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청소년 열린음악회가 11일 강화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중·고학생 7개팀과 대학 2개팀 등 총 100여명이 출연한 가운데 열린다.
주간신문사인 경인열린신문 주최로 열리는 이번 청소년 음악회는 출연자와 사회자 등 모든 스태프들을 청소년들로만 구성해 치르는 청소년들만의 축제로 인천시청 공무수행 보컬 밴드팀과 경희대학교 밴드팀이 찬조 출연한다. 음악회에는 심도중학교 시나브로, 강화고 리더블과 인첸트, 덕신고 아젠다, 강화중 갑비고차팀의 밴드팀이 밴드를, 강화여중 CID, 덕신고 누크팀의 댄스팀이 출연 청소년들이 지니고 있는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장을 마련한다. 또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를 마련, 출연인들이 부담없는 분위기 속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업에 정진하며 쌓인 스트레스를 말끔히 털어 내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청소년 열린음악회는 1·2회를 거치며 학생들이 3천명 이상 씩 관람해 왔으나 학부모와 관내 지도층 인사들의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들 지도층 인사를 초청했다.
/ 김종호·kjh@kyeongi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