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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선하)은 8일 오전 10시부터 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는 성인미술 프로그램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이용고객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천시 농소면에 위치한 ‘이화만리’에서 물레를 이용한 도자기성형체험으로 진행되었다.
성인미술은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하여 문화․예술에 대한 잠재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 의지를 도모하고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야외 현장학습을 통해 도자기 공예라는 전문교육과 오감을 이용하여 잠재능력을 향상하고 일상을 벗어나 생활의 활력을 증진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이번 공예활동은 도예가가 직접‘도자기’공예 방법으로 물레 돌리기, 유약 바르기, 가마에 굽기 등 상세한 설명으로 교육을 하였으며, 도자기 공예에 참여한 이용고객들은 점토를 이용하여 원하는 모양의 그릇이나 잔을 만들어 보는 소중한 체험을 하였다.
이날 실시된 전통공예는 잊혀져가는 우리 민족의 얼을 느낄 뿐만 아니라 장애로 인해 체험의 기회가 부족했던 이용고객에게도 예술적 감각 및 소근육 기능을 향상 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