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데 안미끄러지시고 잘들 타시는지요 ㅎㅎ
서론은 각설하고 본론 말씀드리지요
어제 였습니다...크리스마스날..
제가 바이크를 여러대 굴리고 있습니다
같이사는 고향 동생도 바이크를 굴리는데요
암튼 이 동생이 요새 바이크를 팔고 제가 가진 세컨을 가끔씩 끌고 다녔습니다
참고로 세컨은 말라구티 f12 팬텀 입죠..2000키로 탄 신차급;;;
대략 추측 하셨겠지만서도
어제 사고를 냈습니다..동생놈이요;
신차에다 정이가던 팬텀이었는데 사고가 나는 바람에 카울이 양쪽이 다 갈렸네요(희한하게..양쪽이 ㅡㅜ)
레버에..그립..오른쪽 프레임 가드까지 ㅠㅠ
1.같이 사는 동생놈이라 갈린 부분 다 교체 해놔라 라고 말하기도 그렇구요
2.그렇다고 새삥이던 카울이 양쪽이 다 갈려나갔는데 걍 도색하고 타기도 그렇구요(제가 넘어진것도 아니니까 억울합니다)
알아보니 국내 코파 이탈리아 에서는 3월쯤 부터 부품 수급이 가능할것이라고 하고 가격도 좀 ㅎㄷㄷ 일것 같구요...
이럴때 어떻게 해야되죠..
슬립난걸로 풀 카울 교체를 원하는 제가 너무 쪼잔한 건가요...
...애로사항이 꽃피는 크리스 마스였네요...아우
아무쪼록 ... 빌려주는게 아닙니다..허윽
첫댓글 풀카울교체 전혀쪼잔하지않습니다...에고 저같으면 참남감하긴하군요 아는동생이라면 ...그래도 동생이 카울정도는 책임져야 할듯하네요..카울 다갈아도 사실은 주인은 속이엄청상할텐데..안타깝네요..
제맘을 알아주시는 군요...풀카울 갈아놔도 뭔가 찜찜할거 같은....에휴..한숨만 나옵니다...팔자니 아깝고...
오토바이를 빌려타는것은 무언의 룰이란게 있죠... "깔면 인수" 그럴맘으로 빌려타거나 혹은 시승해보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가까운사이일수록 그런문제는 서로 아쉬운소리 안할만큼 깔끔하게 처리하는것이 더 낫다 봅니다.
빌려 타신 분도 문제가 있지만 빌려 주신분의 책임이 더 큰 줄 로 압니다...마누라는 빌려 줘도 ...ㅡㅡ; 절대 바이크(차)는 빌려 주지 마라....라는 말이 걍 생긴건 아니잖아요,,,,,물론 빌려 탄 동생분이 양심이 있다면 수리 해 줘야 당연 합니다...그치만 님의 잘못도 생각 해 보시구 결정 내리시길 바랍니다........꼭 좋은 해결 되실길 바래요,,,,
...저 역시 눈물님의 말씀 공감합니다 "깔면 인수"라는 말 정답입니다. 저도 아는 선배의 cbr1000rr 07년식 타볼때 꼭 그형이 하는말이 "깔면 인수"라는말인데요~ 겁없이 타긴 했지만 그말은 정답인거 같네요~아무쪼록 잘 풀리길~ㅜ
진짜 양심이 조금이라도있다면 주인이말하기전에 수리를해줘야죠...아님 정말인수하거나...
동감입니다... 아무리 친한친구 형제라도 절대 빌려주지않는게 원칙입니다...
답변들 감사합니다 ㅡㅜ 인수가 원칙이란건 동생도 잘 알고 있습니다만.. 구하기 힘든 물건이라는게 또 아까운게 제 심정입니다 .. 동생 빌려준 제잘못도 크긴 크지요 ....해결이 안나고 있습니다..에휴... 일단 봉인해 두긴했습니다만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뭐 카울이라도 구해져야 인수를 시켜버리든 뭐든 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