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짜 : 2004년 1월 24일(토)
오르는산 : 태백산(1566.7m)
산행코스 : 유일사 매표소-2.3km-유일사-1.7km-천제단-2.2km-반재-2.2km-당골광장
산행시간 : 12:50à16:20 총 3시간 30분 소요
산행거리 : 8.4 km
동반산행 : 산내들님, 산마마님, 꽃바람님, 문도근님, 굳데이, 게스트원
이상 6명(가이드-산울림산악회)
설 연휴라 그런지 마음이 한결 여유롭다.
추위가 싫어 내의까지 껴 입고 시민회관으로 향한다.
07:36
모두 도착해 자리까지 배정 받고 착석해 있다.
둥이님 부부 같이 가기로 했는데 안오셔서 섭섭…
07:50
태백으로 버스는 출발합니다.
연휴라도 차 막힘은 덜한 것 같다.
졸다가 얘기 하다가 꽃바람님 멀미도 하고.
12:45
유일사 매표소 옆구리 도착.
아이젠 끼우고
12:50
태백산 정상을 향하여 출발.
눈이 온지 몇일 지났는지 눈은 수북이 싸였어도 뽀송한 느낌이 없다.
유일사로 오르는 임도.
비닐 포대를 들고 내려오는 이들이 많이 보인다.
아마도 비닐 썰매를 탄 모양이다.
생각보다 날씨가 덜 춥다.
오르는 길이 쉬워 보이나 만만치 않다.
13:42
유일사 입구 도착.
여기서 식사를 해결하기로 하고.
따뜻한 라면 국물이 최고다.
부산 막걸리 한잔에 따뜻한 국물.
추위가 매섭다.
모두 온몸을 사시나무 떨 듯 한다.
식사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정상을 향해 오른다.
주목 군락지가 이어진다.
앞 뒤가 확 트인다.
산세가 웅장하고 앞쪽으로 운무가 가히 절경이다.
14:50
장군봉 도착.
14:58
천제단 도착.
모두 모여! 기념 촬영.
15:04
당골로 하산 시작.
16:19
눈꽃 축제장 도착.
작품들이 대단하다.
배낭 풀고 싱싱한 빙어회로 하산주 마시고.
17:15
태백산 일정을 마무리하고 부산으로 돌아옵니다.
추운 날 먼 곳 산행하시느라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2004년 한해 모두 모두 운수대통 하시고 가내 두루 평안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매서운 바람땜시 눈끄티 코끄티 손끄티 마디마디 시러워도 함께한 사람들과 즐겁게 무사히 산행마치게 된걸 감축드리옵니다.천제단에서 빌었던 소원들 모두 시원스러이 이루소서
새핸 백산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