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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가는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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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여행후기 스크랩 국내여행 1박2일, 남도맛기행
동그라미생각 추천 0 조회 2,938 10.08.13 19:47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1박2일의 행복한 남도 맛기행

 

이땅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들로 넘쳐나는곳 남도^^

1박 2일의 짧은 여정이지만

두고두고 남을 행복한 여행이었답니다..

살아가면서 꼭 하고 싶은 일 중에 하나였던

가족과의 남도 맛기행..

 

여행도 즐겁지만

여행을 상상하며 준비하는 즐거움도

큰 행복이라는거 울님들도 다 아시져^^~

준비부족은 늘 여행의 불편함으로 오기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답니다.

맛기행이라는 테마답게

메뉴를 먼저 정하고 동선을 살펴 여행지를 잡는 일정으로요.

 

서울에서 출발하는 우린

함평에서 육회비빔밥을 먹고

목포에서 요즘 한창 제철인 민어회를 저녁으로 선택한 후

목포 평화광장에서 바닷바람에 자전거도 타보고

시원한 맥주와 밤하늘에 별도보며 하루밤을 보내고

그 다음날인 둘쨋날 아침엔

무안의 세발낙지와 점심은 법성포 굴비정식으로

맛기행 일정을 잡아 봤습니다..

 

메뉴를 선택했으니 이젠 맛집을 골라봐야겠죠^^

전 인터넷 검색으로 일차 맛집을 선택한후

현지에서 귀동냥으로 맛집 굳히기에 들어가는 방법을 선택한답니다..

이번 여행은 가까운 곳이 아닌 멀디먼 남도이고

부모님과 동행하는 몇번 안돼는 여행이다 보니

가격보다는 최고의 맛으로 결정을 했는데

입맛은 개인의 취향이므로 참고만 하세요~

 

짜잔~

우리가 선택한 맛집을 공개합니다.

첫날 점심메뉴인 함평 육회비빔밥은 함평맛집 대흥식당과

여름이 제철인 민어회는 목포의 영란회집,

맛집 여행의 가장 힘들다는 아침은

무안의 태평양, 마지막으로

법성포의 일번지 식당으로 결정했답니다..

 

이젠 떠나볼까요^^~

부모님 모시고 함께 떠났습니다.

동생 가족도 합류해서..

 

남도 맛기행 1탄..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레여

흔들리는 바람에 날아갈까봐

울 신랑님 손을 꼭잡고 다녀온 남도 맛기행을

마무리하면서 사진으로 준비해 봤습니다..

 

남도 맛기행의 첫날..

 함평맛집, 대흥식당의 육회비빔밥입니다..

http://mhkim0401.blog.me/150091768502

 

그리고 도착한 목포의 유달산..

 

고 김대중대통령께서 목포일보사장시절 청운의 꿈을 불태우며

오르내렸다던 유달산..

목포의 뒷산 유달산입구입니다..

유달산 표지석 뒤로 멀리 보이는게 그 유명한 '왕자귀'나무인가요?

 

시계가 귀했던 옛날,

정오가 되면 포를 쏘아 정오를 알렸다는 오포대입니다..

멀리보이는 바위가 유달산의 상징과도 같은 노적봉이구요. 

 

오포대로 올라가는 입구의 바위와 돌계단입니다.

유달산으로 오르는 길은

이처럼 화강암으로 만든 돌계단이 대부분이에요..

 

오포대옆에 있는 누각인 대학루입니다..

 등산객의 쉼터인 대학루에선 한 눈에 목포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도 있답니다.

 

대학루에서 본 목포 시내의 전경.

 가수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이라는

애절한 가사가 절로 떠오르는 삼학도도 보이네요..

 

 갓바위 해상교 어귀의 어선도 담아봤습니다..

 

 해상교에서 바라본 갓바위입니다..

천연기념물 500호로 지정되어 있는 갓바위는

예전엔 배를 타야만 볼 수 있었다죠..

목포팔경 중의 하나인 갓바위 석양은 아쉽게도 기후관계로 오늘은 볼 수 없었답니다..

갓바위를 감상하면서 해상교를 건너면

목포시민의 쉼터인 평화의 광장을 만난답니다.

이곳 평화의 광장은

고 김대중대통령의 노벨평화상을 기념하기 위해

'미관광장'으로 불렸던 이곳을

2001년에 평화의 광장으로 명명했다고 합니다.. 

 

 갓바위 관광후 오늘의 저녁메뉴인 목포맛집 영란회집의 민어회입니다..

달디단 민어를 먹고 숙소로 go go~~

http://mhkim0401.blog.me/150091804019

 

숙소에 짐을 풀고 도착한 이곳!

너무 멋지죠^^~

목포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춤추는 분수쇼의 한장면 입니다..

밤하늘의 별들과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춤추는 분수쇼..

이 춤추는 분수쇼는 7월말에서 8월초 목포해양축제때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운이 좋았나봐요.

축제가 다 끝났는데도 감상할 수 있었으니 말입니다..

춤추는 분수쇼는

20분간격으로 쉬는 시간과 공연이 세차례 이상 계속 되었답니다..

폭죽이 터지고,

새소리같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연인들의 사랑스런 눈빛을 볼수 있었던 곳..

 

여름밤 목포의 평화에 광장은

한여름밤의 꿈같이 달콤했던 그런 곳이었답니다..

 

<남도맛집의 둘쨋날>

무안맛집, 태평양에서의 아침식사.

식사후 신안보물섬 증도에 잠깐드렸습니다...

http://mhkim0401.blog.me/150091833401

 

 국도사이에 두고 양옆의 빨간 황토밭과 

넓은 바다가 참으로 경이로웠던 무안 현경면을 지나 도착한 증도대교.

신안해저유물과 700년전의 약속이 있는곳, 증도..

연륙교가 놓여져 요즘은 편리하게 건널 수 있는곳이 되었습니다..

 

 국내 최대규모의 단일염점인 신안 태평염전입니다..

 하얀 마분지처럼 펼쳐진 소금밭들..

 

짜다못해 쓴 염전위에 뭉게구름은 눈물이 나올만큼 고우네여...

 

검은 소금창고옆 태평염전의 소금밭에 비친 파란하늘과 뭉게구름..

증도엔 소금박물관이며 염전체험학습장등을 체험할 수도 있어

아이들과 관광하기에도 좋을 듯 했어요..

 

고즈넉한 우전해수욕장..

서해바다라고 느껴지지 않죠^^~

 

멀리 보이는 집들이 증도 우전리에 위치한 엘도라도 리조트입니다..

이국적이진 않더라고 서해같지는 않은 풍경이었답니다..

동해가 함께 어울려 신나게 즐기는 젊은바다라면,

제 머리속의 서해는 늘 사색하는 중년의바다였다고나 할까요..

바다를 뒤로하고

우린 이번여행의 마지막 성찬 될 법성포로 갔습니다.

 

밥도둑, 영광굴비까지.. 

http://mhkim0401.blog.me/150091871603

 

이렇게 맛난음식과 풍경을 함께한 1박 2일 남도 맛기행이었답니다..

울님들도 행복하셨나요?

 

가을이오면

 이번에 망설였던 코스로 남도맛기행 2탄을 떠나볼까 해요..

벌교 꼬막정식과 녹색의 카페트가 연상되는 보성의 녹차밭..

강진의 남도한정식.

가을 제철인 목포의 꽃게무침.

담양의 떡갈비와 대통밥 그리고 녹죽원과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전주 비빔밥까지 해서 마무리하는 여행으로 일정을 잡아

다녀올까 합니다..

 

살면서 꼭 해야할 일 중의 하나인 남도 맛기행..

울님들도 다녀오셨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모두들 더운여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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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0.08.14 12:22

    그쵸..많이 덥긴했어요..곧 세발낙지 철이라고 하니 한번 더 다녀오세요..그리고 유달산의 야경이랑 갓바위의 석양도 감상하시구요..행복하세요..

  • 10.08.14 10:38

    저도 면허와 차만 있다면 당장 떠나고 싶네요~~ ㅠㅠ 아직 면허가 없는 관계로 올 휴가를 어케 가야 하나 아직 고민중이었는데.. 혹 기차나 대중교통으로 좀 쉽게 갈 수 없을까요? 다 제가 좋아라 하는 음식들만 넣어놓으시궁..ㅋㅋ

  • 작성자 10.08.14 12:24

    남도 맛기행은 꼭 한번 권하고 싶은 여행입니다..
    목포에서만 2박3일 일정으로 맛집체험은 할 수도 있어요..
    가을엔 꽃게철이니까 양념게무침이랑도 드시고 꼭 무안이 아니더라도 목포의 독천식당에서 세발낙지도 드셔도 될 듯 한데...맛있게 드시고 행복하세요^^~~

  • 10.08.14 13:08

    남도 맛기행이라는,,,,,,여행코스가 있나요...?

  • 작성자 10.08.16 10:53

    건 아니구요. 먹고싶은 음식을 정한후 동선을 고려해서 여행지를 골라 여행하는거랍니다..남도 맛기행이라고 글쓰기위해 붙인 제목이에요..도움이 되셨나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 10.08.16 11:15

    ~글과 사진이 전문가 수준이네요...

  • 10.08.14 19:24

    몇년전에 목포가서 세발낙지만 먹고 후닥왔어요 정말 맛있게 먹은기억이 납니다 덕분에 구경많이하고 갑니다 감사^*^

  • 작성자 10.08.16 10:54

    그러셨군요...즐거우셨다니 저도 감사해요^^

  • 10.08.15 15:29

    낚지가 귀엽다는 생각을 하네요..^^

  • 작성자 10.08.16 10:59

    저 첨엔 징그러워서 트는데 한참 걸렸는데...한번 맛보고 나니 자꾸만 생각나더라구요..

  • 10.08.15 16:24

    역시 맛 하면 남도~~목포 해양대 앞 준치골목도 유명한데~~살살녹는 비빔준치회 조선준치집과 촌닭동네도 육회로도 먹는 목포에서 맛봐야할 별미람니다, 작년가을 3일간 남도의 풍류와 맛집찾아 구석구석 담양의 떡갈비와 낙안읍성 민속마을 낙지호롱 마지막은 지리산에서 첫눈도 맞으며~~ 유달산의 야경은 여기가 중국인가 할정도로 멋진곳, 멋진 맛기행 잘하셨네요,

  • 작성자 10.08.16 11:00

    유달산 야경을 놓쳐서 많이 아쉬웠답니다..그대신 평화광장에서 춤추는 분수쇼로 위안을 삼았어요..담에 가면 꼭 유달산 야경과 갓바위의 석양을 꼭 볼려구요..그리고 말씀하신 준치골목도 참고할께요..감사합니다..

  • 10.08.15 16:35

    맛 있는음식도 몃진경치도 동그라미님 뎍분에 자>알봤어요 다음여행에참고해서 맛있는거 많이멱교와야 겠어요^^

  • 작성자 10.08.16 11:01

    꼭 한번다녀오세여^^~ 강추합니다...

  • 10.08.16 08:57

    동해바다인줄 알았네여

  • 작성자 10.08.16 11:01

    그쵸^^ 한적하기까지해서 더욱 좋았답니다..

  • 10.08.16 11:36

    아이고.. 이제 맛기행생각이 뱅뱅 돌아서 아무생각도 못하겟네요. 난 몰러.

  • 작성자 10.08.17 22:27

    얼릉 다녀오세요^^~

  • 10.08.16 15:08

    어제 담양에 갔었어요.. 죽통밥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식당을 잘 선택해야할것 같아요 ^^

  • 작성자 10.08.17 22:28

    네..식당선택이 너무 중요하져..여행지에서 맛없는 식당은 넘 슬퍼요..

  • 10.08.16 16:08

    낙지가 너무나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꿀꺽^^

  • 작성자 10.08.17 22:29

    맛있긴 한데 요즘은 넘 비싸요..한달 후엔 제철이라 가격이 내린다고 하네요..
    그때 시간내서 한번 드셔보셔요~~~

  • 10.08.16 17:37

    언젠가 꼭 남도를 가보리라...불끈~! 아 인천에서는 너무 멀어요~~ ㅠㅠ

  • 작성자 10.08.17 22:30

    그니까요..넘 멀어 슬프답니다..그래도 한번 다녀올만은 하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0.08.17 22:31

    1박 2일의 여행도 근사했지만,
    정말 근사한건 남도였답니다..

  • 10.08.17 22:48

    ㅎㅎㅎ 따라 가고파요 ㅎㅎ

  • 10.08.18 21:55

    와.. 넘넘 부럽네요, +_+

  • 작성자 10.08.20 14:42

    망설이지 말고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오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0.08.20 14:42

    자주 블로그에 놀러오세요~감사합니다.

  • 10.08.20 16:17

    사진 넘 멋지네요~바닷가 아름답구요~담양에 가심 리조트 온천도 해 보세요~꽤 괜찮아요~떡갈비는 유명한데 갔어도 별로였어요.대통밥은 그럭저럭..담양은 국수도 유명해요~저두 맛기행으로 해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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