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
이번해 두번째 후기네요..
이번엔 삼척실내체육관에 갔습니다!!!!!!
블루로즈님, 은하수투님과 손잡고(?) 삼척으로 달려갔지요...
가는길은 결코 순탄치 않았습니다 ㅠㅠㅠㅠㅠ
'강원도 대설주의보'라는 뉴스에 저희는 "눈따위가 우리열정을 막을쏘냐!!!"라고 소리쳤지만
어느순간 앞이 안보일 정도로 눈이 와서... ㅠㅠ 경기장을 못가는건 아닌가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걱정도 한순간, 강릉을 지나자 비가오더라구요^^;;;;;;
원래 비가 안왔으면 얼른 삼척가서 바다구경하고 경기장을 가려고 했는데
비가오는바람에(?) 휴게소 3군데나 들려서 삼척바다구경보다 더 값진(?) 경험을 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저희는 우여곡절끝에 삼척실내체육관을 도착했습니다
경기시작 1시간 전인데도, 많은 분들이 삼척실내체육관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그중에 인천팬들은 저희밖에 없을거란 생각에 조금 슬펐지만...ㅠㅠㅠ
그래도 우리는 "일당백"이라는 마음으로 응원하자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제가 준비해간 플랜카드와.....
저희 세명이 가진 비장의 무기 목소리로 경기시작부터 수많은 삼척팬들을 압도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원을 하다보니 저희 옆에 분들도 인천팀을 응원하더라구요!!!
알고보니 남선선수 가족분들이셨다는^^;;;;;;;; 그래서 후반전부터 구령에 맞춰서(?) 경기장이 떠나가라 응원을 했습니당...
전반은 삼척의 골키퍼 박미라선수가 너무 잘해주는바람에 ..ㅠㅠㅠ 3점차로 뒤졌지만
우리선수들은 역시 후반전에 강한 선수들이라 그런지.. 후반전에 진짜 멋진 골들을 터트리며 결국 승리를 했지요.....
와 진짜 떨려죽는줄알았습니다
서울에서 삼척까지 달려갔는데... 눈, 비 다 몰아쳐도 갔는데ㅠㅠㅠㅠ
저희는 4명정도가 "인천화이팅!!"하는 정도였는데 ..ㅠㅠㅠ 삼척홈에서의 일방적인 응원...-_-
그래도 후반전에 선수님들이 너무 잘해줘서 넘넘 행복했답니다^^^^^^^
후반전에 더 열심히 "인천화이팅"을 외쳤다는^^*
(저희가 네이버중계랑 KBS N에서 많이 나왔다고 제보가 들어왔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지금도 그 여운이 가시질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기뻐서 오늘 잠을 잘 잘수 있을거같아요(?)
이제 1차리그는 두경기남았네여!!!!
남은 두경기.... 잘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있으신 분들은 경기장와서 같이 응원했으면 좋겠어요!!!
14일,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는 응원의 끝을 보여주려고하는데 많은 참여 부탁드릴께요!!!!!!!!!!!!
인천시체육회 화이팅!!!!!!!!!
인천시체육회 화이팅!!!!!!!!!!!!!!!!!!!!!!!!!!!
첫댓글 오늘은 전초전일 뿐이죠... 서울경기장에선 우리도 모르는 자아를 발견하게 될지도 몰라요.... 응원의 끝을 달립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려달려~~여기여기 붙어라~~~~~가 아니구나 이크 또 실수~~~붙으세요~~~^^ 아직도 목이 아프다ㅜㅜ
후기 보기까 경기장 열기가 이곳까지 전해지는것 같아요
모두 모두 고생하셨어요..^^ 그런데 지금 이글은 컴터 한대로 돌아가면서 쓰시는거???? ㅎㅎㅎㅎㅎㅎㅎ
컴퓨터 두대있었어요ㅋㅋㅋㅋ 삼척에도 트윈룸이 있더라구요ㅇ_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