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베이비시터를 이용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유아교육 전공자 또는 일정시간 이상 자체 전문교육과정을 거쳐 현장에 투입하는 ’전문 베이비시터’ 나 영어동화책을 읽어주는 ’영어 전문시터’, 아이의 연령과 특성에 맞는 놀이를 준비해서 이를 진행하는 ’놀이 시터’ 등이 등장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보육과 놀이를 접목한 전문시터를 표방하는 ’놀이친구(www.irang.co.kr)’의 이선화 실장(31)은 ’’영어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나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어린이를 돌본 경험이 있는 사람, 또는 일정 교육과정을 수료한 베이비 시터를 파견합니다. 질높은 인력인 전문시터는 일반시터보다 비용이 조금 더 들기는 하지만 시터들에 대한 엄마들의 만족도는 그만큼 더 높은 편입니다. 또 놀이 전문 시터는 아이들에게 적합한 놀이를 진행하며 엄마가 없는 동안 아이가 어떻게 놀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육아 리포트를 작성합니다. "
이 실장은 베이비시터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엄마와 파견업체간에 상호 정보교환이 잘 되어야한다고 강조합니다.
"엄마들이 무조건 좋은 시터를 보내달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터의 나이나 성격, 특성등 원하는 조건을 정확하게 요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시터가 돌아간 후에도 시터나 놀이에 대한 아이의 반응, 즉 무엇이 좋았는지, 또 무엇이 싫었는지를 파악하고 이를 업체나 시터에게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적어도 하루전에 예약을 하셔야 원하는 시터를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베이비시터 100% 활용법
이선화 실장이 얘기하는 베이비시터 100% 활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회원약관과 회원가이드 필독하기
회원의 의무와 권리를 명시한 회원가이드를 잘 읽어보고 방문육아서비스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숙지하면 손해보는 일이 없습니다.
- 베이비시터가 엄마의 외출시간보다 여유있게 도착하도록 시간정하기.
베이비시터가 도착하자마자 엄마가 나가버리는 것보다 아이와 엄마, 베이비시터가 10-20분간 함께 있으면서 아이가 베이비시터에게 익숙해지도록 한 뒤 외출하는 것이 아이의 안정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 필요한 내용은 글로 써서 전달한다 - 육아리포트 활용하기
업체에 따라서 엄마가 없는 동안 아이와 함께 지낸 일을 리포트에 기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어린아기는 수유, 배변, 낮잠, 간식 등에 관한 것이고 좀 큰 아이의 경우 어떤 놀이를 했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이것을 단순히 읽고 마는데 그치지 말고 그날 아이의 건강상태, 지난번 놀이에 대한 반응 등 엄마가 베이비시터에게 얘기하고 싶은 것을 꼼꼼하게 적어놓으면 아이를 돌보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엄마의 교육방침( 예를 들면 비디오는 1시간 이하로 시청, 책은 하루에 한 권씩 꼭 읽기, 군것질 안하기 등), 꼭 챙겨야 할 일, 요구사항등은 말로 대충 전달하는것보다 종이에 적어 잘보이는 곳에 붙여놓으면 베이비시터도 잊지않고 챙기게 됩니다.
- 엄마가 해주기 힘들었던 일 요청하기
시간이 없거나 힘들어서 엄마가 해주지 못했던 일들을 시터에게 요청합니다. 예를 들면 사놓고 그냥 쌓아두었던 각종 교구나 구석에 박혀있던 장난감을 놀이에 활용하도록 요구하거나, 전시회나 뮤지컬 등 문화행사에 베이비시터가 아이와 함께 가주도록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 베이비시터에 대한 호칭
업체에 따라서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별명’이나 ’선생님’등 특별한 호칭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엄마가 먼저 나서서 호칭을 불러주면 아이들도 쉽게 친숙해집니다.
- 베이비시터가 마음에 들지 않은 경우
파견업체에 시터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설명하고 교체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원하는 시터의 조건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댓글 좋은정보네여 감사합니다~
네 좋은 정보 감사해여
좋은정보 감사해요..참고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