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텐 트:
캠핑을 할거라면 꼭 필요하겠죠?
장기간 자전거 여행을 한다면 혼자 간다고 하더라도 3인용 정도가 편안하게 쉴수
있습니다. (1~2인용은 장기여행에는 불편합니다.)
2. 침 낭:
한 여름에 여행 할 거니까 필요 없다구요?
캠핑장은 대부분 숲속이나 호수가 등에 자리하고 있어 새벽에는 제법 쌀쌀합니다.
그리고 비가오거나 초가을(9월)로 접어들면 상당히 춥답니다.
봄,가을용 또는 겨울용으로 준비. (여름용 가져가면 후회 해요...) ^^;
3. 매 트 리 스:
침낭과는 '바늘과 실' 관계.
아무리 좋은 침낭이라도 매트리스가 없으면 무용지물 이랍니다.
등산용품점에 가면 골이 파여진 일명 '빨래판' 이란게 있습니다.
4. 큰 비 닐:
텐트 바닥에 깔면 지열로 인한 습기나 빗물이 텐트로 스며들지 않습니다.
텐트 바닥이 완전 방수가 되는 제품이면 필요가 없겠구요...
제건 구입한지 오래 된거라 비닐을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답니다. ^^
5. 수 건:
유럽의 캠핑장은 아무리 작은 곳이라도 샤워 시설 만큼은 잘되어 있답니다.
저는 짐을 줄이기 위해 1개만 가져가서 그때그때 빨아서 사용 했습니다.
6. 걸 레:
수건을 한장 더가져 가서요, 이놈 가지구는 비 맞은 텐트도 닦고 자전거도 닦고...
암튼 편리하게 쓰입니다.
7. 칫 솔:
한개만 준비하면 될거에여...
8. 치 약:
큰거 한개 가져가서 좀 남았습니다.
9. 썬 크 림:
한여름 땡볕에서 자전거를 타기위해 꼭 필요 하겠죠?
저는 전국일주때 쓰던걸 가져갔는데 연일 내리는 비와 먹구름... 그리고 원래 까만
제 피부 때문에 많이 바르지 않아 이것도 남았답니다. ^^
하지만 바르는게 여러모로 좋겠지요?
10. 로 션:
짐도 많은데 무슨 로션 이냐구요? 그래서 저도 그냥 갔었는데요.
여행을 하다보니 갑작스런 환경 변화에다 잘 먹지 못하고 체력소모가 심하다보니 며칠
안지나서 얼굴이 꺼칠해지고 마른버즘도 피고... 몰골이 형편없어 지더군요.
외국인들이 봤을때 한국사람들 얼굴 다 그런줄 알면 안되잖아여. ^^;
그래서 벨기에 에서 남은돈으로 하나 사게 되었답니다.
11. 손 톱 깍 기:
장기 여행에서 이거 없으면 의외로 상당히 불편 하답니다.
12. 면 도 기:
캠핑을 하실거면 전기 면도기는 거의 쓸모 없겠죠?
저도 하루이틀 면도를 안하면 산적처름 지저분해 지는데요...
여행기간 약3개월간 일회용 면도기 6개로 버텼답니다. ^^
한번쓰고 버리지말고 깨끗이 씻은후 휴지로 물기를 닦아주면 몇번은 더 쓸수있습니다.
물론 가끔 뜻기는 곳도 있지만요... 히히
13. 화 장 지:
캠핑장 화장실에 휴지가 있는곳이 많지만 없는곳도 많습니다.
일단 두루마리 한통정도 가져가시구요... 다 쓰면 현지에서 구입해야겠죠?
하지만 큰 마트 같은곳은 낱게로는 잘 안파는듯...
14. 양 초:
캠핑장 텐트 안에서 필요...
유럽의 여름은 보통 9시쯤에 해가 지지만 텐트치고 저녁먹고 일지쓰고 하다보면
금방 깜깜해 집니다. 유럽은 건전지값이 비싸기 때문에 캠핑장에서 초를 많이들
사용합니다. (현지 큰 마트등에 가면 향기나는 초를 많이팝니다.)
15. 세 수 비 누:
아침 저녁 샤워할때... 머리감을때... 빨래할때? 등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