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 머리 강가에서 (소리 없이 흘러만 가 네 ~ )
김성덕/ 김관식 작사
김관식 작곡
이리 봐도 강물이요, 저리 봐도 강물인데
두 물이 동행하니 예서본들 다를 바 없소
물위로 솟아오른 나목이 이켠 저켠 나눠보아도
두 물의 고운 빛이 저리고우니 갈라본들 무엇 하리오
낙조 깔린 두물 머리 조각배를 남겨두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소리 없이 흘러만 가 네
(김관식詩)
북한강이 먼저 오고 남한강이 나중 와도
서로를 보듬어서 큰 강을 이루 었 다오
무수한 역사의 구비 구비 순리 따라 흘러 왔어도
두 물이 만난 사랑의 꿈은 영원토록 변함 없으리
밤이 깊어 달이 뜨면 고요한 두물 머리에
강처럼 살고 있는 당신 마음 비쳐 오겠네
(김성덕詩)
이 노래는 김관식/ 김성덕 작시 김관식 작곡 “두물 머리 강가에서” 가곡 dl다.
이 노래는 그리 유명하여 많이 불러지는 노래는 아니지만, 여름이 되면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한번쯤 들어 보는 노래다.
두물 머리<兩水里>는 남한강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儉龍沼)에서 발원하여 삼척시 대덕산(大德山)에서 발원해 영월에서 평창강을 합(合)하고, 충북 단양을 지나 서쪽으로 흘러 달천에서 합친 후, 충주를 거쳐 경기도로 들어간다. 이후 섬강과 청미천(淸渼川)을 합치고, 북서로 흘러 여주를 관류하면서 양화천(楊花川)과 복하천(福河川)을 합한다. 양평에서는 흑천과 만난 후, 서쪽으로 흘러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한다.
북한강은 금강산(金剛山)에서 발원해 남쪽으로 흐르면서 강원도 철원에서 금성천을 합(合)한 이후 화천군 화천읍을 지나 남쪽으로 흐르다,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서 남한강과 합류한다.
이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이며 한자로는 양수리('兩水里)로 쓰는데, 이곳은 나루터를 중심으로 한 장소를 가리켜 두 물머리 (합수머리)라고 한다. (두산 백과 퍼옴)
작사자 김성덕 님은 원주에서 활동하는 시인으로 현제 70세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작곡자 김관식 (金寬植) 선생님은 (1956 ~ )년 서울애서 출생 하셨고, 문인이며 작고가 임니다. 서울 마포고등학교 졸업하셨고, 해병대 병 307기로 전역 하셨고, 현재 (주) 인산 씨앤씨 공장 관리 이사로 근무 하신다고 합니다.
2017년 문예춘추 현대시부문 신인상으로 등단('분리수거'外)하셨고, 2020년 제2회 문예춘추 문학상 산문부문 본상 수상('보관할래?, 보존할래?'外) 하셨으며, 현 문예 춘추 회원 이십니다. (이상은 청산 가곡 정채균 선생님께서 주신 정보로 수정 합니다)
두 물머리 강가에서 (사진 폄 )
두 물머리 양수리는 “팔당댐” 그야 말로 1000만 서울 시민의 생명수가 담겨 있는 천혜의 호수다. 그 곳에는 세미원 연꽃이 있고. 세한 정, 고인돌도 있고, 두 물머리 쉼터도 있다
“두 물머리 강가에 서면”, 이른 아침 일출에 피어나는 환상의 물안개와, 해 저무는 황혼의 붉게 물든 노을의 낙조의, 조각배와 황포 돗 단 배가 그림자처럼 떠 노는 곳이다.
강가에는 400년 넘는 느티나무가 사계절을 어우러져 아름답게 변모하는, 서울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있는 양수리 두 물머리다.
두 물머리에는 식도락가들이 찿을 만한 먹 거리 집들이 자리 잡고 있어, 항상 먹는 집 밥을 벋어나고 싶으면 들러 보는 맛 집도 요소에 있다.
요즘처럼 땀이 많이 나는 계절에 두 물머리 강가에 앉아 수면위로 피어오르는 물안개 번지는 풍경은 한 폭의 아름다운 유명한 그림 같고, 강물에 스치는 강바람은 이마에 흐르던 땀은 스미게 하고, 덧없이 살아온 지난날이 되돌아보고, 그리움을 젖게 한다.
누군가는 이야기 하더라, 한 여름에 피서로 집 나가면 고생 한다고 하는데, 금년 여름 피서를 대신 할 수 있는, 시원한 두 물머리 강가에 앉아, 수면에 비추는 아름다운 산 그림자를 감상 하며, “두 물 머리 강가 에서”, 노래를 불러보는 것도 피서가 될 것 이다...
이리 봐도 강물이요,
저리 봐도 강물인데
어디로 가야 하는지
소리 없이 흘러만 가 네 ~ ~ ~
https://youtu.be/oF1VU4BhaBk (노래 소프라노 이미경)
https://youtu.be/WUOg0qhrAeU (노래 소프라노 민서현 )
https://youtu.be/iX0vc0LEvhU (노래 두물 머리 합창단)
첫댓글
소프라노 이미경님의 연주로 듣는 두물머리 강가에서.
이미경님의 목소리가 반갑게 들려옵니다.
두물머리는 가끔 들리는 곳이지요.
세미원 연꽃보러 가는길에....
올해는 미처 가보지 못하고 있는데
노래들으니 눈앞에 두물머리 고운 풍경이 그려집니다.
좋은 아저씨님.
오늘도 엄청 덥던데 잘 지내셨는지요?
숨이 탁탁 막히는 듯 도로를 걷기가 힘들더라고요.
이럴 땐 집이 최고.
저도 며칠 집에서 쉬려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오늘 밤은 열대야가
될것 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