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제주 현석산악회 강화도 전등사/삼랑성 ★
★ 트레킹 안내 ★
1. 트레킹 일자 : 2013년 10월 27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출발시간 : 전철5호선 송정역 1번출구밖 가운데 버스 정류장 / 오전 9시
◆<3100번>버스를 타고 양곡버스터미널에 도착한 후 <60-2번> 버스로 갈아타서 온수리 하차 또는 화도터미널 갈 수 있음.
3. 트레킹 코스 : <약 3시간>
<온수리 버스정류장 - 온수교회 - 오솔길 삼거리 - 삼랑성 - 북문 - 삼랑성 정상 - 서문 - 남문(종해루) - 동문 - 양헌수 승전비 - 윤장대 - 죽림다원 - 전등사 대웅보전 - 동문>
4. 준 비 물 : 간식, 식수, 장갑, 보온 옷 등
5. 기 타 :◆ 교향 친구들은 오후 6시 55분 항공기로 제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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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자 *
재경 : 강종훈, 김윤복, 박제순, 임영준, 현광익, 그리고 나 - <이상 6명>
제주 : * 이기일 회장 부부 - 개인적인 사정으로 금일 아침 제주행
<김석현, 박성철 부인, 신광제 부부, 오태용 부부, 양성은(총무), 현학봉 부부> - <이상 9명>
어제는 쾌청한 가을 날씨속에 북한산입구에서 출발하여 가파른 오르막 고개의 암릉구간을 힘겹게 올라선 용출봉/용혈봉/증취봉/나월봉/나한봉을 지난 후 칠성봉으로 올라서서 문수봉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다시 문수봉 앞쪽에 있는 급경사의 압벽을 봉에 의지한채 조심스럽게 내려선 후, 승가봉을 지나고 사모바위를 올라 승가사에서 구기계곡으로 지나는 약 6시 30분의 힘겨운 산행을 안전하게 마쳤다.
산행 후 구기탐방안내소 아래쪽 주변에 있는 식당으로 들어가서 제주/재경 현석산악회의 단합을 도모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귀가길에 올랐던 것이다.
어제의 연속으로 오늘은 조금 쉬운 코스를 잡아 친구들과 다시한번 정다운 산행을 즐기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아침에 일어나 간단히 아침식사를 마친 후, 작은 베낭에 물 한 병을 집어넣은 후, 집을 나서 친구들과 만나기로 한 송정역으로 버스를 타고 갔다.
아침의 하늘은 매우 파랗지만, 영상 4.3도의 기온은 몸을 옴추러들게 만들었다.
이제 서서히 가을의 단풍시절이 지나고 겨울을 재촉하는 낙엽들이 떨어지는 시점에 당도하지 않았나 생각할 정도로 날씨가 몹시 춥다.
버스를 타고 송정역에 도착하니 오전 8시 35분. 마침 송정전철역 1번출구 앞쪽에 윤복이와 종훈이가 먼저 도착하여 커피를 마시면서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나 역시 그들이 건네주는 따스한 커피 한잔을 받아 마시면서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으려니, 영두와 창성에게서 전화가 왔다.
사정이 있어 참여하지 못한다는 통보였다.
오전 9시 닥아서면서 제주 멤버들이 도착하였는데, 이기일 회장 부부는 개인사정으로 아침 일찍 제주로 내려갔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제주 멤버와 서울 멤버들이 모두 도착한 가운데, 일행들은 차도 가운데 있는 버스 정류장으로 인도를 건너갔다.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으려니 <3100번> 버스가 도착했는데, 아뿔싸!
그동안 송정역에서 출발하여 양곡을 지나고 초지대교를 지나 온수리를 통과한 후, 화도터미널까지 갔었는데, 최근에 <3100번> 버스가 회선이 변경되어 양곡터미널까지만 간다는 기사님의 말씀이었다. 온수리를 갈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한 결과 기사님께서 양곡터미널에 도착한 후, 그곳에서 <60-2번> 버스를 타면 온수리를 지나 화도털미널까지 갈 수 있다는 말씀을 들었다.
오전 9시 조금 넘겨 <3100번> 버스를 타고 고천 옆쪽의 외곽도로를 타고 빠르게 양곡으로 들어간 후, 양곡내의 아파트단지를 돌아 버스정류장에서 내릴 수 있었다.
마침 그때 건너편에서 <60-2번>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송정역에서 출발하여 안전하게 온수리에 도착하니 오전 10시 15분경.
빠른 시간내에 전등사 근방의 온수리 버스 정류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강화도의 오전 날씨는 매우 옅은 연무상태의 기후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날씨는 좋아지고 있는 상태다. 바람한 점 없는 가을의 날씨속. 하늘은 맑고 쾌청한 가운데 친구들과 함께하는 전등사/삼랑성 탐방을 갖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듯 하다.
온수리 버스 정류장에 도착한 후, 근방에 있는 화장실을 찾도록 했다.
그리고 산행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간단한 오늘의 산행 브리핑을 마치고, 버스 정류장에서 우측 마을의 차도를 따라 약 100여미터를 지나다가 좌측으로 난 온수교회가 있는 곳으로 들어섰다.
바로 온수교회 앞길을 지나 산속으로 들어가는 길목이다.
온수교회 옆쪽의 포장길을 올라서다 보면 밭길 우측으로 오솔길이 드러나 있다.
그 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서다 보면 말라버린 낙엽들이 길가를 메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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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622FA45526D0ED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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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리 버스정류장에서 우측 방향의 차도를 따라 온수교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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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교회 옆쪽의 포장길을 올라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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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들머리에서...>
우측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서면 낙엽들이 길가를 메우면서 완만한 등로를 타고 안쪽으로 들어갈 수가 있다.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삼거리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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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산의 오솔길을 지나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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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에서 좌측 방향으로...우측은 북문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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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능선으로 올라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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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 삼거리에서 정면 방향으로...>
현재의 장소에서 좌측 방향의 오솔길을 타고 내려가면 동문 앞쪽으로 내려가는 길목이고, 전방으로 올라가면 돌담을 넘어 동문과 북문 사이의 삼랑성으로 올라가는 길목과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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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으로 올라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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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랑성 담벽을 올라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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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랑성 능선에서 내려다 보는 동문 내리막 1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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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에서 북문으로 성을 따라 지나가는 방향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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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에 올라 잠시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
이제 삼랑성 성곽에 올라섰으니 간단한 브리핑이 필요했다.
전등사를 둘러싸고 있는 성곽은 삼랑성 또는 정족산성이라 부른다. 삼랑성은 전해오는 이야기로 단군의 세아들 부여, 부우, 부소가 이 성곽을 쌓았다는 산성이며, 또한 정족이란 의미는 세개의 봉우리가 세발달린 가마솥의 밭처럼 생겼다하여 정족이라고 붙여졌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 거리를 중심으로 이제 가벼운 마음으로 성곽을 탐방해 보리라.
성곽의 총길이는 2.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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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그스레 변하는 가을의 나뭇잎들을 바라보며 성곽길을 올라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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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야 할 삼랑성 정상의 봉우리를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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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