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o^
울넘은 제 2경비중대에 있는데..
제남친두 이병이구요..
나중에.. 우리 면회 가치가여...
나중에 어쩌나 어찌가나.. 걱정했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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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6탄약창이면.. 임실군에 있는 제1경비중대 맞어여??
제 남자친구두 지금 거기에 이병으루 있꺼덩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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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넘 힘들어요.
고기 한번 먹여주기 힘드네요.
어깨엔 종이가방 한. 양손에는 과자랑 과일 봉지.. 진짜 뭔 놀러 가는 폼이였죠.
오는길엔 좀 가벼웠지만...
그래도 싸가지고 간 음실들 다 먹어줘서 고맙더라구요.
후임도 불러서 같이 먹었거덩요.
찬호도 좋아하고, 힘들게 왜 이렇게 많이 싸왔냐 면서...
이번에 혹한기 훈련이 끝나면 찬호가 휴가를 나옵니다
9박10일 휴가.. 그땐 잼나게 놀아야쥐...
오늘아침 6시에 일어나서 챙기구..8시 기차를 타고. 임실역으로...
11시 45분인가 그쯤에 도착했어요..
도착하니 역앞엔 택시가 많이 있더라구여.. 근데 친구가 화장실 같다온다고 해서. 기다리는 동안 택시가 다 가버렸어요..
콜택시를 부르자니 또 기다려야 하구.. 그래서 우린 시내버스가 몇시에 있나 하고 봤죠..
12시 05분에 부대앞까지 가는 버스가 있더라구여. 시내버스
그래서 우린 1800원을 내고 (둘합) 시내버스를 탔죠.
그런데 버스는 바로 부대로 가지 않코 관촌 터미널에 갔다가 가더라구여.
그건 알고 있었지만.. 마음이 좀 조급해졌어요.
앵.. 걍 택시를 타고 올껄 그랬나? ...
우린 부대앞에서 버스에서 내려. 면회 신청을 했죠.
제 얼굴을 보는 순간 알아보는 사람도 있더라구여.
또 왔냐면서... 허걱...
찬호 후임 앤이랑 같이. 짐을 풀기 시작했죠..
테이블위에 버너랑 쌈장 상추..등등 고기 꾸울 준비를 했답니다.
남친이 오자마자 고기를 굽기 시작했죠..
우린 첨에 우리가 가지고온게 이렇게 많타는 식으로 테이블위에 가지고 온 음식을 펼쳐 났거덩요.
고기를 구워먹고 있는 면회실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우리보고 여기서 고기 구워먹지 말고 밖에 나가서 구워먹으라네요..'
허걱.. 예전엔 그런말 안하더니 오늘은 왜 그런다냐.. 하며.. 우린 아무말없이.... 먹던고기 다들고 밖으로 나갔죠.. 그래서 밖에서 구워먹었어요.
오늘을 낮에 날씨가 그리 춥지도 않코 바람도 많이 불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음식다 먹고. 과자랑 과일 떡 ... 등등 다먹고. 이야기 나누고...
갈시간이 다되어서 우린 택시를 부르고 임실역으로 향했죠..
그때까지만해도 우린 표도 없었어요..
임실역에 도착하자마자 좌석이 있냐고 물어보니.. 좌석하나뿐이라네요.
에고 어떻게 하지? 하고 있었는데..아저씨가 컴터를 치더니...
빈좌석 2 이렇게 나오더라구여..
처음엔 빈좌석 1 이렇게 나왔는데.. 우끼져..
우린 넘넘 좋아하면서 바로 예매했죠...
그래서 편안히 안자서 영등포 역까지 왔답니다.
에고 쓰다 보니 넘넘 길어졌다.
이젠 잠자야지 피곤허다.
님들 다들 잘 주무셔요.. 시너니 언니두 많이 피곤하겠다.
나랑 같이간 딸기공주♡도 피곤하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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