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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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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접흡연은 아동기의 호흡기에 영구적 손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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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도 한국갤럽조사에 의하면 한국의 성인 남자 흡연율은 66.4%로 세계 1위를 영광(?)스럽게 지키고 있다. 흡연자의 사망률은 비흡연자의 2.5배에 달하고 수명은 10∼12년이 단축된다고도 한다. 영국의 생명보험회사들이 금연의 사회적 비용을 감안하여 흡연자들에게는 보험료를 깍아주는 방향으로 약관들을 고쳐 나가고 있다고 한다. 어찌 생각하면 흡연자에게 유리한 것 같아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서글픈 감면 처사임을 알 수 있다. 흡연은 연금수령기간(수명)을 짧게 만드니 보험회사의 재정에 보탬이 되는 행위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스톨워드 어슈어런스의 경우 할인율은 8%나 된다. 이 회사는 음주자와 비만자에게도 할인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흡연자, 음주자, 비만자는 사회적으로 우대(?)받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적어도 '보험료 인하'면 에서는 말이다. 선진국의 경우 85세 이상 노인의 40%이상이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흡연자의 행태적 특성 중 하나는 담배의 소비는 가격이 오르면 일시적으로 줄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예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중앙일보, 조현욱).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순천향대 환경보건학과 한성현 교수팀이 2000년에 전국 15-24세의 청소년(3,900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결과(2001.1.17)여고생의 흡연율이 21%로 여대생의 11%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성인 뿐 아니라 청소년 특히 여성의 흡연인구가 계속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선진국의 감소와는 극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영국의 BBC방송은 2001년 1월 15일 보도에서 다른 사람이 피운 담배연기에 노출되는 간접흡연이 아동들의 호흡기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하였다(중앙일보. 2001.01.16). 미국국립환경보건센터 연구팀은 의학전문지'내과-청소년의학' 최신호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4∼16세 아이들 5천 400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하여 "간접흡연이 천식과 천명(喘鳴)위험을 영구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하면서 특히 나이가 어린 아동일수록 간접흡연이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므로 영국의 금연운동단체인 '흡연-보건행동'의 아만다 샌포드박사는 부모들 앞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은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전체적으로 아직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해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한 현상은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들도 마찬가지이다. 세계적인 추세인 흡연율의 감소와는 대조적으로 우리나라 흡연율의 증가 특히 청소년과 여성의 흡연율 증가 경향은 우리나라 국민 건강환경이 그만큼 열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지금부터라도 청소년의 금연대책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적극 홍보하고 국가적 측면에서 구체적 실천 방안을 수립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어른들이 금연하는 모습으로 본보기를 보여야 하며, 대중매체나 영상자료에서도 흡연을 미화하지 못하도록 아예 흡연하는 모습을 삭제하는 등의 특단적 조처가 있어야만 하겠다. 청소년은 모방심리가 강하게 작용하며 성인이 나선다면 훨씬 금연효과가 증대될 수 있을 것이다. 아동기와 청소년기의 생활습관과 태도는 성인건강의 근간이 되는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을 못하는게 현실이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청소년의 건강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성인과 사회 분위기부터 적극적인 모범과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며, 청소년 본인들의 금연을 위한 강한 의지와 올바른 건강철학을 수반한 생활이 지속되어 나가야 할 것이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기에는 호흡기 계통에 영구적 손상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감안 할 때 금연은 반드시 실행해야 할 행동방침인 것이다. 건강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고 누구나 건강한 생활을 기대한다. 성인의 건강생활에서도 나쁜 생활습관을 버리고 올바른 생활습관으로의 회귀를 중요시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금연'을 반드시 실행해야할 실천과제의 제일 우선 순위로 랭크시키고 있다. 앞에서도 살펴보았듯이 아동과 청소년은 흡연으로 인해 복구 불가능한 심한 신체적 손상을 가져올 수 도 있고, 청소년의 건강은 우리나라의 미래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더욱 금연이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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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을 덜 해치는 휴대폰 사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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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건 당국이 최근 아이들의 휴대폰 사용억제를 촉구하는 전단을 배포했다. 이 전단에는 만약 휴대폰의 위험이 확인될 경우 두개골과 뇌가 형성 중인 16세 이하 아이들이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정부는 또한 휴대폰을 판매할 때 '건강 경고문'부착을 의무화했다(조선일보.2000.12.21.41면). 우리나라의 휴대폰 사용인구는 전체 인구의 60%가 사용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특히 고등학생의 60%, 중학생의 30%가 휴대폰을 사용하고있어 청소년의 건강위험 요인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휴대폰 전자파는 '통화'버튼을 눌러 기지국과 연결될 때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홍콩대 방사선동위원소 연구소에 따르면, 휴대전화가 연결되는 순간의 전자파는 수신단계보다 최고 20배나 높았다고 한다. 최근의 연구결과에서와 같이 전자파가 유해하다는 쪽으로 결론이 접근하고 있으므로 우리 나라도 서둘러 건강을 덜 해치기 위해 전자파 제한에 관련된 관계법령 규정과 대책을 서둘러야 하겠다. 휴대폰의 전자파에 대한 건강유해성 연구동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휴대폰의 전자파에 의한 건강 유해성 연구동향 ◆ ▶암유발 뇌종양 발생 확률이 2.5배 높아진다(스웨덴 하델 박사) 쥐의 뇌종양 발생에 영향(미국 남가주대) DNA가 파괴되어 암세포가 발현될 수 있다(미국 워싱턴대) ▶세포파괴 세포가 일찍 늙는다. 담배 피우는 것과 같다(영국 노팅엄대) 쥐 실험에서 뇌혈관 세포막 기능이 약해졌다(뉴스웨덴 연구소) ▶신체증상 두통을 일으킨다(미국 앨런 프레이 박사) 교감신경활성으로 혈압이 올랐다(1998년 영국 의학지 랫싯)
연세의대 김덕원 교수는 "전자파는 순간적인 강도보다 노출되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며 5분 이상의 휴대폰 통화를 하지 말 것을 권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심야 무료 통화시간대에 한 시간 가까이 휴대폰을 붙들고 있으면 두통, 기억력 감퇴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파연구소 오태학 박사는 "안테나를 뽑은 채로 사용해야 전자파를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가능하면 안테나의 방향이 바깥쪽으로 향하는 폴더형을 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건강을 덜 해치기 위한 휴대폰 사용 수칙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 휴대폰 사용 수칙 1. 발신음·수신음이 날 때는 몸에서 멀리 떼라. 2. 안테나를 뽑고 사용하라. 3. 안테나가 휴대폰 본체의 오른쪽에 있으면 오른손으로, 왼쪽에 있으면 왼손으로 사용하라. 4. 이어폰을 사용하라. 5. 가능하면 '폴더형' 휴대폰을 사용하라. 6. 휴대폰으로 5분 이상 통화하지 마라. 임산부, 어린이, 전자파 민감자는 더욱 주의하라. 7. 심장박동보조기를 장착한 사람은 휴대폰을 상의 안주머니에 넣고 다니지 마라. 보청기를 단 사람도 주의하라. (자료출처: 조선일보 2000.12.14.45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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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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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우리는 낭만을 간직하고 또 실천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너무 각박하고 고단한 삶으로 인해 낭만이란 단어를 잃어버린 것은 아닌지 다음의 낭만지수를 통해 자기를 진단해 보고 낭만적인 삶으로의 회귀를 통해 자신의 삶을 좀 더 윤택하고 여유롭게 만들어가 보자.
◆나의 낭만(RQ)지수는? ▶항목 1. 따지지 않는다. 2. 차라리 내가 손해본다. 3.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다. 4. 사랑과 함께 정을 나눈다. 5. 조건 없이 서로 돕는다. 6. 문화·예술·스포츠를 사랑한다. 7. 멋을 부릴 줄 안다. 8. 나보다는 우리를 생각한다. 9. 다방면에 많은 지식을 습득한다. 10. 식도락을 즐긴다. 11. 교제의 범위를 넓힌다. 12. 국제적 감각을 갖춘다. 13. 남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한다. 14. 위트와 유머 감각을 익힌다. 15. 남의 나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16. 칭찬을 많이 한다. 17. 지갑을 보고 친구를 사귀지 않는다. 18. 지나치게 자기자랑을 하지 않는다. 19. 혼자 있어도 황혼을 즐긴다. 20. 후진을 아기고 건전하게 이끈다. ▶평가 3개 이하: 아주 메마른 심성의 소유자. 4 ∼5 개: 메마르다. 노력하면 개선의 여지가 있다. 6 ∼8 개: 보통. 눈치를 보느라 오락가락 한다. 9 ∼11개: 낭만적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술이 있다. 12∼16개: 매우 낭만적이다. 주위 사람에게 낭만을 전파한다. 17개 이상: 극도의 낭만주의자. 매사에 손해를 본다. (자료출처: 중앙일보 2001.02.09.48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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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 치료 방법은 없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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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질병으로 인정 할 만큼 하나의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치료가 힘들어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거의 평생동안 다스려야 할 만성질환으로 받아들이는 인식의 전환이 수반되어야만 그나마 비만을 이기고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한다. 세계의 과체중 인구가 12억명을 돌파하였다. 2000년 3월의 통계를 기반으로 한 월드워치의 보고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55%가 뚱보이며, 어린이의 20%가 비만증상을 보이며,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경우 각각 36%, 41%가 체중과다로 해당되며 이는 서유럽 선진국과 같은 수준이다. 2000년도의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서울대 문옥륜(보건대) 교수는 한국 성인의 32.7%(남자 33.1%, 여자 32.2%)가 비만에 해당된다고 보고하였다(중앙일보,2001.1.27.1,3면). 1990년대 초 영국의 리버풀·셰필드 두 대학은 쥐 토끼를 대상으로 먹이섭취를 70%로 줄였더니 평균수명이 42% 늘었고 활동적이고 암에 걸릴 비율 또한 훨씬 낮았다고 보고하여 소식이 건강을 증진시키고 수명을 늘릴 수도 있다는 결과를 발표하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시아인의 인종적 특성과 비만관련 건강 위험성을 감안해 체질량지수(BMI) 20∼23이면 정상, 23이상이면 과체중, 25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하였다(조선일보 2001.2.1. 37면). 우리나라의 대한비만학회와 국제비만전문가단체(IOTF)도 비만기준을 체질량지수 25이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참고로 체질량지수는 체중(kg)을 키의 제곱(m2)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kg/m2).참고로 현대는 비만 중에서 복부비만을 가장 위험한 비만으로 간주하기도 하는데 세계보건기구의 기준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남자 94cm 여자 80cm이상을 복부비만으로 간주하는데 우리나라 서울시민인 성인 남자의 11.3%, 여자 37.2%가 복부비만으로 밝혀졌다.
비만여성의 비만으로 인한 건강 위험성 요소로는 수면 무호흡증, 대장암, 유방암, 고혈압, 자궁내막염, 퇴행성 골관절염, 담석증, 제2형 당뇨병, 관상동맥질환, 고지혈증, 요통, 불임 등이 제시되고 있다. 최근에 지방흡수 억제제나 신경호르몬 억제제 등으로 비만치료를 위한 먹는 약의 출현이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전문의의 상담과 처방을 받아 복용하여야 되겠다. 한편 허갑범 교수(신촌세브란스 내과)"한국인은 식사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총 칼로리의 20%를 넘지 않는다"며 밥을 많이 먹는 한국인에게 지방흡수 억제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예일대 에펠 박사팀은 "복부지방이 많은 여성들이 스트레스 호르몬의 일종인 코티졸로 인해 복부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된다"고 보고함에 따라 비만환자는 스트레스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를 병행해야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대한 비만학회에서 제시한 '비만 치료제의 사용원칙'을 살펴보면;
1. 약물치료는 식사, 운동, 행동요법 등과 병행할 때 최대효과를 거둔다. 2. 설사 체중 감소 효과를 봤더라도 체중 조절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지 않으면 대부분이 재발한다. 3. 체중조절의 속도는 1주일에 0.5-1kg이 적당하다. 4. 석달 이상의 약물치료로 최소한 자기체중의 5-10%의 감소가 없다면 그 약물은 효과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5. 소아, 수유 여성 등은 사용해서는 안된다. /대한비만학회
비만 치료를 위한 약물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 의약품이다. 비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식욕이 왕성한 편이라면 식용억제제 위주로, 지방섭취가 많은 것이 비만의 원인이라고 판단되면 지방흡수억제제 위주로 사용될 전망이다(이상엽, 부산대병원 가정의학). 한가지 기대할 만한 사실은 인간 지놈지도의 완성 발표이다. 과학자들은 인간의 유전자 수가 지금까지 추정했던 10만개 보다 훨씬 적은 2만6천∼4만개 정도에 불과해 과실파리보다 두배 조금 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인간 지놈(genome) 지도완성은 현대과학과 생명공학 산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전망이다. 유전자 연기서열의 완전한 파악으로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획기적인 공헌을 할 날이 몇 년 이내에 현실로 나타날 전망이다. 그때까지는 비만을 치료하기 위하여 소식과, 운동, 스트레스 적응 등을 통하여 자신을 잘 통제해 나가야 할 것이다. 뚱보로 살아가지 않기 위해서는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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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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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섭취량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 늘리고, 스트레스의 해소로 즐거운 생활- 채식(채식), 소식(소식), 운동(運動) 이 건강법중의 건강법이라고 하나 현대에는 스트레스를 줄이거나 스트레스에 적절히 적응(?)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건강한 사람의 생활법이다. 세브란스 건강증진센터 오재준 소장은 "건강에 명약은 없다. 나쁜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야말로 우리를 건강하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건강을 해치는 요소로 제일 먼저 고쳐야 할 것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나쁜 '생활습관'이다. 새해에는 반드시 자신의 나쁜 생활습관을 고쳐 건강하게 생활해 가도록 하자. 나쁜 생활습관 중에 제 1 요소가 흡연습관이다. 외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흡연자의 평균 수명은 비흡연자보다 평균 6-8년 짧다고 한다. 또한 만성 기관지염, 천식, 호흡기 질환, 폐암 발생율 10배 증가, 구강암, 후두암, 동맥경화증, 고혈압, 뇌졸중 등 우리 몸의 거의 모든 장기에 피해를 준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피우는 담배는 신체의 스트레스 보다 오히려 더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게다가 현대에는 흡연으로 인해 자신이 아닌 주변의 가족이나 동료, 타인에게도 악영향을 미치는 간접흡연의 폐해가 심각하다는 많은 연구들이 설득력을 더해가고 있다. 그러므로 금연은 건강증진을 위해 없애야 할 나쁜 생활습관 중 제 1요소로 우선적으로 반드시 버려야 한다. 권성원(이대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마음의 평화를 위한 건강프로그램으로 작은 곳에서 만족 찾기, 베푸는데서 행복 찾기, 남과 비교하지 않기 등을 실천하기를 권장하였다. 마음의 건강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정도언(서울대병원 정신과)교수는 첫째, 필요 없는 일은 과감하게 버리고 필요한 일은 공격적으로 추진할 것. 둘째, 숨을 크게 들이쉬며 살 것(스트레스나 피곤할 때도). 셋째, 목에 힘을 빼고 살자(불필요한 자존심). 넷째, 쓸데없는 갈등을 줄여나갈 것(화합). 다섯째, 언론 내용 중 도움이 될 것만 골라 읽을 것 등을 권장하였다. 미국에서는 감기 다음으로 흔한 결근사유가 요통이라 할 정도로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요통은 움직이기 싫어해서 생기는 현대 문명이 만들어 준 대표적인 질환의 하나이다. 몸이 편하면 편할수록, 편한 자세일수록 몸의 팔과 다리가 감당해야 할 하중이 척추에 그대로 전가된다고 한다. 또한 앉은 자세에서는 선 자세보다 척추에 두 배나 부담을 준다고 한다. 홍혜걸(의학전문기자)씨는 요통방지를 위해 "불편하지만 다소 딱딱한 바닦과 의자가 좋으며, 앉을 때도 등보다 허리가 등받이에 닿는다는 기분으로 척추를 곧추세우는 자세가 바람직하다고 지적하면서, 자세가 척추건강의 필요조건이면 운동은 충분조건이다"라고 주장하였다. 요통의 예방을 위해서는 이처럼 바른 자세와 더불어 올바른 자세로 걷기와 수영 그리고 스트레칭을 포함한 맨손체조를 통하여 허리주위를 앞으로 굽혀주기와 뒤로 젖혀주기를 반복해 주는 것이 올바른 운동법의 하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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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를 날려버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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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편해야 몸도 편하다' 정신건강이 신체건강의 근본이라는 뜻이다. 스트레스는 정신건강의 가장 큰 적, 적당한 스트레스는 생활의 촉진제라고 하나, 과도한 스트레스는 정신건강은 물론 신체질병까지 유발한다. '스트레스'란 본래 물리학 용어로 '외부에서 주어지는 힘 또는 압력'을 말한다. 이 압력이 '정신-신체'유기적 관계를 통해 질병을 일으키고 치유과정에도 영향을 미친다. (조선일보, 2001. 02. 15. 37면). 현대의학은 인간 질병의 거의 대부분을 스트레스와 연관지어 설명한다. 스트레스가 주요인자로 지목되는 질병만 2백 80가지라는 분석도 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교감신경이 흥분하기 시작한다. 아드레날린과 부신피질 호르몬인 코티졸이 분비가 촉진되면서 혈압이 올라가고 동맥경화가 유발된다(중앙일보. 2001. 02. 06. 6면). 또 세로토닌, 아세틸콜린 등 신경호르몬분비를 촉진하는 인자(CRF) 등도 증가시킨다. 이로 인해 심장박동수, 혈압, 혈당치 등이 상승된다. 세로토닌은 수면조절, 공격성, 식욕, 심혈관계활동, 통증감각, 호흡 불안 등에 관여하는 물질이다. 임효덕 교수(경북의대 정신과)는 스트레스 해소 요소로서 욕심과 의존심을 자각하고 조절하는 인격 성숙, 바람직한 대인관계 형성,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도움을 청하기 등을 강조하였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이 있으면 즐거워지고, 이런 마음 상태는 자율신경계, 면역계 등을 자극, 신체의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준다. 한편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 반응에는 개인에 따라 매우 다르게 나타난다. 이처럼 스트레스는 스스로 조절을 잘 해야 한다. 다음은 스트레스를 멀리 날려버리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스트레스는 이렇게 날리자
1.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평가 할 것 잔에 물이 반밖에 남지 않은게 아니라 반이나 남았다고 생각하라. 2. 스트레스에 대한 지식을 쌓을 것 스트레스의 원인, 영양, 관리법 등을 전문의에게 익혀라. 3. 심신을 부드럽게 할 것 전문의에게 근육이완법 등 심신 긴장을 푸는 방법을 배워 실천하라. 4. 행동하기 전에 생각할 것 어떤 일에 대해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남들과 충분히 대화해 정확한 판단을 내려라. 5. 분노는 정당하게 나타낼 것 화가 나면 마구잡이로 퍼붓지 말고 남들이 정당한 주장으로 받아들이도록 표현하라. 6. 스스로를 돌아볼 것 어떤 일을 바라보는 자신의 시각이 잘못돼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아닌지 반성하라. 7. 화를 푸는 방법을 익힐 것 스트레스가 당신을 망가뜨리기 전에 당신이 스트레스를 올바로 다뤄 이겨내라. 8. 제 때 골고루 먹을 것 균형잡힌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면 스트레스 해소물질인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된다. 9. 규칙적으로 운동할 것 신체와 근육상태 등도 스트레스 관련 신경전달물질 분비와 관련이 있다. 10. 시간관리를 철저히 할 것 평소 자신의 일과를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에 필수 적이다.
자료출처: 조선일보 이동혁 기자(2001. 02. 15. 37면)
◆스트레스 측정법 ▶고경봉 교수 작성(지난 1주일동안 경험한 스트레스) 1. 집중이 안된다( ). 2. 안절부절 못한다( ). 3. 소화가 안된다( ). 4. 답답하다( ). 5. 배가 아픈 적이 있다( ). 6. 만사가 귀찮다( ). 7. 잡념이 생긴다( ). 8. 쉽게 피로를 느낀다( ). 9. 온몸에 힘이 빠진다( ). 10. 누군가를 때리고 싶다( ). 11. 울고 싶다( ). 12. 신경이 날카로워 졌다( ). 13. 멍한 상태로 있다( ). 14. 한가지 생각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 15. 두렵다( ). 16. 행동이 거칠어져 난폭 운전, 욕설, 몸싸움 등을 한다( ). 17. 머리가 무겁거나 아프다( ). 18. 가슴이 두근거린다( ). 19. 얼굴표정이 굳어져 있다( ). 20. 나는 아무 쓸모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
※표 보는 법 테스트합계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이다. 아래 표에 나오는 평균점수와 비교해 보면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를 알 수 있다.
●연령별 점수
●정신질환자들의 점수
●성별 점수
●결혼 여부에 따른 점수
자료출처; 조선일보(2001. 02. 15. 38면)
아래의 내용들처럼 욕심을 버리는 것만이 스트레스를 이기는 지름길인듯...
"만족할 줄 모르는 자는 비록 부유한 듯해도 가난하고, 만족할 줄 아는 자는 비록 가난한 듯해도 부유하다." -불유교경-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는다." -야고보고 1장 15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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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건강수칙 10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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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여론에서 새해 소망으로 첫손에 꼽는 것이 가족의 건강이라는 결과가 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 중앙일보 의학 포럼 위원들이 선정한 건강수칙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원칙에 충실하자 금연-평균수명 10년 연장 술- 하루 석잔 운동-하루 30분 이상, 주당 4회 이상, 옆 사람과 대화할 정도의 운동강도 식사-골고루·천천히·조금적게·규칙적 수면-8시간
2. 청결은 기본 손과 발 자주 씻기 한국인의 3대 암인 위암·간암·자궁경부암도 위생결핍에서 비롯 위암-헬리코박터 세균 간암-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 자궁경부암-파필로마 바이러스
3. 마음을 다스리자 낙관적·적극적 태도 한국인 -매년 2만 명 이상이 교통사고와 자살로 사망 세계보건기구-육체적·정신적·사회적·영적 안녕
4. 태내 환경을 배려하자 평생건강은 자궁에서 비롯 유전(설계도),섭생(건축공사), 태내환경(기초공사) 9개월의 임신 기간 중 '영양섭취·심신의 안정·약물금지'
5. 건강수치를 외우자 혈압-이완기 혈압 90, 수축기 혈압 140 이상 고혈압 비만-체질량지수 25 이상;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LDL) 200 이하, 좋은 콜레스테롤 40이상이 건강신호
6. 주치의를 두자 자주 찾아가 자신의 건강문제를 허심탄회하게 의논할 수 있는 의사면 주치의
7. 물을 많이 마시자 탈수조장-커피, 알콜 물은 소화와 배설 등 신진대사를 돕고 감기 등 몸에 탈이 났을 때 체열을 식혀 염증과 고열을 가라앉히며 발암물질 등 유해물질의 농도를 희석하는 일석삼조의 역할을 맏는다.
8. 비타민이 진정한 보약 과용량만 아니라면 종합 비타민제 권장 업무능률향상·피로회복-비타민 B 면역증강·노화방지-비타민 A·C·E
9. 여성호르몬은 필수 폐경 여성에게 여성호르몬은 필수 폐경증후군·골다공증·심장병 예방·피부미용·치매와 대장암 예방효과 우리나라 폐경 여성의 2%만 호르몬 요법
10. 치아에 관심을 갖자. 5세 무렵 어금니 4개 만이라도 충치예방을 위한 '실란트 처지' 받도록 치약-불소 함유된 것 사용 잇몸질환 예방을 위해 칫실을 습관화 사용. (자료출처:중앙일보.200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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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를 암시하는 증상 판별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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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암시하는 증상 1. 방금 들은 이야기를 기억하지 못한다. 2. 전화번호나 주소를 외우지 못한다. 3. 1백에서 7씩 빼는 셈을 제대로 하지 못해 중간에서 틀린다. 4. '삼천리강산' 등 특정문구를 거꾸로 말하지 못한다. 5. '간장 공장 공장장' 등 특정 문구를 제대로 발음하지 못한다. 6. 한 손으로 종이를 접어 무릎 위에 올려놓는 등 세밀한 동작을 하지 않는다. 7. 세 가지 물건을 말한 뒤 3분 후에 반복하지 못한다. 8. 오늘이 몇 월 며칠 무슨 요일인지 대답하지 못한다. 9. 자신이 살고있는 주소를 구와 동까지 대답하지 못한다. 10. 현재 잇는 곳이 어디인지 알지 못한다. (자료; 카톨릭 의대 신경정신과 박원명 교수)
◆치매환자 선별벌 (다음 중 7개 이상 맟추지 못하면 치매로 의심) 1. 오늘이 며칠입니까? 2. 오늘이 무슨 요일입니까? 3. 여기가 어디입니까? 4. 당신의 집 전화번호가 몇 번입니까? 5. 당신의 연세는 몇 살입니까? 6. 당신은 몇 년에 태어났습니까? 7. 지금 우리나라 대통령은 누구입니까? 8. 지난번 대통령은 누구였습니까? 9. 어머니 이름은 무엇입니까? 10. 20에서 3을 빼어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