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두]월드컵앞두고 천연두 백신 수입 추진

[혜정이]

To. 회원전체

[천연두]월드컵앞두고 천연두 백신 수입 추진

위의 말씀은 반(半)은 실현되었다 천연두는 실제로 80년 국제보건기구의 선언이후로 이 세상에 거의 발견되지 않았었다 어쩌랴? 반은 실현되었으니 반이 실현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지 않은가?

작년 발생했던 탄저병 테러는 사실 전세계에 천연두에 대한 각성을 일으키게 한것은 아니었을까요? 물론 바로 천연두가 발생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천연두에 관한 최근 기사입니다

월드컵 앞두고 천연두 백신 구입 추진




월드컵과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생물 테러에 대비해 백만명 분의 천연두 백신을 수입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국립보건원은 천연두는 지난 79년 지구상에서 박멸됐지만 월드컵 등 국제 행사를 앞두고 생물 테러 수단으로 이용될 수도 있어 백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보건원은 현재 백신을 생산하고 있는 미국과 독일의 제약사에서 수입하는 방안과 국내에서 자체 생산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2002-02-10-10:42 황상길 기자
<KBS뉴스>

천연두백신 수입 왜 쉬쉬하나

관련기사

• 불완전 천연두 백신 수입 추진
  
  

미국의 9.11 테러를 계기로 수입이 추진되고 있는 천연두백신의 `수입 타당성' 문제(<한겨레> 10일치 보도)에 대해 방역 당국은 국가안보를 이유로 여전히 쉬쉬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월드컵 기간동안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를 천연두를 이용한 생물 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면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백신이 안전성과 유효성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것이라면 문제는 달라진다.

어느 나라에서든 백신은 다른 나라가 개발해 현재 예방접종에 사용하고 있다 하더라도, 자기 나라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체 임상시험을 실시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받는 매우 까다로운 의약품이다.

이와관련해 방역 당국은 “전세계적으로 소에서 직접 배양·제조하는 1세대 천연두백신(우두)은 지난 78년 이후 접종이 중단됐다”며 “세포배양 방법으로 제조되는 2세대 천연두백신은 현재까지 통계적인 자료는 없으나 1세대 백신보다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명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20여개 나라들은 우두를 아직도 1억 도스(1도스는 한사람 접종량)나 보유한 상태에서 2세대 백신의 최종적인 임상 성공을 기다리고 있다.

방역 당국이 2세대 백신 수입처로 유력하게 검토중인 미국 박스터와 영국계 백신 제조회사인 아캄비스가 개발중인 백신은 현재 임상시험을 준비중이고, 덴마크에 본사를 둔 바바리안 노르딕은 지난해부터 90명을 대상으로 1상 임상시험을 시작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반면 한국은 1세대 백신을 자체 생산해 천연두를 근절시키고, 95년 폐기처분할 때까지 우두를 다룬 경험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우두를 다시 생산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국립보건원도 인정하고 있다.

거액의 국고를 들여 안전성이 검증 안된 2세대 백신을 급박하게 수입하기 보다는 이미 오랜 세월 검증된 우두를 사용한 `종두법'으로 일단 월드컵에 대비하면서 2세대 백신의 성공 여부를 지켜보는 것이 신중한 접근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안영진 기자youngjin@hani.co.kr

불완전 천연두 백신 수입 추진

방역 당국이 월드컵을 앞두고 생물테러 대비를 이유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은 천연두백신을 무려 100만명분이나 수입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 생물테러 주무부서인 방역과는 9일 “미국 박스터사로부터 천연두 백신을 가능한 한 조기에 들여올 방침”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국가 안보상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8일 올해 업무보고에서 천연두 백신은 언급하지 않은 채 생물테러에 대비해 탄저 및 페스트 예방치료제 등의 비축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방역 당국은 최근 임시국회 제출 자료를 통해 올해 62억2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00만 도스(1도스는 한사람 예방접종분)의 천연두백신 구입을 추진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문제는 방역당국이 구입 추진중인 천연두백신은 영국에 본사를 둔 아캄비스가 개발중인 것으로 동물 임상시험은 완료했으나 사람을 대상으로 한 1,2,3상 임상시험은 실시되지 않은 `불완전한 백신'이라는 점이다.

이는 천연두 바이러스를 이용한 테러와 같은 비상사태가 발생해 이 백신을 접종하게 될 경우 우리 국민은 본의 아니게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은 백신의 임상시험 대상이 되는 것임을 의미한다.

박스터와 전략적 제휴관계에 있는 아캄비스는 자사 홈페이지에 “2003년 중반까지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허가를 받기 위해 임상시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최초의 인체 임상시험은 2002년 초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천연두백신은 미국에서 유일하게 허가받은 뒤 심각한 예방접종 부작용으로 사용중단된 와이드의 천연두백신 `드라이박스'와 동일한 균주를 개량한 제품으로 아직 안전성이 입증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방역과 관계자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천연두백신은 아직까지 세계에 없다”며 “미국도 9.11테러를 계기로 박스터사 천연두백신 2억900만 도스 비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연두는 1979년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지구상에서 박멸된 것으로 공식선언됐으나 최근 생물테러의 유력한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사용됐던 우두접종이 광우병 파동으로 금지됨에 따라 아직 안전성이 입증된 천연두백신은 개발되지 못한 상황이다.

안영진 기자youngjin@hani.co.kr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prophecy 카페 이름 : 충격대예언 카페 소개 : 미스테리,역사,동양철학수행,귀신,증산도,영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