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에 갑자기 오병이어 선교단에게 찬양인도할것을 당부하셔서 단장인 박찬수집사님을 비롯해 모든 오병이어단원들이 당황하고 있을무렵... 주일저녁에 교역자회의에서 드림도 함께 협력하는것으로 결정이 났다고 한다 그말을 전해듣고... 마음은 전적으로 협력하고 싶었지만 이것 저것 생각이 많아졌다 황집사와 나는 얘기하고...또 얘기하고... 우리는 아줌마 단원들이라 밤에 집을 비우는 일이 쉽지 않을뿐더러 오병이어와의 입장정리가 제일 관건이었다. 그리고 교인들이 또 어떻게 생각할것인지.... 조금 복잡하고 망설였지만 결론은 주님이 기뻐하신다면... 주님의 일이 성공이 된다면에 촛점을 맞추었다 그리고 최선정집사의 얼굴에 웃음을 주고 싶었다 수요일에 이르러서야 단원들에게 함께 갈것을 권유하고 어느분들의 기도가 있어서인지 드림은 100% 참석하게 되었다 (출산을 앞둔 반주자는 안타깝게도 불참-물론 마음은 함께 했었다) 당일 저녁7시 출발~! 최선정집사는 긴장된 얼굴이 역력했고(남편을 위해 기도하는듯...) 그래서 더더욱 주님이 간섭해 주실것을 마음으로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그와중에도 오병이어측에서 준비해주신 김밥으로 배를 채우면서...ㅎㅎ 8시가 조금넘어서 도착하니 이미 음향과 악기가 셋팅되어있었고 우리가 오기만을 기다린듯하다 교회에서 단복을 갈아입은터라 리허설을 위해 바로 무대로 올랐다 자리는 이미 오병이어 단장인 박찬수 집사님이 정해 놓은 상태... 키가 작은 죄때문에 앞에 서게 된 나는 뒤에 서있는 최수경과 바꾸려 했는데 막내는 말을 듣질 않는다!! -.-; (그러다...사진에 안나왔잖아~! ㅋㅋ 그러게 나랑 바꾸징~~) 마이크 테스팅을 위해 한사람씩 노래한곡하라는 음향기사님들~ 으윽~ 내가 1번 마이크~ 나부터 하란다... 사랑합니다 나의예수님~사랑합니다 아주많이요~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왜 그만하라 안하는거야~! -.-;;) 이렇게 1번,2번,3번,....10번 거의다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ㅋㅋㅋ 이럴때 뻘쭘하다라는 말을 사용하는거죠?ㅎㅎ 리허설을 하는사이 담임 목사님이 왔다갔다 하시고 기자들과 운영위원회 목사님들 그리고... 일찌감치 오셔서 기도하고 계신 성도님들이 계셨다 예배시간 9시에 오병이어와 드림의 찬양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잔잔한 찬양으로... 통성기도후에 힘있고 간략한 찬양으로... 찬양하는 동안 우리를 이끄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느꼈고 리더하는 박집사님도 성령에 이끌림을 받는듯 은혜로왔다 여태까지 보지못한 모습이여서 더욱 놀랍다 주님의 일하심이다 찬양하는 동안 큰 강당은 2층까지 성도들이 자리를 메웠고 장내에 열기는 더욱 뜨거워져 갔다 그렇게 1부찬양을 마치고 2부예배의 특찬으로 신촌성결교회 성가대가 찬양으로 또한번 우리에게 감동을 안겨주었고 설교하신 목사님의 간략한 말씀(?) ㅎㅎ 너무나 감사하고... (왜냐면요...우리 아줌마들 무대위에서 예쁘게 앉아있느라고 다리가 저린거 아시나요? ㅠ.ㅜ) 3부 공동기도회는 역시 우리 담임목사님께서 인도하셨다 굵고 듦직한 목소리로 기도안하면 안될것같은 분위기로 먼저 찬양으로 인도하시고 공동기도제목을 나누며 기도인도하셨다 역시 부흥사이셔서인지 장내 성도들은 뜨겁게 기도하기 시작했다 통성기도할때 찬양하는 우리 오병이어인들(+드림)은 함께 흥분하며 리더의 손짓을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혹 실수라도 할까해서...ㅎㅎ 모든 예배가 끝나고 장내에 성도들이 나 빠져 나갈때까지... 기성예성목사님들이 기념촬영을 다 마치고 나가실때까지... 찬양을 그치지 않았다 흡족해 하시는 담임목사님의 얼굴을 뵈니 그때서야 안도의 한숨을 쉴수가 있었다 우리의 준비단계에서부터 일거수일투족을 챙겨주신 드림의 고문-김범리목사님-께도 감사드린다 진짜로 고문만 당케하는것 같아 죄송스럽다 그래도 늘 기도해주시고 보살펴주세요~ 이번 행사에 우리의 찍사 정규일님이 함께 동행하지 못한것이 못내 아쉽다 사진을 보라~~ 최수경! 어디있는가~ 스스로 반성하시길....ㅎㅎ 반주로 찬양으로 함께 하신 오병이어단원들에게도 감사드리고 우리 드림을 불러주시고 협력하여 찬양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림이 함께 함으로 인해 조그마한 오해라도 없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12시가 넘어서 돌아오는 차안에서 박경숙집사의 한마디... 찬양하는동안 내내 행복했었어~~ 몸은 힘들고 고단했지만 마음은 가볍고 기뻤다 다음날 출근하는 단원들도 있지만 그런것들이 우리의 사역을 방해하진 못했다 모든일을 감당코자 하는 단원들에게 너무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가정에서 어린자녀들을 맡아주신 우리의 외조자들에게도 왕감사~ 드리임 화이팅~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쓰임받을 오병이어와 드림을 위해 모두 기도하며 준비합시다~!
모든영광과 존귀~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2006년 4월 3일 월요일 오후에
전 인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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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대단하네요~...
드림찬양선교단의 무궁한 발전과 쓰임이 보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짝짝짝
기를 팍팍!죽이시넹? 어쩜 이렇게도 잘~ 쓰신담? "음매~기죽어!"
후기를 쓰면서...백집사님의 말을 기억했습니다.... 우리의 자랑이 되지않기를.... 주님 앞에 쓰임 받은것을 기록하고...단원들을 격려하고 싶어서 후기를 어렵게나마 쓰고 있습니다.. -.-a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