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탐방/ “ 엔젤 아우라”.최정화 지음. 중앙books
이 책의 재목은 독자로 하여금 호기심을 갖게 만든다. 생소한 단어를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엔젤 아우라”는 엔젤은 천사라는 것을 모두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아우라’는 생소하다. 그 뜻은 ‘사람에게서 풍겨 나오는 기운, 에너지’를 뜻한다. 다시 설명하면 ‘천사에게서 풍겨 나오는 기운 , 천사에게서 흘러나오는 긍정적인 힘’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더 나아가 ‘세상을 감동시킬 수 있는 소통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말한다. 세상에는 훌륭한 리더들이 많이 있다. 그들에게 공통된 특징이 있다면 리더로 인정받는 근본적인 이유가 재능, 재력, 직위가 아닌, 그들이 지니고 있는 ‘선한 기운’에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도 그 능력을 담아내는 “인격적 그릇”이 작으면 사회에서 진정한 리더로 인정받기 힘들며, 글로벌 리더로서 세계와 소통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엔젤 아우라는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을 진정한 리더로 인정하게끔 만드는 , 리더들의 몸에 벤 배려심, 포옹력, 통찰력, 집중력, 지적 호기심, 등으로 완성된다. 이러한 능력들은 우리에게도 있다. 다만 “세상을 감동시키는 소통의 긍정적인 힘”인 엔젤 아우라가 아직 잠들어있거나 미약한 상태이어서 밖으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다. 이 책에서는 잠들어 있는 우리들의 엔젤 아우라를 깨우는 방법을 리더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소개하고 있다. 모두에게 인정받는 리더는 단순히 머리가 좋다거나, 돈이 많다거나, 배경이 좋다거나 하는 일차원적인 조건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이 책은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상식적인 성공의 조건에서 벗어나, 진짜 성공하고 인정받기 위해 갖추어야할 기본 자질에 대해다시한번 생각하게 해 주는 것이다. 우리는 머리가 좋고 유능한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착각을 버려야한다. 돈이나 지능, 또 가벼운 잔머리로는 결코 최후의 승자가 되기 힘들다. 선하게 산다는 것은 단지 나약하고 우유부단하다는 의미의 ‘착하다’는 개념과는 다르다. ‘선함’은 상대와 세상을 감동시킬 수 있는 ‘소통의 긍정적인 힘’을 의미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성공의 조건에는 보통 한 가지가 빠져있다. 헤밍웨이는 성공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바로 ‘인격’이라고 했다. 벤자민 프랭클린도 “덕이 없으면서 진정으로 위대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즉 사회에서의 진정한 성공이란, 사회 안의 모든 이에게 인격적으로 인정을 받는 것을 뜻한다.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한다. 먼저 ‘겸손과 배려를 사랑으로 키워라’ 이다. 남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뛰어난 사람일수록 남에게서 배워야할 장점을 빨리 흡수한다. 남의 장점을 받아들일 줄 아는 자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 한사람으로서 ‘피에르 가르뎅’을 소개하고 있다. 피에르 가르뎅은 디자이너로서 세계적인 사람이다. 그의 이름을 딴 상표는 세계적인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런데 그의 본국인 프랑스에선 그를 제외 시켰다. 그것은 다른 이들이 피에르 가르뎅의 이름으로 상표를 붙여도 인정하는 그의 태도 때문이다. 사실 피에르 가르뎅의 상표가 붙었다고 해서 모두 그가 직접 디자인 한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이 멋지게 디자인 한 상품을 보고 피에르 가르뎅에서 승인하면 당신의 상품에 피에르 가르뎅의 상표를 붙힐 수 있다. 다음으로는 ‘생각을 폭을 넓히라’ ‘상대의 실수를 따뜻하게 품어라’이다. 이것을 협력지수라고 하며 품는 마음이 사랑을 부른다는 것이다. 존경할 수 있는 인격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주변사람을 따스하게 돌보는 마음에서 나온다. 대가 없는 봉사정신, 섬김과 봉사정신이 성공의 열쇠라는 것이다. ‘마음의 짐을 덜어줘라’이다. ‘나눔의 미덕을 깨달으라’이다. 나눔은 손해 보는 것이 아니다. ‘행복은 베풀수록 배가 된다’ 라는 말이 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말이 있다. 훌륭한 인격은 굳이 드러내려하지 않아도 은은하게 풍겨 나오는 난초향과 같다. 또 ‘미소와 신뢰를 주어라’, ‘진실한 마음으로 통하라’, ‘즐겁게 일하라’ 이다. 모든 일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로 성립된다. 사람과 조화로운 관계를 사회생활의 기본으로 삼아야 한다. 진정으로 위대한 사람들은 공손하고 사려가 깊으며 관대하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사람에게만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모든 사람에게 그렇게 한다.
우리는 경쟁에서 이겨야 성공할 수 있고, 승리자가 된다는 착각을 버리고 선함은 상대와 세상을 감동시킬 수 있는 소통의 긍정적인 힘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렇기에 성공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바로 그 사람의 ‘인격’인 것이다. 성경은 그 인격을 말해주고 있다. 마태복음7:12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는 황금율과, 누가복음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주리라”빌2:3“아무일에나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베드로후서1:5-7“믿음에 덕을,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인내에 경건을,경건에 형제우애를,형제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인격에 대한 말씀을 이곳에 다 쓸수 없다. 그렇기에 하나님을 믿고 성경을 깨달으면 훌륭한 영적리더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성경으로 돌아가자 그 말씀을 하나라도 실천해보자 다른 사람이 나를 인정하는 크리스쳔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