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여행 다원 윤현산잡을 것이 없어허공에 맴도는 손처럼부푼 가슴에남은 것이 하나 없습니다바닷물에 휩쓸리는작은 모래성처럼삶의 미련도이제는 사치였습니다공기처럼 가까웠던웃음소리도 사라지고귀찮게 하던 친구도소식이 뜸해지고 있듯나를 다시 잡아 줄여행이 필요합니다중년의 나를 감싸 줄나만의 시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