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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명신설 | 무궁화/누리로(현행→개정) | 장거리 | 단거리 |
조치원 | ● | ● | ● |
오송 | ● | ● | ● |
미호 | | | ▲ | ● |
청주 | ● | ● | ● |
오근장 | ● | ● | ● |
내수 | | | ▲ | ● |
청주공항(1) | ●→▲ | ▲ | ● |
증평 | | | ● | ● |
도안 | | | ▲ | ● |
보천 | | | ● | |
음성 | ● | ● | |
소이 | | | ● | |
주덕 | | | ● | ● |
달천 | | | ● | ● |
충주 | ● | ● | ● |
충주터미널 | | | ● | ● |
용탄 | | | ● | ● |
목행 | | | ● | ● |
충주산단 | | | ▲ | ● |
동량 | | | ▲ | ● |
산척 | | | ▲ | |
삼탄 | ▲→| | ▲ | |
공전 | | | ▲ | |
봉양 | ●→▲ | ● | |
제천조차장 | | | ● | ● |
제천시청 | | | ● | ● |
제천 | ● | ● | ● |
●필수정차
▲선택정차
|통과
(1)청주공항 활성화 전까지 비행기 시간에 맞춘 탄력적 운용
장거리 계통은 1시간 1편 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세부설명(시간은 걸렸는데 별 내용이 없네요...)
1. 미호(강내)역 신설
2. 충주시내구간 역 신설
충주 시내 이동도 어느정도 수요가 있을겁니다.
사실 남한강 철교 인근에 건대입구(!)역을 신설해도 나쁘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 인근 수요가...
선형 비교입니다.
버스시간표를 확인해본 결과, 버스는 50분 내외였고 철도는 충주역 - 제천역 26분에 끊어줍니다.
여기에 가감속이 뛰어난 동차를 도입한다면 훨씬 속달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겠습니다. (이미 누리로가 하고있지만)
여기까지 충북선은 나름 거점도시를 경유하기 때문에 수요가 있겠지만,
태백선은 연선 인구이탈로 현재 상황에서는 수요가 날지 안날지 보나마나 뻔합니다.
그런데 태백선은 정선군, 태백시 등의 연선 지자체에서 개발하고 있는 관광지들이 대거 포진해있습니다.
이곳 대부분이 도로교통이 전부인데다 버스 이용이 군데군데 불편한 구간이 많아 자가용 위주의 관광이 이루어지거나
유명한 몇 곳만 돈다거나 하지, 태백시, 정선군을 한꺼번에 돌아보기가 힘듭니다.
물론 스키시즌에는 특별열차가 운행되지만 서울과 강원랜드를 단순히 이어주기만 하는 용도이기 때문에 불편한 측면이 많습니다.
따라서 태백선이 관광객 수송역할을 분담할 수 있다면 인근 지역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고 :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530273 )
역명신설 | 무궁화(현행→개정) | 장거리 | 단거리 |
제천한방산단 | - | - | ● |
제천시청 | | | ▲ | ● |
제천 | ● | ● | ● |
제천신설1 | | | ● | ● |
제천신설2 | | | ● | ● |
장락 | | | ● | ● |
송학 | | | ▲ | ● |
입석리 | | | ▲ | ● |
쌍룡 | ▲ | ● | |
연당 | | | ● | |
청령포 | | | ● | |
영월 | ● | ● | |
탄부 | | | ● | |
연하 | | | ● | |
석항 | | | ● | ● |
예미 | ●→▲ | ● | ● |
함백신설1 | | | ▲ | ● |
함백신설2 | | | ● | ● |
함백 하행신설 | | | ▲ | ● |
조동 | | | ▲ | ● |
자미원 | ▲→| | ▲ | ● |
민둥산 | ● | ● | ● |
무릉 | | | ▲ | ● |
사북 | ● | ● | ● |
사북신설 | | | ▲ | ● |
고한사북터미널 | | | ● | ● |
고한신설1 | | | ▲ | ● |
고한신설2 | | | ● | ● |
고한 | ● | ● | ● |
갈래 | | | ● | ● |
정암 | | | ▲ | ● |
추전 | | | ▲ | ● |
태백 | ● | ● | ● |
황지 | | | ● | ● |
태백시청 | | | ● | ● |
문곡 | | | ● | ● |
연화산 | | | ● | ● |
백산 | ▲→| | ▲(1) | ● |
상철암 | | | ▲(1) | ● |
철암 | | | ▲(1) | ● |
동점 | | | ▲(1) | ● |
(1)백산 이후는 영동선 상, 하행별로 분리
●필수정차
▲선택정차
|통과
일단 도시화구간에서 장거리 패턴이 굉장히 변칙적인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
배차간격을 20~30분에서 더 늘릴 경우 이용률이 급감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RH나 NH 모두 20~30분 배차간격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즉, NH에는 선택정차역을 통과하되 이용객이 비교적 많은 RH에는 필수정차로 공급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3. 제천 시내구간 지선 및 정거장 신설
태백선 입석리까지 이설되면 폐선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천도 충주같이 시내구간을 집중으로 역을 신설합니다. 제천시청역은 살짝 애매한 감이 있습니다만...
또한 한방산업단지(사진 왼쪽으로 더 크게 조성되어있습니다)까지 지선을 신설하는데, 예산 문제라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가능하다면 하는 편이 훨씬 낫겠지요.
4. 입석리 지선
예전에 1박2일에 나와서 유명한 관광지가 됐습니다.
시멘트공장때문에 철로는 붉은 선 따라 나있습니다.
이걸 활용해 관광지 접근이나 한반도면 교통수단 제공이 가능할 것 같아 추가해봤습니다.
처음에는 관광지 접근에 무게를 둬야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저 한반도 지형, 별 것도 아닌데 뻥튀기 된 것 같아 차라리 한반도면에 역을 신설하는 편이 나아보입니다.
철도는 무궁화호 시간표로 35~40분 컷입니다.
철도이용이 최대 15분 이득입니다.
이 구간 역시 전동차가 조금만 더 빠르게 달려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5. 신동읍 함백선 병행구간 정거장 신설
고저차가 있어 최하단 역은 어떨지 잘 모르겠고, 두번째는 신설할 만 합니다.
윗쪽 선(태백선)의 함백초등학교 왼편 커브구간이 한국철도 최초의 라멘교량이라 문화재에 등록됐다고 하는데
이건 요점이 아니니 넘어가고, 골프장 수요가 어느정도 나는지, 회전율은 어느정도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쨌거나 초록선 따라서 나무판자 등으로 관망이 가능하게 진입로를 조성한다면 소소한 어트랙션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태백선 예미 - 민둥산 구간 무궁화호 기준으로 15분 컷.
구배가 심한 구간이라 전동차가 실력발휘를 할 수 있는 구간이 될 듯 싶네요. ^^
거기다 선형도 대단합니다. 커브는 상당히 많은데 기본적으로 직선으로 뚫어버리니...
몇 년 전에 타본 기억이 있는데, 풍광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런저런 요소들을 잘 활용하면 철도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겠습니다.
(동영상 링크 : http://www.youtube.com/watch?v=4GB9aJM-OZo )
민둥산도 상당한 규모의 관광자원이고요.
+ 잠깐 정선선 얘기를 해보도록 합시다.
역명 | 계통 | 비고 |
민둥산 | ● | |
별어곡 | ● | |
선평 | ● | |
정선 | ● | |
나전 | ● | |
아우라지 | ● | 레일바이크 |
의외로, 정선선이 수요처는 어느정도 있는데 열차 시간이 영 안맞아서 이용객이 적은 느낌이 있다고들 평가되더라구요.
네. 철도는 이 구간을 20분에 주파합니다. 말 다한거죠.
59번 국도는 개량을 해도 시간이 꽤나 걸립니다.
그래서, 현행처럼 특대형 기관차가 끌고다니는 2량짜리 무궁화+발전차보다도,
단량동차를 30~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게 더 이득이라는 사실은 자명하다고 봅니다.
차량은 (아까 입석리 지선도 그렇고요) 전철화가 이득이라는 판단이 서면 하는 편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키하 E200계 하이브리드 기동차를 그대로 들여와 대차만 교체한다든가, 주요 전장품을 사와서 단량동차에 조립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링크 :
이렇게 되면 에코투어리즘이라고 강조하기도 좋겠..죠...?
다시 본론으로... 고한 - 사북 - 태백 구간의 자잘한 신설역들은 도시화가 되어있지만 기존 역에서 1km 이상 떨어진 지역에 적절히 배치합니다.
6. 태백 시내는 대충 이렇게 될 것 같은데 시내구간만이라도 복선화 하는 방향은 어떨까요?
태백역에서 조금 들어가면 오투리조트가 있습니다만 철도가 연결되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주변에 시장 골목이 있는데 재래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깔끔하게 잘 정리해놨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길이 좁은 탓에 역시 문제는 주차였는데,
사북/고한의 숙박시설과 태백 시내 관광지를 비롯한 시장을 철도로 연계할 수 있다면 나름대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겁니다.
역명신설 | 무궁화(현행→개정) | 장거리 | 단거리 |
백산 | ▲ | ▲ | ● |
통리 | ▲ | | | ● |
심포리 | | | | | ● |
흥전 | | | | | ● |
나한정 | | | | | ● |
도계 | ● | ● | ● |
고사리 | | | ● | |
하고사리 | | | ● | |
마차리 | | | ● | |
신기 | ●→▲ | ● | |
상정 | | | ● | |
미로 | | | ● | |
도경리 | | | ● | |
전천 | | | ● | ● |
(북평) | ● | ||
(추암) | ● | ||
(삼척해변) | ● | ||
(삼척중앙) | ● | ||
(삼척) | ● | ||
동해 | ● | ● | ● |
(북삼) | ● | ||
(삼화) | ● | ||
천곡 | | | ● | ● |
묵호항(여객) | | | ● | ● |
묵호 | ● | ● | ● |
망상 | | | ▲ | ● |
망상해변 | | | ▲ | |
옥계 | | | ● | |
정동진 | ● | ● | |
안인 | | | ● | |
남대천 | | | ● | |
강릉중앙 | | | ● | |
강릉 | ● | ● |
영동선도 여름 한철 장사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자체에서 무던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풍광이 좋아 바다열차가 운행 중에,
주요관광지를 잇는데다 자체 수요도 탄탄한 편이기도 하고, 전철화까지 됐음에도 불구하고
무궁화 10~12회 및 바다열차 3회가 전부입니다.
단거리 계통은 폐선 예정인 스위치백 구간을 운행합니다.
노반 문제라던가 안전하지 못하다고 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백미터 단위의 화차가 운행하는 경우는 위험할 수 있으나
단량동차의 경우라면 문제시 될 사항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위치백 구간도 의외로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니 통리 지역 수요를 잡으면서 관광지 개발도 가능하니 일석이조겠습니다.
한편 장거리 계통은 신설되는 솔안터널로 운행해 지역간 소요시간을 줄입니다.
7. 북평선(삼화선)상 정거장 신설 및 여객철도 활용
8. 묵호항선 개조, 묵호항역 신설(동해 - 묵호 복선)
9. 강릉 시내 정거장 신설
10. 차량
단량 전동차 기반으로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합니다.
내부는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박스시트 정도를 설치하면 됩니다.
그리고 고상홈 대응 2비 차량으로 하드웨어적으로도 수도권 광역전철과 통일합니다.
차내에는 카드충전기 등을 설치해 편의점, 유인역 등 카드 충전이 여의치 않은 경우를 대비합니다.
(실제로 몇몇 경기도 버스 안에는 카드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11. 요금 징수는?
정리권으로 처리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하차시에 요금 지불하게 되겠지만 거점역은 역사 내 Paid-area에서 징수하도록 합니다.
교통카드 사용도 가능해야 합니다.
우선 기관실에서 모든 출입문을 독립적으로 개폐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기관실에서 가까운 쪽에 있는 출입문을 방향에 맞춰서 개폐합니다.
정차 후에 출입문이 열리면 기관사는 휴대용 교통카드 태그기를 들고 있든지
(예산 여유가 있다면 모든 출입문 앞에 설치해도 좋을 듯) 해서 카드 태그를 안내하고 다시 출발. 뭐 이런 패턴이 되겠네요.
또, 에노시마패스나 호쿠리쿠패스같이 외부지역 - 태백선 무궁화호 티켓 2매 + 1일, 2일 자유이용권을 묶어서 팔면
관광목적으로 이용할때 심리적인 부담감은 덜하겠죠.
12. 역 신설문제
일반적으로 역을 신설한다고 하면 '적어도' 오빈역 수준으로 백 억 이상 부어야 역 같다고 하는데,
어지간해서는 신호설비 등 최소한 영업에 필요한 설비만 갖춥니다. 플랫폼이라고 할 부분이 더 축소되므로 간이역보다도 더 작아지게 되죠.
물론 필요한 구간에는 대피선도 설치를 해야하겠습니다.
기존 저상홈 및 신설정거장 모두 차량 정차위치에 맞춰 넓이 폭 각각 2m 정도 되는 경사로 혹은 발판을 설치합니다. (용유역처럼)
이렇게 되면 20m짜리 짧다면 짧은 플랫폼 조차 필요 없어집니다.
충주, 제천역 등은 개집표기를 따로 설치합니다.
개집표기는 서울메트로에서 교체하는 걸로 재활용 하면 괜찮겠습니다.
13. 경제성은?
일단 도로가 돌아가는 편이고 철도는 산을 뚫어놨기 때문에 철도쪽이 빠릅니다.
요금도 의외로 버스가 서울처럼 저렴한 편이 아닙니다.
1000원 중반부터 시작합니다만 철도가 타겟으로 하는 중거리 같은 경우는 10km당 1000원 초반입니다.
농어촌버스와 같은 구간에 같은 요금을 받는다면 속도가 빠른 철도가 오히려 저렴하게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교통카드 이용에 한해 300~400원 가량 환승할인을 해준다면
철도 커버리지 밖에서도 중장거리는 철도로 환승할 수 있어서 농어촌버스도 괜히 긴 구간 운행하지 않아서 효율성이 생길겁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 특성상 적설시에도 좀 더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는 교통수단을 제공할 수 있고요.
그리고 무궁화호가 자미원 같은 역에 오지라고 정차한다거나 정선선까지 입선하는 어이없는 일도 없어집니다.
정선선에 무궁화 넣으려고 8200호대로 운행할 수 있는 구간을 특대로 운행하는 것도 엄청난 비효율이죠.
그것도 4400호대도 아니고 특대로...-_-
정선군에서는 농어촌버스는 농어촌버스 유지비로 나가고, 코레일에는 또 나름대로 분담금 내고 하는 것이 군내철도 유지비로 바뀝니다.
(물론 커버리지 밖은 농어촌버스 운행해야합니다만)
마지막으로, 핵심적인 부분은 무제한패스를 활용한 관광지의 연계에 달려있다고 봐야하겠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지역 지자체에서 관광산업 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그러다 말아먹은 태백시;;;)
지역 주민이 아닌 이상 시간표도 모르고 교통카드도 안되는데다 비싸게 느껴지기까지 하는 버스를 굳이 타려고 하진 않을겁니다.
결국 자가용이 아니면 강원 내륙은 다니기가 상당히 힘들어지고, 외국인 얘기 하기 전에 학생 수요도 건지기 힘듭니다.
이러한 부분을 철도로 커버할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중앙선 복선화가 완료되면 수도권에서 이 지역 접근성도 상당히 향상되기 때문에 관광 수요도 같이 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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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역 사진 출처는 위키피디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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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
좋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2.
한국형 단/2량 전동차를 저렴하게 만들어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철화 된 곳으로 다닌다고 가정하면 수도권전동차를 바탕으로 견인전동기 좀 세게 해서 2량으로 만든뒤 해당구간을 달리도록 하는 겁니다.
어쩌면 6량 누리로를 국내에서 양산하게 되면 기존 4량 누리로들을 그냥 갖다 쓰는게 더 싸게 먹힐지도 모르겠네요.
3.
스위치백 활용 아이디어도 좋네요
충북선이면 잘 모르겠는데, 4량 누리로는 수요 대응이 조금 큰 감이 없지않아 있죠. 단량이 좋긴 한데 말입니다, 확실히. 유로도 떨어졌는데 독일에서 사오는 건...(...)
단량 혹은 단량중련을 사용하는 이유가 비용절감을 위해선데, 6량 누리로 양산과 4량 누리로의 잉여 상황을 고려하면 이 편이 싸게 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만약 전자와 비교해서 유럽에서 짧은 전동차를 사오는 것이 경제성이 있다면 적극 동의합니다. 저상형의 세련된 전동차가 대한민국 금수강산을 달린다면 그 자체로 금상첨화가 아닐수 없습니다.
그러고보니 수요만 조금 더 나온다면 누리로를 그런 식으로 굴리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하네요. 저상홈 대응도 되고요. 다만 간이역은 포기하고 좀 더 중거리 위주 수요를 타겟으로 해야겠군요.
이러한 노선과 방식의 운영자체에는 찬성합니다만.... 이사업이 광역철도라고 하기는 조금 애매하지 않을까요?... 그냥 음;;; 영동권에 완행열차가 새로 신설되는....??? 일단 현재보다 어느정도의 고속화만 된다면, 현재보다 역을 늘려서 철도가 일상적으로 다닐수 있게 하는것만으로 지역의 교통복지에 큰 도움이 되지않을까 합니다. 향후에 전국적으로 가장 아래등급의 하급열차 티케팅 시스템은 기존의 시스템과 분리시켜 대중교통화 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현재 전국 시외면허 버스에 교통카드 단말기가 설치되던데.... 철도는 날이갈수록 시민들의 생활과 멀어지는 느낌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건.... 이러한 좋은 제안이 있어봐야.... 실현될 가능성이 0%라는 것이겠죠...... 실제 광역전철 성격으로 추진되는 사업에서도 저정도의 역 신설은 도저히 엄두조차 못내는 상황이니..... 참 뭐라 할말이 없네요.
저도 광역철도라고 쓸 때 애매한 감이 있었습니다. ;; 그런데 아무래도 광역철도가 가진 이미지에 교통카드, 환승할인 이런 요소들이 적지않게 작용하는 것 같더라고요. 아무튼 스케일은 작아도 시스템상으로는 일반/광역철도로 구분할 때 광역철도에 해당되지 않나 싶어서 광역철도라고 썼습니다.
역 신설은 글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폭, 넓이 각각 2m 정도 되는 콘크리트 기단 하나 세우고 신호설비 해놓고 접근도로 필요하다면 개설하는 정도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용유역처럼요. 차문 개폐는 하나만 하게 되고요. 그럼 굳이 전국적으로 고상홈화 하는데 저상차량을 신조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말씀대로 대구권 광역철도도 지지부진 한 걸 보면, 어째 머나먼 이야기가 되진 않을까 싶습니다만.. 이건 제3섹터처럼 정선군이나 강원도, 충북도, 아니면 강원랜드 차원에서 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오투리조트도 태백시에서 운영할 수 있는 정도니..)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태백선/정선선 무궁화호도 정선군에서 보조금을 내서 겨우 하는 걸로 들었습니다.
스케일이 작다기보다 저는 노선이 굉장히 길기때문에 광역철도라고 하기 애매하지않나 생각했습니다. 뭐...명칭이 중요한것은 아니지요 ㅋ. 저,고상차량의 문제는 현재 다른지역의 예를 봤을때, 어차피 신차도입이 유력하다면 저상으로 가는것이 이득이된다는 판단이 지배적이라 봅니다. 많은역에 고상홈을 올리는것이 분명히 부담이 될것입니다. 사실 이야기는 간단하지만, 여러 역의 고상홈 올리는데 상당량의 철근과 콘크리트가 필요하니 말이죠. 또 기존 열차운행이 적은경우에는 현실적으로, 역사에 자동발매기 비치와 간단한 2~3개의 게이트시설만 설치해도 별도의 승강장의 추가등은 필요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음.. 고상으로 한다고 해도 차내에 버스처럼 교통카드 태그기와 요금통을 설치하면 계단 하나만 달랑 있는 것도 역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버스정류장이 되는 거죠.
말씀하신 부분과 같이 풀사이즈 플랫폼(이것도 계단만 설치하면), 개찰구를 갖출 역은 제천, 충주, 태백, 묵호, 강릉 이 수준이 되지 싶습니다.
장거리계통은 청량리나 용산 등에서도 출발할 수 있고 충북선 구간에서 수도권 전동차와 하드웨어 호환 문제를 고려해 고상으로 제안했는데, 어찌됐건 여기에서 말한 '광역철도'라는 개념의 핵심은 하드웨어보다도 소프트웨어적인 부분 그러니까, 수시배차, 교통카드와 Paid-area인 것 같습니다.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번에 말씀하신 기본운임(사실상 역내 진입료)+특급권 체제가 가능하다면 훨씬 유연한 네트워크를 갖출 수 있을 겁니다.
동해, 삼척쪽 단거리계통 말입니다만 강릉까지 다니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강릉-동해-삼척간 수요가 제법 형성되어있는 편이거든요. 그리고 단거리계통중에 스위치백구간 경유가 있는데 인근 도로로 직접 걸어서 지나가 본 결과 도무지 수요가 나올만한 곳은 아닙니다. 운행거리 늘어나는데다 운행시간까지 늘어나서 회전률 줄어드니 그냥 통리로 끊고 이후로는 관광사업자한테 매각하여 관광열차로만 굴리는게 적합할 듯 합니다.
지금 다시 보니 정말 통리까지는 괜찮은데 이후 선형이 막장이군요. ;; 스위치백은 역시 관광 목적이 아닌 이상 힘들겠네요.
저상홈에 계단, 휠체어를 위한 경사로 1개 정도로 고상홈 대체할 순 없을까요? 꼭 고정식이 아니더라도요.
기존 역에도 굳이 고상홈을 신설하지 않고 그렇게 하면 더 저렴하겠군요..
지금까지 무궁화같은 저상홈 대응차량은 휠체어를 어떻게 했었는지 궁금하네요.
무궁화호 장애인 객차 출입문에 경사로 장치가 있는것으로로 알고있습니다
아, 장애인 객차가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