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2.(목).말씀묵상. 하나님이 중심에 자리 잡도록 우리의 마음 안에 질서를 잡아야합니다.
요일 2: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세상에서 우리가 품는 육신의 정욕이 무엇입니까? 우리의 육신이 요구하는 즐거움들입니다. 우리의 육신이 무엇을 기뻐합니까? 영적으로 훈련되지 않은 우리 육신은 자신에게 해로운 것을 기뻐할 때가 참 많습니다. 정결하기 보다는 음침한 것을 좋아하고 사랑의 수고보다는 뒷짐 지고 앉아있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안목의 정욕은 우리의 탐스러운 욕심입니다. 우리의 탐스러운 욕심은 우리가 그것을 가지고 누릴 것도 아니면서도 무조건 더 많이 가지기를 원합니다.
다른 사람보다 더 가져야 행복해합니다. 육신의 안목은 자족하지 못하고 항상 더 갖기를 원합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생명 같은 것을 빼앗아 자신의 강아지에게 던져줍니다.
이생의 자랑은 세상 사람들이 좇는 것을 가짐으로 그들에게 자랑거리가 되고 그들에게 부러움을 사는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생의 자랑으로 커다란 차를 타고 다니고, 명품을 가지고자 합니까? 우리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정신이 팔려있을 때 우리 안에 하나님이 거하실 자리는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것들이 우리 안에 더 풍성히 거하면 거할수록 하나님이 거하실 장소는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요, 믿음의 아비요, 믿음의 청년된 우리는 바로 그러한 것들의 위험을 알아야합니다. 그런 것들이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어제는 원에 있는 교사들과 요양원 안가는 이야기를 하다가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시아버님이 공원묘지 관리비를 2050년까지 납부를 하였는데 벌초하기가 부담스러워 납골당으로 모셨다는 것입니다. 저도 우리 사촌들과 선산에서 편히 쉬시고 게신 어르신들의 유골을 캐내어 화장하여 납골장에 모시자는 이야기가 다수였으나 제가 강력히 반대하여 고향선산에 그냥 모시되 봉우리를 없애고 수목 장으로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봉우리가 무너지고 보기가 흉하고 추석 때마다 벌초하는 번거로움도 있었습니다. 코미디 이주일은 거금을 들여 공원묘지를 만들었으나 후손들이 부모의 많은 재산을 탕진하고 현재는 부모님이 계시는 공원묘지를 매매하여 현재는 이주일의 무덤도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수목장도 납골당도 10년 이상 관리비를 납부하지 않으면 경매 처분하여 없앴다는 용인자연수목장 관리인의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벌초를 누가하고 누가 관리 하냐고 묻는 질문에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없다 그 자리에서 자연으로 영면하시게 하자 주장하여 납골당 이전문제는 잠잠하여 졌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알 수 없으나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선물로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시고 우리 안에 하나님이 중심에 자리 잡도록 우리의 마음 안에 질서를 잡으셔서 주님이 상주하셔서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은 오늘도 연약한 우리의 손을 붙잡아주시고 도와주시고 사랑하고 계십니다.
[요 14:27] - 평안으로 인도하심(인도하심의 확신)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