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남매중 막내로 태어나
언니오빠들이 다 빼먹고 남은
찌꺼기 칼슘의 모유를 먹고 자라서일까?
난 30세에 일찌감치 출산후유증으로
무릎 관절염이 찾아왔었다.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탓에
집과 직장만 오가다 보니
만삭때 18kg이나 체중이 늘어나 있더라.
내 친구는 겨우 9kg 늘었다더구먼....
그 친구는 입덧을 심하게 했고
난 별달리 입덧이란 걸 모르고 지나갔다.
뭐가 제일 먹고 싶으냐는 시아버님의 물음에
고기가 너무 땡긴다고 했더니만
지방도시 식육점(거긴 식육점이라고 하더라~)에서
수시로 각종 고기들을 뭉터기로 사 날라다가
냉동실을 꽉꽉 채워 주시더라.
고기 땡기는 걸 보면 태아가 분명히 아들일거라면서....
그 시대 어른들은 어찌 그리 아들 아들 하셨는지...ㅠ
그땐 정말이지 매일매일 고기를 입에 달고 살았다.
이상하게도 점점 더 밥맛이 좋아져서
거의 머슴밥처럼 고봉밥을 같이 먹어댔으니....ㅠ
첫아이 임심때
몇달만에 친정에 한번씩 갈라치면
어머니가 호되게 꾸지람을 하셨었다.
자꾸 몸을 움직여야 아기가 안크는 거라고..
회사에서도 하루종일 앉아만 있으면서
퇴근해서 운동도 안하고 계속 누워만 지내면
아기는 뱃속에서 마구마구 더 크는 거라고..
아기는 작게 낳아서 크게 키우는 거라고..
에효..
퇴근후엔 자꾸 잠이 쏟아지는 걸 어떻게 하라구...
호통이 싫어서 힘들다는 이유로 친정 나들이도 뜸해지고..
결국 출산땐 용을 쓰다가
태아가 너무 커서 제왕절개를 해야했고
영아때에 이미 한달 지난 아기 체중이라서
녀석을 안아 줄 때에도..
녀석을 멜빵으로 가슴팍에 매달고 다닐 때에도..
팔에 무리가 가고..
어깨에 무리가 가고..
특히 허리척추에 무리가 가고..
그땐 육아휴직 따윈 아예 없고
부서장 재량으로 한달정도 출산휴가가 허락되던 시대다.
기혼 여인들에겐 좀 열악한 조건의 직장문화였고
산후조리원이란 단어는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다.
첫 아이때 너무 혼이나서
작은 아이 임신 땐
그렇게나 맛있는 밥과 고기를 꾹꾹 참으며
틈틈이 엄청 많이 걸었었다.
오죽하면 출산달이 가까워졌을 때
산부인과 선생님이
아기가 너무 작다고 잘 먹고 더 키우라고 하셨을까~
그럼에도 난 적게 먹고 많이 걸었다.
결국 둘째녀석은
간당간당하게 정상체중 범위에 들며 태어났고
키 작고, 마른 체형인데다가
입 짧고 거의 절대미각 수준이다.
녀석의 친구들도 녀석이 절대미각 수준임을 인정한다더라.
그건 그렇고...
요란한 두번의 출산을 겪으며
난 정말이지 딴사람처럼 변했다.
첫째때 지방세포가 너무 많이 분포됐었는지
둘째땐 별로 많이 안먹었는데도
첫째때랑 엇비슷하게 배가 불러올랐고
체중 회복이 얼마나 느리던지
출산하고 몇개월 후 만났던 어떤 분은 내게
"산달이 다 되어 가나봐요. 순산하세요~ "
이러더라~ㅠ
남들은 석달이면 돌아온다던 체중이
난 2년씩이나 걸렸고
아이가 둘이다 보니
출산 전 1년과 출산후 2년씩
총 6년을 어마무시한 과체중으로 지냈었다.
빵빵하게 3년을 지내다 쏘옥 빠지니
마치 바람 빠진 고무풍선과 비슷해지더라.
두녀석이 내게 주는 커다란 기쁨은
피부가 처지고
무릎이 아프고
척추가 아픈 것 정도는 능히 상쇄 시키고도 남았다.
그랬는데...
정말 좋았더랬는데...
나이가 들고나니 무릎과 척추가 맥을 못춘다.
이젠 평소에도 살살 달래가며 조심해서 써야한다.
헬스장엘 나가도 가벼운 운동 위주로 해야하고
김장 담그기나 대청소라도 한번 할라치면
한 이틀 누워지낼 각오로 시작해야 한다.
코로나가 발발하기 직전이던 2019년 늦가을 어느날
그때까지도 우리집 베란다 3/2 이상이 난(춘란)으로
꽉꽉 채워져 있던 때라서 3년이상 넘긴 난분들
분갈이 해주느라고 며칠간 바닥에 방석을 깔고 앉아서
작업했었다.
사흘째 되던 날
분갈이를 다 끝내려면 아직도 멀었는데
허리가 슬슬 뻐근 해지더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계속 작업을 했더니먼
급기야 허리가 펴지질 않고
누웠다가 일어날때 자지러질 듯 찌릿찌릿 아팠고
걸음도 어정쩡하게 펭귄처럼 걸어아 했다.
반년 넘게 한방 양방 치료를 병행하다가
중간에 코로나시대를 맞이했지만
다행히 한번도 걸리진 않고 지나갔다.
그땐
허리에 철심 박는 수술을 해야하나..심각하게 고민했었다.
반년 후 겨우 허리를 펴고 걸을 수 있게 되면서
하루 한번 10분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며 평지를 걷다가
점점 동네 뒷산의 서울 둘레길을 걷기시작했다.
하루 서너시간씩 둘레길을 걸을 정도가 되면서
동네 헬스장애도 다시 나가게 됐다.
퇴직 후 운영 해 오던 취미교실도 다시 열고
정상적인 하루하루를 보내며 즐거워 함도 잠시...
코로나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거리두기가 시작되고
또 답답한 생활이 시작되고...
그때 혼자서 정말 열심히 걸었다.
부산에 내려가서는 바닷가 해안선을 따라 조성 된
해파랑길을 걷고..동백섬도 돌고..
수영강 하구쪽에 조성 된 산책로를 걷고..
수영만 요트계류장 옆 다리를 건너 광안리로 넘어가서
이기대 까지 다녀오기도 했었다.
그러는 사이에 점점 허리척추가 나아진거 같다.
하지만 지금도 무거운걸 드는 일은 피한다.
김장이나 제사준비 등 무리를 해야 할 땐
허리에 복대를 두르고 꽉꽉 조인다.
이제 허리는 그냥저냥 달래가며 살만 해졌다 했더니만
요즘 또 한가지 고민이 생겼다.
큰녀석의 작업실에서 하루종일 앉아 지내다가
퇴근후 저녁시간에 녀석만 운동 나가고
어미는 피곤함을 핑게로 뒹굴뒹굴 했더니만
걷질 않아서인지 무릎 뒤 오금이 땡긴다.
힘줄이 퇴화하는 느낌이다.
얼마전에 스트레칭을 하다보니
무릎 뒤와 허벅지 안쪽이 뻐근하더라.
이러다간 몇년 전 허리가 탈 났을 때처럼
다리도 구부정 한 채로 걷게 될까봐서
요즘은 작업실에서 틈나는대로 나름의 스트레칭을 한다.
우스꽝스런 동작도 마다않고...ㅋ
오늘 오전엔 비가 오고, 오후엔 눈이 오고...
저녁이 되니 꽁꽁 얼어붙어서 유리판 같다.
퇴근때 인도에서 몇번이나 미끄러질 뻔 했다.
그런데 이게 또 웃긴게
다리를 구부정하게 해서 걸었더니만
훨씬 안정감이 있는 거다.ㅋㅋ
남이 보든말든
조금 전 마트에 잠시 다녀오면서
등산스틱을 가지고 나가 양손으로 짚고 걸었다.
장 본 물건은 백팩에 넣어 어깨에 메고...
훨씬 안정감이 있더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OK 접수~
방심은 금물~
말씀하신 동작들
따라서 해 볼게요^^
동시대의 청춘을 겪었고
지금도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어서인지
출산일기가 팍팍 와닿는데요~ㅎㅎ
저 역시도 예전도 지금도 여전히 운동을 싫어하는~ㅋㅋ
출산의 고통후 3.6kg의 아들이 태어났는데
저의 체중은 300g만 빠졌답니다~ㅎㅎ
이런 불가사의한 일이 있을 수 있냐고
따지고 흥분했던 그 날~ㅎㅎ
그 후로도 쭈욱~안빠지고 있답니다ㅋㅋ
허리에 철심까지 박은 사람이 또 저 입니다~ㅎㅎ
날씨가 추우면 핑게거리가 있으니
더욱 방콕합니다~
스틱을 짚고서라도 다녀오셨으니
아주 잘 하셨어요~👏👏👍👍
ㅋ~그 불가사의 한 일을
저도 겪었다는 거 아닙니까~
그거 진짜...참으로 불가사의 하더라구요~ㅋ
지팡이는..
재작년 5월초에
80대 중반이신 저희 큰시누이님이
거실 대리석 바닥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골반뼈를 크게 다쳐서 여러날 사경을 헤매고
수술 하시고도 몇달 병원신세를 지고
아직도 보행보조기 도움 받으시는 걸
옆에서 지켜보았던지라...
낯선 지방에서 빙판길에 낙상사고 당하지 않으려고
나름 요령을 피운 거랍니다~ㅋ
아...C...요령이란 단어를 쓰고 나니
몆년 전 여름의 그 예의없던 아재 생각이 불현듯 떠오릅니다~
요즘도 또 어느 공간에선가
그같은 짓을 반복하고 있으려나요?
@하늘은 맑고 갑자기 다시 사다리 타고 올라와서
한번 더 소상하게 읽어보니 웃음이 터지네요~ㅋㅋ
그 요령...참 힘든 그 여름이였어요~
댓글로 그리도 치열하게~
아마도 본인도 느낀게 있으면 반복은 안하겠지요~
맑고언니 안녕하세요
아드님 둘 출산 하시며
많이 힘드셨군요 ㅠ
맞아요
이젠 몸부터 챙기며 해야해요
평지
걷기하며 하체 근육도 만들어야 하구요
항상
조심 하시구요
원주도 눈이 제법오니
차라리
아이젠을 하나 준비 하심이
어떨지?
시틱보단 나을듯 해요
안녕 화련아우님^^
맞아요~
남녀를 막론하고
하체근육 정말 중요하지요^^
여기가 대단지 아파트촌이라서
비교적 근거리인 슈퍼마켓엘 가면서
아이젠을 착용하긴 좀 부담스럽구요
등산용 스틱 끝에 뾰족한 쇠꼬챙이가 달려있으니
군데군데 얼음으로 뒤덥힌 인도를 걸을때
많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이곳이 새로 지은 아파트라서인지
주로 젊은사람들이 거주하더라구요.
제가 미끄러움에 알러지가 돋을 정도로
두려움이 있다는 건 모르고
아마도..연로해서 지팡이 짚은 줄 알거에요~ㅎㅎ
롱패딩에다가 모직 햇을 푹 눌러쓰고
마스크 까지 착용했으니...ㅋ
맑고님ㅎㅎ
제목이 무서워 전에
지은 죄 때문에
작정하고 읽었어요ㅎㅎ
맑고님은 그나마
애기 낳고 설움은 안받았네요ㅎ
전 첫딸이라 시모님께
설움 많이 받았어요
우리집에 아무도 첫딸
안 낳다고요ㅎㅎ
다행히 둘째는 아들 나았지만
같이 살던 시모님
병원서 퇴원하고 오니
대구 딸집 다녀 오신다면서
한달을ㅠ
그때 얻은 허릿병이ㅎ
근래에 너무 아파
진찰결과 철심 넣는
수술만이 답이래서
만보걷기 스트례칭
제가 아는 지식은 모조리ㅋ
세면기에 엎드려
머리 감을 정도로요
낮엔 무조건 보호대
맑고님 다리 아픈것
허리 때문일듯 한데요
수술은 최대한 미루시더라도
검진은 받아보세요
저도 허벅지 무릎
모두 허리 때문이었어요
물리치료 운동으로
많이 좋아졌거든요
긴 글에 긴 댓글입니당ㅎㅎ
병원 다녀오셔서
내 몸에 맞는 운동 하시길요
스틱에 씨익 웃고 갑니다
편히 쉼 하세요^^
에이~
죄라뇨~
바쁘면 더러 건너 뛸 수도 있지요~
또..딱히 뭐라 마땅히 쓸 말이 없는 내용일 때에도
그렇구요.
우리 그런거에 부담 가지지 말고 지내자구요
더구나 똥글쌤 바쁘신거 우리 모두 다 아는 걸요~^^
지금은 다리가 아픈건 아니고
스트레칭 할 때
오금의 근육이 좀 땡긴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마도 몇달간 운동도 멈춘데다가
자동차로 출퇴근만 하다보니
걸을 기회가 별로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혹여 이상증세가 느껴지면
곧바로
똥글쌤이 말씀하신대로 병원 찾아서
진단 받을게요~^^
첫딸 낳았다고 뭐라 하셨다는 시모님 이야기엔
마치 시대극을 보는 느낌이에요 ㅎㅎㅎ
요즘 딸을 선호하는 세상을
시모님께서 꼭 보고 가셨어야 하는 건데 말이지요ㅎㅎ
@하늘은 맑고
그 곳은 눈 일까 비일까
괜히 궁금해지는데요 ㅎ
부산은 종일 비 였어요
맑고님 쓰신글 보고 나니
신혼을 몰랐던
내 젊은시절 돌리도오
하면서 시대극 한번 써 볼까요ㅎ
꼿꼿 하셨던 시모님
지금 하늘에선
어떤 모습이실지,,,,
모두가 정겨운 분들이
모인 일기방 식구들이라
한번 써 보고 싶어집니당ㅎ
맑고님
허리 통증은 좀 어떤지요
스트레칭 한번하시고
고운꿈 나라로 슈웅 하세요~~^^
@똥글베이 이곳은 17일 수요일에 비와 눈이 오더니만
18일 목요일엔 하루종일 흐리고
하루종일 안개로 눅눅한 상태였어요.
서울에선 빌딩숲 속에서 갇혀 지내느라
비가 오는지 눈이 오는지 해가 떴는지도 모른채
온종일 전등을 켜고 지냈었는데
이곳에 오니 날씨 변화를 온몸으로 받아내며 지냅니다
ㅎㅎㅎ
같은 이야기일지라도
아주 맛깔나게 쓰시는 똥글쌤이신지라
그 시대극(ㅋ~)을 써놓으시면
베스트 오브 베스트셀러가 될걸요~~~
너무도 독실한 신자라는 걸 알아서인지
똥글쌤은 시집살이 따위와는 아주 거리가 먼
그런 신혼이셨을 거라는 선입감이 있었거든요ㅎㅎㅎ
걱정이 되서 천천히 잘 읽었어요 저는 임신부터 출산까지 체중이 많이 늘었지만 첫째 원칙이 바닥에 절대 앉지않는다 뛰지 않는다 될수 있으면 서서 하는 작업을 한다 절대로 바닥에서 잠 자는것도 안해요 그래서 체중이 늘었지만 크게 통증이 없어요 허벅지가 박 세리 입니다 언니 무릎 아끼세요 그리고 오금이 반듯하게 잘 펴질수 있도록 스트레칭 하세요 똥글베이 언니님 말씀처럼 몸에맞는 운동시작 하세요 그리고 디스크시술이나 수술은 최후에 선택 하시고 누워서 양쪽다리 붙이고 위로 올렸다 내렸다 하세요~제 친구가 운전하다 기어서 내려 왔는데 매일 아침,저녁으로 한시간씩 매일 두시간을 스트레칭 해서 지금 완벽해 졌어요,그리고 언니 아드님 돕는거 줄이시고 걷기 하시고 꼬옥~운동화만 신고 스캐쳐스,뉴발이 편안하더라고요 저는 핏플랍도 즐겨 신어요 신발이 타이어랑 같아서 몸값 비싼걸로 신어야 됩니다 거실에서 큐션좋은 실내화도 필수에요 실내화를 신어야 무릎이 받는 충격이 완화 된다고 하더라고요 발바닥 자극도 흙길 에서만 하시고 몸 아낍시다 걷지 못하면 문제에요
누죽걸사=누우면 죽고 걸면 산다
저는 올해 제발 빵 줄이기 해야 되는데 실천이 될지 모르겠어요 건강하게 지냅시다
그리고 언니 이 영양제 드셔보세요 제가 세끼손가락이 너무 아파서 검색하고 또 해서 먹게된건데요 한병을 몇알 남기고 다 먹었는데 효과 좋아요 후기가 좋아서 아들이 구해 준거에요 비싸지 않으니까 속는 샘 치고 한병만 드셔 보세요 msm보다 훨씬 좋아요 이제 한군데가 무너지면 도미노처럼 되더라고요 언니 아프지 마세요 봄 날에 여러 좋은 님들과 예쁜 숲속 길 걷고 싶어용~
@비 오는 날의 수채화 수채화님의 댓글 읽어보고서
UC-ll 영양제 검색해서 구입했어요~ㅎㅎ
관절 콜라겐 성분이네요~
좋은 정보 주셔서...감사합니다
덕분에 효과보면 좋겠어요~
무릎때문에 관절영양제 먹고 있는데
함께 복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평안한 밤 되세요~^^
@카스미화 저는 넘 좋아요 이번에 한꺼번에 세병구매 했어요 별다방 커피 다섯잔 참고 한달 드셔 보세요 기름 칠 하면서 사는게 맞는것 같아요 아프지 말고 단단하게 살아야 됩니다 좋은효과 있길 바래봅니다
누죽걸사~
꼭 명심할게요~
ㅋ~
제2의 맑고를 보는 느낌입니다~
글자수가 넘처서 댓글란 두개 쓰는 사람을
저를 제외하곤 아주 오랜만에 봅니다~ㅋ
읽을 꺼리가 있는 긴 댓글 짱이에요~^^
소개 해주신 저 제품 사진 캡쳐했어요
날 밝으면 주문할게요~
고마워요 수채화아우님
좋은 운동 정보도 나누어주시고
좋은 기능성 보조식품 정보도 알려셔서~
저거 복용하고 날아다녀야지~~~^^
@카스미화
ㅋ~
카스미화님도 구입하셨어요?
많이 도움 되시면 좋겠어요~
저 지난번 정기 건강검진때
골다공증 수치 높게 나와서 깜놀하고는
일기방에 적었다가
한나님과 카스미화님 댓글 참고해서
어골칼슘을 구입해 이제껏 복용하고 있는데
수채화님이 소개하신 저 제품이랑 같이 복용해도 되려나요?
아님 칼슘제를 잠시 중단하고
저걸 먼저 복용하는게 나을지...
카스미화님이 이쪽으론
무척 많은 정보가 있으실거 같아서 여쭤봅니다^^;;
@하늘은 맑고 오히려 함께 복용하시는게 더 효과적이라 하네요~ㅎ
칼슘은 뼈에 좋을테니 그냥 드시고...ㅎ
저도 MBP랑 같이 복용하려고요~
관절 콜라겐이라고 하니 무릎도 발목도 쌩쌩해 지겠죠~ㅋㅋ
@카스미화 네 철분제 소화력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골다공증 무서워서 먹어야 되고,제가 먹어본 결과 넘 편안해 져서 추천드렸어요 좋아져라~~좋아져라!!!바닥에 앉지마시고 무거운거 넘 많이들지 마시고~아껴~아껴서 씁시다 아프면 자식도 싫어해요 우리 모두 건강하게 잘 익혀봅시다
@카스미화
오오~쌩쌩~~~
와우~!
말만 들어도 건강해지는 이 느낌은 또 뭘까요~ㅋ
구름이 흘러가듯이
우리의 삶도 이미 멀리도 떠내려와 있어요
어르신들 보면서 '
왜 눈이 안보인다 하실까
왜 허리가 구부러 지시고
엉거주춤 달달달 떠시면서
왜 돌아 다니실까 ~
하지만 그걸 알기 까지는 참으로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시력이 떨어짐 운전도 더듬 거리게 되고
순발력이 떨어지니 남에게 불편을 줄수도 있지요
하지만 알면서도 그걸 받아 들이기 까진
또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나야 할지 ~
그래도 운동은 매일 매일 조금씩 이라도 하세요
일만보 목표로 걷고 잇는데
월평균 8천보 가량 나오네요
그러게요 놀부짱님
머리로는 이해 한다고 했으나
막상 그 때가 되니
미처 알지 못했던 것들이 속속 나오곤 합니다.
다 겪어봐야 제대로 알게 되는 건가봅니다.
사회적으로 만보 걷기 운동이 장려되고 있는데요
하루 6,000보 이상만 걸으면
건강유지에 충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놀부짱님께선 충분히 걷고 계시오니
건강관리를 잘 하고 계신 거네요^^
@하늘은 맑고 오늘도 1만 2천보
하지만 월평균은 8천3백보 나오네요
비가 내리면 못하고 하다 보니
월평균 일만보는 정말 힘드네요
@놀부짱 아...평균치가 8천보이시고
보통 만보를 훌쩍 넘기시는군요~
대단하십니다~^^
정기 건강검진때 들었던 의사선생님의 말씀으론
하루30분이상씩
일주일에 3일이상만 걸으면 양호 한 거라고 하던걸요
놀부짱님께선 충분하다못해 넘치시옵니다~
와우~👏👏👏
맑고님 아프면 세상만사 다 귀찮은 법입니다
직장다니면서 두 아드님 낳아서 키우시랴 나름 고생많으셨습니다
저는 입덧으로 3.2키로 2,9키로 낳았는데 그때는 그냥 보기 좋을정도 몸무게 였는데
몇년전 좀 아파서 입원한뒤 몇키로 빠졌네요
지금은 열심히 잘 챙겨 먹고 살 찔려고 노력중입니다
저도 폰이나 컴퓨터 하고 나면 어깨 팔이 뻐근하고 불편해서 늘 조심합니다
한번씩 물리치료도 다니구요
위에 도움되는 좋은 댓글들 처럼 관리잘하셔서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저런저런...
입원했던 시기가 몇 년 전이었는데도
아직 체력 회복이 안되셨나봅니다.
잘 드시고,잘 주무시고
물리치료도 꾸준히 받으셔서
어서 원하시는 만큼 체중이 늘고
더욱 더 건강해지시길 빕니다^^
들길님 말씀처럼
저도 잘 관리하도록 할게요^^
저는 첫 아이 임신했을 때
체중이 22키로나 늘었는걸요ㅋ
어찌나 잘 먹었는지
저는 입덧이란 걸 해본 경험이 없어요 그 흔한 우웩도 없이
아이 둘을 낳았네요 흑흑ㅠㅠ
입덧하는 분들이 부럽고 부러워서...
아이도 크게 나았어요
3,8키로 ㅋㅋ
다행인 건 자연분만
5개월만에 다시 임신ㅋㅋ
미친 거죠
그래서 저도 엄청 뚱순이로
3년을 살았던 거 같아요
아직은 팔 다리 허리가 썽썽해서
복이지만
피부는 쳐지고 주름도 자글이고ㅠ
슬퍼요
하지만 아직은 청춘이고 싶어서
미니스커트에 타이트한 옷에
10센티 하이힐을 못 버리고
사랑합니다ㅋㅋ
어쨌든 맑고님 건강 잘 챙기시고
운동도 가볍게 하면서
잘 지내시길요~~~
세상에나~
유리비님 그 호리호리한 체격에
22kg이나 불었었다니...ㅎㅎㅎ
그래도 아직 두 다리,허리 썽썽하시다니
얼마나 다행이신지요~^^
10센티 하이힐은
저도 50세 넘도록 엄청 사랑했더랬기에
그리 놀랍진 않은데요
첫아기 낳고 5개월째에 둘째를 임신하셨단 말씀엔
깜놀이옵니다~와우~!
입덧 안한 동지들이 꽤 계시는군요
제 주변 여인들은 죄다 입덧을 심하게 해서
온 식구가 요것저것 귀한 것들을 가져다 비치던데
우리 노입덧파들은
너무 씩씩해서 대우도 못받고 후딱 지나갔지뭐에요~ㅋ
말고후배님 방글입니다
언제나 제일 늦네용 ㅎㅎ
아들만 둘이란거
후배님과 같으네요
아들 둘 제왕절개
한거 맞고용
45키로에 시집와서
큰아들 낳을땐 65키로
새벽에 양수가
나오는거 같아
남편한데 말하니
출근하기전에
큰언니집으로
데려다 주고
남편은 회사가고
너무일찍 병원에
간듯했어요
촉진제 12시간 맞고
그때도 나오지않고
통증에 나 살려라
차라리 죽는게 낮다
협박반 엄살반에
우리큰언니 막내동생
죽을까봐 제왕절개
해야지 않느냐고
남편한데 말했고
결국 제왕절개로
아들 낳았답니다
한달은 어디서 키워
왔을정도로 4키로
임신하니 입맛이
완전 좋았어요
뭐든지 잘 먹었어요
우리집도 칠남매에
내가 여자로 막내
막내 남동생은 쥐띠임다
ㅋ~
한달은 어디서 키우다 데려온 것 같은 신생아~푸후
어쩜 그렇게 선배님댁 큰아드님이랑 저희 큰녀석은
똑같은 과체중으로 태어났을까요~ㅋㅋ
산모들이 단체로 신생아실 옆 수유실에
수유하러 모이는 시간에
선배님만 큰 아이 안고 계시니
다들 선배님께 시선집중 되셨지요? ㅋ
저도 그래서 쫌 ...ㅎㅎ
@하늘은 맑고 님
전 개인병원 온돌방서
아기랑 같이 있었어요.
아기낳고 목욕만 시키고
산모방으로 데리고 와
언니가 첫날부터 일주일
병실에서 아기 봤어용
@해당화
아하~
그러셨군요~
언니가 돌봐주셨으니
얼마나 산후조리를 잘 하셨을까요~
좋으셨겠다.
아무튼 선배님은 공주중에도 상공주시네요
예나 지금이나~^^
@하늘은 맑고 후배님
언니들이 서로
있겠다고 했지요
그리고 4살 터울이라
키우기도 좋았다영
피임 한것도 아닌데
자연적으로 터울이
지더라꾸용 ㅎㅎ
후배님 오늘은 쉼했겠죵
굿잠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