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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테마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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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스크랩 진도군 관매도 돈대산(219m) 산행및 관매8경 트레킹
걸레중광 추천 0 조회 23 12.06.22 15:0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ㅇ.산행 및 트레킹 일자; 2011년 9월 27일(4째화요일)~28일(4째수요일)

ㅇ.산행 및 트레킹 장소: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 돈대산(219m) 및 관매팔경

ㅇ.날씨: 27일 대체로 맑음.28일 약간 흐림

ㅇ.참석자: 대구 산이조치요 산악회 51명

ㅇ.산행 및 트레킹 시간: 1일차 오후2시20분~오후5시20분(3시간)

                                 2일차 오전8시~오전10시 50분(2시간50분)

ㅇ.산행 및 트레킹 코스:

    1일차(27일)  관광민박집-해송숲-독립문바위-방아섬-장산편마을-셋배쉼터

                      -돈대산 고스락(219m) -선착장-민박집

    2일차(28일)  관광민박집-관호정자-앙덕기미쉼터(우실)-제3경 꽁돌과 돌묘-제5경 하늘다리

                      -앙덕기미쉼터-관호돌담길-안부고개-남쪽해안 서들바굴폭포.다리여 조망

                      --back-관호마을 팽나무골민박집-관매마을 민박집

 

ㅇ.산행 및 트레킹 지도

 

 

▣.1일차 (9월27일)

 

       새벽 6시경 대구를 출발 4시간15분여 만에 진도대교 휴게소에 도착 해서 잠시 휴식을 취한뒤에~~~ 

 

       11시18분경 진도 최남단의 팽목항에 도착해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대기 하다가 12시발

       관매도행 "조도고속훼리" 호에 승선해서 "다도해의 진주" 로 불리는 관매도로 향합니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진도앞바다의 짙푸른 물결을 헤치며 1시간 15분여

       항해 끝에 드디어 절경으로 둘러싸인 신비의섬인 관매도의 선착장에 도착 합니다.

       하선하니 선착장 맞은편 관매도 표석 뒤의 암벽에 "걷고 싶은 매화의 섬" 관매도 라는 글씨가

       먼저 선뜻 눈에 들어오며 잔잔한 감흥을 불러 일으킵니다. 해안 도로를 따라 멀지 않은

       민박집으로 도보 이동 하노라니 좌측으로는 만조시 이어서 인지 관매도 1경인 관매해수욕장이

       바닷물이 가득차 있는 모습으로 전개되고~~~

 

       잠시후  모TV 인기 프로인 강호동의 1박2일팀이 머물렀다는 "관매사랑" 민박집앞을 지나

       현장 관리센타 우측으로 꺽어들어가면 솔밭 민박식당앞을 지나~~~

 

       나오는 삼거리에서 그대로 직진하면 이내  우리의 숙소로 예약 되어 있는 관광민박집앞에 이릅니다. 

       숙소를 배정 받고 여장을 푼뒤 약간은 늦은듯한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물병 하나만 달랑들고~~~      

 

       간편 복장으로 1일차 관매팔경 트레킹 및 돈대산 산행에 나섭니다. 직전 삼거리에서

       이정표상의 장산편 마을 방향인 우측으로 꺽어들어 송림숲옆 마실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다~~~ 

 

       3 분여 만에 나오는 좌측 곰솔(해송)숲 산책로로 꺽어듭니다. 2010년 산림청에 의해

       " 올해 가장 아름다운숲"으로 선정 되었다는 시원한 노송들이 울창하게 들어찬 해송숲길로

       들어서면 사방 팔방으로 이정표와 함께 부드러운 모래 산책로가 잘 나있으며~~~  

 

       각종 국악기들과 전통악기 전시 및 체험을 할 수있는 " 장단 맞춤길" 도 조성이 되어 있어 탐방객들의 흥을

       돋구어 줍니다.

 

       이곳에서는 마음내키는대로 아무쪽으로 가도 무방하며 결국은 만나게 됩니다.

       " 가락타는길" 쪽으로  진행 하노라니 ~~~

 

       잠시후 민박집에서 바로오는 마실길과 합류가 되고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사각정자 쉼터가

       자리한 장산편 마을 갈림길 삼거리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방아섬 가는길로 진행 하면~~~  

 

       5 분여만에 공터에 이르며 소롯길로 바뀌고 4 분여후 다시 좌측으로 독립문 가는길 이정표갈림길에

       이르러 좌측 독립문 가는길쪽으로 진행합니다. 

 

       비자림 사이로 조성된 산책로를 따르면 얼마안가 안내판과 함께 독립문바위 일몰전망대 와

       독립문 바위 전망대에 도착 합니다. 전망대앞 가파른 사면길을 잠시 내려가면~~~ 

 

       건너편으로 거대한 바위사이에 시커먼 동굴이 입을 벌리고 있는 독립문 바위가

       건너다 보이는데~~~

 

        제대로 볼려면 간조시에 바닥으로 내려가 동굴속 에서 바깥쪽으로  내다봐야

       안내판 그림처럼 문처럼 보인다고 하는데 내려가는길이 다소 위험한듯해서 포기하고~~~

 

       전망대로 되올라와 직전 삼거리 까지 되짚어 나가서는 좌측 방아섬으로 향합니다. 

 

       방아섬 가는도중 이정표와 함께 좌측 바닷가 가는길이 3~4곳 정도 나오나 무시하고

       그대로 직진해서 진행하노라니 멀찌 감치 방아섬의 남근석 바위가 우뚝선 모습이 조망됩니다. 

 

       좌측으로는 바다건너 각흘도의 얼굴형상의 암봉도 조망되고~~~ 

 

       당겨보니  그 뒷편 하조도의 신금산(230m) 까지 조망이 됩니다. 

 

       독립문 바위 삼거리에서 15 분여만에 탐방로 종점 표지가 걸린 방아섬 아래 해변에 내려서서

       잠시 주변 경관을 돌아본후 역시 간조시에는 도보로 건너갈수 있다는 방아섬을 뒤로 하고 올라선후~~~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왔던길을 되짚어 나가 장산편 마을로 향했으나 필자 포함 4명은 직전

       정비되지 않은 남쪽 갈림길 쪽으로 꺽어오르니 의외로 부드럽고 뚜렷한 오솔길이 해안을 따라

       이어집니다. 좌측(동쪽) 아래로는 규모는 작으나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펼쳐지고 뒷쪽으로는

       방아섬의 남근석 바위가 다른 각도로 조망이 되네요.

 

       운치 있는 해송숲길도 지나고~~~ 

 

       아름다운 해안풍경을 그냥 지나치기가 아쉬워 포즈도 한번 취해보며 잠시더 진행하노라니~~~ 

 

       개짖는 소리와 함께 온통 돌담으로 둘러싸인 외딴집 한채가 나옵니다. 

 

       잠시 해안으로 내려서서 주변경관을 감상한뒤 방아섬을 한번더 조망하고는~~~ 

 

       외딴집 우측 산자락으로 이어지는 대숲옆길을 따라 오르니 뚜렷한 산길에 이어

       7 분여만에 고개마루에 올라서고~~~ 

 

       가파른 사면길을 돌아내리니 4 분여만에  장산편 마을에 내려섭니다. 마을을 빠져 나가면

       이내  마실길 이정표가 길을 안내하고 있는 "셋배쉼터" 갈림길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으로 꺽어 진행 하노라면 꽤나 넓은 분지형의 농경지가 펼쳐집니다. 습지관찰로

       갈림길도 나오고 안내판과 함께 논밭두렁길 갈림길도 나옵니다.  

 

       잠시더 진행하노라니 둔덕너머로 바다가 조망되더니 길우측에 중국 밀항선 이라 표기된

       안내판과 함께 소형 폐선박도 전시되어 있네요. 

 

       몇발짝 진행하지않아 사각정자 쉼터가 자리한 "셋배쉼터" 에 당도 합니다. 일출 전망대 이기도한

       이곳 정자에 앉아 잠시 쉼을 하면서 조망도 즐기고 간식도 챙긴뒤에 ~~~

 

       우측길을 따라 멀지않은 돈대산 등산로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2~3분이면 이정표와 마실길 안내판이 서있는 돈대산 등산로 들머리에 이르고

       산자락으로 나있는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돈대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이내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이정표 따라 우측 오름길로 꺽어 오르고 들머리 들어선지

       7 분여만에 첫봉우리에 올라섭니다.사전 답사한 박대장의" 산이조치요" 표지기가 반기고

       그런대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 집니다. 

 

       동북방향으로 각종 섬들이 조망되고 전면(남쪽)으로는 제법 뾰족한 암봉이 올려다 보입니다. 

 

       잠시 오르다 뒤돌아보니 하조도의 신금산(230m)이 각흘도 너머로 제법 옹골찬 산세를 뽐내고 있어서

       산꾼의 구미를 돋굽니다. 

 

       눈앞으로는  가파른 암봉이 지척에 올려다 보이고~~~ 

 

       잠시후 암봉에 올라서서 다시 한번 시원한 조망을 즐깁니다. 더넓은 다도해의 조망이

       펼쳐지고~~~ 

 

       아래로는 코발트색 같은 맑고푸른 바닷물이 해안가 바위에 철석이고 남쪽으로

       눈을 돌리니 형제섬 이 사이좋게 떠있는 모습이 조망 됩니다.

 

       계속해서 능선길을 진행 하노라면 짧은 목책계단을 한차례 내려서고 이정표가 서있는 안부

       우갈림길 지점을 통과하면~~~ 

 

       이내 이정표가 길을 안내하고 있는  우 관매마을 갈림길이 있는 능선 삼거리에 이릅니다.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면 목책시설이된 등산로에 이어 암봉 전망대 한곳에 올라서는데

       돈대산 정상이 코앞입니다. 

 

       된비알을 한차례 치고오르니 3~4분만에 삼각점이 자리한 돈대산 고스락(219m) 에 올라서는데

       각종 산악회의 표지기들은 많이 보이나 정상표지는 눈을 딱고 봐도 보이지를 않네요. 필자 역시

       간편복장으로 올라오다보니 매직 또는 싸인펜을 가져 오지않아  즉석 정상표지판도 하나 만들지

       못하고 아쉽게도 삼각점을 앞에 놓고 인증샷을 한뒤 잠시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

 

       일몰 시간이 가까워져서 그런지 서쪽으로 하늘담벼락바위쪽 산봉과 능선들이 역광이라

       실루엣으로 윤곽을 드러냅니다. 

 

       돈대산 정상에서 10 여분 머문뒤 서릉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5 분여 만에 좌측으로

       하늘다리 방향 능선길이 갈라져 나가는 갈림길에 이르러 하늘다리 탐방은 내일일정이라  

       우리 일행들은 직진하는 선착장 가는 능선길로 진행합니다. 잠시후면 등로 우측으로 멋들어진

       바위전망대가 한곳 나옵니다. 전면으로 관매해수욕장을 비롯 관매마을 일대가 시원스레 펼쳐지고

       발아래로는 파란물을 가득 담고 있는 관매 저수지가 지척에 내려다 보입니다.

       한동안 조망도 즐기고 쉼을 한뒤 되돌아 나와 능선길을 따르면~~~

 

       목책계단을 따라 잠시내려서고, 이어 평탄한 능선길로 이어지며 우측으로 역시나 시원한 조망이 펼쳐집니다.

       썰물때라 바닷물이 저만치 빠져나간 관매해수욕장 모래사장이 그렇게나 넓을수가 없네요. 

 

       잠시후 이동통신 안테나 시설을 지나 한차례 더 내려서면~~~ 

 

       이내 목책계단을 따라 선착장앞 해안도로로 내려서며 돈대산 산행을 마감하게됩니다.

      낮에 이곳 관매도에 도착해서 민박집으로 이동했던 해안도로를 따라 여유롭게 진행하면

      15 분여만에 숙소인 관광민박집에 도착하며 오늘 일정을 마칩니다. 

 

▣.2일차(9월28일)

 

        아침 6시경 기상해서 관매마을 일대 를 구석구석 빠짐없이 약 1시간 가량 산책을 즐긴뒤에

       조식을 끝내고 아침 8시경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선박으로 섬일주 관광에 들어갔으나 필자 포함 산꾼

       5~6명은 도보로 어제 못다본 관매팔경 탐방에 나섭니다. 선착장을 거쳐 관호마을로 이동하니~~~

 

       마을어귀 관호정자쉼터앞에  마실길 안내판과 이정표가 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좌측 마을안길로 꺽어 오르면  5 분여만에 T자형 마을 우물앞 삼거리에 이릅니다.

       바로 우측 우물터로 가서 시원한 물한잔으로 목을 축이고는 좌측 하늘다리 즉 이정표상의

       우실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2~3분만에 우실(바람막이 돌담)이 있는 앙덕기미쉼터에 올라서니 전망대와 흔들그네가 보이고

       전면으로 시원한 바다 조망이 펼쳐집니다.우측으로 돛대 모양의 관매도표지판이 세워져 있고

       그앞으로 오솔길과 함께 멀지 않은 해안가의 꽁돌이 내려다 보이네요. 

 

       잠시 조망을 즐긴뒤에 해안길을 따라  하늘다리길로 내려섭니다. 이내 이정표 따라 좌측 해안가

       바위지대로 내려가면  높이가 3m에 이르는 꽁돌이 바닷가에 있으며, 꽁돌과 함께 돌묘,형제섬에 얽힌 전설이

       있어 더욱 신비감을 줍니다. 또한 꽁돌의 측면에는 하늘장사의 손자국이 선명하게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냅니다.

 

       계속해서 울퉁불퉁한 해안 바위길을 잠시 따르노라면~~~

 

       산사면으로 길이 이어지고 한차례 돌아 오르면  지능선상의 전망대 위에 올라서게 됩니다.

       전면으로 잠시후 가게될 능선자락 끝부분인 하늘다리 암봉 이 바다와 어우러져 조망되고

       때마침 선상관광중인 본대 일행들이 탄배가 발아래로 내려다 보여 서로 콜을 하며 반갑게

       손을 흔들기도 합니다.  

 

       안전 로프가 설치된 벼랑길을 돌아 오르면 아름다운 경관들이 계속해서 눈을 즐겁게 합니다.

       경관1.

 

       경관2. 

 

       드디어 관매제5경인 하늘다리에 도착 합니다. 

 

       하늘다리 바닥에는 투명유리로 아래를 내려다 볼수 있도록 해놓았는데 내려다 보노라면

       그 고도감에 오금이 저려오고 고소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아예 내려다볼 엄두조차 내기 힘듭니다.

       하늘다리 위에서 내려다본 좌우 경관 모습입니다. 이 하늘다리는 배를 타고가면서 아래쪽에서 보아야

       안내판에서 처럼 진면목을 볼수 있다는데 조금 아쉽군요. 

 

       하늘다리를 건너가면 하늘다리 안내판이 보이고 계속해서 길이 이어지는데 몇발짝 안가

       우측으로 다소 희미한 갈릴길이 하나 보여 아마도 아래쪽 해변으로 내려 가는길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 시간여유가 있으면 한번 내려 가봐야겠다고 생각하며 계속 진행하니~~~ 

 

       계속해서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지고~~~ 

 

       길게 뻗어나간 능선 끝머리 암봉으로 오르며 뒤돌아 보니 하늘다리 뒷쪽 지도상의 166m 암봉이

       시원한 암골미를 들어내며 우뚝솟아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좌측 아래로는 천길 낭떠러지 이고~~~ 

 

       마지막 암봉에 올라서서 다시 한번 116m봉을 뒤돌아 봅니다.좌측 멀리 하늘담벼락바위 와

       어우러져 한폭의 산수화를 그려내고 있네요. 같이온 일행들 4명은 이렇게 좋은곳이 있는줄도

       모르고 벌써들 돌아가고 있는게 보입니다.

 

       마지막 암봉 전망대 에서의 황홀한 조망 입니다.고치여 끝부분의 조그마한 등대가 내려다 보이네요.

       마냥 조망을 즐기며 오랫동안 머물고 싶었지만 일행들과의 합류를 위해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려

       되돌아 나갑니다.

 

       마음이 바빠져 하늘다리 아래로 내려가는것도 포기하고 그냥 일행들을 뒤쫓아 내려간게

       얼마나 아쉬웠던지~~~ 다른 선답자가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촬영한 하늘다리 사진을 퍼와

       참고로 올려 봅니다. 

 

       잠시후 일행들과 합류해서 우실이 있는 앙덕기미 쉼터로 되돌아 나와 잠깐 쉼을 한뒤

       관매팔경중 제6경,7경,8경을 탐방 하기위해 관호마을로 되내려갑니다. 

 

       마을우물 삼거리에서 맞은편 운치있는 관호돌담길을 따르노라니  마을담벼락에는 온통 벽화가

       장식을 하고 있네요.

 

        관매 7경 쪽으로 가는산길을 잘 몰라 마을주민 몇분께 여쭈어 보니 아직 탐방로 정비가 되지않아

        가기 힘들거라며 머뭇거리더니 그래도 가르쳐는 줍니다. 아래 사진 화살표방향으로 올라 마을을

       벗어나면 산사면으로 다소 거칠긴 하지만 분명한 산길이 밭가장자리로 이어지고~~~

 

       10 여분만에 암반으로 이루어진 평평한 안부고개에 올라섭니다. 우측 능선상 으로도 희미한

       길흔적이 보이고 맞은편으로도 표지기 하나와 함께 산길 들머리가 보여 일단은 전면으로 내려서서

       지도상의  해안가 도로를 따라 진행해서 제7경과,8경을 돌아 우측능선으로 돌아올 계획을 잡고

       맞은편 내림길로 내려서면  그런대로 분명한 산길에 이어 8 분여만에 남쪽해안가 자갈밭에 

       내려섭니다. 스치로폼등 바다쓰레기들이 많은게 눈살이 찌푸려 지지만 그런대로 아름다운 해변풍경이

       펼쳐지고~~~

 

       우측 해안을 잠시 따르다 좌측으로 보니 저멀리 건너편 암릉 산자락 아래 바다와 접한 부분에

       제6경인 서들바굴폭포 가 음달이라 희미하게 보여 당겨 봅니다.

 

       우측 해안을 따르려니 기암절벽들이 연이어 나타나고 ~~~ 

 

       해안 또한 기암들의 연속입니다. 길은 없지만 이리저리 돌아가면 진행에 별무리가 없고~~~

 

       때로는 거대한 바위터널도 통과하며 한동안 진행하노라니 좌측 멀리로 1시간여전 올랐던

       하늘다리 부근 166m암봉과 우측아래 전망봉과 고치여 까지 멀리 조망이 되네요. 

 

       한동안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감상하며 진행하노라니 제7경인 다리여가 저만치 보이는 지점에서

       바닷물이 우측으로 깊게 파고 들어온 협곡 때문에 더이상 진행하기가 곤란합니다. 어쩔 수 없이 이지점에서

       철수 하기로 하고 멀리서 다리여만 한컷 찍은뒤 아쉽지만 왔던 해안가를 되짚어 후퇴를 합니다.

 

       기암들의 전시장을 빠져나와  17 분여만에 안부고개위 암반에 이르고 잠시 쉼을 한뒤

       내려서면~~~        

 

       6 분여만에 관호마을 전통시범숙소인 팽나무골 민박집 옆을 지나 선착장 해안도로에 내려섭니다. 

 

       해안도로 우측길을 따라  관호정자앞을 지나  15 분여만에 관매마을 민박집으로 돌아옴으로써

       1박2일간의 관매도 돈대산 산행 및 관매팔경 탐방 트레킹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합니다.

 

       민박집에서 땀에 절은 몸을 깨끗이 샤워로 씻어내고 이곳 관매도 특산 먹거리인 톳칼국수로

       점심 식사를 한뒤에 선착장으로 이동합니다. 잠시후에 도착한 오후1시 15분발 "조도쾌속훼리호"에 

       몸을 싣고 약간의 미련과 아쉬움을 뒤로 한채 관매도를 떠나며 1박2일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1박2일간 함께하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고, 좋은 여행지 선정에다 많은 식구들 인솔 및 뒷치닥거리

       하느라 애쓴 박영식 산대장과 김경숙 총무에게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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