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홈스테이 최고봉 Michele 네 집에서 살았습니다 !
그저께 벌써 한달이 지나고, 이사를 해서 지금 다른집에 살고 있지만
Michele을 잊을 수가 없어서 글을 적게 됬습니다!
사실, 살면서도 무조건 적을 거란 생각했지만요 ,^^ (너무 조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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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가 처음에 도착했을 때 운좋게 2층방에 2개 침대에 TV까지 있는 방에서 지냈습니다!
저 혼자서요~ 새벽에 조금 춥긴했지만 넓고 해서 좋았어요, 특히 심심할때 TV 그냥 켜놓고 있었던 적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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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이건 동네 모습이예요, 조용하고, 사람들도 다 좋고, 아이들도 뛰어놀고, 아 접때는 여자애기들이
집앞에 테이블 만들어놓고 레몬에이드 파는 것도 봤어요, 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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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 방에서 찍은 건데용 아침에 일어나서 보면 기분 진짜 좋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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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e 네는 강아지..아 개가 있는데요,
전 한국에서 강아지도 무서워하는 애여서 첨에 후기보고 걱정했었는데
걱정외로 첨 보자마자 몸은 크지만, 애가 너무 순하고 예뻐가지구 무서운거 싹 잊고
장난치고 잘 지냈었요~러블리걸 록시랍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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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e과 둘째아들 zach(?) 그리고 아들 친구랑 같이 지냈던 홈스테이 친구들이에용
프랑스 여자친구가 떠나기 전날이라ㅜ 찍은 사진!
둘째 아들은 게임보이라서 맨날 디너때 친구들 다 집에와서 게임해요
그런데 진짜 귀여워가지고 ㅠㅠ티비 보는 것같은 느낌나용
자기들끼리 얘기하는거 보면 얼마나 귀여운지..
꼬마가 낯을 가려서 많이 대화는 못햇지만 마지막에 이사할때 내가 팔벌리니까
쏙와서 안겼다는..ㅠ 누나 울뻔...
그리고 큰아들 아론은 자주 못봤어요 ! 그래서 대화도 한적이 없는것 같아요ㅠ 봐도 그냥 대면대면..ㅠ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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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저 이사하기 전날 송별파티 한거예요, 전에 있던 친구2명이 떠나고
이탈리아 여자애 2, 중국여자애 2, 터키남자애1, 멕시코남자애1, 저
이렇게 많이 늘었는데, 애들이 너무 정 많고, Michele도 그러해서 저를 이렇게 챙겨주시네요ㅜ
그래서 저도 불닭볶음면을 선사했습니다
그러나 선사하고 Michele이 크레이지 코리안이라고 했다며..ㅠ너무 매워서...ㅜ
그리고 저 김은 제것이 아닙니다.. 바로 중국애들 것입니닼ㅋㅋㅋ 한국팬이라 한국김까지 좋아서 가지고 왔다는..
이 날 가든에서 논거였는데 가든에 큰 트럼블린이 있어요! 거기서 뛰어놀았는데 zach이랑 공놀이 하고
동영상찍었는데.. 날라갔어요......진짜 제일 아쉬운거...그거 귀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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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잉 나의 사랑스런 홈식구들이에요ㅜ 저때 Michele과 둘째아들은 록시 데리구 산책가서
사진같이 못찍었지만 ㅜ 넘 행복한 밤이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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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친구들이 준 선물... 저 하트 남자애가 접었다며.. 저안에 항상 조심해라고 글까지..ㅜ
그리고 중국애들의 세심한 호랑이약 ㅋㅋㅋㅋ^3^
이거 받고 울보라서 울엇어요...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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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사하던날
너무 고마웠어서 꽃다발과 편지 준비해서 Michele에게 전해줬어요,
또 울보라서 눈물 날뻔 했지만 꾹 참았답니다.
Michele이 고맙다며 너는 너무 사랑스러웠고, 언제든 힘들때 연락하라며, 엄마처럼
도와준다고 그말하는데 눈물 왈칵 바로 2층으로 나머지 짐싸러 간다고 올라가버렸어요..흑 드라만줄..ㅠ
사진은 끝이구용
플러스로 글 올리자면
진짜 이 집 선택되시는 분들은 진짜 럭키펄슨입니다...
진심으로...
정말로...
리얼...
여기와서 잠깐 몇일 힘든적이 있었는데, 그거 알고 도와주시고, 위로해주시고 해서 용기 얻고
다시 살아났었어요,
음식 물론 미친듯이 맛있구요, 손이 크신가.. 양 진짜 많아서 항상 행복ㅋㅋㅋㅋㅋㅋㅋㅋ
매일 매일 아침마다 정말 장난안치고 오늘 디너는 뭘까? 이생각부터 했었어요,
점심도 샌드위치 싸주시는데, 매일 다른 메뉴였다는... 이건뭐 끝 장판이죠 뭐
디너 때마다 다 먹어 가면, 티줄까, 커피줄까, 핫초코줄까, 아이스크림줄까, 요거트줄까
무조건 물어보시는 착한 나의 홈맘 !!
그리고 매일 아침 "굿모닝~ 프린세스~^^"하시고 나 진짜 프린세스 인줄...
매일 나 나가면 "골져스" "펄펙트" "유얼바디나이스" 하셔서 나 진짜 연예인 인줄....
샤워하는거 물 때문에 처음에 걱정했는데 전혀 노프러블럼이십니다 !
그래도 눈치껏 알아서 적당히 했어용ㅋㅋ
♥
이 집에 살면서 불편했던건 하나도 없 아..그 2층 화장실에 변기 물이 좀 약한데 그것 말고는 진짜 하나도 빠짐없이
행복했습니다!!! 변기 물이야 뭐 어 뭐 외국은 다 그렇다더라 라고 생각하니까 뭐 하나도 뭐 허허허허허
그리고 하우스라 추워서 수면양말 신고 자긴했는데 뭐 불편한건 없었습니다~
아, 그리고 집이 좀 멀어서 버스타고 약 40~50분 정도 시티까지 걸렸습니다.
저는 적응하고 항상 버스에서 졸아서 순식간에 도착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것도 뭐 상관은 없었지만,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나가야하니 그게 좀 그랬습니다.
전 잠이 겁나 많거든요.. 무튼 !!!!!!!!!!!
고작 이런 사소한 것들 빼고 모든게 행복한 이 집 ..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살면서 후기 이런거 카페 글 올리는거 처음해봐서 이렇게 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그래도..
용기내서 해봐용..............^^;;;
첫댓글 부러웠어 진정 좋은 집이야 홈스테이 할 맛이 나는 집이라고.. 그렇게 우리 모두 동의를
마ㅈ아ㅜㅜㅜㅜㅜ 미셸짱!!!! 그녀를 이길자 없소~
미셸 너무좋죠?ㅜㅜㅜ 혹시 미셸 메일주소아시나요?ㅜ
아니요ㅠㅠㅠㅠ 그래도 번호는 잇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7.27 14:13
아일랜드를 아직도못잊어서
여행으로 꼭 다시가서 다들만나볼생각이에요ㅜㅜ
미쉘맘 짱이지라~ 두말하면 잔소리ㅎㅎㅎ ^ㅁ^b
우왕...정말 사랑스런 호스트패밀리네요!!! 저도 오늘 외국친구들에게 불닭의 매운맛을 보여줄거랍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