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과천시·경인일보 전국배드민턴대회 성황리 |
13일,14일 과천시민회관서, 전국 28개 시·군·구 152개팀 출전 |
과천시와 경인일보, 경기도배드민턴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생활체육협의회, 국민생활체육 과천시배드민턴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28개 시·군·구 152개팀, 1천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순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출전하며 경기 종목도 대폭 늘어났으며 동호인 대회 가운데 최대 시상금(총상금 3천만원)과 푸짐한 경품이 마련됐다. 남녀 3복식(30대, 40대, 50대) 단체전으로 치뤄진 이번 대회는 시·군별 1·2부로 나눈 뒤 각 부가 실력에 따라 3개 그룹(A·B·C)으로 분리돼 총 12개부에서 우승팀이 가려졌다. |
1부에는 고양시를 비롯 광명시, 성남시, 수원시, 의정부시, 서울시, 충남 등 14개 시·군 ·구에서 출전했으며 2부에는 과천시, 가평군, 구리시, 이천시, 동해시, 통영시, 장성군 등 14개 시·군에서 참가했다. 경기방식은 3~4개 팀이 1개조에 편성돼 예선 리그를 벌인 뒤 조별 1, 2위 팀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모든 경기는 31점 1세트 랠리포인트제로 진행되었으며 예선전은 3복식 모두 경기를 열렸으며 결선 토너먼트부터는 3전 2선승제로 승자를 가렸다. |
3조 조별리그에서 수원시와 성남시, 시흥시를 꺽고 3전 전승으로 결선토너먼튼에 진출한 은평구는 준결승전에서 수원시를 50대 박남열-조은호 조가 수원시 김영길-박덕준 조를 31-29로 극적인 역전승으로 꺽었으며 40대의 이우규-허경행 조도 수원시 김동섭-김용점 조를 31-18로 꺽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상승세를 탄 은평구는 결승전에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군포시와 격돌했다. 첫경기 40대 경기에서 이우규-허경행 조는 김희선-최인석 조를 접전끝에 31-27로 꺽고 산뜻한 출발을 하였으며 이어 30대 경기에서 조은진-이동걸조는 파워넘치는 스매싱을 앞세워 장수원-백재운 조를 31-28로 꺽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
고양시, 안양시, 부천시, 남양주시 등 5개팀이 출전해 풀리그로 우승조를 가린 여자복식 A조는 성남시가 고양시를 3-0, 안양시를 2-1, 부천시를 3-0, 남양주시를 2-1 꺽는 등 4전 전승을 거두며 전국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성남시는 30대로 출전한 진용숙-권영숙 조와 40대 손복남-이계순 조가 눈부신 활약으로 4전 전승으로 우승을 견인하였다. 우승이 확정된 후 진용숙 선수는 "정말 정말 행복하다. 30대로 내려뛰어 체력적인 부담을 있었지만 단체경기이다 보니 개인전 보다는 모두의 호흡이 중요했다." 며 "오늘 하루 정말 행복한 기분을 안고 돌아간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
광명시와 수원시, 의정부시와 1조에 속한 고양시1조는 조별 리그에서 2승 1패로 조2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출전한 고양시1조는 준결승전에서 고양시2조를 2-0으로 꺽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예선리그전에서 패했던 광명시. 그러나 고양시1조는 결승전에서 50대와 40대가 나란히 나서 2-0으로 꺽고 예선전 패배를 설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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