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8일 운세 및 세상 소식

[나눔의즐거움........]

🌾2022년 3월8일(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 헤드라인 뉴스

1. 대법원에 많이 작업" 李 옛비서 녹취보도…與 "허위, 법적대응"

2. 송영길, 선거운동 중 '이재명 지지' 유튜버에 '둔기 피습'

3. 윤석열 "벼슬·이권 집착하는 나쁜 머슴 갈아치워야"

4. 추우면 보수, 따뜻하면 진보가 이긴다?… 대선 승리 ‘매직’ 날씨는

5. 이재명 "한 표차 질 수 있어, 한 명이라도 투표" 호소

6. 김혜경 '과잉 의전' 제보자 공익신고자 인정…경찰 신변보호

7. 윤석열 “권력에 굴하지 않았던 저의 소신에 희망 걸어달라”

8. 윤석열 "부정부패와 26년 싸워온 제 소신에 희망 걸어달라"

9. 임시기표소 대신 ‘시간 분리’…본투표땐 확진자도 투표함에 직접 투표

10. 이준석 "제주 2공항 24시간 공항 돼야 관광지로 더 발전"

11. 투표는 고사, 대선일도 출근"… '공휴일법' 피해가는 5인 미만 사업장

12. 경북도민의 노래' 부른 이재명 "홍준표 정책도 다 하겠다"

13. 북, 올해 두차례 '정찰 위성 개발 주장' 전문가 북 기술 진전 분석

14. 文대통령·이재명, '피습' 송영길에 위로 전화 "쾌유를"

15. 윤석열, 이재명 안방서 맹공..."돼먹지 못한 머슴 갈아치워야"

16. “투표함 지침 ‘말 안돼’ 탄식 나왔었다” 공무원의 청원

17. 李측 "추격 중, 3%p차로 승리"… 尹측 "뒤집기 어려워, 8%p 앞설 것" 

18. CCTV 없는 곳에 투표함·유무효 처리 제각각… 공정성 논란 격화

19. 尹, 安과 화성서 원팀 유세…"모든 정책 타겟 중산층에 맞춰야

20. 이근 전 대위 “우크라이나 무사 도착”…외교부 “법적조치 할 것”

21. 참혹한 피해 입은 산간 마을···"어디서부터 손대야"

22. 위중증 1천명 육박, 병상 60% 가동…"1~2주 내 병상대란"

23. 달리는 택시서 뛰어내려 사망…그날 밤 여대생에 무슨일이

24. 국가 책임은 7일까지만?..."격리 해제 뒤 치료비 부담 급증

25. 확진자 급증하는 수요일…대선일 확진 투표자 규모 더 늘어날 듯

26. 차 4대 지나간 뒤, 순식간에 불 붙었다...울진 산불 미스터리

27. “초과이익 환수 지적한 성남도개공 직원 질책당해”… 증언 또 나왔다

28. 금속노조 "노동자 숨진 현대제철 현장, 난간은 고작 15㎝"

29. 썩은 김치' 논란 김순자 대표, '명장' 반납의사 철회

30. 백신 맞아야만 독감 수준"‥사망자 50%가 미접종

31. 강풍 · 연기 · 연무 첩첩산중에도 헬기 조종사들 '안간힘'

32. 이성윤 공소장 유출' 수사보고서, 공수처 파견 경찰이 작성·결재

33. 김만배 녹음’ 속 대화자, 뉴스타파 돈받는 용역직이었다

34. 울진 금강소나무 군락지, 저지선 만들고 밤새 지켜 사수

35. 고성 산불보다 바람 약했는데 피해는 '10배'…결정적 이유는

36. 허용 신분증 12개 넘는데… 선거 사무원들 제대로 숙지 안 돼

37. 겨우내 사라진 꿀벌…이상기후·전염병이 원인으로 추정

38. 여의도 75배' 태웠는데 반밖에 못 껐다…주택 348채 불타

39. 산불 비상근무, 단 '7급 이하 여직원'은 제외합니다"…왜?

40. 전액 지원해준다더니… 정부, 위중증 환자들 병원비 개인에 떠넘겨”

41. 美 "러시아산 원유 전면 수입금지"…3차 오일쇼크 '공포'

42. 2% 러시아 시장을 어찌할꼬…딜레마 빠진 삼성·LG전자

43. 삼성전자 신뢰위기 부른 'GOS 논란'…靑청원·주총반대까지

44. 전쟁 악재 속 '러 디폴트 우려' 대두…韓·亞 금융시장 '출렁'

45. 50년 만에 최악 가뭄부터 러시아 전쟁까지…수산물 등 밥상물가 또 들썩

46. 매일 뛰는 휘발유 2천 원 눈 앞…유류세 30% 인하?

47. 우크라 사태에 밀값 45% 뛰었다..식품업계 "6개월 이상 못버텨"

48. 고물가에 나라곳간 `빨간불`… 대선 누가 당선돼도 "세수 감소

49. 러·벨라루스산이 20%"…커지는 비료 대란 우려

50. 러産 원유 퇴출땐 200弗 갈수도…"오일쇼크 때보다 더 위험

51. 5~11세는 백신 효과 없다?…“우리 아이, 백신 안 맞혀도 되나”

52. 택시 합승 합법화 한 달 지났는데…업계 진출 '0', 그 이유는?

53. 국정원 "삼성전자 유출 데이터, 국가핵심기술 아냐"

54.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양성 나오면 확진 인정” 이번 주 시행 계획 발표

55. 갤럭시S22 'GOS 논란' 부른 발열...안 잡나, 못 잡나?

56. 동시다발 산불 원인은 '가뭄'...겨울 강수량 역대 최저

57. 혈액 한 방울로 유전 질환 진단하는 시대 열린다

58.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 99.96%"…위험도 최고 단계

59. O형, 코로나에 강하다”…인과관계 확인

60. 푸틴 전쟁 멈추라" 선창하고 음방서 "노 워"...행동나선 예술인들

61. 제재국도 출혈감수한다... 美, 러 석유 금수 검토, 유가 140달러 근접

62. 해외 언론이 본 한국 대통령 선거 "지면 죽는 오징어게임”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코로나19 확진·격리자의 대선 본투표를 9일 오후 6시 이후 투표소에서 기표용지를 투표함에 직접 넣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반 유권자가 모두 투표장에서 퇴장한 뒤에 투표를 하게 된다. 사전투표 당시 소쿠리 등을 이용한 ‘전달 투표’로 대혼란이 빚었다는 점을 고려, 같은 논란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용지 직접 투입’을 보장하는 동시에 확진·격리자와 일반 유권자의 동선은 분리하겠다는 게 선관위이 설명이다. 이에 따라 확진·격리자는 지난 5일 사전투표 때처럼 별도로 마련된 임시기표소가 아닌, 일반 유권자들이 이용하는 기표소를 이용하게 되며 투표용지 역시 일반 유권자가 이용한 투표함에 직접 투입하게 된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격리자 사전투표 관리 부실을 둘러싼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권자에게 배부된 임시기표소봉투 속에 담겨 있던 기표된 투표용지를 처리한 방식도 중구난방이라 추가로 논란이 예상된다. 선관위는 “원칙상 유권자가 고의로 투표지를 공개한 경우가 아닌 이상 모두 유효 처리한다”는 입장이지만 일부 지역에선 이미 이를 무효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대구선관위에 따르면 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1동에서 이미 기표된 투표지가 들어 있는 임시기표소봉투가 유권자에게 전달됐다. 대구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자가 한 번에 몰리면서 투표용지를 담는 임시기표소봉투 재사용이 불가피했고, 한 번에 여러 개의 봉투를 비우고 다시 사용하다 보니 생긴 실수”라고 해명했다.

■ 수도권 한 지역 선거관리위원회가 타 지역에서 온 사전투표용지를 사무실에 임시로 보관하면서 실내를 비추는 CCTV를 가려놓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다. 해당 선관위는 “CCTV가 언제 왜 가려졌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6일 유튜브에는 부천시선관위 사무국장실 내부 상황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실내에는 지난 4~5일 진행된 관외 사전투표용지 우편물 5만여부가 500매 단위로 상자에 담겨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규정상 우체국을 통해 타 지역에서 투표에 참여한 지역민의 투표지가 지역선관위에 접수되면, 정당추천위원 입회하에 우편투표함에 이를 넣는 것이 원칙이다. 부천 선관위 관계자는 영상 속 장면에 대해 “사전투표용지를 우편투표함에 넣기 전, 접수하는 단계에서 일단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사무국장실에서 보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신촌 유세 중 70대 남성이 휘두른 둔기에 피습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피의자는 종전선언을 지지하고 한·미 군사훈련에 반대한다고 밝혀온 유튜버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민주당 의원은 진상 파악도 하기 전에 “백색테러(우익테러)”라고 비난해 논란이 됐다.송 대표는 심각한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진 민주당 사무총장은 병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송 대표는 망치로 뒷머리를 맞아 (머리가) 찢어지고 피가 나와 긴급하게 봉합수술을 받았다”며 “CT(컴퓨터단층촬영) 결과 두개골 바깥층은 부분 함몰됐으나 뇌의 내부나 조직 파괴, 뇌출혈 등은 없는 뇌진탕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8일 '촛불집회'의 상징인 서울 광화문 일대 광장에서 최후의 유세를 벌인다. 이 후보는 청계광장, 윤 후보는 서울시청 앞 광장을 찾아 막판 서울 민심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이 후보는 확성기 사용이 가능한 오후 9시 전까지 광화문 일대에서 유세를 벌인 뒤 이후에는 젊은층이 많은 모이는 장소를 골라 막판 총력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후보는 서울에서 진행하는 대국민 기자회견으로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시작한다. 정권교체를 열망하지만 아직 '2번'에 기표하겠다는 마음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에게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국민통합을 이뤄내겠다는 비전을 재차 밝힐 예정이다. 윤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 부산에서 공식 유세를 시작한다. 유세 마지막 날에는 거꾸로 경부선 상행선을 탄다. 부산에서 시민들을 만난 뒤 오후에는 대구와 대전을 잇따라 찾을 계획이다. 윤 후보의 대선 마지막 유세는 오후 8시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 윤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 출정식을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 상징을 가진 광화문에서 했다면 마지막 일정은 '서울의 중심'격인 서울시청에서 하겠다는 것이다.

■ 경북 울진 산불이 강원 삼척까지 강풍을 타고 동해안을 따라 번지고 강릉 옥계 산불도 퍼지는 등 지난 4일부터 사흘째 이어진 대형 산불이 여의도 면적의 53배에 달하는 산림 지역을 초토화시켰다. 정부는 1만900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전국에서 7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소방자원 배분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번 산불로 동해안 일대 1만5420㏊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되고, 463개 시설이 소실됐다고 6일 밝혔다. 피해 지역만 여의도 면적(290㏊)의 53배, 축구장 2만1500여개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산불은 2000년 4월 7~15일 강원 고성~경북 울진 2만3794㏊를 태웠던 동해안 산불 다음으로 22년 만에 피해 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 면적을 집계한 1986년 이후 2번째다.

■ 코로나19 위중증환자 가족들이 ‘격리 해제 후 강제 전원’ 조치에 따른 위험과 치료비 부담을 환자 개인이 아닌 정부가 책임질 것을 촉구했다. 7일 코로나19위중증피해환자보호자모임, 참여연대 등 시민·의료단체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중증환자와 보호자에게 치료비 폭탄을 떠넘기지 말고 정부가 전액 지원하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들은 “정부가 최근 전원과 치료비 지원의 기준이 되는 격리 해제기간을 20일에서 7일로 대폭 단축했다. 격리 해제시기가 되면 중환자실에서 나가라는 강제 전원 명령이 떨어진다”며 “치료가 끝나지 않아 온갖 약물과 기계를 단 중환자를 이동시키는 것은 생명권을 침해할 수 있는 위헌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 코로나19 중환자와 사망자가 빠르게 불어나면서 ‘방역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졌다. 원조 오미크론 대비 전파력이 30%가량 강한 것으로 알려진 하위 변종까지 입지를 넓혀가는 상황에서 정부는 백신의 중증화 예방 효과를 거듭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27일~이달 5일의 전국 코로나19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월 중순부터 줄곧 ‘높음’에 머물렀던 이 등급은 6주 만에 상향돼 올해 들어 처음으로 최고 단계를 기록하게 됐다. 중증·사망 지표 악화의 영향이 컸다. 전주 대비 신규 사망자는 360명, 하루 평균 재원 위중증 환자는 220명 늘었다. 시차를 두고 중환자 발생과 비례하는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도 15%로 올랐다.

■ 유튜브 콘텐츠 ‘가짜 사나이’로 이름을 알린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가 우크라이나로 향한다고 알린 것과 관련해, 외교부는 상황을 주시하며 여권 무효화 절차를 밟아갈 방침이다. 외교부는 7일 “국민들께서는 현재 우크라이나가 전시임을 엄중히 인식하시고, 여행금지국인 우크라이나에 허가 없이 입국하지 말아 주실 것을 재차 당부드린다”라며 이근 전 대위의 우크라이나 입국과 관련해 우려의 메시지를 냈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에 입국할 경우 여권법 위반에 따른 형사처벌 및 여권에 대한 행정제재의 대상이 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이 전 대위와 그를 따르는 한국 국적의 의용군들에게 관련 규정에 따른 법적인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 방역당국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내리는 방안을 이번 주 중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신속한 진단·치료를 위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으로 감염병 환자를 분류하고 조기에 처방과 치료를 할 수 있게끔 개편하는 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 협의와 의료계 협의가 진행 중이고, 이번 주에 협의를 종료하고 주중 시행계획을 발표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최근 검사 양성률이 굉장히 많이 올라갔고, 특히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정확도가 높고 위양성률은 굉장히 낮아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부터 일주일간 유전자증폭(PCR) 검사 양성률은 41.3%에 달한다.

■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의 '게임 최적화 서비스(GOS) 논란'이 계속 커지고 있다. 일부 고사양 애플리케이션(앱) 실행 시 스마트폰 성능을 고의 저하시킨다는 의혹으로 시작됐던 이번 논란은 허위 광고, 소비자 기만 문제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GOS 자동실행' 지침을 '선택 사항'으로 바꾸겠다며 한발 물러섰지만, 예상보다 거센 전방위 비판에 당혹해하고 있다. 갤럭시S22 GOS 논란에 대한 소비자 불만은 날로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삼성전자가 갤럭시S22 출시 당시, GOS 강제 적용에 대한 설명이 없었던 만큼 소비자를 속인 것"이라는 비판까지 일고 있다.

■ 국제유가가 6일(현지시간) 미국의 러시아산 석유·가스 제재 가능성과 맞물려 13년 만에 최고가인 배럴당 130달러 선까지 일제히 치솟았다. 유가 급등으로 에너지 공급난 우려가 커지면서 원화값과 증시도 급락했다. 우크라이나발 시장 공포 심리 확산에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장 시작과 동시에 전날보다 18% 급등해 배럴당 139.13달러를 기록했다가 13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장중 13% 오른 130.5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제유가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7월 배럴당 147달러 이후 13년여 만에 최고치다. 이날 달러당 원화값은 서방 국가들의 강력한 러시아 제재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탓에 전날 종가(1214.2원)보다 12.9원 하락한 1227.1원에 마감했다.

■ 올해 주류 업체들이 제품 출고가를 줄줄이 인상하면서 일선 식당의 소주 판매 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7일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지난 2일 전국 일반음식점 외식업주 130명을 대상으로 소주 가격 인상 여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5.4%(72명)가 이미 가격을 올렸거나 향후 올릴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13.1%(17명)는 소주 가격을 이미 인상했다고 답변했고, 이들 중 9명은 1000원, 8명은 500원을 각각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86.9%(113명)는 아직 올리지 않았다고 응답했지만, 이들 중 48.7%(55명)는 앞으로 인상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앞서 하이트진로가 지난달 23일부터 참이슬과 진로 등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7.9% 인상했고, 롯데칠성음료도 이달 5일부터 처음처럼과 청하 등 일부 제품의 출고 가격을 올렸다.

■ 완성차 업계가 중고차 시장 진출 문제를 놓고 중고차 매매업계와 팽팽히 맞선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현대차는 사업 목표와 방향을 함께 제시하며 중고차 시장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지만, 중고차 매매업계는 '독과점' 현상이 불 보듯 뻔하다며 생태계 독식을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다. 8일 업계 안팎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관할하는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가 이달 중순 회의를 열고 중고차 매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온 현대차 입장에 주목하고 있다. 현대차는 자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활용해 성능검사와 수리를 거친 '인증 중고차(CPO·Certified Pre-Owned)'만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3단계에 걸친 중고차 품질검사와 인증체계(매집점검-정밀진단-인증검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가 7일 자국에 비우호적인 행동을 한 국가에 한국을 포함시켰다. 당장 러시아가 이들 국가에 대해 외화 채무를 최근 가치가 폭락한 루블화로 상환하도록 하는 등 경제제재를 가하기로해 우리 기업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러시아 정부는 이날 정부령을 통해 자국과 자국 기업, 그리고 러시아인 등에 비우호적 행동을 한 국가와 지역 목록을 발표했고, 해당 목록에는 한국이 포함됐다. 목록에 포함된 국가는 우크라이나는 물론 한국,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회원국, 호주, 일본, 캐나다, 뉴질랜드, 노르웨이, 싱가포르, 대만 등이다. 모두 미국 주도의 대러시아 제재에 참여한 국가들이다.

■ 삼성전자가 최근 해외 해커그룹으로부터 기밀 데이터를 해킹당했다는 의혹과 관련, 유출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임직원 및 고객 정보 유출은 없다고 밝혔다. 7일 삼성전자는 임직원 대상 사내 공지를 통해 “최근 외부의 정보 탈취 시도를 인지해 즉시 전사 정보 보호센터와 MX사업부 시큐리티팀이 보안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대응 체제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자료에는 갤럭시 구동에 필요한 일부 소스 코드가 포함돼 있으나 임직원과 고객의 개인 정보는 포함돼 있지 않다”며 “회사 비즈니스와 고객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구성품에 충전기를 넣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충전기 어댑터 불포함’을 밝힌 갤럭시A13을 시작으로 중저가 라인업 전체로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충전기가 빠질 경우 고객들의 체감 비용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충전기 어댑터는 삼성전자 공식몰에서 1만3800~3만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7일 IT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최근 유럽의 스마트폰 소매점들은 삼성전자가 일부 보급형 스마트폰의 구성품에 충전기 어댑터를 포함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A13은 물론 다른 중저가폰으로도 확대된다는 것이다. 출시를 앞둔 중저가폰 라인업 갤럭시M23, 갤럭시M33의 충전기 포함 여부도 확인이 안된 상태다.

■ 이달부터 경찰청에서 사용하는 지리적프로파일링시스템(GeoPros)에 티맵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가 도입된다. 지리적프로파일링시스템은 경찰에서 보유한 다양한 치안 데이터를 시각화해 분석하는 지도 기반 범죄 분석 시스템이다. 연쇄 범죄자 거점 및 주거지 예측, 유사 사건 탐지, 수사 대상자 동선 분석, 순찰로 및 잠복 근무지 선정 등에 활용하고 있다. 현장 수사 및 용의자·실종자 등 동선 추적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TMAP 지도 서비스 API를 경찰청 내부망 시스템과 연계하고 범죄정보, 주변 시설물 정보, 대중교통 정보 등을 융합한 추적 경로 분석 기능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우선 ▲자동차·보행자 경로 ▲타임머신 경로 ▲교통정보 ▲지도API를 시작으로 향후 ▲경로 주변 시설물(POI) 정보 ▲대중교통 정보 등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 폴란드의 미그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폴란드가 미그(MiG)-29 전투기를 지원하면 미국은 폴란드에 F-16 전투기를 대신 제공하는 간접 지원 방식이 검토된다는 보도가 나오자 러시아는 강력 반발했다. 폴란드 역시 이를 부인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요구하는 비행금지구역 설정 대신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가 공군력 보강을 지원할 수 있는 유력한 방안으로 계속 거론되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몰도바를 방문한 자리에서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전투기 문제와 실제 그 지원이 이뤄질 경우 (폴란드의 군사력) 공백을 우리가 어떻게 메울지 적극적으로 들여다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 러시아가 서방의 경제 제재로 조만간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선언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국채를 발행해 끌어다 쓴 돈을 갚지 못해 국가 부도를 선언할 위기에 처했단 이야기다. 이낸셜타임즈(FT)는 6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다음 국채 만기일인 16일에 첫 디폴트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만기가 돌아오는 외화 표시 국채를 갚을 여력이 없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대외 신인도 하락과 제재 우려로 루블화 가치는 전쟁 이후 70% 폭락했다. 6400억달러(약 770조원) 규모의 외환보유고 중 4000억달러는 미국과 영국 등의 은행에 보관돼 있어 제재로 접근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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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물건이살아있다..]

윤석열 : 다된밥이니 좀 더 기리면 완벽히 내것이 된다.
이재명 : 지금 가진 것에 대한 감사가 우선이니 현재를 지켜라.
불안하네ㅜㅜ

[제빵왕김핑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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