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 제천 화재로 안타깝게도 많은 분들이 목숨을 잃으셨네요.지금 제가 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주택은 1917년 러시아 10월 혁명이 나던 해에 완공된 건물입니다.1층은 총기.등산.낚시용품 전문점입니다 공기총에서 저격용 소총. 볼트엑션 총기류. 좋은 칼 보온병. 방한복 등등을 팝니다.
2층부터 5층까지는 원래는 주택인데 현재 2층은 은행이 들어와 있습니다 . 집옆에 또다른 건물에도 은행이 있어 거기 지하에 경찰 비상타격대가 있습니다. 집 입구는 2층 뒷쪽으로 교량처럼 연결되어 있는데 집이 경사지에 세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으로 보이듯 오래전에 집주인들이 집을 개조했습니다. 즉 두꺼운 벽을 파서 옷장을 만들었고 발코니도 만들었습니다. 벽체는 1미터 두께의 적벽돌 입니다. 화재가 나도 그냥 표면을 털어내고 인테리어만 새로 하면 별표시도 나지 않습니다 옆집이나 윗집에도 거을리는것 외에는 큰 영향이 없습니다. 이런 우직한 공법의 장점도 있는데 30-40년이면 헐어버리는 우리나라도 생각 해볼문제입니다. 200년 쓸 건물을 짓는 러시아 입니다.
현재 제가 소유한 주택 중 한채는 빨간벽돌벽의 두께가 30cm 입니다, 또 한채는 목조주택인데 1924년에 지은 건물인데도 멀쩡합니다, 적조 벽돌건물은 년도 미상, 1900 ~1930 사이에 지어진 건물입니다, 미국도 1800년대에 지어진 건물들 중 1m 의 벽체를 가진것도 있습니다.
첫댓글 벙커의 튼튼함과 패시브 효과를 지닌...흥미롭습니다
은행이 있는 건물지하에는 경찰비상타격대도 있고
벽체 두께가 1미터의 적벽돌!코리아는 건물주들의 사고방식부터 바뀌어야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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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이 멋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궁궐 외에 민간주택은 대단히 추워서
방바닥은 따뜻해도 콧김이 날 정도로 윗공기는 차가웠어요.
러시아 집들 은 기후에 맞게 방한보온이 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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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흑룡강등 추운데는 난방이 잘되는데 상해.절강은 난방이 없어 겨울에 힘들어요
벽체가 1미터 두께의 적벽돌이라니 왠만한 포탄도 막을수준이네요 드라이비트 건축방식은 효율성 중시하는 유럽과 독일에서 시작된거죠
1미터.....ㅎㅎ
어마어마하게 튼튼허갯네요... 역시 건물은 일단 무조건 튼튼해야함..
층간 소음 따위 문제가 없는 부가적 장점도 있습니다
몽골에 있을때 옛날 러시아 사람들이 지은 군용 건물들 보면 발포벽돌 두께만 70센티미터였습니다.
벽두께가 1미터. 대단하네요.
러시아의 주간 야간 치안상태는 어떤지요?
영미권은 남성의 지위?가 반려견 아래인데. 러시아도 영미권 문화와 비슷한가요?
치안은 한국과 비슷한 정도입니다
현재 제가 소유한 주택 중 한채는 빨간벽돌벽의 두께가 30cm 입니다,
또 한채는 목조주택인데 1924년에 지은 건물인데도 멀쩡합니다,
적조 벽돌건물은 년도 미상,
1900 ~1930 사이에 지어진 건물입니다,
미국도 1800년대에 지어진 건물들 중 1m 의 벽체를 가진것도 있습니다.
오래된 적벽돌 건물들이 1960년대 이후에 지어진 건물들보다 더 튼튼하다는 아이러니
저도 1898년. 1899년 건축한 적벽돌 건물이 있는데 천정 고가 4미터입니다. 벽체는 75센티입니다.
귀농인들이 목재로 조립식 건물로 뚝딱뚝딱 건축할게 아니더군요
가성비를 생각하지 말고 튼튼하고 반영구적으로 생각해 볼 문제 집우 집주
넓을 홍 거칠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