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복사 신단수
김 애 경
나뭇잎 바라다
빈 하늘만 올려다보는 기린목(木)
목이 길어서가 아니예요
눈이 깊어 더더욱 슬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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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詩
흥복사 신단수 / 김 애 경
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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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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