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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자와 상속자
2010.01.06 (수) 한국 경기 가평 천정궁
오늘은『평화신경』Ⅴ장을 읽어봐요. 제목이 ‘천일국은 태평성대의 이상천국’입니다. 금년의 표어와 마찬가지인데, 시작은 그때부터였습니다. 이번의 표어는 가인과 아벨에서 완결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성약시대
원구 피스컵 가인⋅아벨 천주연합 경연대회를 기념하기 위해서 브라질의 소로카바 축구팀이 경기하는 날을 중심삼고 부모님도 경기를 한 것입니다. 경연대회였습니다. 그때 선생님이 여섯 점을 앞섰습니다. 그 여섯 점을 중심삼고 금년에 양력과 음력이 하나될 수 있는 것을 연결시켰습니다.
그래, 금년의 표어가 뭐예요? 그거 안 가져왔나? 수첩을 안 가져왔습니다. 그 수첩의 첫 장에 무엇이 기록되어 있느냐? 천일국 10년을 맞이하면서 특기사항이 무엇이냐 하면 ‘음력과 양력이 통일돼야 할 시대’라고 한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종횡을 묶을 수 있는 시대가 됩니다. 그것을 하나로 만드는 놀음입니다.
내 수첩이 어디에 있어요? 수첩을 가져오라고 했는데, 수첩이 여기에 와 있었구만! 문 총재의 비밀스러운 역사를 여기에 다 적었는데 첫 번째의 역사가 무엇인지 궁금해요, 안 해요?「궁금합니다.」마지막 날에 기록한 게 무엇이냐? 첫 번하고 마지막이 종대가 될 텐데 그게 무엇인지 여러분에게 가르쳐주면 좋겠어요, 안 가르쳐주면 좋겠어요?「가르쳐주면 좋겠습니다.」
명년 정월 초하룻날에 오는 손님들에게 이걸 그냥 그대로 책으로 만들어 줍니다. 하늘땅에 하나밖에 없습니다. 하늘박물관에도 아직까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내가 가야 박물관이 생길 것 아니에요? 여기에 모든 게 다 들어가 있습니다. 또 이것은 구십 몇 페이지까지 된 것을 33페이지의 두 줄 반으로 줄였습니다. 그러니 그걸 누가 알겠어요?
새로운 참평화세계 참부모유엔세계 안착대회의 뜻이라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래 가지고 33페이지의 두 줄 반밖에 안 됩니다. 여기에 다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건 라스베이거스에서 강연할 때 집어넣은 것입니다. 이것까지 읽어줘 볼까요? (참아버님께서『평화신경』ⅩⅦ장의 첨가부분을 훈독하심; 새 성약시대를 이끌고 갈 축복받은 귀빈 여러분……!)
축복을 안 받은 사람들은 손을 들어봐요. 축복받은 사람들, 손 들어봐요. 다 축복을 받았구만! 새로운 성약시대에 예수님이 재림해야 됩니다. 구약시대, 신약시대, 그 다음에 재림시대에 주님이 와 가지고도 90세까지 살면서 뭘 해요? 이건 제4차 심정권 하나님의 가정시대를 말합니다. 이론적입니다. 뺄 게 없습니다. (훈독 계속; 새 성약시대를 이끌고 갈 축복받은 귀빈 여러분……!)
축복받은 귀빈들입니다. 선생님 자신이 여러분을 귀빈들로 대접하고 있습니다. 내가 아직까지 영계에 안 갔으니 나보다 먼저 죽으면 먼저 영계에 가거든요. 그렇게 가서 기다렸다가 선생님한테 교육을 또다시 받아야 됩니다. 가서 기다려야 됩니다. 선생은 나밖에 없습니다. (훈독 계속; 지금 이 시대는 하늘이 그토록 기다려 오던 마지막 섭리의 결실기입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여덟 번째로 돌아왔습니다. 22일날, 팥죽을 먹는 날, 밤이 제일 긴 날에 남자가 없어서 여자한테 쫓겨날 수 있는데 내가 와 가지고 “이놈의 간나들! 밤이 길더라도 내 말 들을래, 안 들을래?” 해서 안 들으면 날려버리고 없애버리는 것입니다.
남자의 권위를 세워야 되기 때문에 돌아왔습니다. (훈독 계속; 특히, 지금은 천일국 9년을 마감하는 12월 크리스마스 축제 기간입니다. 이 귀한 기간을 인류의 참부모 되는 본인 부부가 이곳 서부 미국의 중심이면서도 서양문화의 꽃을 피우고 있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이번 천주적인 선포를 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교재 교본의 가치
굉장한 대회를 했는데, 그때 참석한 사람들은 여기에 없지요? 보통 사람은 못 온 것입니다. 나라의 대통령이나 부통령 혹은 국회의장 같은 사람들만 온 자리였습니다. (훈독 계속; 오늘 선포로 말미암아 라스베이거스는 향후 하늘의 주도함을 따라 진정한 서양문화의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문 총재가 남아 있으면, 중심은 그렇게 간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귀한 것들이 거기에 다 있습니다. (훈독 계속; 지금까지 본인 부부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받아서 생애를 바쳐 교육해 온 하늘의 진리를 수록한 최고 최상의 교재 교본이 7권의 책으로 나와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본과 교재가 완성됐습니다. 그런 교본 교재를 발표한 곳은 라스베이거스가 처음인 동시에 마지막이었습니다. (훈독 계속; 부디 이 교본을 구하시어 여러분의 나라와 가정을 하늘 앞으로 구해 세우십시오…….)
여러분의 볼록을 잘라서 팔아도 못 삽니다. 조상으로부터 천년만년 후손들까지도 재산을 다 나한테 상속한다고 맹세하더라도 바꿀 수 없는 책입니다. 하나님의 교본과 교재인데, 여러분의 재산과 바꿔서 갖고 싶어요? 우선, 430권을 사서 자기 일족의 울타리를 만들어 놓아야 됩니다. 그걸 못 하면, 울타리도 없어집니다.
첫 번을 했으면, 그 다음에 10배를 하면 얼마예요? 430권인데 10배면 4천3백 권입니다. 100배가 되면 4만 3천 권이고, 만 배가 되면 얼마예요? 430만 권을 넘어야만 나라 형태의 가치를 가집니다. (훈독 계속; 교재 교본이 7권의 책으로 나와 있습니다. 부디, 이 교본을 구하시어 여러분의 나라와 가정을 하늘 앞으로 구해 세우십시오…….)
그냥 안 줍니다. 얼마를 주고 살래요? 지금 여러분의 재산이 얼마나 있어요? 어저께는 아내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하나님의 가정에 있어서 안에 있는 내 것이 뭐예요? 안에 있는 내 것은 아내입니다. 그런 말, 그런 해석을 처음으로 듣지요? 안에 있는 내 것이 내 색시입니다. 남의 편에 있는 내 것은 내 신랑입니다. 남이지요.
여자의 입장에서 보게 되면, 여자의 반대편이 돼 있는 데 있어서 내 것이니까 신랑입니다. 내 신랑은 새로운 서방님입니다. (훈독 계속; 교재 교본이 7권의 책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것도 끝났습니다. 그래서 나는 길을 떠나야 할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못 만드는 것을 내가 만들어 줬으니 하나님이 걱정하겠어요, 행차하겠어요?
내가 하나님을 해방시키고 교재 교본을 설명하게 될 때 맞다, 하는 날에는 세상만사가 순식간에 뒤집어집니다. 하나님이 기다릴 것 같아요? 1초 동안에 이뤄지는 거예요, 1초 동안에!『평화의 주인, 혈통의 주인』, 여기에 있어서 제일 문제가 무엇이냐? (참아버님께서『평화의 주인, 혈통의 주인』‘머리말’을 훈독하심;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 그리고 여러분의 국가 위에 하늘의 은총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편집처)
‘편집자’라고 하면 한 사람이지만, 이건 본부를 말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본부를 말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의 소제목들이 뭐냐 하면 ‘1초 동안에 세상이 바뀌는 것, 평화의 주인, 남자가 없으면 여자도 없어’라고 돼 있습니다. 그래, 여자는 남자가 없으면 없어집니다. 남자도 여자가 없으면 혼자 남아집니다, 없어집니다?「없어집니다.」알긴 아는구만!
그렇게 없어지지 않기 위해서 남자에게는 여자가 있고, 여자에게는 남자가 있는 것이다. 그 둘이 만나는 게 어머니와 아버지의 기초가 됩니다.
소련 접경지역의 하이라얼
『천자문(千字文)』에서 ‘천지현황(天地玄黃)’의 장을 넘기게 되게 되면, ‘율여조양(律呂調陽)’이 나옵니다. 하늘나라의 황족법과 땅의 법, 두 나라의 법을 조양함으로 말미암아 ‘운등치우(雲騰致雨)’입니다. 구름이 일어서 비가 내리고, 세상천지가 생겨난 걸 알아요? 천자문, 천 자 가운데 세상만사가 다 들어갑니다. 내가『천자문』을 공부할 때 ‘이끼 언(焉), 이끼 재(哉), 온 호(乎), 이끼 야(也)’라고 해놓고 다리를 뻗고 울던 생각이 납니다. “후우! 이것을 배웠는데, 내가 어떻게 실천할꼬?” 한 것입니다.
우리 작은할아버지가 목사였습니다. 마흔한 살 때 목사가 됐는데 한학에 능통했고 동양의 예언서들에 대해서도 모르는 게 없었습니다. 그 윤국 할아버지가 오산학교를 세웠습니다. 그때 덕달면, 덕이 달한 덕달면 덕성동이었습니다. 재피다리가 있었던 상사부락이었어요. 그 일화가 오늘날 복귀섭리를 중심삼은 참부모의 역사와 어떻게 돼요? 어떻게 그렇게 그 모델대로 다 그려 놓았는지 모릅니다. 그 가운데 오봉산과 묘두산이 있었는데 ‘고양이 묘(猫)’ 자였습니다. 묘두산 아래에 오봉산이 있었고, 그 아래에 오산학교가 있었습니다.
세계의 지붕이라는 곳이 어디예요? 히말라야 산맥을 넘어 천산산맥을 중심삼아 가지고 중원천지가 생겨났습니다. 하이라얼(海拉爾)이라는 곳이 소련과의 접경지역입니다. 중국의 양자강이 아니고 무슨 강인가?「송화강입니다.」남쪽에는 양자강이 있지만, 북쪽에는 무슨 강이 흘러요? 송화강이 흑룡강으로 흐릅니다. 두만강과 압록강 그리고 송화강이 있는데, 송화강이 합해 가지고 흑룡강이 됐습니다.
거기에 무서운 고기가 사는데, 그 고기는 암소와 수소뿐만 아니라 새끼까지 세 마리를 한꺼번에 잡아먹습니다. 송화강이 연결된 흑룡강은 몇 천 리가 됩니다. 북해(오호츠크해)로 가는 데 있어서 거리가 4천 킬로미터가 넘습니다. 그렇게 큰 강이 흑룡강입니다. 내가 그 말을 들었을 때 ‘이야, 중원천지……! 광활한 천지로 가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곳에 3개의 성(省)이 들어가 있습니다. 내가 와세다를 졸업해 가지고 만주전업에 취직해서 하이라얼에 가려고 했던 것입니다. 왜 그랬겠어요? 백계노인(白系露人)들, 쫓겨난 러시아 사람들을 중심삼고 말을 배우기 위해서였습니다. 또 중국말과 티베트의 말도 배우려고 생각했습니다. 중국같이 사람이 많은 나라가 무슨 나라던가? 지금 인도 국민이 16억보다 더 많다고 그러더만! 인도의 말, 그 다음에 태국의 말입니다.
그러면 몇 개국이에요? 소련, 중국, 티베트, 인도, 그 다음에 태국의 말까지 5개 국어를 배워야 되겠더라 이겁니다. 내가 영어공부를 혼자서 했습니다. 왜정 때 공부했기 때문에 발음은 못하지만 책은 읽을 수 있습니다. 내 성경책이 이만합니다. 내가 수첩을 자랑하는데 수첩 같은 책입니다. 수첩 같은 성경을 몇 년 동안 읽었습니다. 그 성경책이 누더기가 되도록 단어들을 찾아봤습니다. 지금도 단어는 다 아는데, 발음이 안 맞습니다. 발음만 똑똑히 하면 됩니다.
내가 원숭이띠니까 흉내를 잘 내거든요. 노래도 하게 되면 못하는 노래가 없습니다. 학생 때 하숙집에 쌓여 있던 레코드판을 3주일 이내에 다 들었습니다. 이야, 거기에 없는 노래가 없었습니다. 사랑이니 무엇이니 곡절의 사연들이 많았습니다. 평안도의 노래들 중에 ‘양덕맹산 흐르는 물은…….’ 어떻고 하는데, 양덕맹산에서 흐르는 물이 평양의 대동강이 돼 가지고 대보산까지 갑니다.
선생님이 그 역사의 모든 고개를 넘나들지 않으면 안됩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이 고개를 지키지 못하면, 대동강을 지키지 못하면 한국은 없어진다.”고 했습니다. 고서의 예언들 가운데 그런 내용이 있습니다. 그걸 지켜야 할 것이 우리 집안이 아니냐 이겁니다.
독립군이 드나들던 집안
할아버지가 우리 집안의 후손들에게는 학교에 들어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학교에 들어갔다가는 객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용선이 아버지도 객사했습니다. 우리 아버지도 객사할 것이었는데, 학교에서 공부한 게 없었습니다. 혼자 독학을 했습니다. 종조부에게 우리 아버지가 맏조카였습니다.
그 할아버지가 우리 아버지한테 오산고보 1학년에서 4학년까지의 책들을 사다주고 1년 반 동안에 따루어(외워) 가지고 시험을 쳐서 패스만 하게 되면 미국에서 제일 유명한 대학, 네가 원하는 미국 사람들이 들어가고 싶어하는 대학에 선교본부를 통해서 들어갈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1년 반 동안에 4학년까지의 책 전체를 어떻게 했겠어요? 골방으로 하나가 된 것입니다. 방 하나 가득했던 그 책들을 다 따루라고 한 것입니다.
아버지가 얼마나 머리가 좋았는지 모릅니다. 찬송가가 4백 몇 장까지 있는데, 몇 장이라고 하면 다 알았습니다. 그러니까 찬송가를 안 가지고 다녔습니다. 성경도 말하면 “내가 다 따루어 두었다.”고 하면서 그걸 쭉 읽어보라고 하면 아들인 나한테 자랑하고 그랬습니다. “너도 아버지의 아들이니 위신과 체신을 세우기 위해서 사서삼경과 육갑의 비경이 어떻게 됐다는 걸 풀어야 된다. 그 숙제들 가운데 몇 가지는 안 가르쳐준다.” 한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내가 얼마나 고심했는지 모릅니다.
이런 이야기는 할 이야기도 아니지만, 내가 자서전 가운데 그런 흔적이라도 남겨야 ‘조상들로부터 인연이 돼 있어서 역사성이 연결돼 있구만!’ 하고 찾을 수 있잖아요. 문치국, 문신국, 문윤국 할아버지들이었는데, 누구든지 과거를 보려면 과거를 보러 가기 전에 윤국 할아버지한테 몰래 와서 강을 받고 갔습니다. 비가 내리고, 벼락이 치고, 겨울 같은 때에는 눈 오고 이럴 때는 1시에서 3시 사이에 곰가죽, 늑대가죽, 개가죽의 옷을 입고 족제비로부터 수달의 가죽목도리를 한 사람들이 찾아온 것입니다.
그렇게 짐승들의 가죽옷을 입고 모금운동을 다녔는데, 총은 없는 것이 없었습니다. 장화의 뒤축을 이중으로 해 가지고 육혈포를 숨긴 것입니다. 피스톨(pistol; 권총) 같은 것을 장화 속에 넣고 신게 되면 장화로 알았지, 거기에 피스톨이 들어가 있는지 누가 알았겠어요? 쏘게 되면, 원거리에 가서 딱딱 맞췄습니다.
우리 운두란(뒤뜰)에 넓은 밭이 있었는데, 거기는 노간주나무를 심어서 잘 길렀습니다. 누가 그 사이로 들어와도 모를 만큼 그 뒤의 솔밭과 연결돼 있었고, 울타리가 돼 있었습니다. 매일같이 왜놈들이 조사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눈보라가 치고 눈비가 내리던 때, 또 비를 며칠 퍼부어 가지고 발자국이 메워질 수 있도록 물이 흐를 때 그 길을 타고 온 것입니다.
이야, 그때까지 내가 못 보던 이상한 옷들을 입었고 추우니까 이상한 모자를 쓴 별의별 모습들을 하고 집에 들어왔거든요. 그러면 벌써 알았지요. 내 이름이 그때는 ‘용 용(龍)’ 자의 용명이었습니다. “야, 용명아! 손님이 왔으니 너는 저 마룻간에 가 있어라.” 그랬습니다.
절대음을 들어야
집의 몸채는 부엌이 있었고, 아랫방과 윗방 그리고 마룻간을 포함해서 세 방이 있었던 4칸 집이었습니다. 마룻간에는 제기들을 보관해 놓았습니다. 거기에 있었던 제기들 가운데 목기가 있었습니다. 박달나무니 무슨 나무니 해서 좋은 나무로 그릇을 만들었는데, 그거 만년 가도 썩지 않을 나무였습니다. 제기나 제상이라고 하게 되면 산에 있는 나무들 중에서 훌륭한 나무를 잘라서 만들었는데, 마룻간을 중심삼고 그 그릇들을 쌓아놓은 것입니다.
그걸 가지고 어머니가 제사준비를 했는데 일 년 열두 달 놋그릇을 닦아야 되고, 숟가락을 닦아야 되고……. 그 놀음을 하기가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성격이 불같았던 어머니도 참으면서 조상들을 모시는 제기들을 닦아 가지고 깨끗이 한 것입니다. 납청리 공장에서 나온 새로운 그릇보다 더 반짝반짝하게 했습니다. 그렇게 정성을 다한 것입니다.
그런 가문에서, 엄격한 어머니의 아래에서 선생님이 자랐습니다. 어머니가 암만 엄격해도, 매번 어머니의 말을 듣지는 않았습니다. 왜? 엄마가 듣지 못하던 소리를 나는 들었습니다. 공중에서 가르쳐줬습니다. 공중에서 소리가 났다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절대음을 들어야 됩니다. 마음의 음성을 들어야 된다고요. 모르면 “마음아!” 하면, “왜 그래?” 해서 “이게 뭐야?” 하고 입을 벌리고 가만히 있으면 혓발이 혼자 이야기합니다. 그걸 듣고 아는 것입니다.
그렇게 자랐기 때문에 10리 바깥에서 나를 찾아오던 손님을 알았어요. 70리나 80리 혹은 120리 떨어진 집에서 준비해 가지고 며칠 후면 나를 만나러 오는 스님이 있고, 유명한 애국지사가 온다는 걸 알고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는데, 300미터 이내에 들어왔다가는 잡혀 간다는 걸 알고는 가서 가르쳐줘야지요.
그래서 “어디에 나가서 한 고개를 넘으면 거기에 포플러나무가 있는데, 거기에서 너는 점심밥을 먹고 기다려라. 동네 아이들하고 놀면서 밥을 먹어라. 그러면 지나가던 손님이 해를 가리는 모자를 쓰고 나타날 것이다.” 한 것입니다. 또 “그런 사람이 지나가게 되면, 그 사람이 말하는 것을 듣고 와라.” 했는데, 그게 스파이끼리 연락하던 문장이었습니다. 나야 몰랐지요. 암호로 썼으니까 말이에요.
그러니 지하운동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던 것 같지만, 나만큼 안 사람이 없었습니다. 사람에 대한 그런 조사를 했지만, 나는 동물에 대한 조사도 했습니다. 여우면 여우가 도적질해 먹거든요. 그 비밀을 알아야 했고, 백정들이 먹을 것이 없으면 몇 개 부락을 넘어가 가지고 야간에 부잣집의 보물을 훔쳐오는 것 같은 놀음도 했습니다. 지하에서 움직이던 선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나를 데리고 다니며 가르치던 사람들도 있고 그랬습니다.
독립군들, 그런 손님들이 밤 1시에 오면 신호하던 신호가 다 달랐습니다. 이상한 휘파람도 불었고, 이상하게 바람벽을 두들기기도 했고, 소 외양간을 중심해 가지고 개들이 자게 되면 개를 앞세워 가지고 때리기도 하던 신호들이 많았습니다. 우리 할아버지들은 그걸 다 알았습니다.
그러면 선생님은 방구석으로 몰려서 잠자는 척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말하던 모든 전부를 샅샅이 들었습니다. 어느 동네에 가서 누구를 죽이려고 했는데 어떻고 어땠다 이겁니다. 그러면서 그 동네에서 며칠 동안 산 얘기를 들어보니 무서운 패들이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1시에서 3시 사이에 오면 국수를 해먹이거나 떡을 해줬고, 먼 길을 가게 되면 도시락도 싸줬습니다. 그걸 어머니가 혼자서 한 것입니다. 다른 동서들이 있었지만 그들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삼촌어머니도 믿을 수 없었다고요. 양갓집에서 시집왔지만 자기 아들딸을 세간내기 위해서 누구든지 돈을 준다면 비밀 이야기를 팔아먹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 가지고 우리 할아버지한테 며느리들이 야단맞는 걸 볼 때 이야, 무섭긴 무섭더라고요. 그런 것을 다 알았습니다. 내가 삼촌어머니나 누구나 뭘 할 것인지를 알았어요. “삼촌어머니, 오늘 어디에 가려고 그래요?” “동쪽 어디로 간다.” “거기에 가면 안됩니다. 가면 나쁩니다. 가 보소. 나를 알지요?” 그렇게 말하면, “안 갈게!” 그랬습니다.
그래 놓고 길을 떠나려고 나설 때 내가 지키고 있었습니다. “안 가겠다고 해놓고 어디에 가려고 그래요?” 한 겁니다. 벌써 알았거든요. “나 어디로 갈 것을 네가 알지! 네가 가지 말라고 하면 안 가야지. 가면 진짜 안 되느냐?” “가지 말라면 가지 마소. 아이의 말로 알지 마소. 하늘의 명령입니다.” 하면서 권위 있게 살던 역사가 살아 있습니다.
동네에서 잔치를 하게 되면, 심부름꾼 아줌마들이 떡이나 무엇을 갖다가 숨겼다가는 어떻게 됐겠어요? 내가 가서 들춰봤거든요. “아줌마! 이렇게 도둑질하니 내가 쫓아낼 텐데 다시 할 거요, 안 할 거요?” “안 할게! 안 한다. 내가 너한테는 이야기를 다 할 거다.” 그랬습니다. 내가 그거 먹으라고 했습니다. 감춰 먹기가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마음을 썼느냐 이겁니다. 도둑질을 했지만 갖다가 먹을 때는 마음 놓고 먹으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니 동네 아줌마들의 비밀을 다 알았지요.
통일교회의 교주가 될 만한 훈련
어느 집에서든지 설날에는 조청을 샀습니다. 내가 약속을 해놓았습니다. 그래 가지고 “너희들이 단지 같은 것을 가져가서 한 단지씩 퍼 가지고 와라.” 했습니다. 설날에 갱엿을 만들어야 했는데 콩도 없었고, 조청도 없었습니다. 조청은 자기들이 갖다 놓아도 콩이 있었나? 콩을 내가 고방에 들어가서 가져왔다고요. 쌓아놓은 것이 콩이었으니 말이에요.
할아버지한테 그런 겁니다. “할아버지! 콩이 없어지거나 쌀이 없어지면, 내가 가져간 줄 아소. 내가 이런 말을 안 하면 내가 할아버지한테 매 맞아 죽든가, 할아버지가 내 친구들한테 매 맞아 죽든가 해서 둘 중에 하나는 없어집니다. 그게 없어지면, 내가 가져간 것으로 알고 소문 내지 말고 모른 척하소.” 했다는 것입니다. 콩 몇 가마니나 쌀 몇 가마니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고방 문을 열면, 거기에 다 있었습니다.
예장(禮裝)을 할 수 있는 무명도 집안에 둬두면 도둑맞을 수 있었습니다. 그 집에 깡패들이 와서 “아들딸의 혼수를 할 몇 새의 무명이 있지? 내라!” 하면, 안 내줄 수 없었습니다. 그러면 우리 고방의 것을 갖다가 쓴 것입니다. 우리 집에서는 열두 새로부터 열셋, 열넷, 열다섯, 열일곱 새까지 짰습니다. 옥양목보다 좋았습니다.
그것으로 내가 양복을 해 입으니까 동네방네에서 결혼할 때는 자기 재산을 다 팔아서 줄 테니 그 양복감을 우리 집에서 해달라고 그래서 내가 “그냥 주지, 팔지 마소!” 했습니다. 불쌍한 집의 외동딸이나 외아들이 결혼할 때 그걸로 옷을 해주거나 쓰라고 하면서 나눠주고 그랬습니다. 그것까지 감독하던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통일교회의 교주가 될 만한 훈련이 되었겠어요, 못 되었겠어요? 내가 글방을 다니며 공부했는데 여덟 살 때 저 글씨보다 잘 썼습니다. 저 글씨는 다 버렸습니다. 저것을 쓸 때 어디에 뭘 대지 않고 척척척 쓴 것입니다. 이번에도 쓰는 데는 큰 데에다 잡아 가면서 글씨를 썼거든요. 그 훈련이 돼 있습니다. 얼마만큼인지 안다는 것입니다. 금을 치고 쓰지 않습니다.
저 ‘천지부모천주안식권’의 ‘권(圈)’ 자를 본다면 왼 다리가 약하니까 밑에는 저쪽으로 기울어졌지만, 꼭대기에서는 심하게 돌았습니다. 아래위를 맞춰준 것입니다. 넘어가지 않게 글을 썼습니다. 우리 할아버지도 글씨를 잘 썼습니다. 할아버지는 장지에 썼어요. 과거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글씨를 잘 쓰기 위한 체글은 할아버지보다 내가 잘 썼습니다. 여덟 살 때부터 체글을 써주게 했습니다.
장지를 알아요?「예.」장지는 과거에서 쓸 때 쓰는 것입니다. 큰 병풍 같은 것을 만드는 긴 것인데, 그런 것은 잘 만들어야 됩니다. 그걸 세로로 해서 석 장인데, 면이 여섯 면이었습니다. 그 여섯 면에 체글을 쓰려면 일주일 쓰더라도 다 채우지 못했습니다. 보름을 써야 했습니다. 체글을 보름 동안 썼으니까 자연히 글씨의 본체가 된 것이지요.
건축물이나 물건 감정도 잘 한다
여기서 보게 되면, 저기에 1센티미터 틀린 것이 있으면 대번에 압니다. 엄덕문이 세종문화회관을 지었는데, 5층 벽에 가름대로써 같이 한다고 했는데 하나는 1센티미터 이상을 벌려놓았습니다. “대가리하고 꼬리가 1센티미터 몇 푼이 안 맞는데, 왜 저렇게 차이가 있게끔 했느냐? 옆에서 올려다보니 저게 틀렸다. 틀렸나, 안 틀렸나?” 하니까 자기는 안 틀렸다고 한 겁니다. “제 눈에는 안 틀리고 맞는데요?” 하길래 “그거 재 봐라!” 했습니다.
나는 5층을 보고, 청마루에서 나온 졸대들을 박아놓은 그 자리가 1센티미터 이상 틀린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냥 그대로 했어야 맞는데, 자기 눈으로 보고는 그렇게 한 겁니다. 전문가가 몰랐습니다. 왜 몰랐느냐 이겁니다. 왜 몰랐느냐? 자기는 이쪽에서 보니까 안 보였지만, 나는 넘겨다보니까 보였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자기가 설계해서 나한테 가져옵니다. 문교부에서 세계의 건축가들 100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엄덕문을 추천했습니다. 그래 가지고 문교부장관의 상을 받게 됐다고 통첩해서 타 가라고 했는데도 7년 동안 안 타 갔습니다.
그러니까 문교부에서 불태워 버릴 수도 없고 없애버릴 수도 없었습니다. 7년 뒤에 문교부장관의 비서실장을 해먹던 사람이 차관인가 돼 가지고 갖다가 줘서 그때 받아 가지고 나한테 가져왔더라고요. 그 상을 말이에요. 지금도 그 사람이 집 지은 것이 있으면, 내가 다 감정합니다.
어저께 어떤 사람이 정성을 들여 가지고 내가 앉은 테이블에 맞는 것을 가져왔습니다. 이 판도 불그스름한 색깔입니다. 남미에 가면 나이 많은 나무들의 빛깔이 그런데, 그건 돌이나 쇠보다도 굳습니다. 그런 판에다가 나전칠기를 했다는데, 나는 그걸 몰랐습니다. 옆으로 갖다놓았는데, 그걸 누가 갖다놓았느냐 이겁니다. 위에다 놓을 수 있는 기재를 만들어 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서 그걸 만든 장본인에게 “그걸 네가 만들었어?” 하니까 자기가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갖다놓고 앞에서 보니까 참 정성을 들여서 만들었습니다. 엄 선생의 친구이니만큼 나전칠기를 내가 볼 줄 압니다. 조그만 것을 각도가 있게 하기가, 그렇게 조개로 하기가 힘듭니다. 이 테두리의 줄을 쭉 나전칠기로 장식했는데, 그 틈이 보일락 말락 했습니다. 한 사람이 한 칼로 잘라낸 것 같았습니다.
그거 웬만한 기술로 못 만드는 것입니다. 자꾸 깨지기 때문에 말이에요. 그걸 내가 아마 3시간 이상 감정했을 것입니다. 박물관에 갈 귀물입니다. 옆으로 보니까 판때기, 이걸 보니까 장식이 없었습니다. 귀물 같으면 금테도 14금으로 해놓고, 전부 다 그렇게 하는데 말이에요. 그것을 중심삼고 봤지만, 여기를 이렇게 들어보니 물건이 상당히 무거웠습니다. 14금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들리질 않았습니다.
그러면 좌우편에 손잡이라든가 이 기둥과 이 기둥의 사이에 조그만 고리라도 하나를 달아서 만들어 놓았으면 장식도 될 것이었고, 도르래 같은 걸 하나 붙여서 보이지 않게만 해놓으면 얼마나 만만했을 텐데 그걸 끌다가 금이 날 수 있겠다고 한참 이야기했습니다. 그걸 만든 총 책임자가 유명한 사람입니다. 구라파에서 국가적으로 필요한 귀중품을 감정하는 기술자인데 선생님한테 인사를 하면서 “알았습니다. 선생님이 보는 관에 따라서 이제라도 해보죠.” 할 때, “아니, 그러지 말라구. 해 붙이면, 내가 해 붙이지!” 했습니다.
2001년 10월 3일부터 기록한 수첩
수첩을 가져오라고 했는데…. 이걸 보라고요. 수첩의 여기에 무엇이 적혀 있느냐? 맨 첫 번째에 천일국을 시작하면서 썼는데, 이 수첩 하나입니다. 아직까지 10년에서 13년까지 쓸 수 있는 게 남아 있습니다. 그렇게 맞춰서 주문한 책인데, 이걸 보면 어떻게 돼 있어요? 이 책을 시작한 때가 2001년 1월 3일이 아니고 10월 3일자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걸 준비하면서 그런 기간이 걸렸는데 ‘2001년 10월 3일, 세계통일국개천일’입니다.
10년 전에 이 책을 만들어 가지고 2001년 1월부터 써야 했는데 10월 3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세계통일국개천일을 발표하면서 시작한 겁니다. 통일국개천일이 무슨 날이에요? 하늘땅에 하나님의 조국과 고향뿐만 아니라 만민의 나라와 고향 땅이 시작된 날입니다. 여기에 보라고요. 첫째는 뭐라고 했느냐? 1이라고 해놓고, 그 다음에 1 2 3 4 5 6 7 8 9 10까지 했습니다.
큰 1은 뭐냐 하면 ‘하나님의 왕권즉위식과 신천신지의 출발’입니다. 이날에 쓴 것을 알고 썼어요, 모르고 썼어요? 총제목이 뭐냐 하면 세계통일국개천일입니다. 개천일이 시작된 것입니다. 거기에서 큰 1이 뭐냐 하면 하나님의 왕권즉위식과 신천신지의 출발이라는 겁니다. 첫 번째, 나와 너와 우리란 말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해야 된다. 그렇게 썼습니다. 하나님을 모시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 우주의 주인은 둘이 아니고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왕권즉위식과 신천신지의 출발, 나와 너와 우리란 말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해야 된다. 하나님을 모시는 나라를 알았습니다. 아기를 밴 여인은 복중에서부터 하나님을 모시는 사상을 갖도록 해야 됩니다. 나와 너와 우리란 말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해야 된다.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한국이에요, 한 많은 나라. 하나밖에 없는 나라입니다.
한국의 한스러운 역사가 폭포수같이 드러나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게 행복의 문을 열 수 있는 탕감을 치르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불가피한 것이다, 너도 이걸 받아들여라.’ 이겁니다. ‘네 가는 길이 그렇다.’ 하는 것입니다. 우리 형진이가 ‘칠사부활(七死復活) 팔단완성(八段完成)’을 말하는데, 누가 그렇게 가르쳐줬어요? 하나님이 가르쳐줬습니다.
나도 하나님이 가르쳐준 것입니다. 문 총재를 누가 교육했느냐 하면, 하늘이 교육했습니다. 다른 사람은 없습니다. 그건 내가 압니다. 그러니까 이런 말을 다 쓰지요. 나와 너와 우리란 말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해야 된다. 하나님이 개재하지 않으면, 이 나라는 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이 어렵더라도 망해서는 안됩니다. 망할 수 없다고요. 내가 지켜주는 것입니다.
입과 발가락으로 글을 쓰는 천재 손자
왜놈들을 무서워 안 했습니다. 일본에 내가 공부하러 간 것도 그랬습니다. 정주보통학교로 전학했는데 애국자의 집안, 오산학교를 세운 조상 집의 자손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니 교장선생으로부터 경찰과 선생들이 내가 다니는 곳을 어떻게 했겠어요? 매일같이 달래다리까지 나와서 기다렸다가 내가 학교의 교문에 도착하면 떨어지고, 또 교문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달래다리를 건너가게 되면 떨어졌습니다. 죽든지 하면 문제가 될 수 있었거든요. 애국지사의 가문을 일본 나라가 망치기 위해서 똑똑한 손자를 없애버렸다고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할아버지도 자기 손자들 가운데 하늘이 준 천재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왜 천재였느냐? 아마, 김형태의 아버지가 그 마을의 이장을 했을 겁니다. 그 이장이었던 아버지가 우리 할아버지를 알았습니다. 이름 있는 나라의 귀빈이 와 가지고 서당의 훈장을 하니까 점심을 대접하고, 어디 갔다 오든지 하게 되면 반드시 초대해서 대접하고 그랬으니까 가까웠지요.
자기 친척과 같은 집으로 알고 지냈는데, 김형태의 아버지도 우리 할아버지가 잘생기고 호걸 같으니 할아버지가 누워 자는데 자기 아내한테 “저런 할아버지가 어떻게 고향도 잃어버리고 손님이 돼서 우리 집에 와서 자노?” 하며 부처님 앞에 경배하던 것처럼 잠자던 할아버지의 앞에서 경배를 많이 했다는 겁니다.
그 할아버지가 “우리 집에 천재 손자가 있는데, 남들은 손으로 글을 쓰지만 그 손자는 입으로 글을 쓰고 발가락으로 글을 쓴다.”고 그랬다는 것입니다. 그거 그랬지요. 여덟 살 때부터 할아버지가 쓰던 체글을 썼는데 입으로 쓰고, 발로 썼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천재가 있다면서 자기만이 아는 말을 그 집에서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사실은 장래성 있는 우리 후손이 자라는데, 너희들도 후손들이 기억할 수 있는 한 가지만 얘기해 줄게!” 하고 이야기한 게 무엇이었느냐? ‘여덟 살 아이가 과거를 보는 사람들이 글을 못 쓰면 필체에서 점수가 깎이니까 공부하라고 가르치는 체글을 써주고, 체글을 써줘도 못 따라오니까 입으로 글을 쓴다.’ 이겁니다. 입으로 붓을 물고 말이에요.
그렇게 입으로만 쓴 게 아니라 발가락으로도 썼습니다. 세상에, 입으로 글을 쓰고 발가락으로 쓴 것을 체글로 받아 가는 사람들에게 주더라도 어떻게 썼는지 몰랐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신동이 자라고 있다고 자랑할 만했지요. 내가 그런 사람이에요. 손재간이 있다고요. 누나들이 뜨개질 같은 것을 하면, 내가 양말을 뜨는 것은 하룻밤이면 한 켤레를 거뜬히 떠냅니다. 삭삭삭, 빠르거든요.
그 뜨개질바늘을 참대로 깎는 데 나 이상 재간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동그랗게 못 깎거든요. 이거 싹 돌리면서 이렇게 해놓는다고요. 일반인은 그걸 모릅니다. 여러 가지 구멍을 만들어 놓고 쑤셔보는 것입니다. 쑤셔보면, 구멍이 그냥 그대로 남는 것은 틀림없이 동그란 구멍이니까 그걸 가지고 뜨개질을 합니다. 그거 안 하면, 반드시 참대에 금이 납니다.
이만큼 뜨개질바늘이 기니까 내복 같은 것을 뜨려면 한 자나 두 자를 잡아 가지고 여기서 떠 나가면서 밀어대야 됩니다. 그러니까 참대도 큰 대, 한 자 이상인 것을 가지고 그냥 그대로 동그랗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나와 너와 우리란 말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해야 된다! 내가 아닙니다. 문용명이라는 말이 아니에요. 하나님이 직접 해주는데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기에 함부로 쓸 수 있어요? 여기에 열까지 하게 되면 뭐예요? 이야, 다 들어가 있습니다. 이거 한 장을 가지면, 한국의 총독이 됐으면 10년이라도 해먹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이것이 큰 글씨로 1 2 3 4 5 6 7 8까지 있는데, 큰 7은 ‘세계평화대사관과 하늘 주권시대’입니다. 하늘 왕권시대! 하나님의 왕권시대예요. 거기에 쭉 해 가지고 별의별 것들이 다 있는데, 넷째로 ‘영계와 결혼의 가능시대’입니다. 4대 성인들, 그 다음에는 역사적으로 국가권에 필요한 성인 현철들을 결혼해 주기 때문에 수천억의 사람들이 결혼하게 돼 있다는 걸 알아요? 이 시대에 한 것입니다.
큰 8은 ‘일본 식구 430명 국제 파송문제’입니다. 430명, 7수를 맞춘 선교사를 보내는 문제입니다. 그때부터 시작한 것입니다. 첫째로 어머니 국가는 세계적인 형제들의 교육과 양육을 책임짐, 둘째로 어머니는 교육과 생활규범을 세워야 함! 가정들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셋째로 해와 문제와 생활평준화의 작업을 성사해야 함, 넷째로 영육계의 일체화를 이뤄야 함, 다섯째로 교육과 선전 그리고 금융의 유통구조와 화합평준화를 중심삼은 생활문제의 해결! 구체적으로 전부 다 이렇게 해놓았습니다. 하나도 뺄 것이 없습니다. 그렇게 선생님이 해 나가는 것입니다.
서양과 동양이 하나돼
2009년 1월 1일 표어, 천지부모천주안식권 절대성 참사랑 참생명 참혈통권 승리 선포시대! 참아버지 관계 정자의 여행길, 참생명 관계 참어머니의 난자, 3조건 관계 일체화권, 새 자녀 출발 영적 시대, 신인일체 결실 해방천국! 개체 완성, 가정 완성, 국가 완성, 세계 완성, 천주 완성, 하나님 완성, 천주 완결, 축복가정 자유 결실시대 연결, 해방⋅석방 영원 땅, 하나님 조국과 평화의 고향 땅 상속을 누리리라, 아주! 금혼식인 금년에 모든 것 완결 완성하옵소서. 영생복락 누리시옵소서, 아주!
그 다음에 이것은 2009년 5월 4일부터 6일을 중심삼은 것입니다. 가정당시대, 아벨당시대, 부모당시대, 절대 통일안정당, 하나님의 안정당, 아주! 그 다음에는 없습니다. 5월 4일에서부터 5월 6일까지 3일 기간에 지시한 게 이겁니다.
여기로 넘어가게 되면 무엇이냐? 천일국 10년을 맞이하면서 특기사항! 이제부터 여러분이 해야 할 일입니다. 신⋅구력을 통일하는 시대! 다음의 음력 1월 1일에는 양력에 지내던 것을 전부 다 합해 가지고 한다 이겁니다. 좌편의 손을 중심삼고, 왼손을 중심삼고 종횡을 가려 계수하게 됨!
이렇게 되면 이건 종적이고, 이건 횡적입니다. 종횡을 가려서 계수하게 됩니다. 여기에 보게 된다면 라스베이거스 대회의 강연문이 나옵니다. (훈독 계속; 교재 교본이 7권의 책으로 나와 있습니다. 부디, 이 교본을 구하시어 여러분의 나라와 가정을 하늘 앞으로 구해 세우십시오…….)
여러분의 책임이지, 내 책임은 아닙니다. 한국의 286종씨의 족장들을 세 차례나 교육했습니다. 문 총재의 말을 모른다고 할 사람은 없습니다. 명령하면 들어야지요. 이번에 그런 말을 처음 들었다면, 여러분은 지옥에 거꾸로 꽂힐 패들입니다. 그러나 이런 장(長)들이 문을 열어 놓았기 때문에 그 문을 연 공적의 그날과 표제를 중심삼고 여러분의 나라까지 어떻게 해요? 나라의 감옥까지 문이 열리는 겁니다.
이제 정월 초하루가 될 때는 천상세계와 지상세계에 남아 있는 감옥이 없어집니다. 서양과 동양이 하나됩니다. 여기에 이걸 썼지요? 천일국을 맞이하면서 특기사항! 신⋅구력을 통일하는 시대, 좌편의 손을 중심하고 종횡을 가려 계산하게 됩니다. (훈독 계속; 국가의 수반은 물론 여러분 개개인에게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인류를 구하고 유엔은 물론 영계까지도 구해줄 수 있는 인류의 마지막 필독서입니다…….)
하나님의 교본 교재다 그 말입니다. 문 총재의 개념은 안 들어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니까 마지막 필독서입니다. 필독서라는 것은 누구나 따루어야(외워야) 됩니다. 읽는 것이 아니라 따루어야 된다는 겁니다. (훈독 계속;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하나님이 직접 주신 말씀이기 때문에 부디 이 교본 교재를 하나님을 사랑하듯 사랑하시어 하나님의 가정, 하나님의 학교, 하나님의 국가, 하나님의 유엔, 하나님의 인류를 찾고 이 지구성에 천일국을 정착시키는 평화와 혈통의 주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꿈을 가져라
만왕의 왕, 평화의 왕 자리 위에 혈통의 왕, 평화와 혈통의 주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않고는 천국에 못 들어갑니다. 그 다음에는 여기에 총결론이 나옵니다. (훈독 계속; 만국의 만왕의 왕 되시는 새로운 하나님의 크신 축복 권한이…….)
축복의 권한으로 천상문을 열고 지옥문을 열어젖히는 것입니다. “보따리를 싸 가지고 꺼져, 이 자식!” 하면, “예, 알았습니다.” 하고 물러가게 됩니다. 태평성대 억만세입니다. 승리의 패권을 중심한 하나님의 조국과 고향이요, 내 조국과 고향으로 한 곳에서 두 조국과 두 고향을 이루었으니 개인목적과 전체목적이 내 안에서 완결됐으니 하나님과 동행하니 막을 자가 없고 못 할 일이 없다. 만세! (훈독 계속; 여러분의 새 가정과 새 나라 그리고 새로운 온 천주 위에 높이높이 충만하시기를 승리하신 보이지 않는 무형의 참하나님과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며 선포하나이다. 만 천주에 하나님의 축복이 충만하기를 바라면서, 모두들 같이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오늘 대승리는 부모님의 승리가 아니라 하늘땅의 승리요, 모든 만물 누구나 다 같이 감사하며 살아날 수 있는 승리입니다.’ 하는 말입니다. 여기에 이의가 없습니다. (훈독 계속; 만 천주에 하나님의 축복이 충만하기를 바라면서, 모두들 같이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무형의 하나님이 실체 몸뚱이를 써 가지고 만왕의 왕이 되는 것입니다. 한 분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아버지 어머니가 있어 가지고 그림자가 없어질 수 있게끔 축이 맞춰집니다. 축이 기둥 위에서 넘어지지 않는 한 이 축은 꺾이지 않으니 영원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들 같이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하는 말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맞아요, 안 맞아요?「맞습니다.」모르겠으면 죽으라고요. 여러분의 조상이 데려간다 이겁니다. 알고 안 하면 데려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깨끗이 정리한 것입니다. 내 것이 하나도 없다 이겁니다. 전부 하나님의 것이지, 내 것은 없습니다. 아버지는 자기보다도 못한 자를 대신자로 세우지 않습니다. 자기보다 못한 대신자를 세우는 아버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전체⋅전반⋅전권⋅전능의 축복까지도 창조해서 나눠줄 수 있는 문선명이어야 됩니다. 축복하는 것도 하나님보다 나으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그러니까 여기에 ‘모두들 같이 감사하며 살아갑시다.’입니다. 하나님 이상의 권한을 가지고 행사하고 살 수 있으니 말이에요. 전체⋅전반⋅전권⋅전능의 세계에는 경계선이 없습니다. 아래에도 없고, 위에도 없고, 안에 가나 나가나 없어요.
지구성의 저 끝 어두운 세계에도 내가 나타나게 되면 억만 리 끝까지 밝아지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나을 수 있는 전체⋅전반⋅전권⋅전능의 창조와 해방을 이룩할 수 있는 문 총재가 아니 될 수 없느니라! 왜 그러느냐? 대신자는 자기보다 낫고, 상속자가 되는 아들딸이 자기보다 잘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그렇습니다. 남편이 자기보다 낫기를 바라고, 아내도 자기보다 낫기를 바랍니다. 그걸 싫어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니 만사형통으로 얼마든지 새로운 천국을 창조해 낼 수 있으니 여러분이 이 대우주에 타락하기 전까지 우주를 형성하던 행성이 얼마나 많고 항성이 많았더라도 그 항성을 백 개 혹은 천 개도 만들어낼 수 있다 그 말입니다.
호기심을 가져요? 안 가지면 죽으라고요. 안 가지면 데려간다 이겁니다. 영계에 간 영인도 그걸 알고 그런 욕망을 갖고 있는데, 선생님이 가르치는 것을 안 하게 되면 여러분을 데려가 버립니다. 방해꾼이니까 말이에요. 그래서 어두운 지옥권 내의 깜깜한 밤중 세계에 반딧불 같은 천국을 만들어 놓고 “광명한 천국이 그립거든 천배 만배의 수난 길을 참고 가라!” 하면, 가겠다고 하게 돼 있습니다.
천 년 동안 매일같이 죽었다 사는 고생을 일주일 동안에 탕감하라고 하면 하겠다고 해야 됩니다. 대신자와 상속자는 자기보다 낫기를 바랍니다. 하나님도 자기보다, 형님도 자기보다, 누님도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욕망을 다 갖습니다. 선생님도 그래요. 선생님의 대신자가 되고 상속자가 되려면 선생님보다도 나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장래에 아버지의 십배 백배 천배 만배 억만배까지 할 수 있는 생각만 하게 되면 그런 세계까지 어떻게 되겠어요? 창조주로서 만 우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 그렇게 알고 꿈을 가지라고요. 꿈의 꽃이 있는데, 꿈의 열매를 딸 수 있는 사람은 문 총재밖에 없습니다. 역사시대에 나 하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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