나고역 앞에 워싱턴호텔 도착.

년말연휴라서 숙소 예약하기가 힘들었음... 그래서 오늘 내일은 숙소가 대략 불편함.



이런 작은 2인실 2개, 1인실 1개. 은주만 독방쓰고 성주는 내 코고는 소리에 밤새 시달렸다고..



돗토리현에서 기차와 버스를 자유이용할 수 있는 코난패스를 사왔음.

그래서 내일은 기차로 여행할 예정.



요나고역 좌측 대각선으로 대형쇼핑몰 이온몰이 있음. 



인형뽑기에 삥 ?기고..



쇼핑몰안에 식당에서 일본식. 

일본 식당은 맨날 우동/튀김/돈까스 밖에 없고 간장과 된장만 있음 ㅠㅠ



일본말로 나와도 복싱은 뭐 봐 줄만함. 은주는 페이스북으로 도깨비 드라마를 거의 실시간으로 보고 있음.







2016.12.31 워싱턴호텔 -> 하나카이로 정원 -> 다이센산 국립공원 -> 코난박물관 

-> 21세기배박물관 -> 아카가와라1호관 -> 돗토리 사구 -> 워싱턴호텔


다음날 아침 요나고역 앞 광장. 택시는 많은데 어제부터 영업은 영 안되는 듯.



택시가 다 구형임.. 택시는 무조건 저렇게 각진 구형 스타일임. 왜?



아마 일본은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건널수 있는듯.




헐.. 무릎 시럽다고..



돗토리 가는 기차를 탓는데 승무원이 저걸 보면서 뭐라고 하는데 맨붕...

돗토리 가는거 맞는데 이 열차는 완행이고 중간에 바꿔 타야하니 딴걸 타라.ㅠ 



결국 기차 탓다가 다시 내림. 빨간색 특급 열차를 타야 함. 

그런데 갑자기 은주가 코난 미스터리 도장 받으러 가는거 아니었음? 코난 배지 받아야 한다고 떼씀..ㅠㅠ

그래서 코난 미스터리 코스를 따라 가기로 함..



코난 첫번째 도장 받는곳이 하나카이로 정원인데 겨울에는 셔틀버스가 오후 1시부터 운행한다고 해서 스타렉스를 몰고옴..

그런데 겨울에는 하나카이로 정원이 오후1시부터 문을 염.ㅠㅠ    

3시간을 어떻게 기다림? 그래서 저렇게 무단 출임함. 몸이 무거워 넘지는 못하고 밑으로 기어서 월담 했음.



여기도 무단 출입하여 도장을 5번 찍었음. 안 틀켰음. 은주가 따라와서  찍었음.




다음 도장 찍는 목적지 가는길에 다이센산 국립공원을 지나감.. 날씨가 흐려서 위가 안보임.

요나고 호텔 창문에서 보였는데 산이 좀 근사하게 생기긴 했음.



다이센산 좀 올라가니 눈이 안녹고 있음.




코난박물관.. 저 차 유명한가봄 무슨 코난 박사가 타고 다니는 차라고.



다음 목적지는 21세기배박물관

타는 배를 전시하는즐 않았는데 먹는 배임... 뭔 먹는 배를 전시한당가?



으.. 휴관.. 헛걸음.. 한글 안내판 없었으면 뭔소린지도 모르고 개고생 했겟음.



아카가와라 1호관으로 옴. 우리로 치면 한옥마을? 예전 일본식 마을 그대로라고 함.

 



여러가지 기념품을 팜. 특히 만화 피큐어



여기서 도장 2개 종류 찍음.




이동네 하수구에 엄청 큰 잉어가 돌아다님.



마지막 도장 받는 곳 돗토리사구 모래박물관



음.. 나빼고 뭐가 재밌지?



뒤의 작품 모래로 만들었음.



계단 밟고 있나?



ㅋ 머리하나 차이



음.. 진주는 엄마만 좋아함.



은주는 예술고 다닌답시고 모래로 작품 만들고 있음.



코난패스 있으면 방문하는곳 모두 무료임.  리프트 사야 하는데 모래박물관 입장권을 구매..ㅠㅠ 교환됨.



돗토리사구로 가는 리프트.



또 10초 지연 촬영 실패.

몽골 고비사막을 두번이나 가본 나로서는 이 사구에 관심없음.



리프트 종료시간 20분 밖에 안남아 가지 말라는데...



으.. 올라가기 시작함.'



난 못간다!!


옆에서는 직벽 놀이..



허리업..



이 와중에 진상 놀이..



요나고역에 배지 받으러 왔는데 시간 늦었음..



년말이라 식당들이 꽉 차있음... 

그래도 대충 사 먹을수 있었으나 부족해서 어제 이온몰에서 더 사먹기로 함.



진주가 관심있어 하는 프로젝트 디바 피규어 때문에 이천엔 날림.




호텔로 돌아오니 일본 자막으로 국제시장 하길래 음주하면서 감동적으로 시청함.

자 화면은 황정민이 간호사에게 따 먹히는 장면.







2017.01.01 워싱턴호텔 -> 요나고역 산인선열차 -> 시마네현 이즈모시 이즈모타이샤 신사 

-> 시모노세키현 시코노세키시 유주하우스


코난패스를 삿는데 기차를 한번도 못타서 근처까지만 다녀오는걸로 함.



요나고역 광장 조형물



코난배지 받으러 가는데 일요일이라 휴일.. 옆에 개찰구로 가라고 안내판.



ㅋ 범인은 구마도 슈코씨다.



ㅋㅋ 배지는 다 떨어지고 도시락만 5개 받아옴.



이거이 코난패스 돗토리 지역 3일 무제한 이용 2천엔 + 입장권들 무료

완행열차 타지말고 반드시 빨간색 급행열차만 탈것. 완행열차 미치도록 느렸음.



완행열차 때문에 좀 늦게 이즈모타이샤 신사에 도착함. 

설날이라서 신사에 가는 차들이 바글바글 구글맵 아니었으면 길에서 오도가도 못할뻔 봤음.



유명하고 큰 신사라 함.



소원을 비는 것인듯..



건물이 우리네 절이랑 많이 틀린듯

이제 시모노세키 가야 하는데 늦게나 도착할 것 같음.



늦은 점심.. 한국에서 김치를 깜박하고 안사온걸 후회하고 있는중...

그나마 준비해간 고추장이 생각나 잘 먹었는데 깜박하고 저기다 놔두고 옴ㅠㅠ

김치도 없고 고추장도 없음..엉엉..

시모노세키까지는 도로 사정이 안좋고(편도 1차선 국도/고속도로) 해서 늦게 도착함. 



오늘은 잠시 거쳐가는 곳이라 게스트하우스임.

게스트하우스 근처에 헬리콥터 관광 내일 타봐야 겠음.



게스트하우스 숙소가 이렇게 생겼음..





2017.01.02 유주하우스 -> 아카마 신궁 -> 시모노세키항 -> 쿠마모토현 구마모토시 구마모토성 

->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 다이이치 호텔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와서 바로 앞에 있는 시노모세키에 있는 아카마 신사 구경 

안토쿠 덴노(천황)을 모시는 신사라고 하는데.. 그럼 천황 죽을때마다 신사가 하나 생겼나?





신사에 오면 저렇게 뭘 하나씩 삼.



그리고 저렇게 뭔가 기원을 함.



그리고 앞에 함에 동전을 던짐.



그리고 아까 산거에 뭘 적어서 벽에 붙임.



산사에서 원숭이 쇼도 함.

    


신사 통로에 먹거리 



어제 묵었던 유주 게스트하우스, 돌아올때 또 하루 거쳐갈 예정.



여기 건물들은 바닷가에 바로 붙어 있음. 아침밥은 근처 모스버거에서 먹었음..



여기서 한가지 시행착오 발생..


대부분 신용카드로 쓸거라 생각하고 현금을 얼마 가져오지 않았음..

호텔이나 주유소는 신용카드 받는데.. 

식당이나 톨비나 게스트하우스 까지 다들 현금만 요구함.

일본은 원래 신용카드 안되는데 많다고 함.


모스버거옆 패밀리마트에서 현금인출 안됨, 이유 모름.. 

구글맵에서 근처 ATM 찾아서 몇 군데 은행 갔는데 인출 안됨..

물어보니 원래 해외에서 현금인출은 체크카드만 된다고 하는데 체크카드 없음.

대신 해외 사용 가능한 카드로 현금서비스 인출은 된다고 하는데 안됨.


결국 부산항에서 오고가는 시모노세키국제여객선 터미널에 가면 

사카이미나토항 처럼 한국사람과 환전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갔는데 둘 다 없음.


모스버거 3천엔 먹고 7천엔 남았는데 이걸로는 오늘 가고시마 까지 톨비도 안될거 같음

(실제 가고시마까지 톨비만 9천엔) 모스버거 괜히 먹었음....ㅠㅠ


그나마 여기 시모노세키에서 현금을 확보하는게 현명하다 싶어 두어시간을 쏘다녔는데

결국 현금 확보에 실패!! 그냥 무작정 가고시마로 출발.. 클났음 ㅠㅠ 



지나는 길에 후쿠오카 쯤이야 훅 넘기고 바로 쿠마모토현 구마모토시 구마모토성에 방문
작년 구글검색 10대뉴스 구마모토 4월 지진으로  1,000여면 사상, 구마모토성 파괴..

그래서 뒤에 무너져 있음..


내려오는 길에 규슈 자동차 전용도로 휴게소에서 현금서비스 성공~~ 

일본의 대부분의 ATM기에 한글/영어 메뉴가 있어서 어려움은 없었는데 

원래 되고 안되는 ATM이 분리되어 있는듯.. 시모노세키 시내 은행들 현금 인출 

원래가 안되는 듯 하고 우체국 ATM은 쉬는날이라 안된다는 메시지 나왔었음.


귀국하니 중국관광객 명동만 벗어나면 신용카드 어쩌고 뉴스에 공감이감 




추가 붕괴 예방으로 여러곳에 이렇게 보강해 놨음.



재래식 무기로 저 성 공략하기 꽤 힘들 듯..



구마모토성 안에도 신사가 있음. 일본은 가는곳마다 곳곳에 신사가 있음.



좀 심하게 무너지신..



우측 하단 담장에 사진은 지진 전에 찍은 사진




돌아오는 길에 저걸 뭐라고 해야 하나? 전철?  딱봐도 꽤 오래되 보이는데 실제 구마모토 전철은 100년 이전에 생긴거라 함.



규슈 자동차 도로는 그나마 2차선 쾌적해서 가고시마 다이이치 호텔에 무사히 도착.

호텔 식당에 갔는데 뭘 알아야 주문을 하지..ㅠㅠ 아무거나 막 먹음.



다이이치 호텔 방2개 예약, 1인실 + 침대4개 가족실





2017.01.03 다이이치호텔 -> 아리무라 용암전망대 -> 유노히라 전망대 -> 사쿠라지마 화산 

-> 사쿠라미마항 페리 -> 덴몬칸도오리 -> 다이이치호텔




다음날 아침 사쿠라지마섬 화산 구경 가는길..


구글맵 상당히 성능이 좋음.

특히 경로정보가 매우 정확하고 골목에서도 막히는 코스가 정확함. 도착예정 시간도 신기할만큼 정확함.

구글맵 거역하고 갔다가 성공한 적이 없음. 이때쯤 부터는 구글맵이 시키는대로만 갔음.

추측건대 골목에서까지 속도 정보가 있다는건 다른 사용자의 구글맵 정보를 공유하는 형태인듯.









좌축 수족관 밑에가 다이이치호텔 숙소..

매우 가까운 거리인데 페리 타는법이 주저되어 뺑 돌아서 차타고 2시간째 가고 있음.

사쿠라지마를 왜 섬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음....




화산 구경 가는길에 꽤 큰 휴계소가 있음. 관광지 가는데마다 삼겹살 꼬치를 팔고 있음.

이걸로 고기 보충을 종종 많이 했음.

 


휴계소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온천 족욕.



족욕을 하면서 멀리 화산을 구경하면 됨.



가는길에 아리무라 용암전망대.

1914년 흘러내린 용암을 구경할 수 있으며 당시에 화산재 2미터가 쌓였다고 함.



척박한 화산.. 활화산이라 함.



그냥 뭐 볼건 없음,.



일본 사람들은 바위틈에 동전 버리는 이상한 관습이 있는 듯..



나름 공학도 출신으로서.... 열역학과 유체역학을 아무리 동원해 봐도 용암이 어찌 저렇게 변할수 있는지 상상이 안됨.



뭔소린지 모르는 표지판 앞에서 기념 촬영.



사쿠라지마섬에서 정식으로 유명하다는 국도변 휴계소 식당..

a정식 1500엔, b정식 1000엔




남자들는 1500엔 여자들은 1000엔 짜리 정식 시켰는데..

차이점이 저 가운데 5마리 있는 멸치회 추가 딱 한가지 ㅠㅠ  

멸치 한마리당 100엔, 사기당한 기분.. 아니면 멸치회가 엄청 유명한 먹거리든가..



정식파는 식당이 꽤 크고 직원도 많은데 우리가 좀 늦게가서 그런지 손님이 없었음.



유노히라 전망대. 화산을 제일 가까운데서 볼수 있는곳. 망원경, 기념품 가게.




돌아오는길에 호텔옆에 우연히 엄청 큰 마켓 발견. 유턴해서 먹거리 쇼핑..

다이이치호텔 좌측 패밀리 마트 골목에서 50 미터

다음날 가고시마 가는 길에도 들러서 고기와 초밥을 사서 냉장고 가동 시켰음.



은주는 쇼핑 갈때마다 화장품에만 관심 있음.



쇼핑으로 풍성해진 먹거리 오늘은 안 사먹고 해먹을 생각.



이렇게 고기와 햇반으로 배부르게 먹었음. 

마트에서 종가집 김치 발견.. 올레~~ 큰통 하나 작은통 하나 구매.



술 처먹고 배부르니 저 미드나잇이 궁금.. 해서 펴보니..



얘들도 있는데 깜놀이야..

TV 버튼 암거나 눌렀더니 명랑하게 다보이는 운동을 하고 있어 깜놀..

마눌이랑 옆방가서 명랑한거 볼랬더니 1분만에 돈내라고 꺼져버림 ㅠㅠ

1분만에 꺼진 명랑함에 돈내려고 하니 일본말에 방법을 모름.ㅠㅠ



은주가 지어준 내 별명..



그러나.... 이렇게.... 다른.... 뭐랄까..... 일본에서 보는 한국이 답답..답답..






2017.01.04 다이이치호텔 -> 센간엔 정원 -> 다나까카레 -> 시로야마전망대 
-> 가고시마현 이부스카시 하쿠수이칸호텔

오늘의 관광지는 센간엔 정원. 다이이치 호텔에서 가까움. 입장료 1인당 1천엔.



세계문화유산이라서 기념 촬영..



여기다 쇳물을 부으면 대포가 나온다고 함.



이 대포임..



일본 근대화 시기에 국가를 위해 헌신했던 기록들..



떡 자판기임.



여기도 한글 안내판이 많이 있음. 떡 맛있음.



사극 영화 촬영지로 자주 사용하나 봄.



저기서 칼질 연습 하는 듯..



BTS 덕질 하는 중..



덕질 증명 사진 찍어서 자랑질..



다이묘의 정원이었음.



다이묘의 집.



입장료와 별개로 가이드 투어비용을 내야함. 

다이묘? 성주? 영주? 의 생활공간을 안내해줌.



센간엔 정원 소개



바로옆에 슈세이칸도 구경할 수 있음.   일본 근대화 과정에서 가고시마가 뭔가 큰 역활을 한 듯..

    


사쿠라지마섬이 보임. 화산 터지면 여기서 구경만 하면 됨.



따뜻한 동네 이상한 나무.



한겨울인데 여기는 더웠음.



한겨울에 꽃도 피어 있음.



임진왜란때 조선에 와서 죽은 고양이가 있었나 봄.



고양이 사당.



유리공장 옆에 기념풍 가게.. 13만엔 후덜덜..



유리컵 100만엔 후덜덜..... 기념품으로 하나라도 살려고 했는데 웬만한건 몇만엔이라 포기



은주 유리 목걸이 하나만 구매함. 1020엔



블로거가 소개한 유명한 카레집 찾아가는 중. 저 앞에 중앙빌딩 지하.



다나까카레 순번 대기중. 저기 850엔짜리 시키고 보니 굴 카레 맛있었음.



여기 자리와..



요기 자리가 전부임.  12석 정도..



메뉴의 전부.. 일본은 음식 시키면 반찬 그런거 없음.



편의점 커피.. L 시키면 큰컵에 가득 줌. 아메리카노 보다 진한 느낌같은 느낌? 암튼 편의점 커피 맘에 들었음.



은주 사라져서 한참 찾았더니 저기 서점에서 일본판 인피니트 DVD 발견 난리 났음..



은주 득템.



만화에 우리처럼 비니루가 씌어져 있지 않음.. 저렇게 서서 봐버림..



오늘의 숙소는 이부스키의 하쿠수이칸 호텔..

이부스키는 규슈에서도 제일 밑에 있는 관관지로 보면 됨.



방 값이 너무 비쌈, 하루 31만원이라 3인실 1개만 예약.

침대가 2개에 



다다미방이 있어 넓게 사용함. 2개 예약 했으면 후회할 뻔.다다이방 벽에 침구가 많이 있음. 

입실할때 안내원이 방까지 따라옴. 은주랑 진주 차에 숨겨두길 잘했음.

여기는 퇴실할때 모든걸 계산함. 방요금이 1인당 얼마식으로 계산되어 있었음.



유카타를 입고 올어라운드 해도 좋다고 안내 받음.



ㅋㅋ 야쿠자? 사무라이?



신기하게도 김성주는 일본어를 배운적이 없는데 대충 알아먹고 응대함. 언어에 특별한 재능이....



개뿔.. 공부는 안하고 일본 애니를 얼마나 많이 봤으면... 개눔의?



저녁을 호텔 안에서 먹으려면 예약을 해야 했는데 안했다.

지금 먹으려면 이탈리안 레스토랑만 가능하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식사.



코스 9350엔.. 끄억..비싸서 단품 하나씩만 시켰음..



이탈리안 레스토람. 하쿠수이칸 호텔내 전승기념관에 붙어 있음.



아빠의 아재개그에 빵 터진 진주



잘 먹다가...



아빠의 고급진 아재개그에 계속 빵 터지는 진주,



요즘 진주가 아빠의 훌륭한 아재개그를 이해하기 시작함.






2017.01.05 하쿠수이칸호텔 모래찜질 온천


일출을 호텔 방안에서. 오늘은 차 운전 안하고 호텔 안에서만 돌아다니기로 함.



기본 포함된 조식. 5명 가도 체크 안함.



호텔방에서 우연히 과자를 던졌더니 황조롱이 닮은 독수리가 달려옴..

계속 던졌더니 독수리 20마리 정도가 떼거지로 와서 받아 먹음.

독수리는 입으로 과자를 낡아 채지 않고 발로 낚아채 감.






세계 유일 모래찜질 하러가는 중.



예전에 이 동네를 위해 한가닥씩 했던 사람들 사진을 꽤 많이 붙여 놨음. 

이 동네 역사가 궁금해져서 나중에 함 찾아봐야 겠음.

어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존경의 대상이 되는지 이해가 안감.




호텔내 지하1층 식당가.. 술김에 벽에 붙어있는 연 하나 쌔벼 왓음..



한국 관광객 많이오는 듯.. 한글 안내판.



여기서도 이렇게 배 터지게 갈비살 궈 먹었음.



애덜은 틈만 나면 스맛폰..



나홀로 2차 먹는중..     

    

         

하쿠이스칸 호텔 맘에 듬..2인실 예약하고 5-6명 와도 문제 없을 듯.

온천이 내부에 있는데 무료이며 유명한 모래찜질도 호텔 내부에 있음.

특히 객실에 다다미 방이 있고 넓어서 오래 머무르기 좋을거 같음. 







2017.01.06 하쿠수이칸호텔 -> 아소산 -> 시모노세키역 쇼핑센터 -> 유주하우스 


사진을 못찍게 하더니 지덜이 찍어서 체크아웃할 때 천엔에 팜.

 


오늘은 시모노세키로 올라가는날 비가옴..

활화산인 아소산을 들릴 계획인데 계속 날씨가 흐리면 그냥 지나칠 예정임.



주유소.. 기름값은 비싸지 않음.. "디이제루 만땅데쓰 카드" 하면 해결됨.

다이제루 만땅데스는 파파고 번역기를 활용했음.



한자 모르는 외국인은 애로 사항 많을 듯

ETC는 우리의 하이패스인데 전용 겸용 일반이 한자로 써 있음.



여기는 고속도로 무인 정산기. 현금을 항상 준비하고 다녀야 함.



아소산을 가려면 구마모토 근처에서 가야 하는데 여기에 오니 날씨가 확 좋아져서 아소산 국립공원 관광하기로 함.



아소산 가는길 곳곳에서 공사중..



한참을 갔더니 아소산으로 더이상 못감 백도 ㅠㅠ



산들이 여기저기 무너져 있음. 작년에 아소산 폭발이 있었고 구마모토 지진도 있었는데 뭐 땜에 무너졌는지는 알수 없음.




오늘 점심은 유명하다는 세븐일레븐 일본 편의점 도시락으로 해결.

일본 편의점에는 먹을 장소를 제공 안함. 그래서 차안에서 해결.

일본 편의점 도시락 종류도 많고 실제로 맛있음.




SKT 데이터 로밍 쿠폰 사용하다가 7일 끝나서 2일치를 LTE 데이터 로밍으로 구매 했는데 안됨....

한참 애 먹었음..



앞에 고속도로 주행 오토바이.. 

오토바이 서너번 밖에 못 봤음. 다들 칼치기 안했음.


마눌 핸드폰으로 구글맵 켜서 가는중인데 하루 2만원 한도가 1시간도 안돼 다 소진됨. ㅠㅠ

SKT 데이터 로밍은 하루 2만원 초과되면 자동으로 끊어짐.


SKT 로밍센터에전화해서 이거저거 했는데 해결이 안됨. 

구글맵 하나 믿고 왔는데 데이터 안되면 눈뜬 봉사임..

한참후에 LTE말고 3G 데이터로밍으로 계약 변경후부터 잘됨.


구글맵 하나만 믿고 왔는데 한참을 맘 고생을 함. 

데이터 로밍이 꼭 필요한 여행객은 예비 수단을 준비해가는 것이 좋을 듯




구마모토에서 시모노세키까지 180 Km 톨비만 4590엔.

일본 톨비 엄청 비쌈 오십만은은 톨비로만 사용한 듯.

디이제루 경우는 우리나라랑 가격이 비슷함.



드뎌 규슈와 일본 본토를 연결해 주는 간몬교를 넘어와 시모노세키 도착.



오늘 지나온 길. .이부스키 -> 시모노세키



내일 가야할 길.... 시모노세키 -> 사카이미나토



오늘은 게스트하우스 가족룸 다다미방으로 예약. 



시모노세키역 쇼핑센터에 가는 중.



시모노세키 떠날때 3천엔을 쓰고 돈 떨어져 후회했던 모스버거 



저 동그란걸 뭐라 그러나? 예정에 없었지만 저걸 타기로 함.



밑이 보이는 칸과 안보이는 칸을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린 보이는 칸으로



아빠의 수준 높은 아재개그에 진주가 또 터졌음.



꼭대기쯤 가면 꽤 무서움,.



미로 찾기 놀이터.



마눌님은 저걸 등대라고 하는데.. 그럴리가...

그런데 가까이서 보니 일반 건물은 아닌거 같기도 함.



시모노세키역 쇼핑몰.. 인도에 육교를 만들고 연결해 놔서 여기저기 마구 이동할 수 있음.



밥부터 먹고 합시다.



오늘은 하쿠수이칸 호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비싸서 못 먹었던 스테이크로 정함.




저 집에서 먹었음. 맛있음.



진주가 뛰어가는 이유는.. 찍지마!  그나저나 7시반인데 쇼핑몰이 다 문닫았음.. ㅠㅠ 이 시간에 집에가 뭐함?



1층은 8시에 문 닫는데 7시 50분에 들어갔음..



돌아오다가 대형 쇼핑몰 발견... 하고 갔더니 엄청금.. 빠찡코..  



저 건물 전체가 빠칭코. 않는 자리가 수백석은 될거 같음



돌아오다가 이번에는 소박한 슈퍼 발견..



대충 안주감만 삼.



자전거 도로가 확실함. 좌측 자전거 우측 인도.



숙소에서 쇼핑몰까지 좀 멀어서 힘들었음.. 마눌님 기절하고 애덜은 스맛폰 하고 나는 술 묵고..





2017.01.07 유주하우스 -> 사키이미나토역 요괴마을 -> 사카이미나토항 출발


국도변 휴계소 오토바이 추자장이 따로 있음.



일본 도로사정 좋지 않은.

규슈 자동차도로만 편도 2차선 고속도로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편도 1차선국도, 고속도로도 편도 1차선

지금 차가 많아 막히는 것이 아니고 앞차가 천천히 가고 있는 것임.

종종 추월을 위한 2차선이 나오는데 추월해도 앞에서 천천히 가는차 바로 출몰....



사카이미나토 도착. 시간이 좀 남음.



사카이미나토역 전시관인데 포커스를 코난에게 ?김..



사카이미나토 한글 관광지도



도착한날 먹었던 식당 재방문..



이번엔 경험자.. 주문이 자연스러움,

    

    

사카이미나토 국제여객선터미널 통관 절차 완료..

입국 할때는 꼼꼼히 뒤지더니 출국할때는 대충 차대번호만 확인하고 세관 끝.

일본에서 2,000 키로 운행 무슨 큰 숙제 끝낸 기분.



일본 자동차 보험.. 9일간 5,800엔 페리 회사에서 계약 대행해줌.



세관은 2시인데 배는 7시 출항,



한국 등산객을 위한 배려? 저걸 쓰는 사람은 못봤음.



기다리는 동안 컵사케 한 잔.



오세오 어서 ㅋㅋ



컨테이너 운반 기구인듯..



오늘도 승용차는 혼자임. 아마 스타렉스 몰고 일본간 사람은 내가 유일할 듯..



그리고 수족관 처럼 보이는 대형차도 한대 태움,



대부분 관광객은 러시아인, 한국 등산객, 한국 단체 관광객.



드뎌 승선..



오늘도 가족룸.



한번에 가지 않고 중간에 시모노세키에서 쉬었다 가기로 한건 잘한 판단인듯..



배에서 주는 저녁식사 반찬이 오늘은 훌륭했음.



방으로 돌아와 역사 강의를 꽤 재미있게 보았음. 





2017.01.08 동해항 도착 -> 횡성휴계소 -> 서울


하선 준비중..



안에는 어제 대형차 운전자.




통관하러 왔음. 저 대형차가 뭐하는 차인지 궁금함.



ㅋ 해삼 운반차 였음.



동해항 환전소... 동전은 안바꿔줌. 동전 잔득 모아온 진주 대실망...


입국 절차 끝. 비가 옴.



횡성휴계소에서 밥 먹고 가기로 함.




횡성 휴계소까지 반호판 안떼고 옴..



황성휴계소 쓰레기통에 열흘간 생사고락을 같이한 번호판 버리고 옴.



황성휴계소.. 음식이 잘나온다는 느낌같은 느낌이 듬.



이 전투 식량 맛대가리 너무 없음. 대부분 남겨옴.



ㅋㅋ 미스터리코난 임무 완료.



스탬프 5개를 다섯권 찍었음.



하쿠수이칸 호텔에서 술김에 쌔벼온 일본연. 거실에 걸어둠.



아놔... 빨래감.


그나저나 끝이 안날거 같은 후기를 써서 죄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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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1.11 19:02

    첫댓글 멋진가족...ㅎ

  • 17.01.11 21:42

    훌륭한 아버지 너의 양아들로 드가고 싶다 받아주라 평생 아버지라 부르며 효도 할께

  • 17.01.11 21:49

    대박 여행기^^

  • 17.01.11 21:59

    재밌게 잘 다녀오셨네~
    다음 주 규슈 가족 여행 가는데 좋은 참고자료~~ ㅎㅎ 당케르

  • 17.01.11 22:00

    아 중간에 빵빵 터진 개그~~ 굿~~! ㅎㅎ

  • 17.01.12 01:14

    후기 쓰느라 힘들었을 듯~~~

  • 17.01.12 17:51

    알차게 많이 보고 오셨네..

  • 17.01.13 15:49

    사진 잘봤습니다.
    내년엔 바이크타고 가실까요?

  • 17.01.13 16:13

    즐건 가족 여행 하셨네요.
    사진.글 즐감 했습니다.

  • 17.01.13 20:58

    재미난 후기 잘 봤어요 어째 형님 조용 하더리~~~

  • 17.01.13 22:03

    가족여행 후기 잘보았습니다..

  • 17.01.16 09:35

    내가 여행한 기븐 잘밨슈!~

  • 17.01.17 13:39

    대단한 투어였네요! 스타렉스가 밴이 아니었군요!

  • 17.01.25 15:11

    재미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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