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제주를 다녀 왔어요.
이번이 다섯번째인가.. 하튼.. 갈때마다 제주는 신비롭고 좋네요.
이번 제주여행은 동생과 함께 친정엄마를 모시고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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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비행기 타는것이 참 좋은데 그중에 비행기가 출발선에 서있다가 굉음을 내며 달리다 하늘로 오를때는 정말 말도 못하게 짜릿하고 행복하더라구요.
그래서 비행기를 탈때마다 그 시간이 너무나 기다려진답니다.
굉음을 뿜으며 하늘로 올라 오른 비행기의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지구는 언제 보아도 설레이고 행복 하답니다.
그리고 전 남들이 싫어하는 날개쪽에 앉는것도 좋아해요. 날개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며 구름이며 너무나 멋지거든요.
오늘도 운이 좋게 날개쪽에 앉았고 멋진 비행기 사진들을 찍을 수 있었답니다.
제주공항에 내려 렌트를 하고 첫번째 목표지인 애월읍에 있는 쉐프가 요리하는 떡복기집인 블랙하우스에 도착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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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11길 18 1층 (우)63043지번애월읍 애월리 1771-2/연락처064-799-4480 대표번호
즉석 해물 떡복기를 먹을 수 있는 블랙하우스입니다 해물이 들어있어 더욱 제주스럽고 맛이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여행이라
소문난 떡복기를 먹어보기로 한것이었는데 맛이 좋아 만족 스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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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를 떡복기로 하고 난 후 근처에 있는 곽지과물해변으로 바다를 보러갔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 날씨가 그다지 좋지는 않았지만 바다를 좋아 하시는 엄마와 함께 잠시 산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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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지과물해변에 있는 과물노천탕입니다. 겨울이라 운영이 되고 있지는 않은듯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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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많이부니 부서지는 파도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여행은 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해가 쨍쨍하면 쨍쨍한대로 매력이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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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운 겨울에 꽃이 피어 있는것을 보니 이곳이 제주가 맞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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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방문한곳은 엄마를 위해 준비한 서귀포에 있는 서커스월드에서의 서커스 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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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커스월드에는 중국 서커스 배우들이 공연을 하는데 생각보다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특히나 뒤에보이는 구 안에서 벌어지는 오토바이쇼는 함성을 지르고도 남을 그런 공연이었답니다.
제주에 가신 다면 꼭 한번 서커스는 보고 오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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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일정은 아이들이 꼭 가보고 싶어 했던 제주 이니스프리 하우스인데 브런치도 먹을 수 있고 아이들이 체험하기 좋도록 만들어진 곳이었습니다. 물론 친환경적인 화장품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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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그닥 좋지 않아 일찌감치 서귀포에 예약을 해둔 숙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숙소근처 있는 제주곰집이라는 곳에서 저녁으로 흑돼지고기를 먹었지요.
제주곰집은 연탄불에 굽는 흑돼지고기인데 두툼한 고기가 특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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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이 멜젓은 비리지 않고 구수한 정말 매력적인 맛이었어요.
추가 반찬은 셀프로 자유롭게 얼마든지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더욱 마음이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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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곰집의 흑돼지 삼합??ㅎ 삭힌 깻잎에 파절이. 그리고 흑돼지구이를 얹어서 먹으니 정말 맛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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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모회센터: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신서로48번길 71 (우)63566지번서호동 1468-3/연락처064-738-3880
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와 잠시 쉬었다가 서귀포시에 있는 니모회센타에서 회를 포장해다가 먹기로 했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무엇보다 회가 맛이 좋아 두번이나 사다 먹었답니다.
또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사장님이 계속해서 청소를 하고 있어서 정말 꺠끗하고 믿음이 가는 곳이었답니다.
먹느라 바빠서 아쉽게도 회 사진은 찍지를 못했는데 니모회센터도 추천을 해드릴만한 그런 맛집이었습니다
거나한 저녁을 먹고 피곤한 몸을 뉘어 하루를 쉬고나니 아침이 밝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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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린포트리조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어도로 744 (우)63564지번강정동 2483-3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마린포트리조트인데 전망이 무척 좋은 리조트였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옥상에서 전망을 보지 못했는데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멋진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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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포트리조트의 조식은 가볍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해주시는데 영양은 챙기면서도 부담이 되지 않는 조식이라 더욱 만족 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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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우도 잠수함입니다.
1박2일동안 한 일이 너무나 많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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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잠수함은 .. 한마디로 꼭 한번은 타보세요.
내가 인어가 된듯 행복한 시간들이랍니다. 단.멀미가 심하다면 조금 참으셔야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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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지 정말 몰랐습니다. 특히나 제주바다는 그 어딘가에 인어와 용왕님이 반드시 살고 있을것만 같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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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해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대학로 25 (우)63088지번노형동 3813 /연락처 064-742-1101 대표번호
이번엔 마지막 코스인 천해전입니다. 제주공항에서 약 10분정도 거리에 있어서 제주에 도착해서 먹거나 오기전에 들르면 좋을듯 했습니다.
해산물 부페인 천해천은 전복과 딱새우등 해산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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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과 딱새우로 배를 채울 수 있는곳 그곳이 천해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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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외에도 간단한 요리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이번 여행은 제주먹방투어를 했습니다.
날씨가 나빠져서 일정보다 빠르게 차를 반납하고 공항에서 대기 하다가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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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음을 울리며 일상으로의 복귀를 외쳐주는 비행기가 있어서 행복한 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제주 여행은 짧게 다녀왔지만 나름 행복한 시간 들이었습니다.
날 좀 풀리면 한라산엘 올라보고 싶습니다.
첫댓글 어머님모시고 행복하고 멋진 힐링여행 하고 오섰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ㅎ 엄마가 무척 좋아하셨어요 ㅎ
지난주 결혼하시고 제주로 여행을 다녀오셨군요. 너무 리얼한 기행문이었습니다. 정말 먹빵. ㅎ
ㅋㅋ 여행을 더 좋은데로 갔어야 하는데 ㅋ
@아름드리(아리) 신혼여행은 제주가 좋지요. ㅎ
엄마 모시고 행복한 가족여행이셨네요.
기행문도 멋지게 써주시고 가만히 읹아서 한바퀴 돈거 같아요.
힐링여행 수고하셨습니다.
제주는 가도가도 미지의세게 같아요
일박이일 이지만 알뜰살뜰 다 돌아보신듯한 느낌입니다
멋진여행이셨네요
눈만 아니었어도 더 돌아댕겼을텐데 ㅋㅋ
저희집 조꼬띠 오셨다 가셨네요~~~
왜이리 저는 마눌님 계실때만
이쁘신 목소리님 갖으신 분들께서
전화를 주시데요ㅠ
철커덕하고 수갑을 채우는 바람에
나가질 못했답니다 ㅠ
이해해 주시길요^~^
모닝가님 ~
남자분?
분명 여자분이신걸로
알고 있는데~~~
어찌 된건가용.ㅎ
@연분홍. 헐~~~
담엔 슬쩍 미리 말씀 드리야겠구만요?ㅋ 모닝가님이 너무 멋져서 그런것 아닌가 시퍼요~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엄마기 좋아하셔서 더 좋았어요
행복한 힐링여행 멋찝니다
부러우잉~~^^
울 효사모 식구들도 제주서 모임 한번 할까요?
전 비행기 떠오기직전 부뭉 그때가 젤 무섭던뎅 ㅎ
괴물노천탕 저두 갔엇는데 아무도 없엇어요ㅋ 여탕남탕
대부분 그렇다는데 전 그때가 젤로 좋아요 ㅋ
@아름드리(아리) 옆사람 저땜시 고생해요
얼매나 꼭 지는가ㅋ
중요한건 아리님이 안보여요~~~ㅎㅎ
앗~~ㅋ요기 늘산님만 살짝 보세요 ㅎ
@아름드리(아리) ㅋㅋ 모닝가님이 본인사진 꼭 첨부하라더니...
예쁜 아리님은 안올리고?ㅎ
@아름드리(아리) 헉. 못볼걸 봤다. ㅋㅋㅋ
@(참꽃) 나만 보라고했는뎅,!
왜 훔처보세욧??
@늘산 앗 그런게 또 있었어요?
전 그냥 ㅋ
@(참꽃) 늘산님만 보라했는데 ㅋ
@아름드리(아리) 약해보이시는데 엄청 강한 분. 내공이 대장부 체질이십니다
@(참꽃) ㅋ 칭찬이지유?
어릴땐 외강내유.중년엔 외유내강 요즘은 골골한것이 외유내유 하구 있어요 ㅋㅋ
@아름드리(아리) 네. 칼국수 번개 한번 해요
@아름드리(아리) 이쁜모습저도살짝봤어요~ㅋ
@(참꽃) 언제든지 환영이에요~~~^0^
@영주대박할머니 앗~~~ㅋㅋㅋ
잘 다녀오셨네요
4월에 가지고 하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조만간 또 한번 가려해요. 이번엔 한라산을 가볼 예정이랍니다 ㅋ
제주 한번도 못가봤는데
아리님은 다섯번씩이나요~
저는 아리님 덕에
사진으로 제주 구경하고
맛난 음식도 마음껏 먹고
갑니다~
좋은날 되세오~^^
에공~~ㅎ 제주는 가볼만 하기는 하드라구요.ㅎ
존데 다녀오셨네요~~
담엔 여그 가신다고라~~~~ㅎ
와우~~~좋은데 다녀 오셨네요~~제주 지역장님이신 유미님도 요즘 설악산 자주 올라 가신다던데 담엔 같이 가보셔요.ㅎ 근데 언제 다녀오신거에요??
무술년 첫 주!
4박5일 일정으로 해서
토욜에 올라 갔었어요~~
겨울 눈 산행은 처음이었는데...
3대가 복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백록담 모습을 운좋게도 봤슈~~
4월부터 한 달에 한 두번씩 제주가는 일정을 잡아놨습니다.
더덕농사에 관심도 있고,친구가 14만평을 농사짖는데 제 몫으로 천평 달라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