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야/잠3:5~6(가정의 달)
지난 주 오셔서 말씀을 전해 주신 총신대학교 상담대학원의 김○○ 교수님의 말씀 중에서 그리스도인은 자존감에 의해서 살기보다 정체성에 의해서 움직여야 한다는데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사실 상담의 대표적인 용어중의 하나인 “자존감” 회복이란 단어가 내담자들의 문제 해결의 열쇠라는 사실과 모든 이들의 주목을 끈 건 사실입니다. 아니 지금까지 이 자존감을 높이자는 데 모두가 집중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자존감에도 맹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배제 한 채 “자신이 좋고” “자신이 행복하고” “자신이 당당해지는 데에” 초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믿지 않는 자들이야, 그렇다 손 치더라도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는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의 자신을 찾아야 된다는 점이죠.
ㄱ. ‘나는 하나님의 아들, 딸이다.’
ㄴ.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대하게 사용하시기를 기대하신다.’
ㄷ. ‘나를 통해서 가정도 회사도 그리고 나라도 행복해 질 수 있다.’
이 일이야 말로 자존감만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길이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정체성을 회복하는 길은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에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는 길이고 범사에 그분을 인정하는 길임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중의 하나는 “나는 하나님의 위탁자” 라는 소명의식을 갖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상처와 아픔을 주는 일중의 하나가 구성원 모두가 내 소유물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가족이 나는 당신을, 아빠를, 엄마를 만나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할 수 있게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주는 하나님의 비췸 이들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다음으로
아내나 남편 자녀나 부모가 한 희생과 헌신을 소중하고 귀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감사할 줄 아는 자가 됩시다. ‘왜 안 해주지!’ 하는 생각은 이미 내 안에 “당연하다는 내성이 생겼다.”는 징조입니다.
사실 너무 많은 부분에서 우리는 이러한 감사와 고마움을 잊고 사는 것 같습니다. 하나 하나 뜯어보면 감사할 게 아닌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당연히 여기는 습성과 내성이 소중한 줄 모르게 하다 보니 감사도 고마움도 잊어 버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는 TSL의식(요즘 서양서 불고 있는 운동)을 가지고 사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이렇게 사는 가정 건강하고 행복할 줄 믿습니다.
Thank you, Sorry,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