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정기산행
* 대상: 여수 봉화산(467m)~부암산
*일시: 3월 17일
* 회비: 30,000원
*코스: 봉화산산림욕장주차장-산림욕장-편백숲쉼터5-이정표-봉화산
-386봉-호명고개-암봉-398봉-부암산-신덕경로당 주차장
* 산행시간 약 5시간(약10Km)
* 상황에 따라 변경될수 있음
*출발시간및 장소: 창인동신협앞-07시
고래등오거리-07시15분
CGV앞(국민은행)-07시25분
고려정형외과앞-07시30분
*준비물: 당일 산행에 필요한 장비및 주 부식
방수방풍우의, 모자, 장갑, 수통, 간식등
*산행신청: 카페/산행신청방, 총무님(010-3672-7698)
*****봉화산~부암산 개요*****
- 봉화산 산림욕장~신덕마을 코스
- 울창한 편백숲·푹신한 산길 매력
- 돌산도·금오도·금산·광양만 등- 막힘 없는 파노라마 조망 황홀
- 등산로 주변 진달래군락도 볼만
여수 봉화산烽火山(467.2m)은 신년 일출 보기에 딱 좋은 산이다.
섬 사이로 스멀스멀 떠오르는 태양을 보는 순간, 체면 몰수하고 탄성이 튀어나올 풍광이다. 바다와 섬들이 빚은 걸작품인 한려해상국립공원지구에 있어 많은 설명이 필요 없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전남 여수시를 포함해 경남 사천시, 거제시, 통영시, 하동군, 남해군 등에 걸쳐 있다.
한려(閑麗)란 한산도의 ‘한’자와 여수의 ‘여’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여수는 바닷가 별장처럼 아름다운 도시다. 해발 500m 이하의 산들이 흩어져 있다.
안심산(347.4m), 사방산(251m), 고락산성이 있는 고락산(335m), 국내 유일의 암반터널이 있는 마래산(385m), 구봉산(388m), 호랑산(490m) 등 편한 차림으로 오를 수 있는 산이 많다. 공통된 특징은 어디서나 바다 조망이 좋다는 것.
그중 마래산과 봉화산, 부암산(368m)은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맞닿아 있어 구불구불한 해안선이 멋진 바닷가 산행의 진수를 보게 된다.
특히 봉화산 북동쪽에 있는 부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비단길이라 불러도 좋을 정도다.
정상의 봉화대는 연기를 피우는 봉돈(烽墩)은 없고 기단만 있다.
조망은 바다 건너로 경남 남해군의 명산인 응봉산(472.7m), 설흘산(482m), 호구산(626.7m)을 동시에 조망하고 남해군 최고봉 망운산(786m)과 금산(701m)이 보이는 것을 비롯해 북쪽으로 하동 금오산(849m), 광양 백운산(1,228m), 지리산(1,915m), 서쪽으로 고흥 팔영산(608m), 남쪽으로 금오열도를 비롯한 무수한 섬들은 열거하기도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