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인테리어가 예쁘장한 '가다기'.. 자기 건물이란다..
글귀도 맘에 들고...
외부와 같이 실내 인테리어도 상당히 깔끔하며 이쁘다,.
테이블보와 등받이 쿠션이 꽤 이쁘다.
'가다기'의 실내모습 전체적으로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아기자기한 분위기다
'가다기'란.... '가득히','기쁨가다','행복가다기(가득히)'이란 뜻의 순수 한글이란다.
대체적으로 가격대가 높은격
소주는 좀....
앙증맞은 도자기 냄비에 들어 있는 과자..류
포켓이라 해야 하나? .. 가다기의 센스를 보여주는 듯하다..
돈까스를 시키면 변함없이 나와주는 크림스프...
맛은 좀 짜며.. 평범하다 .
좀 뻑뻑한 느낌...
샐러드
양배추와 깻잎을 겹쳐서 만든 피클이란다..
무난한 깍두기
피클
춥다며 서비스로 준 미소(된장)장국
미소장국만 보면 국수 사리를 넣어 먹고 싶은 충동이..
양파짠지
삶은 달걀을 예쁘게 잘라서 나온다.
백단무지
가다기 수제 돈까스 전체샷
한국식 돈까스..
소스도 듬뿍..
좀 부족한 가니쉬들.
이쁘장한 하트를 그린 맛감자튀김
튀김옷도 바삭거리지 않으며 육질도 괜찮은 편이다.
육질도 부드럽고 씹는 느낌도 좋다.
성인이 먹기에 딱 알맞은 크기
남김없이..
후식으로 나온 녹차.. 그리고 촉촉한 쿠키와 빼빼로
카운터 앞에 놓여진 아기자기한 소품들
겉으로 보이기에도 예사롭지 않은 '가다기' 돈까스 전문점의 전경 시내와 동떨어진 곳의 실외 인테리어라고는 보기 힘들며. 역시 실내도 실외에서 받은 느낌 그대로를 이어주는듯한 파스텔톤의 실내색이 인상적이다. 남성보다는 여성스런 느낌이 드는 공간이랄까?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길을 끈다.
돈까스를 먹어주러 온게 목적인지라 메뉴에서 가다기돈까스를 주문했다 가격은 6,500원 여타 돈까스점의 가격보다는 확실히 비싸지만 냉동 돈까스가 아닌, 수제 돈까스라도 이가격대는 조금 높다라는 느낌을 받는다.
메인이 나오기전에.. 오X기(?) 제품과 비슷한 인스턴트 크림스프와 7개의 사이드 디쉬가 나온다. 7개반찬 모두가 톡쏘는 맛이 나는데 아마도 돈까스의 느끼한 맛을 감안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돈까스의 소스 또한 톡쏜다는 사실. 미소장국은 서비스로 나온거라 평상시에도 나오는지도 궁금.. 할때름.
시간이 흐르자 식당의 이름이 붙은 가다기 돈까스가 나왔다... 그 식당 이름이 붙은 음식이니 그 만큼 자신이 있다는 뜻이라 생각하는게 맞을듯.. 사진과 같이 소스를 듬뿍 얺은 돈까스와 메인요리에 곁들여진 셔터로 찍어낸 밥과 바나나 한조각, 브로클린 데친것 하나, 맛감자튀김 두조각은 6.500원짜리 돈까스에 곁들여진 가니쉬 치곤 많이 부족한거 느낌을 준다. 개인적인 돈까스 가격을 매긴다면 5,000원 정도?
일단 보기에 좋은떡이 먹기도 좋은법.. 그러나 제일 중요한 맛을 봐야하기에 설레는 맘으로 정말 오랜만에 칼질에 들어 간다... 아직 따뜻한 온기가 남아 있어서인지 칼질이 잘되더라는... 음. 튀김옷은 식었지만 안의 육질은 따뜻한게 입에서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좋고. 돈까스의 두께와 크기도 성인이 혼자 딱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정도의 양이며 밥은 무한 리필이 된단다..
한 두가지 단점을 들자면. 돈까스의 소스를 너무 많이 뿌린게 아닌가 하는데. 돈까스 소스도 브라운이냐 우터스 스타일이냐 아님 시중에 시판중인 소스냐 데미그라스 소스냐에 따라 고기와 어울려지는 맛이 다르다. 가다기의 소스는 확실히 어떤 스타일(수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소스의 깊은 맛이 없다. 먹을수록 톡쏘는 맛이 강하게 느끼며 물린다는 표현이랄까? 반쯤 먹고나면 왠지. 소스의 느낌이 강해 한템포 쉬어줘야 했다는.. 먹는 사람들에 따라 다르기에 강조할수는 없지만. 본인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나오리라 생각한다..
돈까스 하나를 먹기엔 7개의 반찬은 너무 많다. 단무지, 피클, 양파절임, 깻잎 양배추 절임등.. 이 4가지의 공통점은 전부 식초로 절인반찬이다. 궂이 식초로 절인 반찬을 4가지나 나올 필요가 있는가 하는 점이다. 피클이나 아님 특이한 깻잎 양배추만 나와도 충분할거라 생각한다 나머지 백단무지나 양파절임 대신 완두콩이나 마카로니등.. 먼가 단백한 맛을 내는 반찬도 필요하다고 본다.
소스와 반찬이외엔 딱히 불만족감이 없는게 돈까스용 고기다.. 돼지 등심을 썻으리라.. 만약 소고기 등심으로 요리를 만든다면 아마도 '어디에서 생산된 몇등급 육질의 등심으로 사용한다'라는 조금만 안내판이라도 달아 놨을것이다. 하지만 돼지고기라도 못할리는 없듯이. 모르고 먹는거 보다 알고 먹는게 더 맛있듯이. 내가 먹는 음식의 재료가 어떤것인지 알려준다면 손님과 식당사이의 신뢰감이 더 생길듯 하다 (개인적인 생각)
가다기는 인테리어와 실내 소품들에 많은 신경을 썻다라는게 보인다. 혹평을 하자면 "화려한 인테리어와 접시색깔로 혼을 빼놓고 있는 느낌이 든다" 예쁘장한 인테리어가 궁금해 찾아 가는건 한계가 있다. 결국 맛에 더 신경을 써주시길 바라며 오픈후 1년이 지났으니 앞으로 장단점들을 잘 조합해 나간다면 충분히 롱런 할것이라 본다.
ps.돈까스의 어원은...?
프랑스에서 côte는 ‘갈비’를 뜻합니다. 여기에 작다는 뜻을 더하는 접미사가 붙은 côtelette는 작은 갈비를 뜻하는데 이것이 영어로 들어와 cutlet가 되고, 소나 양 따위의 얇게 저민 고기 요리를 뜻하게 됩니다.
cutlet를 가타카나로 표기한 것이 바로 カツレツ(카츠레츠)인데, 이 요리가 일본에 전해진 것은 메이지(明治) 초기로, 당시 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의 화영통어(華英通語)에서는 cutlet을 吉列 (일본 발음으로 “키츠레츠”)라고 적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주로 소고기나 닭고기를 사용해 밀가루, 계란, 빵가루 등을 입혀 튀겨냈는데, 메이지 28년(1895년) 긴자(銀座)에 있는 렌가테이(煉瓦亭)의 기다 겐지로(木田元次郎)가 돼지고기를 사용한 port cutlet를 만들어 팔기 시작한 것이 돈가스의 기원입니다.
쇼와(昭和) 초기에 우에노(上野)의 “元祖とんかつぽん多”의 창업자 시마다 신지로(島田信二郎)가 돼지고기를 사용한 카츠레츠를 돈카츠(豚カツ)라고 이름붙인 이래 ‘카츠’라는 약칭이 정착되었습니다.
“カツ”를 “까쓰”라고 읽어서 “돈까쓰”로 우리한테 전해졌는데,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된소리를 기피하기 때문에 국어사전에는 “돈가스”라고 올라 있습니다.
메뉴 : 본문 참조
전화 : 054-771-7743
위치 : 경주 교육청 정문 보문방향 100M 동보 아파트 뒷편
기타 : 주차불가
평가 : ★★☆
첫댓글 얼렁 작업끝내...근디 언제 갔다왔노?...ㅎㅎ
오~ 사진이 군침이..ㅋㅋㅋ 침질질~ ㅎㅎ
잘 찾아가셨네용...
평상시에 미소 된장 안나와요...그리고 후식으로 저희는 과일(사과)6쪽과 계피맛 나는 과자만 주던데..빼빼로는 안주던데...ㅎㅎ그리고 가격도 그 정도면 비싼편은 아닌것 같아요..담에 가면 돈까스 한번 먹어봐야겠네요...저는 스파게티 먹어서리....
글 수정 않됐네요... 혼자 갔다고 사과 한쪽인가? ㅎㅎ 담엔 가쯔동(돈까스 덥밥) 한번 먹어보야 겠네요.
맛나겠다. 가보자구요~~~~^^ 붙으삼!!!
언냐..붙기만 하면 되는겨~~~그럼 붙공....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