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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정보 스크랩 정보 [남태평양] 비교분석 괌 vs 사이판 어디가 좋을까요?
찰카(윤병대) 추천 0 조회 4,195 16.11.21 03:1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 프로필

 

사이판

위치

북위 1348, 동경 14445수도는 하갓냐(Hagatna 또는 Agana)

북위 15, 동경 145미국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에 속한다. 수도인 찰란카노아가 위치해있는 곳

크기

546km2로 거제도와 비슷하며 15개 섬으로 이루어진 길이 48, 614의 남북으로 길쭉한 형태의 섬

115.39로 괌의 1/4크기, 최고점 474m, 남북길이 22km, 동서길이 38km인 섬으로

기온

연평균 27.2˚ C

연평균 26˚ C

시차

1시간 빠름

1시간 빠름

비행시간

4시간

 4시간

언어

영어(38.3%), 차모로어(22.2%), 필리핀어(22.2%) 등을 사용

차모로족, 필리핀인, 캐롤리니아족이며, 영어와 차모로어가 많이 사용

 

프로필에서 보듯이 괌과 사이판은 북마리아나 제도에 이웃해 있는 두개의 섬이다.

둘 다 미국령이라는 것도 똑 같고 한국에서의 거리, 시차 등도 똑 같다.

항공의 경우 아시아나가 사이판을, 요즘 저가항공과 지역출발의 다양한 항공이 매일 취항하고 있으며,

아침출발에서부터 밤에 출발해서 새벽에 현지 도착하는 운항 스케줄까지 다양하다.

그래서 프로필만 가지고 판정을 내린다면 무승부.

 

 2. 숙소

휴양지에서 숙소의 수준은 매우 중요하다.

세계적인 휴양지 괌과 사이판, 각자가 넘버원이라고 주장하는 대표급 호텔 10군데를 비교한다.

사이판

PIC 호텔

 

PIC 호텔

 

호텔 니코 괌

 

아쿠아 리조트 클럽

 

두짓타니 괌 리조트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

 

힐튼 괌 리조트 & 스파

 

월드 리조트 사이판

 

온워드 비치 리조트

 

팜즈 리조트 사이판

 

스타즈 괌 골프 리조트

 

피에스타 리조트 & 스파 

 

하얏트 리젠시 괌

 

마리아나 리조트 & 스파 

 

웨스틴 리조트 괌

 

라오라오 베이 골프 & 리조트

 

쉐라톤 라구나 괌 리조트

 

하나미추 호텔 & 스파

 

롯데 호텔 괌

 

아쿠아리우스 비치 타워

 

호텔의 규모나 호텔의 부대시설 등을 놓고 보자면 괌이 사이판에 비해 월등히 좋다.

두 곳 모두 딱 가격만큼의 시설을 갖춘 호텔들이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휴양지 호텔치곤 너무 딱딱한 느낌을 주는 호텔들이 많다. 규모를 염두에 둔

어쩔 수 없는 결과일 것이다.

 

사이판의 호텔들은 괌에 비해 좀 떨어진다.

같은 체인이 있는 PIC, 하얏트, 니코를 제외한 대부분의 호텔들이 시설이나 규모에서 괌에 비해 나쁜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과 북마리아나 제도간의 정치적인 문제와 장기적인 불경기가 사이판 호텔을 괌에 비해 열등화

시킨 원인이 아닐까 싶다.

사이판 여행을 하면서 특히 숙소를 꼼꼼히 체크하라는 지적은 여전히 유효하다

규모에 비해 관리가 안되는 호텔이 꽤 많기 때문이다.

 

3. 지역별 대표 해변 5

괌이든 사이판이든 사람들이 가장 기대하는 것은 아무래도 바다와 해변이다.

그러므로 두 개의 대결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라운드가 아닐까 싶다.

두 곳이 목숨 걸고 유혹하는 다섯 군데의 해변을 비교 체험한다.

사이판

투몬 비치(Tumon Beach)

괌의 대표적인 비치로 흰색의 산호 모래와 비취빛 바다를 볼 수 있다.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호텔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고 수심이 얕아 안전하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마이크로 비치(Micro Beach)

아메리칸 기념 공원에서 하파다이 비치 호텔에 걸쳐 약 1거리에 이어지는 새하얀 해변이다. 얕은 바다에서는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빛에 따라 하루에 7번이나 바다의 색이 변한다.

아가나 비치(Agana Beach)

트린체라 비치(Trinchera Beach)라고도 불리며, 해안선이 긴 반면 비치의 폭은 좁은 편으로 마린 드라이브를 따라 펼쳐져 있다. 비치 바로 뒤편은 잔디가 깔려 있고 야외 테이블이 놓여져 있어서 드라이브 도중에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하다.

오비안비치(Obyan Beach)

바닷가에 바로 산호초가 이어져 있으므로 스킨스쿠버다이빙을 즐기는 곳이다. 근처의 정글 속에는 라테스톤(Latte Stone)이 있고, BC 1500년경의 고대 차모로족(Chamorro) 유적이 발굴되고 있다.

니미츠 비치(Nimitz Beach)

남쪽의 대표적인 비치이다. 바다가 얕고 산호초가 많이 깔려 있어 스노클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바비큐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관광객뿐 아니라 주말에 현지인들도 많이 찾아온다.

파우파우 비치(paupau beach)

북쪽에 위치만 아담하고 평화롭고 여유로운 느낌이 풍기는 예쁜 비치다. 현지인들은 이곳에서 가족들과 바베큐파티도 즐기고, 캠핑을 많이 하는 곳이다.

이파오 비치(Ypao Beach)

건 비치(Gun Beach)남쪽에 위치하는 곳으로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한다. 비치 옆에 있는 이파오 비치 공원에는 바비큐 시설, 화장실 등이 잘 정비되어 있다.

래더 비치(Ladder Beach)

오비얀 서쪽에 이어져 있는 길이 100m도 안 되는 비치다. 크고 작은 4개의 동굴이 있어 휴식처로 이용된다. 한인들의 피크닉 장소로 많이 이용되는 곳이다.

리티디안 비치(Ritidian Beach)

북쪽으로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를 40분은 달려야 나타나는 앤더슨 공군기지내에 위치하며, 국가 야생동물 보호구역 내에 있다. 해변과 숲 경계엔 하얀 반달 꽃이 소담스럽게 피어 있다. 반쪽으로 피어나 둘을 합쳐야 하나가 되는 꽃이다. 차로모인은 사랑의 절벽에서 뛰어내린 연인이 반달 꽃으로 피어났다고 여긴다.

킬릴리 비치 (Kilili Beach)

수수페 방면으로 가다가 산호세의 미군상륙기념비가 있는 교차로를 지난 부근에 있는 새로운 비치 파크. 현재 공원으로 정비하는 중이다. 휴게소가 있어서 비치 로드 주변의 산책길을 걷는 중간에 잠시 쉬어가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석양 무렵에는 이 부근에서 일몰을 감상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딱 해변만 놓고 보자면 사이판이 압승이다.

사이판의 중심가인 가라판에 있는 마이크로비치는 괌의 어떤 해변보다 훌륭하다.

물 빛깔, 전경 모두 최고이다. 특히 이곳에서 10분이면 갈 수 있는 마나가하섬은 전 세계 어떤 해변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 괌의 해변이 고급 호텔들에 의해 인위적으로 발달한 것이라면 사이판의

그 것은 자연에 의해 자연스럽게 태어나고 보존된 것이라는 점도 두 선수의 판정에 있어 사이판의 손을

번쩍 들어주는 이유이다.

 

4. 지역별 볼거리 및 동선

괌과 사이판은 휴양지로 분류해야지 절대 관광지는 아니다.

그러므로 이 두 곳에서 가슴 뛰는 감동을 기대할 만한 관광거리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어찌됐든

대표적인 여행지 몇 곳을 비교해보자.

사이판

사랑의 절벽

괌을 대표하는 관광지. 대략 원주민 남녀가 로미오와 줄리엣같이 사랑하다. 둘이 함께 뛰어 내렸다는 곳이다. 아름다운 투몬베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한국인 위령탑

태평양 전쟁당시 강제징용 또는 위안부로 끌려와 이곳에서 목숨을 뺏긴 한국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위령탑이다.

탈로포포 폭포

한국인에 의해 운영되는 관광지로 케이블카를 타고 절벽을 내려가서 폭포를 구경할 수 있다. 현지인들은 폭포에서 수영을 한다. 가까운 곳에 요코이 케이브라는 곳이 있는데, 모기 무지 뜯긴다. 입장료가 20불로 좀 비싼편이다.

만세절벽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이 몰락하게 되면서 이곳에 남게된 수많은 일본인들과 강제징용된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자의적으로 또는 강제적으로 절벽 아래로 뛰어내린 곳으로 반자이(만세의 일본말)를 부르며 뛰어내렸다고 하여 반자이 클리프로 불린다. 관광객들에게는 전쟁 또는 역사의 의미 보다는 아름다운 절경을 구경하는곳으로 인식된다.

피쉬아이

수중전망대이다. 2차 대전때 폭탄이 떨어져 생긴 웅덩이에 수중전망대를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주변에서 항상 스쿠버 다이빙 교육이 이루어지므로 많은 물고기가 모여있고, 다이버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 가격은 16불로 좀 비싼편.

자살절벽

만세절벽 바로 뒤에 보이는 산(마피산) 정상이다. 만세절벽과 같은 의미의 장소로 미군에게 투항하지 않고 죽음을 선택한 곳이다. 역시 전망만 좋다.

스페인광장

300년간 괌을 지배해온 스페인의 흔적이 남은곳으로, 약간 유적같은 느낌은 들지만 별로 볼 게 없다.

 

일본군 최후 사령부

한국인 위령탑 바로옆 탱크와 각종 포들이 모여있는 곳. 태평양 전쟁 당시 최후까지 미군에게 발각되지 않고, 최후까지 전투를 했던곳으로 외부에서 보면 절벽 및 큰 돌덩어리에 지나지 않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요새의 모습을 하고 바다와 육지 그리고 하늘까지 관측할 수 있는 곳이다. 외부의 모습이 햄버거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햄버거 벙커라고도 불린다.

파세오공원

가이드를 낀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공원이다. 미국 보이스카웃에서 괌 정보에 기증했다는 자유의 여신상을 닮은 까만 여자가 횟불을 들고 있다. 햇볕을 넘 많이 받아서 탄거라나 머라나? 주변 바다는 꽤 볼 만하다.

사탕왕공원

일본 지배 당시 사이판을 비롯한 인근의 티니안, 로타 지역에 사탕수수를 제배하는 제당사업이 한창이었다고 하는데, 사탕왕으로 불리던 마쓰라는 일본인의 동상과 기관차가 있다. 별 볼거리는 없다. 맞은편에 병원과 교도소로 사용되던 곳이 있다.

주지사관저

남에 나라 주지사 관저에는 왜 가는지 모르겠으나, 우리나라 패키지는 한없이 들어간다.

새섬

말 그대로 새들이 모여 사는 곳. 사이판에 서식하는 많은 동물들의 안식처로도 알려져 있다. 보통 관광객이 방문하는 낮시간대에는 많은 새들을 볼 수가 없고, 새벽녘이나 해질녘에 많이 볼 수가 있다. 새를 보러 가는 곳보다는 바다와 어우러진 섬의 모습이 아름다워 한번쯤 가볼 만 한곳이다. 로컬인들은 해뜨는 모습과 보름달을 보러 가는곳이기도 하다.

플레저 아일랜드

DFS 갤러리아의 자회사에서 아웃리거 호텔을 중심으로 투몬중심가에 만든 건물이다. 게임웍스, 언더워터월드, 하드락 카페, 극장, 쇼핑점,샌드캐슬, 샘초이스까지 건물이 연결되어 있다. 아이들을 데리고 간 여행이라면 반나절 정도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도 좋을 듯 하다.

그로토 동굴

바다 밑으로 동굴이 연결되어 반대편 바다로 이어지는 곳으로 일반 관광객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 상당히 가파른 계단이 100여개가 있어 내려갔다 올라오면 상당히 힘들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풀이 있어 현지 아이들과 몇몇 관광객들이 수영을 즐기기도 하지만 파도가 쎄고, 파도의 간격이 일정치가 않아 매우 위험하다. 수심도 매우 깊다. 그러나 전세계 다이버들에게 주목받는 곳이다. 입수하는 순간 반대편 동굴에서 들어오는 햇빛이 수면에 반사되어 동굴 안을 온통 신비한 푸른색으로 물들이는 환상적인 광경이 연출된다. 또한 부채산호가 있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괌이나 사이판 모두 그다지 특색 있는 관광거리는 없다.

괌은 스페인 통치시대를 중심으로 한 관광거리와 태평양 전쟁과 관련된 박물관 등이 중심이다.

 

사이판은 거의 전쟁투어 수준이다.

2차 대전 최고의 격전장의 유적들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앞에서 말했듯 휴양지가서 관광거리를 기대한다는 것이 욕심이다.

그러므로 졸전일 수밖에 없는 경기의 결과는 공평하게 이번 라운드는도 무승부다.

 

5. 지역별 대표 놀거리 5 가지

놀러갔으니 놀아보자. 하루 종일 바다만 쳐다볼 수야 없는 일 아니겠는가? 과연 어느 섬이 더

재미있는 놀거리를 제공할까?

두 선수는 놀거리에 있어서도 각각의 장점이 있다.

사이판

스쿠버 다이빙

괌에서의 다이빙은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환경을 제공한다. 반나절 가량 체험할 수 있는 체험다이빙 뿐만 아니라 전문 다이버들에게도 괌은 상당히 매력적인 곳이다. 다만 사이판에 비해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좀 떨어지는 편.

 

스쿠버 다이빙

스쿠버 다이빙만을 놓고 괌과 사이판을 비교하자면 사이판이 낫다. 단지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체험다이빙을 놓고 말하자면 괌이 조금 더 다이나믹 하다고 할 수 있지만, 실제로 코스 과정을 밟거나 다이빙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사이판이 더 좋다. 다양한 수중환경과 접근성 등이 전세계 다이버들을 유혹한다.

해양스포츠

괌 놀거리의 꽃! 제트스키를 비롯한 페러셀링, 바나나보트, 스노클링, 카약 등 다양한 환경에서 이용이 가능하고 돌핀워칭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다. 사이판보다 규모도 크고 다양한 패키지와 요금이 제공된다.

 

 

해양스포츠

제트스키, 바나나 보트, 스노클링, 파라세일링 등등.. 여러모로 괌 보다는 떨어진다.

 

 

이판비치투어

정글 리버 크루즈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조그만 리조트를 중심으로 해변수영, 실탄사격, 코코낫쇼, 리버크루즈를 하게 된다. 리버크루즈라며 판매를 하는 여행사도 있는데 큰 볼거리는 없다. 장점은 이곳의 원주민들이 정말 힘닿는데까지 놀아준다는건데 대부분 거기에 감동한다.

 

마나가하섬

신이 내려준 섬. 사이판 가라판 지역에서 배를 타고 약 15. 여행사를 이용한 패키지 여행객이라면 대부분 마나가하섬을 들어가게 된다. 대부분 반일투어로 약 3시간정도 섬에 체류하게 되는데, 사실은 전일 있는게 좋다. 그만큼 좋다. 전세계 어딜가도 이런 물 빛깔을 보기 힘들다.  실로 신이 내려준 곳이라고 밖에는 표현이 안된다.

피쉬아이 디너쇼

괌에서의 디너쇼중 가장 화려하고 제대로 구성된 쇼를 볼 수 있는곳이다. 무희언니들도 한 미모 한다. 제공되는 식사 역시 호텔 디너쇼보다 낫다. 하지만 일반 호텔 디너쇼 보다는 가격이 약간 비싼편이다.

 

원주민 문화체험

사이판에는 몇몇 호텔들에 디너쇼를 운영한다. 그리고 한국인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정글투어라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사실 하나씩 따져 보면 별 감흥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디너쇼는 볼만은 하나 일본인밖에 없어 왠지 위축되는 분위기와 가격에 비해 만족도는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고, 정글투어 역시 가격에 비해 만족도는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두가지를 적절하게 합쳐놓은 원주민 문화체험은 한번 해볼 만하다.

샌드캐슬쇼

전형적인 라스베가스 쇼의 하나로 1991 년 괌에 상륙한 샌드캐슬쇼는 관광객을 대상으로실시한 괌 정부 관광청의 설문에서 '괌 최고의 선택관광' 의 영광을 얻은 밤의 볼거리다. 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각종 해양스포츠를 제치고 이 인위적인 쇼가 당당하게 1 위를 차지한 것이 아이러니 한 일이지만, 누구든 샌드캐슬쇼를 보게 된다면 그 화려함에 고개를 끄떡거리게 된다. 30 여명의 아름다운 무희, 화려한 의상과 현란한 조명 그리고 쇼 중간중간에 펼쳐지는 신기한 마술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셋크루즈

괌의 선셋 크루즈나 사이판의 선셋 크루즈나 크게 다를 것이 없다. 크게 다른 것이 있다면 사이판 선셋 크루즈의 밴드들이 노래도 더 잘부르고 재밌게 놀더라는 것. 특히 날씨가 좋지 않아 선셋을 볼 수 없는날에는 식사와 밴드의 역할에 따라 만족도가 크게 차이난다.

 

다이나믹하고 다양하며 정열적인 놀거리는 괌만의 특징이다.

반면 사이판의 비장의 무기는 마나가와섬을 위주로 낭만 혹은 순수 프로그램들이다.

그러나 이 라운드가 놀거리라는 한정 라운드인 이상 괌의 우세승이다.

사이판에서는 할 수 없는 즐길꺼리가 괌에는 다양하게 있고  , 사이판 놀거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해양스포츠에 있어 괌이 더 뛰어나기 때문이다.

 

6. 지역별 대표 먹거리 5가지

금강산도 식후경이고 괌, 사이판도 먹고 나서 괌, 사이판이다. 이제 먹거리 전쟁이다.

사이판

제프 파이러츠 코브(Jeff's Pirates Cove)

남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먹을만한 곳으로 날씨 좋을때면 풍경이 진짜 좋으며, 최고의 치즈햄버거를 파는곳으로 한국관광객에게 소문난 집

 

카프리죠사(Capricciosa)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다양한 피자종류와 파스타가 맛있는 집으로 한국관광객에게 소문난집

홀스 앤드 카우(Horse & Cow)

외부는 그냥 공장창고 처럼 생겼지만 현지인들에게 인기 많은 술집으로 생맥주 종류만 40가지가 있다.

 

컨트리 하우스(Country House)

 일본풍의 양식레스토랑으로 햄버그 스테이크가 주메뉴다.

론스타스테이크하우스(Lon star Steask House)

현지인들도 즐겨 찾고 줄을 서야 할손님이 많은 아웃백 비슷한 식당이다.

 

부바검프(Bubba Gump)

한국인과 중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새우요리전문점이다.

크리스 BBQ(Kris BBQ)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차모르야시장에 있는 맛집으로 직접굽는 줄과 미리 구워서 파는 줄이 있다.

 

긴파치(Kinpachi)

코코낫 크랩이나 박쥐스프와 같은 현지 요리와 뎀뿌라와 우동이 유명한 일식당이다.

자메이칸 그릴(Jamaican Grill)

차모로 빌리지에 있는 식당으로 자메이칸 스타일 바비큐가 주 메뉴다. 식당주인을 비롯하여 모든 종업원들이 아주 유머러스 하고 생동감이 있어 즐거움을 더한다.

 

하드락카페(Hard Rock Cafe)

메리카 케쥬얼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세게적으로 유명한 체인점이다.

괌에도 있지만 규모면에서는 사이판이 훨씬 크다.

 

먹거리 역시 괌이 더 다양하다.

많은 인종이 모여사는 곳인만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다만 괌이 사이판에 비해 음식값이 많이 비싼편이다.

한식 위주로 식사를 해야되는 가족여행이나 효도여행이라면 사이판을 더 권한다.

한식맛만 놓고 보자면 사이판이 훨씬 맛나다.

 

7. 지역별 대표 쇼핑점 3

쇼핑. 이 것도 여행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다. 남성에 비해 여성분들이 특히나 쇼핑에 많은 관심이

있으므로 눈여겨 보시라.

사이판

DFS 갤러리아

투몬의 중심에 있어 괌을 대표하는 쇼핑센터로 자리잡고 있다. 현지 교민, 원주민 등도 같이 들어가서 쇼핑을 한다. 명품관도 함께 운영되는 곳. 사이판 보다 규모가 훨씬 크고 물건이 다양한 편이다. 공항에서 찾는 시스템이 아니라 담배와 술을 제외한 전품목이 직접 픽업 가능하다.

DFS 갤러리아

사이판 공식 면세점. 이 곳도 공항에서 찾는 시스템이 아니라 담배와 술을 제외한 전품목이 직접 픽업 가능하다. 명품관도 운영되고 있으며, 가격은 그럭저럭이다. 우리나라 면세점과 똑같다. 규모나 품목은 괌의 DFS 갤러리아가 훨씬 크다. 

K마트

우리나라의 이마트나 홈플러스와 같은 할인마트로 생각하면 된다.

프라이스 코스트코

대형 할인 마트. 먹을꺼리는 대량으로 포장되어 판매하므로 관광객이 사기에는 약간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한번 구경해볼 만한 정도.

마이크로네시 몰

최대의 쇼핑센터로서 소규모 점포만 80 개 가량, 대형 할인마트와 macy's 라는 대형 의류 할인매장이 있는 곳이다. 호텔들과 꽤 떨어져 있어 접근이 불편한 편이지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쉽게 갈 수 있다.

라 피에스타

사이판 북단 니꼬 호텔앞에 있는 대형 쇼핑몰이다. 매일 밤마다 라이브 밴드가 나와서 노래도 불러주고, 쇼핑과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현재는 문을 닫은 점포가 대부분이라 거의 휴점 상태다.

 

쇼핑은 괌이 압승되시겠다.

위에 소개한 쇼핑점 만을 비교하더라도 물건의 다양성이나 가격에서 괌의 쇼핑점들이 매력적이다.

괌은 위에 소개한 쇼핑점 이외에도 많은 할인마트와 투몬 주변의 쇼핑센터들이 즐비하다.

 

8. 물가와 여행경비

괌은 물가가 비싸다.

괌에서 생산되는 것은 몇 가지되지 않고 대부분을 미국과 아시아 곳곳에서 수입해서 쓰기 때문이다.

미국 영토라는 점도 한몫 거든다. 바로 엄청난 인건비. 게다가 관광지 아니던가.

 

사이판은 괌에 비해 물가가 저렴하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괌과 사이판은 공산품에선 큰 차이를 못 느낄는지 몰라도 음식값, 유흥비

등은 뚜렷하게 차이가 드러난다.

바로 인건비가 괌에 비해 싸기 때문이다.

사이판은 완전한 미국영토가 아닌 미국령으로, 대부분 미국법과 동일하게 따르고 있지만 임금 등

몇 가지 법안은 마리아나 제도 자체 법으로 적용된다.

아직 시간당 최저 임금이 미국의 반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

그러다 보니 현지 노동자들은 중국인과 필리핀인, 방글라데시 인들이 상당히 많다.

이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현지 주민들은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당연지사.

이 또한 물가를 하락시키는 주요인이 되었다.

 

여행 경비는 괌과 사이판이 거의 10 여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 해왔다.

호텔 요금이나 텍스 등의 이유로 괌이 3만원 가량 비싼 시기도 있지만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먹거리, 쇼핑, 놀거리, 호텔 등에 있어는 괌이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고 아름다운 바다와 해변,

한식 위주의 식사,  PIC, 니코와 같은 좋은 호텔, 그리고 저렴한 물가와 때 묻지 않은 자연에서

는 사이판이 앞서 달리고 있다.

 

투어라운드에서의 최종 판정은 소비자의 몫이다.

누가 여기가 저기보다 좋으니 저기를 가라 라는 말은 할 수가 없다.

자신의 취향은 자신이 가장 잘 알 것이고 그 취향을 기준으로

이쯤에서 두 개 중 한 개를 자연스럽게 선택했다면

이 비교분석은 제 역할을 다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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