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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0알파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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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스크랩 산행후기 산책의 한계를 넘어서 북한산 둘레길 44 키로미터
푸른공작 추천 0 조회 192 10.09.08 22:14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길은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가 다니는 통로다.

동물들은 먹이를 얻기 위하여 이동 하게 되는데

이동 중에 만나게 되는 여러 장애물들을 넘거나 피하기 위해 때론 옆으로

그것이 용이치 않을 땐 장애물을 치우거나 아니면 위로 길을 만들어 다니게 된다.

 

길은 땅에서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늘에는 새들의 길이 있고

강에는 바다로 향하는 강물의 길이 있으며

바다에서는 물고기와 해류의 길, 심지어 지하에는 뜨거운 용암의 길도 있다.

 

인간의 역사에서 길은

문명이 전달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거대한 산으로 가로막히거나 엄청난 호수 강이 막아선 오지의 자연 환경에서는

문명화를 이루기가 어려웠으며

교통수단의 발달등으로 이동이 용이한 곳은 빠른 정보의 전달과 물자등의 교류로

일찍부터 발전이 이루어지곤 했다......

 

==============================

 

서기 2010년 9월 7일 화요일은 북한산 둘레길 44키로키터가 공식적으로 처음 개통 되는 날이었다.

둘레길 개통기념으로 알파의 알프스 대장님이 둘레길 종주 공지를 올렸다.

 

" 자아~~ 오늘 산행방법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산행은 여기 장미공원 이쪽부터 시작해서 요쪽 계단 아래로 내려와 다시 이 곳 장미공원으로 원점회귀합니다"

"우선 산우님들 중에서 무박 50키로이상 종주 경험이 있으신 분은 이 앞으로 나오세요"

알프스님의 말에 따라 열명이 넘는 산우들이 우르르 앞에 나와 섰다

 

" 이 분들이 선두에 서고 나머지 회원들은 저를 따라서 산행 하시면 되는데,

가다가 힘들어 중간 탈출을 하시게 되는 분들은 앞사람에게 간다고 얘기를 하시고 하산하시면 되요"

 

"참고로 오늘은 후미대장이 없으니 각자 자기 체력 한도껏 하시고,

식사는 우이령 넘기 전에 효자리 김치찌게 집에서 할까 하는데 시간이 마땅치 않아서 못할 수도 있어요"

 

"그렇게 되면 우이령 넘어가서 하시던가 빵이나 쵸코렛등 행동식으로 하시던가 하세요"

"물이나 음료수등은 편의점이나 가게에서 목마르면 각자 사서 드시고요..."

"길을 가다보면 집에가는 뻐스가 정차하기도 하는데, 그냥 집에 가고픈 유혹도 많이 받을 거예요..ㅎㅎ"

 

"자아!!~~ 이제 8시 30분쯤 ?는데 출발하기로 하겠습니다.  출발!!!!!~~~"

출발의 시작과 동시에 선두팀이 길고긴 둘레길을 향해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갔다.

이어서 알프스님을 대장으로 2진이 출발...

 

둘레길 가는 곳곳에는 손바닥만한 네모난 이정표가 붙어 있었으며

갈림길에는 전체적인 길 방향을 알리는 안내 표지판이 잘되어 있었다.

 

길을 가는데 앞을 보니 제일선두에는 산귀신 언덕배기님이 섰는데

그 옆으로 자그마한  여산우 한명이 종종걸음으로 열씸히 ?아가는 모습이 보인다

 

이 두사람과 내가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산행하게 되는데 언덕님은 물론 나중에 또지투라는 닉을 알게된 무서운 여자와 완주 마지막까지 선두에서 동행을 하였다... 헤고~~징그러~~ㅎㅎ

' 어떻게 저런 반인 반로버트 같은 인간들이 있을까나??....ㅎㅎ"

 

북한산녘 초가을 아침은 금빛 아침 해빛을 받고 있었다.

여름은 코스모스 얼굴을 보며 자그맣게 수그러져가고

구월초엽 산줄기를 타고 내려오는 바람은 엷은 청량감을 전해주며

높아지는 푸른하늘에 가을색을 채색중이었다.

 

산을 오르면 정상을 치는 오르막이 있고 내리막이 있는데

둘레길은 깔닥을 치는 오름은 없었는데 대신 옆길 옆길 우회를 길게 길게 늘어놓아

끝없는 연속된 허리길을 만들어 놓고 우리를 만나주고 있었다.

 

처음의 휴식을 애초 점심식사를 할까 고려한 효자리 슈퍼겸 식당에서

언덕님과 또지님과 내가 2진과의 거리조정을 위해 가졌다.

 

할아버지 한분이 지키는 가게에서 또님은 라면을 끓여먹고

언덕님과 나는 가을 맛이든 막걸리로 땀을 식힌다.

휴식중 언덕님과 안면이 있는 바위를 좋아한다는 다른 산악팀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는 데

주몽님을 비롯 발랄하고 통통튀는 김진주님등 종주 2진이 도착했다.

 

2진에게 휴식의 자리를 내주며 1진 선두는 바로 출발.....

 

도로를 따라 긴 도보로 충의 길을 지나 우이령길로 들어서 우리는 우이령 탐방지원센터를 거친다.

우이령길은 개통된지 얼마안되는 예전 김신조 루트길이라 유명세가 붙은 길인데

 통행허가를 받아야 지날 수 있는 곳이다.

 

뒤에 오는 산우들까지 체크를 시키고 그냥 일반 임도같은 흙길을 걷고 또 걸어 중간에 얕은 계곡물 흐르는 곳에서 족욕도하고 어쩌구 저쩌구 떠들어가며 지나

북한산 그린파크 바로 직전 파전 동동주등을 파는집에서 또다시 휴식을 막걸리와 함께 갖으며

산우들을 기다렸다.

막걸리 3병을 마시자 2진이 경쾌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우리는 또다시 정릉쪽으로 바로 출발.....

 

이날은 둘레길 공식 개통일이라 길 곳곳에 공원 안내 도우미들이 쫘악 깔려있었다.

소나무길 순례길 중간에 시원한 계곡물이 콸콸 내려오길레 신발 벗고 풍덩 알탕을 한다.. 아구...시원해라!!

 

정릉 가까이 오자 배가고프기 시작했다.길가 슈퍼에 들러 다시 막걸리를 한잔하고

조금  올라가다가 김밥과 정상주용으로 막걸리 1병을 샀다.

 

흰구름길 전망대에 올라 서울 시내를 한눈에 굽어보고

솔샘의 길 사색의 길 평창 마을의 길을 쉴새없이 걸어간다.

 

"나는 걷는게 좋아요"

"산에서 아무생각없이 걷다 보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어요"

산귀신 덕배기님은 자기는 산팔자로 태어난거 같다고 걷는 도중 얘기한다

산행 얘기를 들어보니 기절초풍할 정도..흐유~~

북한산 14성문 종주를 3시간 반에 끝냈다나...헤고~~~

 

또지님은 스틱을 쓰며 아장아장 톡톡 톡톡 걷는데

내가 한걸음 내딛을 때 두 세 걸음을 걷는다.

' 그런데 그 걸음이 별거 아닌거 같은데 일정한 리듬을 갖고 걸으니 이건 마하 제트기 속도다..''

'내가 어쩌다가 저 두 사람아닌 로봇과 같이 선두에 섰노~~~' 에공~~~

 

장미공원이 1.6키로 남았다는 표지가 서있는 탕춘대 능선 넓은 바위길 위에서

사가지고온 김밥과 막걸리을 마시는데

이 동네에 산다는 젊은 아줌마가 길을 물어본다.

길물어 보다가 언덕님과 고향 얘기도 하고..

 

어떻게 얘기 얘기 하다가 이 아줌마랑 나랑 얘기를 하게 되었다.

얘기를 하다보니 아줌마는 판소리 명창 조상현씨에게 판소리를 배우는 중이란다....ㅎㅎ

이미 어둠은 산길로 짙게 드리워 오고 있었다.

 

언덕님과 또지님은 먼저 내려가 보이지 않고 있었고

나는 북한산 탕춘대 능선에 울려 퍼지는 아줌마의 쌩음악 '적벽가 '를 들으며 장미공원을  내려오니

1진 선두가 팔각정에서 나를 환영해 준다...

또다시 아줌마의 즉석 판소리 춘향가 공연....ㅎㅎ

 

완주 기념 사진을 찍고 조금 기다리니 씩씩한 개선장군 마냥 2진이 도착했다

3진은 우이령길 넘어 조금지나서 하산

 

우리는 북한산 둘레길 공식개통 최초의 종주자들이란 축하 멘트가 알프스대장님한테 나오며

장미공원 건너편 식당으로 뒤풀이 시간에 들어갔다.

 

시원한 맥주로 완주축하를 나누며 11시간대로 끊은 둘레길 대장정 44키로의 밤은 깊어지고 있었다.

 

길은 쉬운 길,어려운 길

가고 싶은 길,아무도 가지 않는 길 등등도 있다.

길이 열린다는 것은 또 다른 세계가 열린다는 것이며

막힘이 뚫리는 곳에 생명의 흐름이 가게 되고

내가 너에게 그 길을 통하여 도달할 수도 있으며

너 또한 나를 향하여 올 수도 있다.

 

또한 사랑의 길이란 삶의 노래도 있고

자유와 창조를 향한 가슴의 길도 있다

 

그리고 북한산에는 둘레길 44키로미터도 있다.....

 

 

                                                          사랑과 정열의 푸른공작

 

 

 

 

살아가며 걷는 길

 

살아감이란 이유없이 길을 걷는 것일지도 모른다.

목적지를 정하여 놓고 시간을 맞춰 나타나는 기차는

가야할 곳을 알고 있겠지..

그러나 여행자는 기차가 멈춘 곳에 내려서

그 날 가고픈 곳으로 다시 걸어가야 한다.

 

강물은 물길을 따라서 드넓은 바다로 간다.

하늘은 높은 곳에서 끝이 없기에 사람들을 꿈꾸게 하고

산은 아기처럼 바위를 안고 푸른 빛 생명들과 호흡을 한다.

별은 밤하늘에서 영혼의 등대가 되기위해 태어났고

바람은 어느 곳에도 머물지 않는 자유로 산다...

 

철이 들기전엔 눈에 보이는 것들은 모두다 새로웠지

풀섶에 놀라 도망가는 메뚜기

따사로운 봄 했살에 나풀거리는 나비

여름날 먹구름의 거인같은 위용과 가을날 들녘의 한가로운 허수아비

그리고 하얀겨울 흰눈의 마법

 

살아감이란 시간의 길을 걷는 것이지

눈망울 맑은 어린아이가 나중엔 인자한 미소를 짓기도 하고

불처럼 뜨거운 눈 빛으로 말하는 사람이 되기도 해.

가는 곳 모르는 나그네는 촛점이 없는 회색 창으로 어둡고

내면의 소리를 듣고 사는 사람은 길을 걸으며 외로워 하지 않는다.

 

사랑이란 길을 걷다가 길옆에 핀 들꽃에 마음을 빼았기는 것이지

살아감의 이유를 생각하지 않고 걸어가던 사람들도

사랑의 향기에 취하면, 지나온 길에선 몰랐어도

시간의 미로를 빠져나가

이유없이 걷던 길에서 의미를 찾고, 환한 웃음속으로 걸어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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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9.08 22:37

    첫댓글 11시간 44키로의 둘레길 대장정의 길을 완주하신 산우여러분과 리딩에 멋진 알프스대장님께 세상에서 가장 멋진 화이팅을 보냅니다....

  • 10.09.08 22:36

    한들 한들 .... 코스모스의 노랫소리를 따라 나도 따라 살콩히 올라봅니다.
    둘레길 44K....11시간의 대장정의 길 을 완주의 기쁨으로...
    가을속에서 웃고있는 푸른공작님의 여유로움에 박수를 보냅니다.

    살아감이란 시간의 길을 걷는것이지....

    주시는 말씀 마다 가을 날의 감동입니다.

    산은 아기처럼 바위를 안고 푸른빛 생병들과 호흡을 한다.
    별은 밤하늘에서 영혼의 등대가 되기위해 태어났고
    바람은 어느 곳에서도 머물지 않는 자유로 산다.

    나는 오늘밤 꿈속에 푸른공작님의 가슴에 담겨진 가을로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그 끝없이 펼쳐진 가을속에 담겨진 푸른하늘에 맑은 샘 하나를 찾아 길을 떠납니다.


  • 작성자 10.09.09 16:52

    산과 별 바람 하늘 그리고 우리가 있는 것이 우리가 사는 세상이지요.... 바다에서 온 바람아 새를 데리고 찾아와 주어서 정말 고마워.....ㅎㅎ

  • 10.09.08 23:16

    북한산 둘레길 44km 를 당일 종주로 개통식과 동시에 첫 종주자가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후기글 잘읽었습니다 산행솜씨만 있는것이 아니라 풍류를 즐길줄 아시는 산객님이시군요 --반갑습니다--다음에 또 제가 부르면 오실거죠 ㅎㅎㅎ

  • 작성자 10.09.09 16:50

    북한산 오봉에서 천년을 보내는 바위처럼 듬직한 알프스님 처음 만나게 됐는데 낯설지 않은 푸근한 모습 좋았습니다.... 신성한 산길에서 생의 깊이 있는 리듬에 같이 춤을 추듯 움직이는 우리가 되고 싶군요...ㅎㅎ

  • 10.09.09 08:42

    멋진 길 언젠가 저도 그길을 걷고 싶네요ㅡㅡ 걸을 수 있음에 행복을 느끼고요,,

  • 작성자 10.09.09 16:54

    걷는 속에서 오는 생명의 자유로 생이 노래처럼 아름다워 지시길......ㅎㅎ

  • 10.09.09 09:18

    당일 종주로 쳣 종주자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44km를 걸으시며 되뇌이신 마음의 소리를 이렇게 잘 표현해주시니 가보지못한 저게 따스한 감동으로 적셔옵니다.님께서 하신 내면의 소리를 듣노라니 오래된 친구를 만난듯 반갑습니다.
    산행에서 뵙기를 희망해보며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좋은하루 되세요

  • 작성자 10.09.09 16:57

    문득 내게서 움직이던 외부로 가는 모든 교신을 꺼버리고 싶을 때 들리는 소리도 내면의 소리 중 하나이지요....ㅎㅎ

  • 10.09.09 09:46

    ^^* 좋은 발자취를 남기셨습니다.
    나름 어려움이 많았을 < 북한산 둘레길 44 km >... 완주하신 모든 회원님들과
    그 길을 안내해주신 알프스 대장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

  • 작성자 10.09.09 17:00

    준님도 같이 했으면 좋았을 것을... 푸른 산하에 대한 사랑이 가슴에 일렁이는 사람은 불멸의 시간이 항시 째깍째깍 흐르고 있는 것을.....쭌이 형아 쟈알 지내셔~~ㅎㅎ

  • 10.09.09 10:10

    마치 내가 종주한 듯 느껴지네요, 반으로 끊어서 한번 가봐야지요.

  • 작성자 10.09.09 17:02

    사실 너무 빨리 도느라 구경도 잘 못했어요... 해님은 맛있는 것도 사드시고 연인과 함께라면 더욱 좋을 둘레길 구경 많이 하세요.....ㅎㅎ

  • 작성자 10.09.09 17:05

    아참!! 제가 실수 한게 있어요... 선두에서 엄청 씩씩했던 새내기 여산우님 닉은 또지투가 아니라 띠아모 입니다... 하두 힘들어서 들었어도 헷갈려 실수 했군요.... 띠아모님 환영하고 너무 잘하셨어요....ㅎㅎ

  • 10.09.10 12:00

    ㅎㅎ 저도 인왕야등 에서 또지투랑 산행해서 아는데 이상하다 했어요.인원이 많아 닉 소개를 안해서 착각 하셨죠.ㅎ

  • 10.09.09 20:42

    만나서 반가웠어여^^ 종종 뵙길.....

  • 작성자 10.09.09 20:51

    네.. 선배님 훌륭하세요.. 건안하시길...

  • 10.09.10 12:13

    푸른공작님!!얼굴은 기억이 안나지만 완주에 이렇게 멋진 후기글 생생하게 그날이 그려지네요.정릉에서 풀잎 친구랑 탈출 했지만 그래도 행복 했어요.친구랑 좋은길 함께 해서리~~~~^^**ㅎ

  • 작성자 10.09.10 12:39

    아하~~정릉에서 접으셨군요.. 정릉까지도 힘든 길이예요.. 담에 이어서 완주 채우시겠죠... 저두 사랑이님이 누군지 잘 모르지만 후일 사랑의 맘으로 인사 하지요..ㅎㅎ

  • 10.09.10 15:57

    북한산 둘레길 종주 뭔가를 해내고 나면 다시 무언가를 할 수 잇다는 자신감 때문에 힘듬을 참고 하는거 같아요 언덕배기님과 푸른공작님의 산행실력이야 익히.... ㅎㅎㅎㅎ 또지투가 그리 무십운 여인인줄 미쳐 몰랐습니다.
    도전하신 모든분들께 박수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감히 엄두도 못내거든요

  • 작성자 10.09.10 19:32

    또지투가 아니라 띠아모님 인데 제가 실수로..ㅎㅎ 제가 아는 분들이 별로 없는데 또지투님께 미안해요..ㅎㅎ 해님은 새꽈라서 자신을 가져도 될 듯해요...캄사~~ 띠아모님 등업 시켜주세요... 첨 산행이라데요..

  • 10.09.13 12:27

    푸른 공작님..글도 잘 쓰시네요~ 처음부터 끝까지...함께 산행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긴 산행을 함께 하면서, 힘듬을 서로를 보고 잘 이겨내고 견딜수 있는 에너지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다음 산행에서 또 뵙겠습니다.

  • 작성자 10.09.13 15:19

    이제 글쓰기가 됬군요.. ㅎㅎ 자그마한 체구에 강철같은 체력 대단했어요... 잘지내시길~~

  • 10.09.17 16:39

    대단하신 님이시군요~~
    어떤분이신가 산길에서 뵙고싶네여~~~!!^-^

  • 10.09.17 16:42

    푸른공작님~~~
    대단하십니다~~~
    주신글 보며 함께 둘레길을 종주한 것 같은 착각이 일었답니다~~~
    즐감했습니다~~!!^-^

  • 작성자 10.09.17 19:40

    가을엔 백화처럼 백엽이 꽃으로 변하는데, 세상에는 절이 하나 있어 그 이름 마음의 사원이라... 그 절에서 오랜 마음 미소를 짓고 꽃이 피어나니 그 이름은 하얀 꽃이 피어난 절 백화사라 한다....ㅎㅎ

  • 10.09.17 18:10

    하하하하~~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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