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신부의 따뜻한 마음을 편지에 담아 예단과 함께 시부모님께 드려보세요.
시부모님이 편지를 읽게 되면 함께 간 예단보다도 더욱 더 감동을 받게 되신답니다.
※ 주의사항
- 예단봉투(현금봉투)는 청색과(신부가 보낼때) 홍색(신랑이 보낼때)을 지정하여 신청 하실수 있으십니다.
- 한지상자는 예단봉투처럼 색상을 따져서 보내지 않습니다. 웨딩공부가 선정하여 깔끔한 색상으로 배송처리합니다.
- 서식지에 혼주 성함이 한자가 없고 한글만 적으신 경우 한글로 작성되어 발송됩니다.
- 예단편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지사항을 참고 바랍니다. - 웨딩공부 02-511-4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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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봉채편지+한지상자(5,000)+택배비(3,000) 총 8,000원 입금자 백연화로 했는데 맞나요? 추가로 더 내야하면 알려주세요
받는사람주소: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동해중앙초등학교 정보실 백연화(010-3285-4865)
아버님 어머님께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앞으로 아버님 어머님의 사위가 될 용기입니다.
이렇게 서면 상으로 인사를 드리는 것이 조금 어색하고 쑥스럽지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 두서없는 글을 적습니다.
처음 망상가게에서 인사드릴때 마음에 안 들어 하시면 어쩌나 많이 염려하고 불안해했었는데 다행히 반갑게 맞아 주시고 행여나 불편할까 마음써주시는 따뜻한 배려를 느끼며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인사드린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8년이라는 긴시간이 지나 이제 연화의 든든한 남편으로 아버님 어머님의 든든한 사위로 이제 한가족이 되려합니다. 한없이 부족한 저를 받아 주시고 26년간 소중히 키우신 연화를 저에서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저 뿐만이 아니고 저희 부모님도 연화처럼 예쁘고 귀여운 며느리를 얻게 된 것을 큰 복이라 여기며 자랑스러워하시고 기뻐하고 계십니다.
애지중지 키운 딸 보내기 서운하시죠. 듬직한 사위로 듬직한 남편으로 듬직한 가장으로 저희 가정 행복하게 가꾸고 지켜나가겠습니다
항상 두분 뵐때마다 너무나 행복해보여서 연화한테 결혼하면 부모님처럼만 살고싶다고 입버릇처럼 얘기했었습니다. 아버님 어머님께 약속드리겠습니다. 두분처럼만 저희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항상 부족한 저이지만 그 부족함마저 감싸줄지 아는 사람이 바로 제 옆에 있다는 게 너무나 행복합니다.
저희 처음 시작 그대로 변치 않고 열심히 살아갈 테니 부디 지금처럼 지켜봐주세요.
나무랄 데 없이 바르고 착하게 키워주신 연화를 저희 집안에 며느리로 주시고 두 집안의 소중한 인연이 됨을 감사하는 뜻으로 저희 부모님께서 약소하지만 준비하신 봉채를 전해 드리면서 제 마음도 함께 적어보았습니다.
충분하지 못해 만족 못하실 봉채이지만 기쁘게 받아주시면 무척 감사하겠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저희 둘 언제나 서로 존중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채워가며 한결같이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든든한 아들이 될 것이며 연화 얼굴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게 노력하겠습니다.
아버님 어머님께서도 저희가 오래오래 효도할 수 있도록 늘 건강하십시오.
부족하지만 사랑 받고 싶은 예비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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