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대상 수상자 발표 한주호 준위·탤런트 한혜숙·조용석 前대불련회장

[계룡산인]

한주호 준위·탤런트 한혜숙·조용석 前대불련회장

불자대상 수상자 발표

사진 왼쪽부터 고 한주호 준위, 탤런트 한혜숙씨, 조용석씨

불기 2554년 불자대상에 고 한주호 준위, 탤런트 한혜숙 씨, 조용석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중앙간사가 선정됐다. 조계종 불자대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총무원장 자승스님)는 지난 11일 “‘불기 2554년 불자대상’으로 고(故) 대한민국 해병 UDT 한주호 님, 방송인 한혜숙 님, 대불련 중앙간사 조용석 님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 한주호 불자는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헌신하고 봉사하여 왔으며, 올해 천안함 침몰 사건 발생시 그 누구보다 먼저 실종자 구조에 앞장서 불교의 보살행을 행하는 도중 순직하여 불교의 보살도정신을 국민들의 가슴 속 깊이 아로 새기는 계기가 됐다. 한혜숙 불자는 배우로서 방송과 연극무대에서 불자로서의 모습을 통해 불법홍포에 앞장섰으며, 여성불자 108인으로 선정되는 등 오랫동안 불자연예인으로서 깊은 신행활동과 후배 방송인들에게 몸범이 됐다. 조용석 불자는 2007년에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중앙회장을 역임하면서 대학생들의 사회적 불교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청년층 불교 사회 활동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불자대상’은 불법홍포자와 한국불교 위상제고, 불자의 자긍심 고취, 종단 발전과 홍보, 국가 및 사회발전에 공로가 큰 불자를 선정 대상으로 삼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조계사에서 봉행되는 봉축법요식에서 함께 열린다.  

장영섭 기자

[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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