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보고서
현대증권은 재생에너지 의무 사용법안(RPS)의
임시국회 통과로 국내 풍력 및 태양광 업체들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19일 평가했다.
한병화 애널리스트는 "전일 RPS 통과로 정부는 2022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10%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부터 조달하도록 발전사업자들을 강제하게 됐다"며 "
영국, 스웨덴 등 일부 국가와 미국의 27개 주가 RPS를 도입하고 있는데, 한국이 RPS
를 도입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글로벌 녹색전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
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력 수급 계획상 2022년까지 국내의 예상 발전량이 55만GW이므로 2022년
까지 1만5천~2만㎿의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증가시켜야 할 것이라며 풍력 기준 약
25~33조, 태양광 기준 38~50조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추정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재생에너지 업체에 있어 성장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설치 경
험인데, RPS 도입으로 국내 업체가 설치경험을 쌓을 수 있어 서장이 빨라질 것"이라
며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효성 등 풍력터빈 메이커들과 현진소재, 동국S&C 등 부
품회사, OCI, KCC, 에스에너지 등 태양광 업체들의 중장기 수혜를 전망했다.
첫댓글 잘 봤어요~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