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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미 식품 스크랩 <시사IN> 제 51호에 실린 맛객의 맛집 기사
연초록 추천 0 조회 35 08.12.01 21:1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아래 글은 맛객이 <시사IN> 제 51호에 기고한 내용입니다

 

 

능이에 반하고 참게에 취하고 전복에 넋 잃고…
아침저녁 바람이 선선하다. 폭염에 지친 심신을 다스릴 때가 왔다. 영양가 만점에 먹는 즐거움, 여행의 재미까지 만끽할 수 있는 그곳, 그 음식’을 파워 블로거 ‘맛객’이 맛깔스럽게 소개한다.

 

 

 

 
[51호] 2008년 09월 01일 (월) 10:25:45 오윤현 기자 noma@sisain.co.kr
곡성 능이버섯

   
9월, 곡성의 시절 음식이자 향토 음식이라면 단연 능이버섯 요리이다. 곡성은 능이버섯의 주산지라고 해도 손색없을 만큼 능이버섯이 많이 난다. 때문에 곡성 사람들이 ‘능어리’라고 부르는 능이의 향취는 곧 곡성의 향기이기도 하다. 적어도 9월에는 그렇다.
능이는 바로 요리하면 아린 맛이 강한 게 특징이다. 이 맛이 능이를 다시 찾게 하는 마력이기도 하다. 물론 대다수 사람은 뜨거운 물에 데치거나 소금물에 담가서 아린 맛을 빼낸 뒤 먹는다. 맛객은 능이의 아린 맛도 능이의 개성이려니 하며 즐긴다.
곡성농협 건너편에 있는 중앙식당에서 맛볼 수 있다. 그러나 따로 메뉴로 정해지지는 않았고 주문하는 대로 만들어준다. 오이를 얇게 저며 능이와 함께 무치는 능이초무침이 별미다. 가끔 백반에 능이무국이 나오기도 한다. 외지인보다는 동네 주민을 상대로 장사하기 때문에 미리 전화로 문의하고 가는 게 낫다.
기왕에 곡성까지 갔다면 곡성장의 2대 명물 요리를 맛보시라. 젓갈 냄새 풍기는 김치와 함께 먹는 팥칼국수는 맛에 놀라고 2000원이라는 가격에 또 한번 놀란다. 전통 방식으로 끓여내는 곡성장의 ‘돼지똥국’은 국밥의 원초적 풍미가 살아 있어, 깔끔함을 선호하는 사람의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장으로 직접 만든 피순대는 도시에서 쉽사리 맛볼 수 없어 그냥 지나치면 섭섭할 맛이다. 곡성 5일장은 3일과 8일에 선다.

옥호 : 중앙식당. 전화 : 061-363-4222
주소 : 전남 곡성군 곡성읍 읍내리 4구 393-3번지

여행 tip:섬진강 중류인 곡성에서 가정역까지 그리고 조금 더 가면 나오는 압록까지 섬진강 중에서 풍치가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다. 이 구간을 시속 30km로 달리는 증기기관차를 타고 감상하는 맛이 색다르다. 매표소: 구 곡성역(현 기차마을). 이용 요금: 5000원(어른 왕복 기준). 섬진강 기차마을 홈페이지 www.gstrain.co.kr

남원 추어탕

   
추어탕에 들어간 시래기는 말캉하게 씹힌다. 몇 번 씹지 않아도 보드랍게 넘어간다. 이 느낌을 최승범 시인은 “잘 삶겨진 토란대가 씹히는 포근포근한 맛이다”라고 그의 저서 <풍미기행>에서  표현했다. ‘현식당’의 추어탕은 과연 그렇다. 도우미에게 묵은 시래기냐고 물었더니 석 달여 전에 거둔 열무 잎을 말려 사용한다고 한다. 묵은 시래기는 쓴맛이 감돌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나 구수하고 깊은 맛으로 치면, 말린 열무가 묵은 시래기를 따라가겠는가 싶어 살짝 아쉽다. 그래도 그 맛은 일부러 찾아가 먹어도 후회하지 않을 듯하다. 메뉴는 추어탕 단 한 가지. 그만큼 추어탕에 자신이 있다는 뜻 아닐까? 다른 집에 비해 미꾸라지 함량이 많은 점도 점수를 번다. 걸쭉한 국물이지만 잡내가 없어 입에 거슬리지 않는다. 남녀노소 좋아할 만한 맛이다.

옥호 : 현식당. 전화 : 063-626-5163
주소 : 전북 남원시 천거동 160-6

남원까지 가서 현식당의 추어탕만 맛보고 오기에는 왠지 아쉽지 않은가. 해서 부산집도 추천한다. 실제로 부산집의 추어탕 맛은 현식당과 맞수이다. 현식당이 깔끔하고 개운한 맛으로 승부한다면 부산집은 매콤하고 진한 맛을 낸다. 어느 시인은 부산집의 추어탕을 두고서 “어린 시절 고향에서 먹었던 미꾸라지 맛이 어려든다”라고 했다. 아닌 게 아니라 연세가 있거나 토속적 맛을 선호하는 사람은 부산집을 더 쳐줄 만하다. 다른 곳과 달리 일하시는 분이 대부분 연로한 할머니이다. 그래서 이 집의 추어탕이 더 구수하게 느껴지는지도 모른다. 국물이 부족하면 리필도 해준다. 추어탕 삼거리에 ‘현식당’과 ‘부산집’이 사선으로 마주보고 있다.

옥호 : 부산집. 전화 : 063) 632-7823
주소 : 전북 남원시 천거동 160-163

여행 tip:남원 먹을거리를 두루 섭렵하고 나면 근처에 갈 만한 곳을 찾기 마련이다. 광한루원에서 성춘향과 이도령이 되어보는 것도 남원의 정취를 만끽하는 데 그만이다. 조금 더 한적한 곳을 찾는다면 ‘만인의총’에 가보는 건 어떨까? 만인의총이란 정유재란 때 왜적을 맞아 남원성을 지키다가 순절한 민·관·군을 합장한 무덤이다. 만인의총 가는 길에는 복원된 남원성의 일부가 서 있다. 남원성에서 의로운 선조의 강직한 절개를 먼저 느껴보시라. 만인의총이 한결 가슴에 와 닿으리라. 사적 제272호. 위치 : 전북 남원시 향교동.

하동 참게가리장국

   
섬진강 참게는 특유의 풍미가 출중해 향을 음미하며 먹는 맛이 탁월하다. 일반적으로는 참게장과 참게매운탕 요리가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하동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참게 요리가 있는데 참게가리장국이 그것이다. 예로부터 하동지역에서 즐기는 향토 요리라 그리 유명하지는 않다. 하지만 담백한 맛이 아주 그만이고 특히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아 참게의 풍미가 그득하다.
섬진강재첩횟집 주인장의 설명에 따르면 어릴 때부터 섬진강에서 잡은 참게에 밀가리(‘밀가루’의 방언)를 넣고 끓여 먹었다고 한다. 때문에 참게에 밀가리가 더해져 참게가리장국이라는 요리명이 붙은 게 아닌가 싶다. 당시야 쌀가루보다 밀가루가 흔해 그렇게 요리했지만 요즘에는 찹쌀가루를 넣는다.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 나오는 참게가리장국. 첫 숟가락이 입에 착 감긴다. 배초향(방아잎)의 풍미가 참게를 만나 이리 절묘하다니. 국물은 걸쭉하지만 담백하고 시원하다. 직접 맛보기 전까지만 해도 큰 기대를 안 했던 이 허여멀건한 탕이 이리 새로운 미각의 세계로 인도할 줄이야. 반찬으로 나오는 참게장도 설탕을 넣지 않는다는 옛 방식 그대로다.

옥호: 섬진강재첩횟집. 전화: 055-883-5527, 055-883-4588
주소: 경남 하동군 하동읍 화심리 951

여행 tip:하동 쌍계사 일대는 우리나라 최초의 차 시배지이다. 차밭을 거닐며 잠시 마음의 여유를 누려보시라. 이곳에서 매년 5월에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가 열린다. 주변 숙박지로 ‘쉬어가는 누각’을 추천한다. 쌍계사 입구에서 칠불사 방향으로 오르다 보면 나온다.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한 우수 숙박업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산채정식 등 차와 식사도 가능하다. 쉬어가는 누각 연락처 055-884-0151.
 
구룡포 장어구이

   
여름철 보양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게 장어다. 꿈틀거리는 장어를 보고만 있어도 절로 힘이 솟는 기분이다. 지금처럼 지방이 풍족하지 않았던 시절, 장어는 훌륭한 지방 보급원이었다. 여기에 단백질도 다량 품고 있다고 하니 여름철 바닥난 체력에 안성맞춤 음식이라 할 만하다. 그 덕분인지 장어 하면 여름철 대표 음식 중 하나로 인식된다.

하지만 맛과 영양으로 보자면 찬바람 부는 지금이 철이다. 한껏 물이 오른 지방은 느끼함보다는 고소함을 전해준다. 때문에 이 즈음의 장어는 미식으로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포항에서 구룡포를 향해 가다가 읍 입구 삼거리에서, 감포 방향으로 우회전해서 해안 관광도로를 달리다 보면 왼쪽으로 커다란 나무가 보인다. 수령 600년이나 되는 시 지정 보호수이다. 여기가 바로 구룡포의 맛을 한층 풍요롭게 해주는 ‘구룡장어’이다.

이 집의 장어는 일단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주인장이 직접 장어 양식에 성공했다고 한다. 식재료에 대한 신뢰는 맛으로 연결된다. 그렇다고 해서 맛이 좋은 이유가 장어에만 있지는 않다. 국산 장어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손맛이 없으면 ‘말짱 황’이니까.
장어 집마다 양념에 나름의 비법이 있듯이 이 집 역시 맛의 포인트는 양념이다. 일본식이 간장이라면 한국식은 고추장이다. 구룡장어는 한국 사람 입맛에 맞게 고추장을 기본으로 해서 양념을 개발했다. 장어구이 특유의 느끼함은 없애고 담백한 맛은 살려냈다. 도시가 아닌 바닷가에서 맛보는 장어라, 이색 미각 경험에 장어 맛이 꿈틀거린다.

옥호: 구룡장어. 전화: 054-284-7242, 011-825-7242
주소: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평리 763

여행 tip:구룡포읍, 항구 뒷골목으로 들어서 구룡포공원으로 향하다 보면 일제시대 목조가옥이 흔하게 보인다. 마치 <야인시대> 세트장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보존 상태도 양호한 편이다. 현재 이곳은 마을 단위로 ‘근대문화재’를 신청해둔 상태이다.

완도 전복회덮밥

   
자고 나면 음식 값이 오르는 요즘에도 1년 전 그대로 1만원을 지키는 착한 곳. 하지만 재료와 맛은 대폭 업그레이드되었다. 들어가는 채소의 종류가 늘었고 무엇보다 전복과 해삼을 한 마리씩 넣어주는 데 그치지 않고 멍게가 추가되었다. 재료의 신선도도 좋다. 수족관에 있는 전복은 칼을 이용하지 않으면 떼어내기 힘들 정도로 힘이 세다. 해삼과 멍게 역시 맛과 향이 우수해 신선도가 좋다는 걸 증명한다.
예전에는 들어가지 않았던 해초까지 넣어서 바다의 향기를 내뿜는다. 여기에 김가루와 깻가루까지 첨가되어 완벽하게 오방색이 갖추어졌다. 이렇게 시각적인 만족도가 높아졌기 때문일까. 종종 음식이 나와도 먹지 않고 감상하는 손님이 있다고 한다. 맛도 더욱 좋아졌다. 오돌돌 씹히는 전복과 아삭거리는 채소의 조화. 해삼과 멍게가 주는 향미, 맛의 향연이란 이런 경우를 말하는 게 아닐까?
거의 모든 손님이 짜고 먹기라도 하듯 남기지 않는다고 한다. 딸그락딸그락 숟가락으로 밥알 하나까지 다 긁어 먹는 소리가 들린다는 말이 과장은 아닌 듯하다. 마지막까지 다 비워도 이상하게 배가 부르지 않다. 기분이 좋다. 상쾌하다. 해산물과 채소 위주의 비빔밥이어서 그런가 보다. 완도 주도 앞에 있는 ‘아시나요’의 전복회덮밥에는 맛과 건강이 담겨 있다.

옥호: 아시나요. 전화: 061-554-3049
주소: 전남 완도군·읍 군내리 822-125

여행 tip:완도 여객선터미널에서 뱃길로 40여 분 가다보면 작은 섬이 하나 나온다. 청산도는 드라마 촬영지로(<해신> <봄의 왈츠>) 알려지기 전까지는 일반인에게 유명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개발도 더뎌 아직도 20~30년 전 우리 시골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완도항에서 청산도로 가는 첫 배가 오전 8시에 있고, 청산도에서 완도로 나오는 마지막 배가 오후 4시40분에 떠난다(문의: 완도 항만터미널 061-552-0116).

목포 꽃게살무침

   
목포 하면 홍어와 낙지부터 떠오른다. 그것들만큼 소문나지는 않았지만 꽃게살무침이라는 게 있다. 살만 발라낸 꽃게살을 갖은 양념으로 무쳐내면 그 자체로도 맛있고, 뜨거운 밥에 비비면 밥 한 그릇이 뚝딱이다. 비법은 좋은 식재와 탁월한 손맛에 있다. 꽃게는 냉동 수입 게가 아닌지 살짝 의심도 해봤지만 확인 결과, 진도와 신안 등지에서 제철에 난 꽃게를 수매해두었다가 연중 사용한다. 꽃게만큼 중요한 게 양념이다. 양념의 핵심 포인트는 고추인데 바로 맵지 않은 고추여야 한다. 이것 역시 진도에서 재배한 것을 생산자 직거래 방식으로 매입한다.
이렇게 구한 양질의 고추를 갈아 간장·마늘·생강·참깨 등을 넣고서 양념을 만든다. 바로 이 양념으로 버무린 꽃게살무침은 보기와 달리 맵지 않다.
갈수록 자극적인 음식이 주를 이루는 세상에 이처럼 무자극적인 음식이라니. 허나 고추의 매운맛이 아닌 단맛을 살린 양념과 꽃게살은 절묘한 앙상블이다. 꽃게 본연의 풍미를 보라. 맛은 어떻고? 달콤한 맛은 와인을 마시고 싶을 정도로 담백하다.

옥호: 장터. 전화: 061-244-8880
주소: 목포시 중동1가 1-17

여행 tip:목포의 정취를 느끼고자 한다면 유달산에 올라보시라. 산세는 험하지만 그리 높지 않아 굳이 등산복장이 아니어도 된다. 정상까지는 계단으로 되어 있어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면 목포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저 멀리 삼학도도 보인다. 정상으로 오르는 중간에는 ‘목포의 눈물’ 노래비가 있는데 이곳에서 노래가 흘러나온다.

무안 짚불삼겹살

   
미식가는 숙성의 맛을 즐긴다. 그런데 이 숙성이 음식에만 있는 건 아니다. 불에도 있는데 그게 바로 짚불이다. 특히 이 즈음의 짚은 1년 동안 자연숙성 과정을 거쳤기에, 햇짚에 비해 짚불의 향취가 극대화되었다. 잘 숙성한 짚불에 구워 먹는 삼겹살 맛은 풍미가 절정이다. 그 맛을 보려면 산 넘고 물 건너서 전남 무안의 ‘두암식당’까지 가야 한다. 짚불삼겹살구이는 바로 구워 먹어야 제맛이므로 한 석쇠(1인분)씩 나온다. 일단 아무것도 곁들이지 말고 고기 한 점을 입에 넣고 씹어보자. 아~ 짚불의 향기가 삼겹살을 감싼 맛이라니.
혹시 그런 느낌 아는가? 고향집에서 쇠죽 끓일 때 문 틈과 갈라진 벽 틈으로 스멀스멀 피어나는 구수한 냄새를. 혹은 골방 그 특유의 흙냄새를. 맛객은 그런 고향의 냄새를 순간 떠올렸다.
이번에는 뻘게장에 찍어 맛을 보자. 게의 풍미와 짚불의 향취가 어우러지며, 삼겹살의 고소함이 박자를 맞춘다. 약간 짭짤하다면 이번에는 쌈으로 맛보자.
집 앞 남새밭에서 기른 채소에 뻘게장을 묻힌 삼겹살과 마늘대 장아찌를 올리고 쌈을 했다. 짚불의 향취는 반감되지만 그냥 삼겹살 쌈과는 확실이 다른 깊은 맛이다. 그날 일반 쌈장도 나왔지만 완전히 찬밥 신세였다. 혹시 느끼한가? 그렇다면 이 대목에서 무안 특산물인 양파김치를 맛봐야 한다. 양파 특유의 상큼한 맛으로 입 안의 느끼함은 싹 달아난다. 특히 아삭거리는 식감은 그동안 맛본 양파김치 중에 으뜸으로 쳐줄 만했다.

옥호: 두암식당. 전화: 061-452-3775
주소: 전남 무안군 몽탄면 사창리 697-2(무안역 옆)

여행 tip:33만㎡나 되는 저수지가 있다. 그것도 연잎으로 뒤덮여 물이 보이지 않을 만큼 장관이다. 무안의 회산백련지가 그렇다. 일제 때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서 축조되었다. 60~70년 전 인근 마을 주민이 저수지 가장자리에 백련 12포기를 가져다 심은 게 오늘날 관광 명소로 이름나게 되었다. 몇 년 전에 방영된 TV 드라마 <여름향기>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매년 8월에는 연꽃대축제가 열린다.
 
글·사진 ‘맛객’
맛객은 블로그 맛있는 인생(blog.daum.net/cartoonist)을 운영하는 맛 전문 블로거이다. 오늘도 소소한 맛을 찾아 전국을 유랑 중인 그의 블로그에는, 하루에도 수천에서 수만 명의 누리꾼이 찾아가 맛있는 담론을 즐긴다.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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