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남구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복지에 힘쓰고 있는 사회복지사 분을 만나봤다.
처음 현장에서 접해본 청소년들과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청소년들과의 차이에 적응하기가 힘들었다.
학교에서의 강압적인 자율학습과 주입식의 학교 교육의로 인하여 받는 스트레스를 생각하고 있었고, 또 그렇게 배우고 있었던 수준의 그 이상의로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또한, 그러한 어려움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돌파구가 너무나 열악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러한 것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이 바로 복지인이 해야 될 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금 우리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억압된 감정을 발산하고 호소할 곳이 너무나 협소하다. 청소년에 관심이 있는 미래의 청소년복지사라면 더 많이 청소년에 대해서 알고 그러한 것들을 학습하고 배워나가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실무자로서 현장에서 느끼는 사회복지사의 자격은 물론 사회복지 관련된 수업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기도 하지만 사회복지를 왜 하는지..에 대한 확고한 자신의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급변하고 있는 현대사회 안에서 그에 따라 나타나는 많은 문제점들의 해결을 위해 힘쓰는 것이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해 나아가야할 사회복지는 한마디로 설명할 수 없는 좀 더 전문적이고 실천적인 것이 되어야함에는 이의가 없을 것이다. 또한 사회복지를 실천함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사회복지사와 그 역할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현재 아름다운 미래의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많은 학생들에게 사회복지사로서 지녀야 하는 확고한 마인드와 봉사할 수 있는 마인드를 지녀야 한다고 조언해 주고 싶다..단지 남을 돕는 것만이 아닌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좀 더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많은 것을 필요로 하는 나에게 주어진 역할이 있는 전문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역할을 잊지 않고 노력하는 자세야말로 진정한 사복인이 아닐까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여기까지가 사회복지사 분이 말씀해 주신 내용이다.
그저 난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쉽게만 생각했다.
그냥 남을 도와주는 거......이정도로만//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복지사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해주는 이야기들 하나하나를 마음 속 깊이 담아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